하늘가리기 위대한 소원 - haneulgaligi widaehan sowon


책리뷰

위대한소원 하늘가리기

2019. 5. 6. 01:42

하늘가리기 위대한 소원 - haneulgaligi widaehan sowon

책제목 : 위대한소원 

가격 : 42,600원 (e-book)

여주인공은 제국의 유일한 황녀 시에나 아르젠트

그녀는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가졌다.

영민한 두뇌, 극상의 미모, 우월한 재능

장차 황제의 관을 쓸 후계자의 지위까지

스무 살의 생일을 앞둔 어느 날

그녀는 꿈을 꾸기 시작하며 수십 년 후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되는데

그녀는 신의 축복으로 예지 능력을 갖게 되었다고 기뻐하며 신께 감사한다.

하지만 꿈에서 보는 자신의 미래는 갈수록 이상하다.

시에나가 막연히 그렸던 미래는 이런 것이 아니었다.

반쪽 핏줄이라고 경멸했던 이복 오라버니의 반격

자신의 절대적 아군으로 믿었던 어머니의 숨겨진 모습

그리고 현실과 미래. 양쪽에서 시에나에게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남자의 등장

그녀 주변의 모든것이 급격히 달라지기 시작하고 그녀 또한 변화한다.

위대한 소원 하늘가리기님의 작품 소개글 내용입니다.

루시아와는 다른 스토리 입니다. 루시아는 회귀/타임슬립이라면 이번 책은 예지 입니다.

예지를 통해서 보게 된 미래의 참담한 모습에 그녀 자신과 주변까지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위대한 소원은 7권을 완결로 1권의 외전을 포함 총 8권의 책입니다.

루시아를 생각하고 이 책을 보신다면 루시아와는 다른 느낌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위대한 소원의 여주 시에나, 루시아의 여주 루시아 두 작품을 보았을때 하늘가리기님 작품의 여주들은 영리

하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들이라는 거 남주들도 말 할 필요 없이 다 멋지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입니다.

고구마나 사이다 없이 술술 읽어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거 같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소원도 루시아도 처음부분만 잘 넘어가면 다음부터는 읽어나가기 쉽습니다.

또 내용이 너무 길다는 것 책 편수를 줄여도 될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루시아도 위대한 소원

도 루시아는 19금이 많은 반명 위대한 소원은 19금 내용이 있긴 하지만 루시아에 비해선 적은 편입니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철벽녀인 시에나가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도 볼만한 포인트입니다.

철벽녀 시에나가 적인 쿤을 만나 사랑하게 되고, 쿤의 적극적 대시도 이복오라비와 시에나의 모습이 점차

가족으로 변화되어지는 과정도 그 과정에 이복오라비의 질투, 동생을 향한 염려도 재미있습니다.

하늘가리기님 작품은 내용이 튼튼하고 필체가 좋으셔서 부담없이 술술 읽기 좋은 편입니다.

스포 ㅇ 스포 피하실 분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시에나는 꿈을 통하여 앞으로의 미래를 보고 자신이 신탁을 받았음을 알게되는데 그러는 중 쿤을 만나게 되고 어머니가 자신을 감시하고 조종하려함을 알게됩니다.시에나와 쿤은 파티에서 만나 첫키스를 나누는데 자신만 매달리는 느낌에 수치심을 느낀 시에나가 쿤의 뺨을 치게되고 쿤은 시에나의 적인 디안을 도와주어야기에 맘을 접어야 하지만 갈수록 시에나에 대한 갈증만 커져갑니다.
시에나의 성년식에서 시에나는 은왕의 칭호를 디안은 철왕의 칭호를 받는데 디안은 시에나의 다른모습에 혼란을 느낍니다.
시에나는 조사를 위해 장터에 나갔다 쿤을 만나게됩니다. 또다시 잠행을 통해 쿤을 만나게 됩니다.
쿤의 부하인 칼리가 시에나 밑에서 일하게 되고 나중에 이 사실을알고 오해 받을까 그만두게합니다. 그러나 그런 칼리가 부러운 쿤(맨날 시에나를 볼수있다는것에 부러워합니다.)
은왕은 영지시찰을 나가고 쿤은 자신을 대신해 마틴을 호위로 보냅니다. 영지시찰을 통해 그녀가 알고있던 모든것이 허상임을 알게됩니다.
사막연합을이끈 쿤은 후작의 지위를얻고 철왕때문에 접근했다는 오해도 풀게됩니다. 시에나 주변을 멤도는 쿤 시에나의 방도 몰래 드나들기도 합니다.
사막에서 온 파티마로 인해 질투하는 시에나 쿤의 작전으로 시에나는 파혼하게됩니다.
시에나와 쿤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어머니의 계략이 자기 발등을 찍는 결과를 낳게 되어 시에나와 쿤의 밀회로 소문이 나게됩니다. 일이었지만 둘만의 여행도 다녀오기도 합니다.
디안은 진실을 알게되고 은왕이 사실을 알면서도 초연한 모습에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고 임신한 철왕비를 지키기위해 사막으로 철왕대신 가게됩니다. 사막에서 우여곡절 끝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철왕부부의 아이가 태어나는데 신족이 아닌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를 지키기위해 계승권을 포기합니다. 시에나도 임신하게 되어 쿤과의 결혼허락을 받는데 반대를 막기위해 서류조작까지 하면서 혼인증서를 작성하고 결혼에 이르게됩니다.
잃어버린 신어 일곱글자를 쿤이 알고있음을 알고 나중에는 신목이파리로 인해 쿤 또한 신족임을 알게됩니다.
시에나는 신족인 딸을 낳고 신목이파리로 확인하는 그 날 왕은 시에나에게 신목의 관을 씌워 황제로 세우게 됩니다. 시에나는 황제로서 신목에 꽃을 피우고 성서를 완성하는 날 신목에 빛의 기둥이 몇일동안 계속되는데 빛의 기둥이 사라지고 신목에 열매가 맺히게됩니다. 신족으로 태어난 딸은 시에나의 후계로 나중에 둘째 아들에게는 라드일족의 후계로 그리고 라드일족의 영토를 주기로 약속합니다. 
신목의 열매는 시에나의 딸을 주인으로 삼습니다.

외전은 미래의 시에나가 신의 부름을 받기전에 소원을 비는데 꿈을 꾸고싶다고 보고싶은 꿈을 소원으로 비는 내용입니다.

외전을 보면 두가지 결말이라 할수있겠네요

특별외전도 있는데 딸바보 아들바보 쿤을 볼수있습니다 두사람의 데이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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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잡고 리뷰써야지써야지 시간만끌다가

그냥 영업용으로 남주의 감정선 위주 발췌로 글찐다

작가의 전작인 루시아와는 또 다른 분위기이지만

이 작품은 소재도 흥미롭고 로맨스와 판타지 서사가 조화로운 밸런스 작품이야 아직도 스테디셀러인 이유가 있음 강추함

여주 20살 제국 황가의 유일한 적녀 신족답게 우월한 외양(피지컬 갓벽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모) 현명하고 다소 고집스럽고 보수적인것같지만(?) 사랑앞에선 무척 강인한 황녀임 외강내강타입

자신이 꿈꾼 미래를 보면서 현재를 바꿔나가며 위대한 운명을 개척해나감

#우월녀 #오만냉정무심녀 #동정녀 #현명똑수니 #능력녀 #도도새침녀

오만냉정무심이라고는 썼지만 원래 성정이 냉랭하고 신족특성상 감정적이기보단 이성적이여서 그럼ㅇㅇ 자기 감정에 무뎌서 그런것뿐

남주 25살 라드일족을 이끄는 젊은 지도자이자 수장(왕과 비슷)

아름답고 무력이 매우뛰어나며 비범한 두뇌의 먼치킨남임

영토가 없이 오랜시간을 떠도는 일족을 정착시킬 무거운 운명을 지고있는 사람임 황녀 여주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되지만 이미 여주와는 정치적인 적수에 서있게됨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먼치킨능력남 #짝사랑남 #파워직진남

#대형견남 #킹메이커 #계략남

대충 줄거릴 말하면 위 남주는 자신의 일족을 제국의 영토에 정착시킬 조건으로 여주의 이복오빠인 디안을 황제로 올리려하는 킹메이커이자 조력자임

태어나서부터 황제가 되기위해 자라고 살아왔던 뼛속까지 황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게할 인물임ㅋㅋ말그대로 정치적인 적수관계야

여주는 극성과보호맘이자 흑막이나 다름없는 엄마때문에 눈귀 다막혀서 온실속 화초로자란 고귀한 황녀였는데 어느날 꾼 예지몽? 미래를 내다보는 꿈을 계기로 알게돼

자신이 지금껏 잘못 살아왔고 어떠한 뼈저리는 회한의 삶을 살게되는지ㅇㅇ 그 꿈에선 먼저 황제가된 이복오빠도 나오고 남주도 나오지

둘은 정적관계에서 만나지만 참을수없이 끌리게되고

많은 사건이 발생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멈출수없어 연인관계가됨ㅇㅇ 이후는 여주가 진정한 황제가 되어가는 여정이고

여주야 남주를 의심하는것없이 너는 너 나는 나

인간 그자체의 남주를 원하고 사랑하기에 남주가 자신을 끌어내리고 이복오빠를 황제로 내세우는것도 이해함ㅇㅇ

남주는 일족의 운명을 짊어진 사람인데 자신의 개인적 삶에선 너무나 여주를 원하고 사랑해서 내적갈등을 많이 겪어

사랑하는 여주의 등에 칼을 꽂는것같아 괴롭고 그렇다고 일족을 등져버릴수없어서 고뇌를 꽤나 많이 겪는 인간적인 인물임ㅋㅋ

암튼 첫눈에 반한거나 다름없는건 남주였음

여주는 색다르고 온갖 비밀에 휩싸인 남주를 보며 강한 호기심을 느끼지...


오만했던 황녀여주는 남주가 너무 시건방지고 재수없어서 처음엔 ㅋㅋㅋㅋㅋㅋ아주 괘씸해함

그와중에 남주 이미 폴인러브 진행중

여주는 남주랑 키스하고 안는것도 좋고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긴하지만

'사랑'이란 감정을 쉽게 깨닫지못하는 인물임

그래서 얼음공주임ㅋ

남주는 그런여주때문에 안달복달하고

여주가 되게 카리스마있으면서도 남녀관계에선 귀엽고 순진한면모도있음ㅋㅋㅋ

남주는 자신이 여주에게 애인도 정부도 뭣도 아닌존재란걸 알면서

여주의 마음 한조각얻고싶어 주변을 맴돌고 구걸함(?

여주의 호위기사처럼 여주곁을 지키고

신출귀몰하게 여주앞에 뿅뿅 나타나고

여주가 시장구경하고싶다니까 에스코트하는척하면서

여주랑 데이트하고ㅋㅋㅋ

이 장면은 상으로 키스해준다는 여주때문에

남주가 꼼짝도못하고ㅋㅋㅋㅋㅋ

보시다시피 여주가 감정적 갑임

그렇다고 남주를 상처주는건아니지만

의도치않게 많이 휘둘러

여주도 사실 어느정도는 쌍방럽인데

남주가 여주가 품는 마음같은걸 전혀 확신못해

그저 자기는 색다른존재여서 데리고다닌줄(?)알고

자신감이 땅에 곤두박질침

남주도 상당히 괜찮고 매력적인 남잔데ㅋㅋㅋㅋ

남주가 어렵사리 고백했지만

여주는 쉽게 답변하지못해

살면서 사랑이란걸 본적도 배운적도 받은적도 없으니

파워직진하는 남주가 다가와 사랑을 퍼부어도 잘 모르는거지

여주는 결혼은 결혼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두는 그런것만 보고살아서

본인도 어차피 사랑없는 정략결혼을 하게될거라 생각하거든

그래서 엄마계략대로 쭉정이같은 놈이랑 일단 약혼함

남주는 그것때문에 엄청 불타는 질투를하고ㅋㅋ

그러기엔 남주가 지위도 뭣도 없는 상태라ㅜㅜ정면으로 나서질못해서 속끓임 남주는 제국의 이방인이니까

남주 되게 한 집착하심ㅋ

시종일관 다정한것같으면서도 그건 여주앞에서만 발닦개인거지ㅋㅋㅋ상당히 냉정하고 여러사람앞에 군림하는 지배자임

남주 능구렁이같이 말도잘함ㅋ

암튼 남주가 계략써서 여주약혼도 파혼시키고

후작이라는 지위까지 얻어내서서 여주한테 파워당당하게 구애함

일부러 스캔들내서 여주찜콩함

여주한테 맨날 예쁘다고 치근덕댐ㅋㅋㅋㅋㅋ

여주는 너무 자주들어서 감흥없지만ㅋㅋㅋㅋㅋㅋ

이작품은 3권까진 남주와여주가 키스까지하고(남주랑 정식적인 관계가아니라 초인의 힘으로 참음)

남주랑 공식연인이된 이후로 4권부터 씬있음

말해뭐합니까 작가님 씬 아묻따 잘씀

남주가 여주에게 자신을 주고싶다할만큼 ...절절한데

주로 스킨쉽이나 씬은 남주가 주도권을가지고 함!(여공남수는아냐

첫날밤에 미친듯이 폭주하고 아침에도하고 담날에도하고

둘이 여행가는 요트안에서 아주 폭풍잤잤함

그리고는 너무심했나싶어 여주 눈치보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도 좋다고했는데 자기만큼의 사랑은 아닌것같아서

혼자 냉탕온탕와따리 가따리하는 남주임

남주가 질투도 집착도 많고ㅋㅋㅋㅋ

여주를 우러러보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속끓여


작품내 시종일관 여주한테 푹빠진 여주 진성 러버임

남조격이라고 할만한 임팩트있는 인물은없고

사실상 둘뿐인 원앤온리 관계임

스토리 떡밥 전개 씬 뭐하나 빠질것없이 매끈한 작품이라서

강력추천하고싶어...!

총 8권이라서 긴것같지만 책장넘어가는 맛이 너무좋고

작가님 필력이 머리채잡고 끌고가셔서 전혀 길다고 못느낌

긴 장편을 단 한권도 지루함없이 읽게했다는게 감탄나오더라

작가님 특유의 고구마없는 전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묻따 추천임ㅋㅋ복창터지게하는 갈등이나 꼬이는 것 없이 찬찬히 뿌려진 떡밥주워먹으면서 남여주 럽라인 진행되는거 보는게 꿀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