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편집샵 여자 - hongdae pyeonjibsyab yeoja

심심해서 써보는 좋은 옷 고르는 법

매우 간략하게만 적어서 더 많은 고급 디테일들이 있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2,3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음 ㅇㅇ 물론 여기서 쓰는 옷들은 대부분 10~20 (만원) 이상은 할 것임.. 코트는 100 이상 할 수도 있고.... 그래도 운 좋으면 저렴하게 이런 템 발견할 수도 있긴 함 1. 블라우스, 셔츠 류 + 샤랄라한 원피스류 소매선, 몸통 옆선, 어깨선이 통솔/쌈솔 봉제인 것으로 고를 것. 보세나 저렴한 브랜드(+창렬인 브랜드)는 보통, 이런 오버로크 봉제를 많이 사용함. 그나마 펄럭 (국내) 에서 제작한 제품들은 한번 일자로 박아주고 추가로 오버로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짱깨 제작 타5바5산들은 일자로도 안박고 그냥 여유천도 없이 오버로크만 띡 박은게 많음. 이런 경우는 튿어지면 그냥 바로 구멍이 남. 통솔 봉제는 이런거. 한 번 일자로 박아준 다음에, 뒤집어서 이전에 박은 부분을 또 접어서 일자로 박는 봉제법임. 오버로크는 오버로크 기계만 있으면 드르륵하고 금방 끝나지만, 이런 봉제는 일일이 일자로 두 번이나 박아줘야 하기때문에 시간도 소요되고 그로 인해 인건비도 올라기 때문에 원가 비싸짐. 그래서 싼 옷들이나 마진을 많이 남기고 싶은 브랜드들은 이 봉제를 안함. 쌈솔은 보통 청바지에서 많이 보는 이런 봉제인데, 남성 셔츠나 캐주얼한 자켓에도 쓰임. 근데 보통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에는 이 봉제를 안씀. +) 통솔 처리된 브랜드라고 해도 그래도 겨드랑이는 보통 오버로크되어있을 거임. 겨드랑이까지 통솔처리 되어있다면 매우매우 괜찮은 옷이다. 2. 스웻셔츠(맨투맨), 티셔츠 이건 신축성이 있는 원단이라 오버로크 많이 씀. 나붕은 잘 안입는 템이라 그냥 간략한 것만 사진으로만 올리자면, 이런 식으로 목 부분 겉면에는 두 줄로 박음질 되어 있고, 뒷목 부분에 볼록하게 테이프로 한 번더 덧대어 박아준 옷들을 사는게 좋음. 가격대가 좀 있는 옷들이지만, 비싸다고 다 이 봉제를 쓰는 건 아님. 이런건 앵간하면 사지마.... 환경을 위해서라도... (추가: 더 고오급은 저 테이프가 안쪽 어깨선까지 둘러져 있는 옷이다. 이런 옷들은 잘 안늘어나서 진짜 오래 입어.) 3. 코트 울 70,80 이상 사라는 글 많이 봤을테고 맞는 말이지만 어깨 약한 붕들은 비추. 그리고 당연하지만 보세 울코트보다 브랜드 울코트가 더 좋음. 물론 여기서 말하는 브랜드란 택갈이 브랜드가 아님 (추가: 왜 좋냐면, 밑에 써있는 대로 일단 원단사에 따라 울 퀄리티도 달라지고... 질 안좋은 울은 애초에 울 원사 길이를 짧게 뽑아서 원단을 만듬. 그렇기때문에 보풀도 좀 더 쉽게 난다.) 코트는 가성비란게 없으니 좋은 코트를 사고 싶으면 돈 존나 써라ㅇㅇ 개붕적으론 캐시미어 100 코트를 좋아하는데, 보통 흔한 막1스마라 스타일의 광이 차르르한게 무조건 고급은 아님. (물론 막1스마라는 이태리의 유명한 컴퍼니 원단을 쓰기 때문에 존나 고급이고) 펄럭에서는 그런 지블링들을 고급지다며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그건 소재의 질에 따라 결정되는게 아닌 단순 '가공법'임. 그냥 싸구려 울로도 그렇게 만들 수 있음. 개붕적으로는 지블링 가공 안된 폭닥한 캐시미어를 오래 입을 수 있어서 좋아함. 왜냐면 지블링 가공은 드라이클리닝 한두번만 맡겨도 광이 확 죽음. ㅇㅇ 광나는 맛에 입는 디자인의 코트인데 광이 죽으면 좀 그렇잖아..? 새것처럼 오래 입고 싶으면 지블링 안된거 사는거 추천함. +) 안감 없으면 안에 입는 옷들이 마찰되어 보풀나기 쉬우무로 추천 안함. 핸메 코트는 애초에 보온용이 아니지만.. 입고 싶다면 퀼팅(패딩) 안감이나 최소 일반 안감이 달려 있는 것으로 사라. 니트 망가진다.. 캐시미어말고도 알파카, 카멜 등등이 있음. 알파카도 보통 울보다 가벼운 편. 울도 고급 원단사는 덜 무거운 편임. 가격에 따라 정말 착용감이 달라지는게 코트니까 나붕 말이 100% 정확한게 아니란거 알아조... 무튼, 코트는 아묻따 흐콰점 브랜드 세일할 때 사라 시간, gu호, 막1스마라 등등 이런 급에서. 이런 데는 이태리에서 원단 수입해와서 씀. (막스는 애초에 외국 브랜드니까 뭐..) 이태리에도 구린게 있긴 하겠지만 대체적으로는 펄럭산보다 퀄리티가 좋음. 혹은 이런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원단사가 콜1롬보, 로1로피아나, 피1아젠차, 세1루티, 톨1레뇨1900 같은 이런 유명 회사라면 기본 이상은 함. 이런 원단 쓰고 봉제를 처참하게 할 확률은..... 좀 적지 않을까 싶음. (보통 봉제 괜찮은 곳들은 밑짤처럼 다른 천으로 감싸서 봉제하는, 바이어스를 두르는 방법을 씀. 주머니, 코트 밑단 접은 부분 등등에.) +) 추가로 안감도 고오급 순서로 대충 써보자면, (순서 약간 다를 수도 있음) 가장 흔한게 1. 폴리 100% (일반 안감보다는 사선으로 된 트윌 안감이 좀 더 고급) 2. 레이온폴리 혼방(이정도만 써도 ㅅㅌㅊ) 3. 레이온(비스코스) 100% (이태리, 독일산 ㅆㅅㅌㅊ) 4. 큐프로(큐프라) 100% (여성복에 이 안감 쓰는데 거의 없을 듯) 5. 실크 100% (보통은 샤네루에서 많이 쓰는 듯. 보통 이런 옷들은 백퍼 드라이클리닝용이지만 나붕은 땀 많아서 실용성 그닥이라고 생각..) 이정도가 있다 솔직히 2만 되어도 산뜻하고 좋음 ㅎ.. 하지만 70% 정도의(정확x) 브랜드들은 1을 쓸 것이다... 옷 내부 퀄리티 자세히 적어둔 브랜드 아니면 직접 봉제 퀄리티 보고 사라. +) 자켓 봉제도 코트랑 비슷함. 린넨 100 자켓은 안감이 반만 있거나 없는 것으로 고를 것. 통풍이 안된다면 린넨을 입을 이유가 없으므로. 이 경우 내부는 위의 바이어스 테이프로 마감을 함. 린넨은 ㄹ1투아니아, bell기에산 등등이 고오급. 정장 자켓, 블레이저류는 오래 입고 싶으면 폴리 비추. 코트와 마찬가지로 싼티나기 쉬움. 울 100 정장지가 제일 간지나긴 함. 130수 정도 추천. 180수도 좋은데 많이 비싸고 구김 쉽게 가서 관리 짜증날 것임. 잉국산 - 튼튼하고 비교적으로 투박함. 가끔 거칠한 것도 있음(극단적인 예로는 해ㄹl스 트위드가 있다... 따가워...) 이태리산 - 섬세한 맛, 색감 이쁜게 많음, 부드러워서 영국산보단 구김이 잘 감. 소매 부분 단추가 실제로 열리고 닫히는 리얼 버튼이라면, 원가는 더 비싸진다. 근데 나붕은 안 열려도 노상관이라 개붕적으로 이걸보고 좋은 옷이라고 판단하기엔 좀 애매하긴 함. 출처 코트는 아묻따 비싼거고 그냥 옷들은 봉제선 잘보라는 소리군 확실히 봉제 잘된 옷들이 내구성 좋고 오래 입어도 잘 안흐트러지는듯 근데 반팔티는 경험상 걍 싼거 사서 한철입다 버리는게 최고

홍대옷가게 총정리- 다가오는 봄, 쇼핑하러 가요~

요즘 날씨가 좀 풀리는 듯 합니다. 슬슬 봄이 다시 찾아오는데 봄 옷을 준비를 해야할것 같아서, 오랜만에 홍대에 가서 쇼핑을 했다. 오늘은 홍대 옷가게들을 소개시켜주려고 한다. 홍대를 자주 다닌만큼 가격대비 괜찮은 홍대 옷가게들을 잘 알기에 추천을 해줄까 한다!

홍대에는 옷을 자기만의 개성들로 멋지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그만큼 홍대 옷가게들도 엄청 많다. 보통 개인옷가게, 보세 옷가게, 편집샵, spa브랜드, 브랜드샵 으로 이루어져 있다. 옷도 이쁘고 가격도 괜찮은 곳들을 소개 시켜 주려고 한다. 홍대 여러 보세옷가게에서 같은 제품들이여도 가격이 2만원까지 차이가 나는것들도 있다. 이렇게 당하면 정말 기분이 안좋아질수 있으니 조심!!오늘은 내가 아는 옷가게들을 리뷰해 보겠다!!

ZARA

자라는 정말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다. 자라 옷들을 보면 가격도 이런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비해 엄청 비싸지 않다고 느낄수가 있다. 그 이유는 자라 라는 브랜드가 원래 비싼명품 같은 브랜드의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일반인들이 사기 좀 부담스러워 할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진 브랜드라고 한다.

매장은 이런식으로 되어있었다. 엘레베이터도 있어 편했다~ 매장사이즈도 컸다.

H&M

H&M 역시 전세계 어디를 가든 있는 스파브랜드다. 국내에서도 괜찮은 쇼핑센터라면 어디에든지 하나씩은 꼭 있다. H&m도 가끔 괜찮은 옷들도 있다. 장점은 엄청 싸다는게 단점이다.

매장은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아래 3층은 여자옷 위에 2층은 남자옷으로! 보통 옷들은 여자 옷들이 역시 많은것 같다.

남장 옷 매장 3층 사진이다. 슬슬 H&M도 초봄 옷들을 준비하는 것 같았다. 두꺼운 옷들은 거의 다 들어갔고 약간 쌀쌀한 초봄을 대비하여 나온 제품들이 많아 보였다. 그리고 피팅룸은 4층 밖에 없으니 참고 하시길!

87mm - Ememelge

87mm 브랜드샵이다. 평소에 김원중 디자이너를 엄청 좋아하는데. 김원중 디자이너의 브랜드!! 작년 여름에 길거리를 걸으면 죄다 이 브랜드의 반팔티셔츠를 입고 다닐만큼 엄청 핫했던 브랜드다.

매장사이즈는 그렇게 큰편은 아니고 이 브랜드들의 옷만 나열되어 있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였기에 옷들에게 집중이 잘 되었다.

NERDY

널디 역시 쇼미더머니 당시 지코가 입는것을 보고 엄청 나게 핫했던 브랜드다. 보라색과 노란색이 섞인 츄리닝 다들 알것이다. 널디매장은 안에 일층에 카페가 있는게 특징이다. 인테리어도 널디다운(?) 느낌으로 잘 살려냈다.

매장안에도 새로운 감성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널디는 87mm샵 바로 옆에 있으니 함께 쇼핑을 즐겨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M PLAY GROUND

홍대 옷가게의 명대사 M플레이그라운드, 옛날 홍대 길거리에는 옷가게라고 하면 이거 하나뿐이였다. 그래서 홍대만 가면 거의 이 곳만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웬만하면 가지 않는다.

이유는 너무 비싸게 판다. 솔직히 다른 보세샵들이랑 퀄리티도 정말 비슷하지만 가격은 너무 차이가 많이난다. 너무 비싸게 판다. 홍대에 매장이 4개 정도 있는데 어디를 가도 옷은 다 똑같다. 홍대본점 바로 옆에 옷가게들이 쭉 있으니, 옆에 있는 space moris를 추천한다.

TOMATO LIBRARY

내가 제일 자주가는 보세 옷집이다. 이 집은 M플레이그라운드나 다른 보세샵들 처럼 가격을 비싸게 팔지 않는다. 가장 양심적이고 10000원 상품을 자주 판다. 그렇다고 디자인이 이상한것도 아니다. 가장 추천하는 보세 옷집!⭐️

오른쪽은 여자옷으로 보기 쉽게 분리되어있다. 악세사리도 엄청 여러개고 옷 퀄리티도 가격에 비해 엄청 괜찮다. 디자인도 다양해서 각자 원하는 디자인들의 옷들이 있을것이다. 인테리어도 깔끔했다. 저렴한 옷들을 여러개 사고 싶다면 이 곳 tomato library로!

홍대빽바지

홍대빽바지는 홍대에 몇개 지점이 있다. 그만큼 괜찮은 보세집이다. 저렴한 바지를 원한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다른 브랜드 바지를 보면 거의 8만원이 넘어가는것들도 대다수이지만, 이 곳은 바지를 가장 양심적으로 파는곳 인것 같다.

안에 지하1층까지 있는데,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셔서 물어보면 잘 알려주시는 곳이다. 바지가격은 평균 2~4만원대 정도 하는것 같다.

ADER ERROR

Ader error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이다. 정말 디자이너들의 머릿속에 뭐가 들었나 궁금할정도로 대단하다. 발상이라는게 다른 어느것보다 더 뛰어난곳이다. 홈페이지 또한 환상적이다.

아더에러의 매장은 마치 미술관 같다. 보통 샵들은 옷 몇벌이라도 더 넣으려고 안달인데 이 곳은 달랐다. 몇벌만 두고 더 옷에 집중이 가게 하도록 한다. 가격은 거의 명품처럼 비싼 브랜드이니 사지는 못해도 매장 구경하는 재미로 가는곳이다.

아더에러 매장은 매컬렉션이 나올때마다 인테리어를 바꾼다. 항상 같은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니깐 항상 기대가 된다. 매장의 직원분들도 멋짐이 장난이 아니다.
2월에 새로운 컬렉션이 또 나온다고 해서 열심히 돈을 모으는중~✌🏼

ALAND

Aland는 국내편집샵이다. 여러가지 브랜드들의 옷들을 가져와서 한곳에 모여둔 곳. 쉽게 말해서 무신사쇼핑몰의 오프라인버전? 이라고 보면 된다. 홍대에 에이랜드가 있는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장 이쁜곳이다.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10시반까지한다. 이런 간판 하나도 엄청 멋있게 느껴진다.

에이랜드의 간판 물고기🐟 이게 맘에 든다면 에이랜드goods에서도 백을 하나 판다.

이 곳은 남자옷이 아랫층에 있다. 에이랜드의 인테리어는 만점짜리다. 옷가게중에서 가장 이쁘게 잘 꾸며저있다. 여자층도 완전 최고!🤙

가격은 확실히 제일 비싼곳이다. 하지만 그만큼 브랜드 값이 있는거고 그만큼 옷 상태도 엄청 좋다.
건물까지 완벽...👍🏼

WONDER PLACE

홍대에도 원더 플레이스가 있다. 간판사진을 못 찍어서 이해바람! 홍대입구역 8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다.

1층을 기준으로 내려가면 남자옷, 올라가면 여자옷들이 있다. 이곳도 에이랜드처럼 편집샵이다. 여러브랜드들을 가져와 함께 파는곳. 원더플레이스는 에이랜드와는 달리 세일을 자주하는 편이다.

여기도 만원상품등 이벤트를 자주한다. 나도 한벌 샀다! 지하에 내려와서 가장끝으로 들어가면 세일존이다. 사람들은 여기까지 안보던데 꿀팁이다!

이렇게 홍대옷가게들을 정리 해보았는데 내가 리뷰하지 않은 샵들도 많을것이다. 아더에러 매장은 꼭 한번 가볼만 하다. 완전 강추! 코로나 문제가 잘 풀리면 여러분들도 봄옷 사러 홍대 옷가게 구경 어떠신가요? 마스크 잘 쓰시고, 손 30초 씻기! 휴대용 손소독제도 자주 쓰세요~~👏🏻

본 포스팅은 아무런 대가 없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