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칼라 넷플릭스 - hwaiteu kalla nespeulligseu

White Collar is set to leave the last remaining Netflix region having departed in the US and other regions before now. Netflix UK will see the removal of all 6 seasons of White Collar on July 1st, 2021. 

First airing all the way back in 2009, the USA Network series eventually went onto run for 81 episodes on the network. It came from Jeff Eastin who later went onto produce Graceland for USA Network too.

White Collar told the story of a white collar criminal who temporarily hangs up his criminal boots and begins helping the FBI hunt down other criminals from his previous life. Matt Bomer was the headline cast member but starred alongside Tim DeKay, Willie Garson, Tiffani Thiessen, Sharif Atkins and Marsha Thomason.

In recent years a revival has been teased with talks apparently ongoing to bring the show back.

In the US, the show had been streaming in one way or another since 2011 however, a few years after the final season, the show did depart in October 2018.

The series has also been on Netflix UK for a large period of time with one source stating that it’s been available in some form since 2013 which is only a year after Netflix even arrived in the United Kingdom.

As we mentioned, the series is set to depart on July 1st, 2021 but on Netflix itself they now list removal dates the day before they’re scheduled to depart meaning the last day you have to watch White Collar is June 30th.

Where will White Collar stream next in the United Kingdom?

20th Television’s content slate in the UK has mostly been heading over to Disney+ as of late. Specifically, it’s been made available via the new Star title on the Disney+ service. That’s where we expect White Collar to eventually land however, it’s not currently listed or been announced for July 2021 just yet.

우리나라에서, 특히 디씨 기타 미국 드라마 갤러리에서도 관심과 인기가 높은 편. 범죄수사물 치고는 무겁지 않고 가벼우면서 경쾌하기 때문에 고민 없이 즐길 수 있다. CSI가 엄청난 의학, 과학기술용어로 사람을 기 죽이는데 반해, 화이트칼라는 심각하지 않고 소재면에서도 기존에 볼 수 없는 'FBI 요원과 사기꾼의 만남'이고 두 메인 캐릭터 사이의 긴장감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잘 살리고 있는 편. 무엇보다 피터와 닐 콤비의 밀당이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음. 시즌이 거듭될 수록 기타 레귤러 캐릭터들의 특징도 잡혀가면서 NCIS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너지 효과가 나오면서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해 준다.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수사물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각 시즌을 관통하는 대형 떡밥을 깔아놓는 솜씨도 훌륭하다.

  • 제작사가 군소 방송사라서 제작비가 넉넉하지 않고, 그 와중에도 무리해서 뉴욕 촬영을 고집하고 강행하다 보니[3] 덕분에 제작비 문제로 미국 드라마 맞나 싶을 정도의 CG가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시즌 2에서 El의 그린스크린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사물이긴 하지만 스토리가 과도하게 산만하고 때때로 중략해버리는 느낌이 강해 군소제작사의 현실을 깨닫게 해준다. 유난히 포드자동차 PPL 많다.

  • 한국의 홍어가 소개되기도 했었다.[4]

  • 흑인여배우 중에 전설적인 인물로 분류되는 다이앤 캐럴(Diahann Carroll, 1935~2019)이 나온다.


[1] 닐이 우리 관계는 파트너가 아니냐고 하자 피터는 부인. 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영락없는 파트너 챙기기.[2] 채권 사기, 예술품 절도, 은행 강도 등[3] 뉴욕 도심에서 촬영하는 것과 한적한 곳에서 촬영하는 것은 제작비 차이가 넘사벽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제작비 절감을 위해 LA나 심지어 캐나다 등지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이 드라마는 드물게도 뉴욕 촬영을 강행하는데, 이유는 '뉴욕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역시 뉴욕에서 촬영하는게 최고'란다.

언제부터인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넷플릭스를 접하면서 한국 드라마는 거의 보지 않게 되었다. 한국 드라마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과 미드는 조금 차이가 있다 보니 신선하기도 했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또 다른 세계를 느끼는 재미도 있다.

 나는 스토리에 굉장히 몰입해서 보는 편이다. 사람들과 수다만 나누어도 깊은 감정이입을 하기 때문에 내가 즐겨 보는 미드엔 더 쉽게 빠져들고는 한다. 메소드 연기를 하는 연기자는 촬영 이후에 캐릭터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데 나는 그 느낌이 조금 무엇인지 알 것 같다.  뭔가 부끄럽지만 연기자처럼 시즌이 다 끝나고 나면 마음이 굉장히 헛헛해진달까.

한 시대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영상은 시간이 지나도 그때의 감성을 담고 있는데 현재 내가 영상을 보는 시점에서는 드라마 속 인물들이 굉장히 아득하고 마치 추억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OST를 듣거나 다른 사람들이 남긴 감상평이나 사진을 찾아보곤 하는데, 한국에서 덜 유명한 작품들은 아쉬워서 Reddit 같은 사이트를 찾아가서 다른 사람이 남긴 댓글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위로받는다.

여하튼 22년 봄에는 이미 시즌 6으로 오래전에 종영된 미드이지만, 추천을 받아 보게 된 화이트 칼라를 마무리지었다. 현재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화이트 칼라는 다른 미드에 비해 시즌이 6개 정도로 그렇게 길지 않다. 덕분에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것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좀비, 총과 폭력이 내용의 주를 차지하는 것은 별로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면 재미있게 볼 만하다. 보통 심각한 범죄 수사물은 마약, 도박 위주인 것과 달리 제목 그대로 화이트 칼라 범죄만을 다루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인공 닐은 예술 작품을 도둑질하는 사람인지라 꽤나 재미있게 작품들과 역사들을 잘 조합해서 사건이 전개된다.

미드를 보지 않고 내 글만 먼저 보면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수사관과 범죄자 관계로 만났지만 피터와 닐이 서로 아버지와 아들, 혹은 형과 동생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로 점차 발전하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닐의 절친 '모지'도 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사실 모지는 오래전 유명했던 드라마, Sex and the city의 캐리 친구 '스탠퍼드'로 나왔던 배우이다. 같은 사람인가? 하고 처음에는 긴가민가했지만 특유의 연기톤과 외모 때문에 모르고 지나칠 수가 없었다. 천재적인 발상으로 사건을 해결하면서 (혹은 사건을 일으키는 역할) 감초 같은 역할을 해주는데, 이건 배우의 연기력 덕에 실존하는 인물처럼 개연성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주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얼마 전 이 배우가 암 투병 끝에 사망하였다고 해서 마음이 매우 아팠다.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있으면서도 매 화마다 새롭게 문제가 발생했다가 마무리되고, 그다음 에피소드로 연결되는 스토리 구성도 굉장히 돋보였다. 아! 빼먹을 뻔했는데, 이 미드는 무엇보다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폴로 신 같은 닐의 외모도 지루함을 더는데 한몫했다. 보면 볼수록 잘생겼다고 감탄을 하게 되는 얼굴이다. 나의 단짝 말로는 닐을 보면 마치 키아누 리브스 같이 어딘가 모르게 동서양이 잘 섞인 듯한 느낌을 주고, 동유럽 사람의 느낌도 있다고 했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로 나오는데 사실 닐의 외모 덕에 가장 그럴만하네! 하고 이입을 불러일으키는 느낌이다.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넷플릭스는 성명에서 뉴저지주 저지쇼어에 있는 옛 육군 기지 부지에 9억 달러(1조1천500억여 원)가 넘는 돈을 들여 첨단 스튜디오 12개와 관련 시설을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테드 서랜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뉴저지 등 북미 지역에 상당한 투자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넷플릭스가 수천 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를 부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