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 hoemunsanjayeonhyuyanglim supsog-uijib

3대가 모여 숙박하기 좋은 회문산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소나무 끝내주는 곳입니다.  물소리하며 새소리..끝내주는 회문산 경치까지..  처음가는 곳이였지만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가족 여행이었습니다.  전북순창 회문산 자연휴양림 솦속의집 소나무는 12인실 30평정도 입니다.

소나무는 계단으로 올라가는 숙소

회문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 hoemunsanjayeonhyuyanglim supsog-uijib

야외 테이블까지 ..숯을 이용한 바베큐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거실 주방과 창밖

큰방에는 티비, 화장실, 욕조까지 있더군요

층고가  높아 더욱 답답하지 않은 분위기 입니다

차를 마시기 좋은 공간. 소파와 테이블까지 있어 만족감스럽구요

화장실이 2곳이라 3대가와도 전혀 불편함없는 숙소였습니다 전북순창 회문산 자연휴양림 처음이었지만 정말 만족스러웠구요.. 시설이 다른곳보다 낙후되었다고 들었는데..사용하기에 불편한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고민하시는분들은 걱정안하셔도 좋구요!!

앞으로 자연휴양림 마니아가 될것 같습니다.ㅎㅎ 기록 끝!

세면도구, 수건, 화장지는 꼭 챙겨가시구요!!

[회문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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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날짜 : 2015. 1. 17

* 이용요금 : 104,000원 (8인실 주말 요금)

* 위치 (내비게이션) : 회문산자연휴양림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심길 214)

* 문의전화 : 063-653-4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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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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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을 맞아 남양주, 광주, 부안에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순창 <회문산자연휴양림>에 모였습니다.

<숲속의집 단풍나무>를 예약했습니다. 언제나 예약 담당은 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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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문산자연휴양림의 입장료/주차료/이요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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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여행을 마치고 숲속의집에 도착하니 오후 6시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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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는 맨 오른쪽 객실이고요,

각 숲속의집 앞에 승용차 3대 정도 비좁게 주차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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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휴양림에 도착하면 차 안에서 3분 정도만 기다려야 합니다.

객실 내부를 몇 장 사진으로 남겨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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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들어가 사진 찍어 봅니다.

현관에서 본 <2층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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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인데요, 광각렌즈라 좀 넓게 나왔습니다.

6명 정도 앉아 식사하기엔 괜찮지만 그 이상의 인원이면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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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평범하네요. 전기레인지인 점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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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방에는 2~3명 정도 주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 넓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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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만 해도 국립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이불을 살펴봤을 때 커버가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 방문한 휴양림 6곳 모두 이불커버가 씌워져 있네요. 이용하는 사람들은 찝찝한 마음이 안 생겨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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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다락방>에도 이불이 올려져 있네요.  들고 올라가려면 힘들 텐데 잘 됐네요 ^^

창문이 있는 곳엔 모두 커튼이 있어 방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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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에 난방이 가능해서 저희 부부는 이날 요기서 잤답니다.

전기로 난방이 되는 것 같은데 켜지고 꺼질 때 딸깍 딸깍 소리가 좀 크게 나서 조금 거슬리긴 합니다.

(예민하신 분은 1층에서 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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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이용하면서 회전 계단은 처음 보는데, 

조금 아찔하지만 봉 잡고 돌면서 내려가면 되니까 그리 위험해 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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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3대로 흩어져 출발했던 가족들이 다 모였고요.

우선 배부터 채운 후, <어머니 생신 축하파티>를 열었습니다.

케이크는 작은 누나, 플래카드와 감사장은 큰누나가 준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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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이 감사장을 읽고 전달해 드리니 감격에 겨워 눈물 흘리시는 울 고여사님~

홀로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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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머니네요.

삼 남매가 용돈 드리니 금세 웃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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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여사님은 두 딸과 며느리에게 손뜨개 털 모자를 선물해주셨고요.

며느리와 딸들은 화장품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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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애장품을 준비하여 뽑기 해서 전달하는 게임도 했는데

이놈의 과자가 뭐 대단하다고... 못 먹어본 사람들한테는 인기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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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원했지만 매형에게로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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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누나가 바라던 까톡 컵은 제가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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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에 겨운 고 여사님 노래도 한곡 뽑으시고 행복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한라산 10병 / 맥주 18캔 준비해 갔는데 게임 하느라 많이 못 마시고 남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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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휴양림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5~7인실 숲속의집은 3/4번 라인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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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집이 예쁘진 않네요.

숲속의 집 사잇길로 들어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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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이어진 길이 있어 그 길로 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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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계곡을 따라 이동하는 산책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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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나무, 산뽕나무, 꾸지뽕나무 등 나무에 이름표가 있어 좋았습니다.

요샌 나무들 이름을 눈여겨 보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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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1km 지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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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하나 있어 건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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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에 특이하게 <역사관>이 있어 들어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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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문산의 유래와 역사와 대해 잘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회문산 자락에 천주교 성지가 있었다는 걸 몰랐네요.

천주교 박해시대 때 김대건 신부께서 변산반도를 거쳐 회문산 자락에 몸을 숨겼던 이야기를 이곳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 고향은 변산이며 천주교를 믿으며 이곳 회문산에 왔으니 와 닿지 아니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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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실 시간이 가까워져 이제 산책을 마치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내려가는 길에 <산림문화휴양관>이 있어 담아봤습니다.

오늘 하늘 정말 맑네요! 올해 들어 가장 맑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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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앞을 지날 때면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나 실지도 모릅니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다가와 쓰다듬어주라고 하네요.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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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기온이지만 이 얼음들을 보니 산은 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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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실 준비를 마치고 키를 반납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볍게 휴양림을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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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누나와 매형,

저희 가족은 바깥사람들이 잘 들어와서 가족이 더 화목하게 된 것 같습니다.

내겐 형 같고 어머니에겐 아들 같은 매형께 항상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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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관 옆 산 쪽에서 눈썰매도 탈수 있었습니다.

우리 작은 누나는 눈썰매 재밌다며 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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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랬던 하늘에 하얀색 물감 뿌려놓은듯하더니

도화지가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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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잘 어울리는 순창 회문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다음에 다시 찾게 되거든 휴양림을 중앙에 두고 회문산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돌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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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올해도 행복해요!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