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계 전선 클래식 - hyeolgye jeonseon keullaesig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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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애니는 혈계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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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 볼 때마다 항상 노출이 되던 애니메이션인데,

제목이나 키 비주얼이 다크 다크하고 잔인할 것 같아서

안 보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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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왠지 땡기길래? 보기 시작했는데요.

!!와 이렇게 잘 만든 애니를 왜 이제 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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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애니를 한 문장으로 표한한다면 '스타일리시한 액션 코믹 활극'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네, 전체적인 상황은 다크한 것이 맞지만,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쿨하고 유쾌한 분위기입니다. : ) 제목과 비주얼만 보고 오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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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들. 모두 개성이 강하고 한 카리스마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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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는 1기와 2기(혈계전선 비욘드)가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메인 플롯이 있기는 하나, 옴니버스 식 구성이 강합니다.

1기의 경우 화이트와 블랙이라는 원작에는 없고 애니메이션에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이 캐릭터 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고,

2기의 경우는 1기 보다 개별 에피소드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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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의 키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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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줄거리는, 뉴욕에 대 붕괴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뉴욕은 이 세계와

연결된 장소가 됩니다.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마술사들이 결계를 치고,

이 결계 안에서 뉴욕은 현실 세계와 이 세계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 됩니다.

이곳을 지키기 위해 비밀리에 활약하는 '라이브라'라는 조직의 활약을 그린

액션 '활극' 판타지입니다. '활극'이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애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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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혈계전선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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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작화가 상당히 좋습니다. 작화만으로도 대작 필이 난다고 할까요.

- 작화와 더불어서 자연스럽게 연출도 매우 뛰어납니다. 액션 표현도 좋고,

시원시원하고 큰 전투 연출이 많이 나옵니다.

- 피가 튀고 잔인할 수도 있는 장면이 많습니다만, 실제로는 잔인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대상이 몬스터들이기도 하고..ㅎㅎ

- 상당히 신선하고 참신한 컨셉의 이 세계 종족, 상황 묘사가 많아, 볼거리가

아주 풍부합니다. 기발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그리고 사운드, OST 모두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1기는 재즈와 클래식을

상황에 맞게 센스 있게 녹여냈고, 2기는 힙합 느낌의 곡을 많이 쓰면서

스타일리시하고, 경쾌한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참 마음에 듭니다.

카우보이 비밥 느낌도 나고)

- 특히 1기 ED는 매우 독보적입니다. 재즈 풍의 곡과 함께 독특한 풍으로

ED를 만들었는데요, 혈계전선의 실제 느낌을 아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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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의 애니메이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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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들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제프가 정말 웃깁니다. (그냥 코믹 담당입니다. 제프가 ㅋㅋㅋ)

캐릭터들도 모두 기라성 같은 성우들을 썼다고 하네요. : )

확실하게 개성을 뽐내는 매력적인 캐릭터들. 극 중의 분위기도 이 사진의 분위기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쾌한 판타지 액션 활극! 혈계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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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아쉬운 부분은, 메인 스토리의 흐름 부분인데요. 외견에 치중한 탓인지

충실한 설명이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합니다.

가끔 보면서 이해를 못 하는 부분이 있는데, 대세에 지장이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이 부분 때문에 원작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자체로만 보면 상당히 완성도 높은 수작입니다.

들어간 리소스를 보더라도, 블록버스터급 애니메이션이네요. 안 보면 아까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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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제목과 키 비주얼이 주는 선입관에 포기하신 분들이 있다면,

놓치지 말고 꼭 보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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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작화와 OST, 기발한 상상력과 스타일리시한 표현만으로도 매력이 넘치는 작품입니다.

상황은 심각하지만, 코믹한 요소를 잘 버무려냈고, 진지함과 경쾌함의 밸런스를

캐릭터와 음악, 연출 등을 통해 정말 잘 맞추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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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애니메이션으로는 '문호 스트레이독스',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가 떠오르네요.

다만, 전반적인 스케일 측면 - 판타지 세계관, 액션과 연출 - 에서 혈계전선이 확실히 규모감이 있습니다. : )

아무튼 비슷한 두 작품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분명 마음에 드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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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혈계전선 1기의 ED를 한국어로 더빙해서 잘 만든 영상이 있습니다.

애니의 하이라이트 장면도 잘 편집되었습니다. : )

https://www.youtube.com/watch?v=mnjtHbY6d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