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타 준코 뇌 - huluta junko noe

후루타 준코 뇌 - huluta junko noe

1988년 11월 25일 오후 6시.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지역의 불량청소년 미야노 히로시는 친구 미나토 신지와 함께 우연히 아르바이트 후 귀가중이던 여고생 후루타 준코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미야노는 친구에게 자전거를 타고 가던 피해자 후루타 준코양을 발로 차서 넘어뜨려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총 네명의 피해자중 대장격이었던 미야노 히로시였기 때문에 지시를 받은 미나토는 순순히 피해자에게 가 발로 차 자전거에서 땅바닥으로 넘어뜨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나토가 도망치듯 사라지자 넘어진 후루타양에게 대장 미야노가 걱정해주는 척 다가가 거짓말을 하죠.

후루타 준코 뇌 - huluta junko noe

"괜찮아? 사실은 나도 저녀석에게 위협당했어. 저 녀석 아주 위험하고 미친놈이거든. "

그리고 후루타를 일으켜세워주며 덧붙입니다.

"여긴 위험하니까 내가 집까지 바래다줄게."

그리곤 소녀와 천천히 대화를 하며 자신의 오토바이로 집 근처까지 바래다줬습니다. (천천히 대화하면서 소녀의 경계심은 조금씩 풀어졌겠지요.)

하지만 소녀의 집 근처의 어느 어두운 창고 앞에 다다르자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말합니다.

"난 사실 야쿠자 간부거든. 우리 조직에서 원래 너를 사고로 위장해서 차로 치어 죽이기로 되어있었는데 너랑 한번 하게 해주면 죽이지는 않을게."

그렇게 후루타를 호텔로 데려가 강간하는데요 강간후에 "원래 야쿠자가 너를 죽이기로 했지만 넌 내 여자친구랑 닮았거든. 널 죽이고 싶진 않으니까 내가 윗선에 잘 얘기해서 살 수 있게 해줄게. 그때까지만 여기에 있어"

라고 말하며 후루타양을 안심시키고 시간을 벌어 밖으로 나가 또 다른 친구인 오구라 유즈루와 와타나베 야스시에게 전화를 겁니다. 물론 소녀에게 자신은 야쿠자니 신고하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도 해둔 뒤였지요.

"여자랑 같이 있는데 너희들도 같이 안할래?"

그리고는 친구들 모두와 피해자와 함께 밤거리를 서성이며 놀았던 모양입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끼리 술을 마시게 되었고 히로시는 오구라 유즈루와 술을 마시기 위해 자리를 떴고 후루타양과 전화를 받고 나중에 합류한 와타나베는 처음 자전거를 발로 찬 미나토의 집 근처 공원에서 서성이다가 날이 쌀쌀해지자 함께 미나토의 집에 들어가고, 이것을 계기로 감금위치가 가해자 소년의 집이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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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은 원래 소녀를 죽일 생각은 없었으며 후루타양이 내년에 졸업한다는 말을 듣고 졸업무렵에는 풀어줄 생각이었다고 밝혔지만 이미 자신들의 거처를 소녀가 알아버린 시점에서 후루타를 되돌려 보낼 수 없었겠죠.

가해자 소년들의 말에 따르면 12월초 후루타가 경찰에 신고를 시도하려다 실패하자 그때 마음을 바꾸어 결국 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그리고 11월 27일 길을 가던 남성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을 하고 있던 가해자 대장 미야노는 문득 함께 자주 어울리던 나카무라 코우지와 이하라 신이치를 불러 "좋은 것을 보여주겠다"라며 밤 11시경 미나토의 가족들이 자고 있을 때 친구들과 함께 후루타를 보여줍니다.

미야노는 후루타를 겁 주려고 감기약을 각성제인 것처럼 일행들과 말을 꾸며내 서로 나누어 먹고 약에 취한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리고는 후루타의 다리를 붙잡아 쓰러뜨리고 친구들은 함께 쿠션으로 후루타양의 얼굴을 눌러 압박하려 했지만 후루타가 크게 비명을 지르며 저항을 하자 이 소리를 듣고 미나토의 어머니가 2번이나 소리가 난 방으로 찾아오지만

당시 방의 조명이 고장이 나 바닥에 있던 스탠드로만 흐릿하게 방안이 밝혀져있던 상태여서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고 무엇을 하는 것이냐며 추궁하자 "시끄러워 상관하지 마"라고 아이들이 말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1층으로 내려가버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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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친이 1층으로 내려가자 들킬뻔한 가해자들을 열이 받았는지 허벅지와 다리를 중심으로 폭행을 하고 음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등 고문을 하며 강간하게 됩니다.

그러나 후루타를 감금한지 며칠이 되던 11월 30일, 슬슬 후루타의 부모님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던 가해자들. 결국 대장 미야노가 아이디어를 내어 소녀에게 부모님께 전화할 것을 지시합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해 감금된 저택과 먼 지역의 공중전화를 이용해 "가출을 했으니 찾지 말아달라."고 부모님께 말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는 총 5일에 걸쳐 3회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소녀가 전화하는 동안 소년들은 근처의 차량을 가리켜 "저 차가 바로 야쿠자의 차량이다. 경찰서도 멀리있고 넌 감시당하고 있으니 허튼 생각하지 말아라." 라고 협박을 해 피해자를 겁을 줬다고 해요.

그렇게 가해자들에게 끌려나와 외출을 하고 돌아온 피해자는 집 안에서 가해자중 한명의 아버지, 어머니와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피해자가 놀러온 친구인 줄 알고 "시간이 늦었으니 어서 집으로 돌아가라' 고 말을 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발각이 안되었으니 참 황망하네요.

그리고 그렇게 후루타가 가해자의 부모님들과 인사한 지 며칠뒤인 12월 5일...아이들의 방을 청소하던 모친은 쓰레기통에서 여성의 생리용품을 발견했고 2층으로 올라가 후루타양을 찾아내 왜 돌아가지 않은 거냐며 물었습니다.

그러나 후루타양이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자, 가해자의 어머니는 후루타양이 가출을 했다고 생각해 이름을 물었는데 "주소는 사이타마이며 고교 3년생이고 취직이 결정되었다"는 후루타양의 대답을 듣고 "부모님이 걱정하시니 어서 돌아가거라"라고만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자신의 아들과 자주 어울리던 가해자들 중 한명에게 "너도 돌아가는게 좋겠구나"라며 함께 식사를 했고 다행히 그렇게 둘을 돌려보내는 분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후루타양의 곁에 있었던 와타나베 야스시는 가해자들 중 가장 반성한 인물로 알려졌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힘이 약해서 적극적으로 후루타를 도와주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아들 미나토 신지와 부친이 돌아왔습니다. 가해자의 아버지는 여자친구냐며 말을 건냈지만 무시당했으며 미나토 신지가 돌아와 피해자와 소년들은 다시 2층으로 함께 올라갑니다.

그러나 당시 낯선 여자아이가 집에 들락날락하는 것에 신경이 곤두섰던 가해자 가족들은 피해자에게 "이 집엔 남자가 둘이나 있어 어떻게 될지는 알고 있는 거야?" ,"여긴 그 야쿠자 같은 자식(아들 미나토 신지의 친구. 가해자들 중 대장 미야노 히로시)이 드나들어. 어서 돌아가는게 좋아." 라며 충고를 해주었으나 겁을 잔뜩 먹고있던 피해자는 묵묵무답으로 꿈쩍하지 않았다고 해요.

팔을 끌어당기면서까지 집 밖으로 일으켜세워 끌어내려 했지만 전혀 움직이려 하지 않았고 이를 심상치않게 여긴 그들은 결국 피해자의 가방에서 나온 자택 전화번호로 아들의 조부모집으로 아들몰래 가서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워낙에 불량한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혹여 아들과 아이들의 심기를 건드려 구타당하지 않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부모들까지 폭행하는 아이들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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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에 이런 이름의 딸이 있습니까?"

"지금은 집에 없습니다만, 누구십니까?"

심상치 않다고 느낀 가해자 모친은 주저하다가 가짜이름을 대고 전화를 끊어버렸고, 이 가명을 토대로 수사가 벌어졌기 때문에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전화를 건 뒤 집으로 돌아온 모친은 부친과 피해자가 함께 대화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럼 돌아가기로 한거지? 어머니가 걱정하시니 집으로 빨리 돌아간다고 말씀드리렴"
"괜찮아요. 전에도 전화했으니까."
"그럼 그쪽까지 바래다줄게"(참 아쉽네요. 가해자 부친이 바래다 줬다면 살았을텐데...)
"혼자서 갈 수 있어요."
"택시비 가지고 있니? 내줄까?"
"있어요. 괜찮아요."
"그럼 곧장 돌아가렴"
"알겠습니다."

그러나 현관문으로 나서자 가해자 오구라 유즈루와 미나토 신지의 형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후루타를 우선 공원으로 데려가 그만 집으로 돌려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둘이 이야기 했지만 소녀의 몸 곳곳에 멍든부위가 많았기 때문에 결국 부모님이 잠든 틈에 전신주를 타고 올라가 후루타와 가해자들은 본래 있던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후 미나토에게 모친이 피해자의 부모님께 전화한 사실이 알려지자 모친은 수시간에 걸쳐 심한 폭행을 당했기 때문에 가출이 아닌 뭔가 좋지 않은 일에 연루된 것임을 짐작했지만 모친은 소녀가 이미 집으로 돌아갔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완전히 의심을 버리게 되었고 경찰에게 들킬뻔했다고 생각해 열이 받는 가해자들은 이 시점에서부터 후루타를 풀어 줄 생각을 완전히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학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는 폭행도 그렇게까지 잔혹하지는 않았고 피해자에게 여벌의 옷을 사주거나, 음식을 배달해서 먹이거나 칫솔등을 사다주는 등의 행동을 보였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시점부터는 하루 18시간 이상의 심한 고문과 폭행을 자행했다고 합니다.

폭행을 당하는 동안 초기에는 소녀는 "살려줘..." 하고 빌었습니다.

그러나 폭행이 점점 심해지자 차라리 죽여달라고 빌었다고 합니다. 감금당하는 동안 소녀는 타케다 테츠야 가수의 '성원'이라는 노래의 '간바레 간바레'라는 구절을 종종 불렀다고도 하네요.

그리고 폭행이 점점 심해지는 동안 기본적인 식사나 위생등을 점점 배려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가해자 미나토의 형이 라면, 빵, 우유, 달걀 등 기본적인 식사를 돌보았지만 나중에는 소녀가 쇄약해져 하루에 우유를 한컵정도만 먹일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됩니다.

초기에는 가해자들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거나 게임을 함께 하기도 해서 부모들도 친구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어느정도 피해자도 가해자들을 따랐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어느 12월. 소년들이 전날 늦은 저녁까지 파티를 벌이고 놀아 늦게까지 낮잠을 자고 있을 때 1층으로 몰래 내려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지만 인기척을 느낀 가해자 대장 미야노가 잠에서 깨 전화를 강제로 끊었고 다시 결려온 경찰의 전화에는 장난전화였다며 무마시켰습니다.

이때 가해자들은 만약 소녀가 밖으로 나가 경찰에 신고되면 어쩌냐느냐며 소녀의 살해계획을 함께 웃으며 나누었다고 합니다. (자살로 위장해 죽이는 작전, 분쇄기에 넣어 죽이자는 내용, 콘크리트에 묻어 바다에 던져버리자는 내용등...)

그리고 그 뒤로는 더욱 잔혹한 고문과 폭행을 행해 소녀는 결국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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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탈출 시도 실패 후 지금껏 행해진 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폭행이 가해집니다. 그러나 소녀가 당했던 것은 단지 폭행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금껏 없었던 극심한 고문을 하기 시작한 겁니다.

소녀의 팔, 다리에 기름을 발라 불을 지릅니다. 화상을 입은 피해자 후루타양의 몸 곳곳이 곪기 시작하고 썩은 냄새를 풍기게 되자 가해자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피해자의 존재감을 감추기 위해서 후루타양의 화장실 출입을 금지시킨 후 종이팩에 소변과 대변을 보게 했습니다.

다리에 불에 탔기 때문에 일어서는 것 조차 불가능 했고 당연히 탈출은 불가능했습니다.

그 상처에서 흘러나온 고름과 핏물이 방바닥 전체를 물들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1988년 12월 10일...소녀는 소년들에게 집에 보내달라...집에 가고싶다며...애걸복걸하는데요. 소년은 소녀에게 묻습니다. 집에 가면 뭐라고 말할거냐고...

신주쿠에서 친구와 놀고있었다고 말하겠다고 하자, 소년은 니가 그 모습으로 신주쿠에서 놀 수 있다고 누가 생각하겠느냐며 네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 왜 거짓말 하냐 몰아붙이며 소녀를 심하게 폭행했습니다.

손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심한 폭행 뒤에 다시 화상자국에 오일을 부어서 불을 붙였습니다. 상처가 난 부위에 두번 불을 지는 것이죠. 피해자가 버둥거리고 바르작대는 것을 보며 소년들은 낄낄 웃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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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시신 사진. 영화에서 사용된 분장이거나 마네킹일까? 실제 시신같지는 않다.

그 모습이 우스꽝스럽다는 이유로 즐기기 위해 여러번 반복합니다.

그런 자극적인 모습을 몇번 보다보니 질렸는지 더 크고 새로운 자극을 궁리하다가, 소녀의 항문과 성기에 불꽃놀이 세트를 사서 꼽고는 터뜨렸다고 해요.

당시 소녀는 지나친 폭행으로 안면의 살들이 코의 높이까지 부어서 도저히 본래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보며 소년들은 소녀를 조롱하며 놀립니다. 얼굴이 우스꽝스럽다는 것이었죠. 감금 막바지에는 부운 살들로 인해 눈 앞이 가려서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불꽃놀이 폭죽세트로 인해 화상을 입은 소녀의 항문과 성기에 바퀴벌레, 지네, 죽은 곤충과 쓰레기, 유리병 등을 집어넣었습니다. 부검결과, 자궁의 입구는 다 헐어서 항문과 하나의 구멍이 되어있었다고 해요.

이러한 심한 부상과 고문으로 인해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게 되자 소녀의 몸에서 나온 혈흔과 배설물등이 바닥에 그대로 방치되었고 소녀는 이것을 받아먹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부검시 위장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소녀가 집에 보내만 주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 믿어만 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애원하자 남자아이들은 웃으면서 옷벗고 춤을 춰보라는 둥 , 자234위를 해보라는 둥 엽기행각을 지시하며 조롱하기도 했고요, 소녀의 몸이 고름과 혈흔으로 더러워지자 소녀의 몸이나 자신들의 손과 발에 비닐봉지를 씌워서 폭행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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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웃으라고 강요하면서 웃지 않으면 또 다시 고문과 폭행을 했습니다.

당시 가해자 아이들은 사람들에게 "집에 재밌는 것이 있다" "장난감이 있다"며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녀 이 사건을 알고 있던 사람들은 가해자 주변에 100여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도 신고하지 않은 것은 왜일까요?

아무튼 이러한 극심한 고문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영양실조로 소녀의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는데 시신발견당시 거의 대머리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소녀는 사망 일주일 전에 배를 감싸며 쓰러졌는데 소년들이 다가가자 물을 달라고 애원합니다. 가장 주도적으로 폭행했던 미야노(대장)은 마지못해 영양분이 필요할 거라면서 물 대신 우유를 주지만 소녀가 먹지 못하고 구토를 하자 소년들이 단체로 다시 구타를 했고, 피해자 소녀의 옷을 벗겨 12월의 혹한에 베란다로 보내버렸는데 소녀가 추위에 떨자 따뜻하게 해주겠다며 또 한번 다리에 기름을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사망 당일.

소년 미야노는 밖에서 마작을 하다가 패하자 마작에서 진 분풀이를 하기 위해 친구들과 단체로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두시간에 가까운 폭행을 행합니다. 기진맥진해 쓰러져있는 후루타에게 오줌을 받아먹게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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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그 리듬에 맞추어 소녀를 구타

하던 미야노는 소녀가 카세트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고 경련을 일으키자 이것을 보고 꾀병일지도 모른다며 6k의 아령을 소녀의 복부에 던졌습니다. 그래도 소녀가 반응이 없자 "전부 연기다"라고 말하며 웃으며 소녀의 몸에 기름을 두르고 불을 지폈습니다.

소녀가 조금씩 움찔거리며 반응하자 또 다시 살아있으면서 폭행을 피하기 위해 꾀병을 부렸다면서 2시간 가까이 폭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1월 5일. 미나토의 형이 피해자가 조금 이상한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 전화로 연락을 취했고 이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이 집으로 와보자 피해자가 쓰러져있었고 죽은 것 같다며 무서워 방안에 들어가기를 주저하기를 10여분...

결국 방안에 들어가서 후루타양의 상태를 확인해보자 후루타양의 몸은 이미 축 늘어져 차가워져 있었다고 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피해자의 죽음을 확인한 뒤 거기있던 모두는 실성한 사람처럼 크게 소리내어 웃었다고 합니다.(즐거워서 웃은 건 아니라고 하네요. 그럼 왜 웃었을까요? 스스로가 생각해도 황당해서?)

소년들은 소녀의 시신을 은폐하기 위해 드럼통에 콘크리트와 함께 넣어 가해자들 중 대장 미야노의 집 앞 주차장에 은닉했습니다. 하지만 곧 들킬까봐 두려웠는지 차에 실어 다른 장소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사건 이름이 콘크리트 살인사건이죠.

그러나 자백에 따르면 처음에는 바다에 버리려고 했지만 결국 거기까지는 가지 못했고 대신 해변 공원 정비 공장 현장의 공터에 버렸다고 합니다. 만일 정말로 바다에 버렸다면 이 사건은 영원히 밝혀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소년 미야노 히로시는 피해자가 납치되던 날 드라마 '톤보'의 마지막회를 보기 위해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서둘러서 집에 가던 중이었기때문에 이 드라마의 마지막회 비디오를 꽃다발과 함께 드럼통에 넣으려고 했지만 '범인을 특정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만류하자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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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때 이 비디오를 찾은 이유가 소녀가 불쌍해서는 아니고 소녀의 혼령에 의해 저주받기가 싫어서 그랬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세상에 밝혀진 이유는 상당히 뜻밖이었습니다.

가해자 미야노는 강간과 절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었는데 조사관이 말실수로 단지 강간과 절도혐의로 조사받고 있던 미야노에게 '너 사람을 죽이면 안되잖아?'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인 미야노는 나머지 친구들이 자백했다고 착각을 해 사건의 모든 전말을 불어버린 것입니다.

(시체는 사망 2달만에 발견되어 신원확인이 가능했다고 한다. 또한 이 일대는 1990년대 중후반에 재개발되어 수사관의 말실수가 없었다면 시신은 백골이 되었을 것이다.)

수사관은 미야노가 내뱉은 자백이 너무나 터무니없어 스스로도 반신반의하면서 경찰들과 함께 시신을 은닉했다고 하는 장소에 가보았고 시신은 그렇게 발견되었습니다.(말 그대로 기적이다)

소녀의 시신은 팔견당시 순발이 묶인 상태였고 얼굴뼈는 으스러져있었으며 가슴에는 바늘이 무수히 박혀있었고 머리카락도 모두 빠져 대머리였습니다. 손톱은 고문으로 벗겨져 있었고 유두는 펜치같은 공구로 집혀서 손상되어 있었으며 치아는 잇몸에 붙어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고 고막은 심하게 손상되어 최후에는 소리를 듣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며 코는 피와 고름으로 꽉 막혀 입으로 숨을 쉬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얼굴은 심하게 부어 눈의 위치조차 제대로 육안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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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축소되어 녹아있었는데 이미 사망전에 극도의 스트레스로 뇌가 스스로 활동을 멈추는 자살상태에 이르었고 뇌가 녹은 것은 그때문이라고 하네요.

가해자 부모들 중 대장 미야노 히로시의 부모는 충격을 받아 가산 5000만엔(연재 한국 시가로 따지면 35억원 이상의 금액이라고 한다-미야노의 부모님은 비교적 유목한 집안이었음.)을 피해자의 부모에게 건냈지만 거절당했으며 오구라 유즈루의 부모는 사건이 세상에 밝혀져 자식이 인생을 망치게 된 것에 분노하여 피해자를 원망했고 지금도 원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게 다 피해자 때문이라며 피해자의 묘를 부숴버려 소녀의 무덤은 다른 곳으로 옮겨져 현재까지도 위치는 비공개라고하네요.

사실 이 사건 이전부터 아버지의 혼외정사로 별거중이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이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구라의 생모는 사건발생지 근처에서 음식점을 차리고 툭하면 피해자를 원망한다고 하네요.

피해자가 감금되어있던 집 아들의 부모들은 피해자를 탈출시키기 위해 그나마 제일 노력했던 셈이지만 이미 돌려보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석연치 않습니다.

경찰들이 증거확보를 위해 들이닥쳤을 때 방바닥과 커튼, 베란다 벽등이 모두 새것으로 바뀌어 있었고 가해자 모친이 청소해버려 증거가 남아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녀가 있는 줄 몰랐다는 말은 과연 사실일까요?

현재까지도 가해자와 그 가족들은 스토킹당하고 있으며 신분을 최대한 숨기고 이사를 가도 번번히 폭로되어 취직도 못하기 일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상황과 스토킹 내용이 꾸준히 일본의 사이트 2ch에 기제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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