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벌레 에프킬라 - hwabun beolle epeukilla

화분에 벌레가 꼬였다.
에프킬라로 죽이니 살충효과 업!
(사실은 농약사러 가기 귀찮았다.)
먹을 식물에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가까이서 뿌리면 온도가 확 내려가서 화분도 동상을 입는 듯 하니 설명서대로 거리두고 주변에 뿌리는 것이 좋다.

에프킬라가 식물에 해롭다? 라는 질문에는
네이버 지식인 찾아보니 제약회사 다니는 사람 말 :
에프킬라는 곤충신경계를 파괴해서 살충효과를 내는 것이라 곤충 신경계와 식물 신경계와는 다르지만 스프레이는 뿌릴 때 급속 냉각되기 때문에 그 것이 식물이 상할 수도 있을 거라고 한다.

물론 기름성분이 걱정 된다면..
해가 떠오르면 기름때문에 타서 말라 죽을 수도 있으니 많이 묻었다면 꼭 햇빛이 나기 전에 닦자..

이것 말고도 친환경 방법을 찾아보다가 설탕물에 식초물 여러 가지 있던데 오히려 물 주는 것과 사람 먹는 것을 줘서 벌레들이 더 잘 살고 곰팡이도 얻는 다는 것을 보았다.

생각해보면 바퀴벌레 잡을 때 친환경? 생각도 안함. 걍 때려잡고 약치지.. 괜히 약 생긴게 아니지 암.
모든 약은 편하게 쓰되 원리와 성분을 제대로 배우고 쓰면 훨씬 효율적이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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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고로 거실에 초파리크기의 검은 벌레들이 바닥에 우글우글해서 청소기 밀다가 걍 살충.
며칠 지나니 온 방에 날아다니길래 에프킬라를 사용했는데 진작 사용할걸..

네이버 지식인 출처 주소 http://naver.me/xZ2bVcsS

아무래도 화초를 많이 기르다 보면
흙을 은신처 삼아서 살아가는 날파리를 피하기는 어려워요.
다육이 같은 경우는 그래도 화분 흙을 바싹 말리는 편이라 나은데
관엽의 경우는 속흙은 어느 정도 습하기 때문에
날파리들이 많이들 은신하면서 살아갑니다.

전 그냥 보이는 대로 잡는 수준에서 끝내고 있지만
여름이 되면 더욱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저 역시 이번 여름엔 뭔가 특단의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
딱이 이 날파리들은 식물에는 해가 없지만
자꾸 날아다니는 녀석들 보면 눈에 거슬리고 집안이 불결한 듯한 느낌에 기분이 나빠지죠.

화분 전체적으로 흙에 살충제를 희석해서 스프레이해주세요.
그냥 진디나 깍지벌레를 잡는 데 쓰는 살충제입니다.
이걸 토양에서 살짝 스밀 정도로 스프레이해주시면
날파리가 그 흙에는 잘 접근도 안하고
그 속에 은둔하던 녀석들은 도망쳐 나오든가 죽든가 합니다.

문제는 날아다니는 날파리들인데
이 녀석들은 에프킬라로 쉽게 퇴치가 되지만
식물의 잎에는 닿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잎이 피해를 보고 말라버릴 수 있어요.

그리고.. 노란 끈끈이를 화초 주위에 부착해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근데.. 이건 제가 해보니
식물의 잎에 들러붙고, 사람 옷에도 들러붙고, 머리카락 스치다가 들러붙고 해서
여간 피곤한게 아니더라구요.
또 화초마다 꽂아두지 않으면 별로 효과도 없어요.
이넘들도 지능이 있는지
첨에는 몇 녀석 들어붙었는데 나중에는 교묘히 피해서 돌아다니더라구요. -_-;;

식충식물의 경우
여러가지로 벌레를 잡기 때문에 효과가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어요.
제가 벌레 때문에 네펜데스를 기르고 있는데
네펜의 경우는 그 입구 속에 빠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수동적 포획이라서인지
벌레 잡는 거 거의 못봤습니다.
도리어 이녀석 먹여살리느라 저희 어무이는 파리를 잡아서 넣어줍니다. -_-;;

가장 포획률이 높은 건 벌레잡이제비꽃이라고 들었어요.
저도 그래서 이녀석을 들일까 생각중이에요.
노란끈끈이와 마찬가지 원리로 잎의 냄새를 맡고 날아드는 벌레가
잎에 앉는 순간 끈끈이에 걸리는 방법이지요.
벌레가 많이 앉으면 좀 징그럽겠지만
그래도.. 꽃은 아주 예쁘더라구요.
벌레잡이제비꽃도 워낙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대가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우선.. 우리나라 자생의 벌레잡이 제비꽃이나
가격이 저렴한 녀석을 권해요.
식충식물이 의외로 기르기 까다롭고 월동 기간에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 자생은 겨울에도 제법 강해서 기르기 쉽고 튼튼한 이점이 있어요.
감을 익히신 다음, 더 수를 늘려보세요.
길러보면 또 매력있는 게 식충식물입니다.

[차한잔]  화분에 날파리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9922

Updated at 2018-08-14 09:25:43

거실에 킹 벤자민을 키우고 있습니다.

몇 년째 무탈하다가, 갑자기 올 여름에 날파리가 화분에 한두 마리씩 꼬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매일, 20마리씩 손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 짓을 매일하고 있습니다. ㅠㅠ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네요..

흙에 손을 대보면, 순식간에 수십 마리가 사사삭 움직이는데..

소름이.. ㄷㄷㄷ

검색해보니, 뿌리파리라는 놈이라면 난리난거 같은데..

일단은 새끼만 잡다보니 동일 벌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화분의 날파리.. 어떻게 하면 퇴치할 수 있을까요?

도움 부탁 드립니다. 

Updated at 2018-08-14 09:28:03

날아 다니는 거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잡기는 좀 쉬울거에요. 화분에 약치는 수 밖에 없을 거 같네요. 저는 식물에는 가급적 안 묻게 흙있는 부분이 젖을 정도로 약을 뿌렸더니 없어지는 거 같던데요. 그냥 에프킬라 뿌렸습니다.

공기 정화 식물이라 약치는게 꺼려졌는데

내가 살려면 약 치는 수 밖에 없겠네요 ㅠㅠ

에프킬라는 기름 성분 때문에 식물에 그다ㅓ지 좋치는 않습니다.

네. 명심하겠습니다.

밑에 분이 추천해주신 비오킬로 뿌려 볼려구요~

제일 확실한 방법은 분갈이 입니다.

농약사 가셔서 말씀 드리면 농약 줄겁니다.

보통 물에 희석에 물주듯 주는 방식이라

그것으로 해결이ㅏ 안돼면 분갈이를 하셔야.....

도시라 농약사가 없어유.. 

이 큰 걸, 또 분갈이 할려면.. 어휴 하루 날 잡아야겠네요

Updated at 2018-08-14 09:30:00

뿌리파리든 다른 파리류든, 모든 화분 흙 표면에 비오킬(신경계 농약으로, 약국에서 팝니다.)을 골고루 뿌려주면 효험이 있으실 겁니다.(한 1-2주 꾸준히 뿌려주셔야 합니다.)

제품이 분무기통에 든 액형이니 살포시 큰 어려움은 없지만, 그래도 환기는 잘 해주시고 유아나 과채류(먹는 잎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좋습니다.

친절히 사용법 까지 알려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박멸기간에는 안쓰는 베란다에 따고 모셔놓고, 뿌리겠습니다~

Updated at 2018-08-14 09:34:20

사진 찍어서 농약사 가셔서 약 처방 받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이런 확실한 솔루션을 제시하시다니..

그러고 보니 차몰고 조금만 시외로 나가면 화훼단지가 있긴하네요

뿌리파리 맞는 것 같네요.. 날라다니는건 파리 끈끈이로 잡고 흙속에 유충이랑 알은 빅카드라는 농약을 희석해서 한동안 물주듯이 주면 됩니다. 집안에 모든 화분에 주시는게 좋을거에요.

뿌리파리면 헬게이트 열리는데 안됩니다..

노안이 오려는지 무슨놈인지 육안으로는 구분이 안가네요 ㅠㅠ

dslr로 찍어서 확대해서 봐야겠습니다.

Updated at 2018-08-14 10:05:52

경험담..
우선 뿌리파리가 아니고 개미입니다.
준비물 양동이2개 비오킬(이거 수용성이고, 물에 희석해서 써야 합니다.)

양동이 하나에 화분을 넣고 희석된 비오킬 0.5~1리터 아니면 그이상  를 과감하게 부어줍니다.
다음날 빈 양동이에 화분을 넣고, 전날 썼던 양동이에 고인 희석된 비오킬을 다시 화분에 부어줌니다.

(비오킬 많으시면 새로 해도 되겠지요..^^)
양동이에 약이 고여있어서 개미들이 도망가지 못합니다.
별도로 잎이나 줄기에는 분무리로 뿌리세요.

이렇게 1주일을 하니 개미가 확 줄었습니다.

진디물 같은건 분무기로 뿌리면 해결 되는데, 화분안 흙속의 개미는 뿌린다고 해결이 안되더라고요..

뿌리파리는 안해봤지만, 개미에게는 효과적입니다.

무슨 방법이든 엄청난 일을 벌여야 하네요..

화분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Updated at 2018-08-14 11:05:21

냄새짙은 허브종류가있는데 그게 벌레들을 쫒아버리네요

애플민트 키우다 벌레가 너무 많아져 심어봤는데

(지금 키우면서도 뭔지모르는;;;)

같이키우면 될겁니다

국내 유통명 장미허브로 보입니다.

 빅스 플랜트 인가 하는데 방향제나 향신료로 많이 키웁니다.

Updated at 2018-08-14 10:59:16

저는 과산화수소에 물 1:9~2:8로 희석해서 뿌리고 있습니다. 

다이소에 2천원짜리 날파리 트랩이라도 써보세요

찾아보니까, 다이소 초파리 끈끈이가 효과 좋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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