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게 궁금한 질문 - iseong-ege gung-geumhan jilmun

저는 소개팅으로 남친을 만났고 ㅎㅎ 결혼까지 한 상태인데요 ^^ 그래서 그런지 소개팅으로 영원한 사랑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잘 안되는 소개팅으로 지치는 분이 있으시다면 ㅠㅠ 꼭 힘을 드리고 싶어요! 저는 best연애팁 뭐할까 고민하다가.. 여친들하고 밥먹는 도중에 소개팅에 남자분들이 물어본 질문 중에 괜찮다고 생각했던 질문이 뭐였는지 얘기를 해봤었어요.. 그 대화에서 나온 질문들이에요. 저도 지금 남편이 소개팅 때 이런저런 질문을 했었는 데 센스있네~~ 생각했던게 있었거든요. 한번 소개팅에 물어보면 좋을 질문리스트를 적어볼께요~ 0. 어떤 거 좋아하세요? 어떤 취미 (혹 관심사)가 있으세요? 1. 어디서 태어나셨어요? 그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세요? 2. 몇번이나 읽으셨던 좋아하는 책이 있으세요? 3. 올해에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같은거) 것이 있으세요? 4. 어떤 음악, 가수를 좋아하세요? 5. 올해도 끝나가는데 언제가 가장 기억이 남으세요? 6. 어떤 영화를 좋아하세요? 7. 가장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는 어떤 것이세요? 8. 해외 여행 가보신 곳 중에 어떤 곳이 가장 기억이 남으세요? 9.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으세요? 10.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이세요? 11. 꿈이 무엇이세요? 12. 10년 후 어떤 모습이 되는 게 목표세요? 13. 혼자 있으실 때 어떻게 시간 보내시는 걸 좋아하세요? 14. 어떤 일을 하세요? 그 일의 어떤 부분이 좋으세요? 15. 어릴 땐 어떤 모습이셨어요? 16. 삶에 영향을 미친 사람은 누구셨어요? 17.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세요? 18. 요즘 재미나게 보시는 TV 프로그램이 있으세요? 19. 술 좋아하세요? 어떤 걸 주로 드세요? 20. 주말은 보통 어떻게 시간보내세요? 21. 미술관이나 전시회 가시는 거 좋아하세요? 거기에 ~~이런거 하더라고요. 22. 한해가 거의 다갔는데 아쉬움 부분이 있으세요? 23. 어떤 선물 받는 것을 좋아하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으세요? 24.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편이세요, 아니면 저녁에 늦게 자는 것을 좋아하세요? 25. 음식 만들어 드시는 것을 좋아하세요 아니면 사서 드시는 것을 좋아하세요? 26. 커피 드시는 것 좋아하세요? 어떤 커피 좋아하세요? 27. 새해 계획이 있으세요? 28.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있으세요? 29. 쇼핑하는 거 좋아하세요? 30. 디저트는 어떤 걸 좋아하세요? 31. 어떤 걸 정말 싫어하세요? 32. 생일은 보통 어떻게 보내는 것을 좋아하세요? 33. 내년 휴가는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지 계획이 있으세요? 34. 가장 운이 좋았던 순간은 언제셨어요? 35. 좋아하는 작가나, 연예인, 배우가 있으세요? 36. 관심있는 스포츠가 있으세요? 37. 여태까지 해본 적은 없지만 해보고 싶은 그런게 있으세요? 38. 어떤 계절이 좋으세요? 겨울이 좋으세요/여름이 좋으세요? 소개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거에요 어색한 대화를 요리조리 조정하며 여자가 정말 관심있는 분야를어떻게든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 것에 대해 여자분이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죠.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어요. 어색한 분위기가 가득하죠. 하지만 여자는 신나는 대화소재에 자기 얘기하는 것 기본적으로 좋아해요. 이 부분까지 끌고 가는게 중요해요. 저 같은 경우는, 제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했는데 소개팅 초반에 남친이 꿈이 무엇이세요? 라고 물어봤고 나도 모르게 엄청 말을 하고 있었다 ㅎㅎ혼자 신나서.. 그러다 보니 열심히 들어주는 이 남자가 멋지단 생각을 하게 되엇고 5일 후에 바로 사귀게 되었다는... 여자들은 저마다 애착을 느끼는 뭔가가 있습니다. 저는 그게 제 꿈이었지만 어떤 친구는 고양이 강아지 키우기.., 운동이든, 음악이든, 영화든, 여행이든... 그걸 찾아내야 합니다~ 그것에 대해 남자도 정말 많은 ㅋㅋ 관심이 있다고 말하며 그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는것도 성공적인 소개팅 전략인 것 같아요. --------- ㅎㅎㅎㅎ 혹시 다른 질문이 더 괜찮다거나, 좋은 다른 아이디어가 있으면 답글 남기기 놀이해요!!

"어떤 칭찬을 가장 많이 들으세요??" 전 이 질문을 가장 많이 했어요^^ 70여번의 선을 보고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고^^직원을 뽑을 때도 이 질문을 많이 합니다^^

와 좋네요 .. 저처럼 질문고자인 사람에게 딱일듯...ㅋㅋㅋㅋ 근데 저 질문들을 한꺼번에 물어보면 차이겠죠..??ㅋㅋ큐ㅠㅠㅠㅠ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사람 또는 물건)것은 무엇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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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비혼으로 산다는 것.jpg

49세 라디오 방송작가 신소영씨 43세 이데일리 기자 김용운씨 Q. 미혼이세요, 비혼이세요? 김용운 : 무혼인것같다. 혼인에 대한 생각이 없는... 신소영 : 어쩌다보니 비혼이 되었다. 일에 묻혀 살다보니 어느 순간 마흔이 넘었더라 Q. 결혼을 안 하는 이유? 김용운 : 결혼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느냐 아니냐가 중요해서. Q. 혼자 사는 것의 장점? 신소영 : 혼자 가는 여행같다. 목적지도 내가 정하고, 힘들면 안 갈수도 있고,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 Q. 비혼의 삶을 존중받고 있는지? 신소영 : 절대 아니다. 우리 세대는 비혼자의 비율이 극히 낮다. 결혼을 안 했다는 것을 밝히는 순간부터 미완성의 존재로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아무리 내가 사회적 성취를 이뤄도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된다, 그래야지 완전한 존재가 된다”는 말을 듣다 보니 내 스스로도 내가 미완성의 존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용운 : 무시? 까지는 아니지만 술자리에서 놀림감은 된다. 다들 한마디씩 하지만 그냥 웃어넘긴다. Q. 듣기 싫은 말? 신소영 : “애가 몇학년이에요?” 이런거.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나이가 들면 당연히 결혼하고 애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직업상 인터뷰를 하다보면 “애가 몇학년이에요?” “애가 없어요.” “둘만 사시나보네요.” 의 흐름으로 간다. (애가 없어도 당연히 결혼했을거라는) 40대 여성의 고정된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김용운 : 어색한 침묵.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가족 얘기가 나오는데 나도 당연하게 그 범주에 속해 있을거라고 생각들을 하시고 “기자님 아이는 어떤가요” 라고 묻고. 신소영 : 진짜 싫었던 게 “괜찮은 분 같은데 왜 결혼 안하세요?” 심지어 우리 엄마도 저사람은 멀쩡한데 왜 결혼을 안했대니? 그런다. 아니, 결혼을 안 하면 안 멀쩡하다는건가? 이제는 “저 결혼 안했어도 괜찮은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한다. 김용운 : 자기는 결혼을 했으니까 어쨌든 내가 너보다 낫다, 라는 은근한 인정을 바라는 것 같다. 그만큼 한국인들이 처음 만나 할 얘기가 가족 얘기밖에 없다. 대화의 소재가 제한되어 있으니 당연히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가족 얘기로 공감대를 만들어 나간다. Q. 40대의 비혼은 다른가? 신소영 : 너무 다르다. 20-30대는 친구도 많고 젊다. 40대는 기회가 확연히 줄어든다. 아직 우리나라는 나이 든 사람들에게 너그럽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취미생활, 공동체, 살롱을 찾아봐도 40대 회원은 없거나 아예 가입 나이 제한이 있다. 김용운 : 자산의 차이가 제일 크다. 또 다른게 있다면 30대까지는 비슷한 인생들이라고 생각했는데 40대부터는 각자의 인생이 갈라진다. 거기서 비혼의 모습들이 많지는 않다. Q. 본인이 꿈꿨던 40대의 인생인가? 김용운 : 30대 이후의 삶을 잘 그려보지 못했다. 이제는 뭔가를 정해놓고 하는것도 의미가 없는것같고 나를 탐구할 시간이 없어졌다. 신소영 : 나의 40대가 이럴줄은 꿈에도 몰랐다. 몇년 전만 해도 내 삶이 싫었다. 남들은 삶을 찾아 가정을 찾아 앞서가는데 나 혼자 미완의 존재로 남겨진 느낌. 실패, 낙오된 기분. 아무도 내 삶의 기준을 정해주지 않았는데 왜 스스로 그런 기준을 정했는지 모르겠다. 스스로 받아들인 후에는 지금의 삶도 완벽하게 느껴진다. Q. 40대 싱글로서 느끼는 정책의 사각지대? 김용운 : 청약가점 중 부양가족 점수를 받을 수 없는 것. 그리고 병원에 갈 때, 부모님이 연로하시거나 돌아가시면 수술시 보호자를 구할 수 없다는 것. 한국 사회는 아직 비혼자의 증가에 대해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 신소영 : 각종 세금공제에서 나타나는 사실상의 싱글세. 청약 당첨에서 불리한것. 기존에는 비혼자들의 목소리가 너무 소극적이었다. 나도 이제 목소리를 낼 생각이다. Q. 비혼으로서 꼭 필요한 것? 신소영 : 돈과 친구. 너무너무 중요하다. 김용운 : 살림하는 능력, 인간은 어차피 혼자라는 걸 받아들이는 것. Q. 혼삶에서 주의해야 할 것 신소영 : 남과 비교하지 말기. 그게 잘 안돼서 힘들었다. 섹스앤더시티처럼 화려하지 않은 싱글의 삶에 좌절했지만 바보같은 짓이었다. 결혼은 결혼한 사람으로서의 성숙의 과정이 있는거고, 비혼은 비혼자로서의 성숙의 과정이 있는 것이다. 김용운 : 혼삶에 지나친 의미부여를 하지 말기. 혼삶을 너무 의식하다 보면 도리어 스트레스가 된다. Q. 나에게 결혼이란? 신소영 : 파랑새. 결혼을 하면 행복할거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했던 것 같다. 결혼을 하든 안 하든 행복은 내 옆에 있는건데. 내가 선택할수도 있고 안 할수도 있는 평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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