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는 목적과 이유는 여러가지다. 운동 삼아 타기도 했다가 나름의 속도를 즐기기도 한다. 때론 출퇴근도 하고, 여행도 즐긴다. 그래서 주행 이유가 많아질 수록 다양한 자전거가 필요할 수 있고, 짐을 편하게 실을 수 있는 짐받이 랙이 있으면 좋을 때도 많다. 그러나, 짐받이 랙은 한번 장착하면 쉽게 분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자전거와 호환성이 떨어져서 적당한 짐받이 랙을 선택하는 것도 까다롭다. 오르트립(Ortlieb)의 퀵 랙(Quick Rack)은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됐다. 15초면 가능한 매우 간편한 탈부착 타입이면서 20kg의 적재 용량, 그리고 다양한 자전거에 호환되는 호환성 마저 매력적이 제품이다. 오르트립 퀵 랙 소개 영상. 원본 : https://youtu.be/dlt1ScUPC-c 오르트립 퀵 랙 & 퀵 랙 라이트오르트립의 퀵 랙 시스템의 종류는 2가지다. 짐받이 위에 트렁크백을 올릴 수 있는 일반적인 형태의 퀵 랙과 간소한 크기로 패니어만 장착할 수 있는 퀵 랙 라이트가 있다. 퀵 랙은 트렁크백을 올릴 수 있는 상판부 규격이 11 x 31cm로 너비가 넓지 않으나 오르트립 트렁크백을 장착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하지만, 공간이 여유있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에 따라 트렁크백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구매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퀵 랙 라이트는 무게가 440g으로 더 가볍고 심플하다. 트렁크백 장착을 위한 상판부는 생략되며, 측면에 패니어 거치를 위한 구조만 설계 된 타입이다. 패니어 장착 가능 면적은 21cm이며 오르트립 뿐 아니라 대부분의 패니어와 호환된다. 두 제품 모두 최대 적재 무게는 15kg. 제품에는 20kg를 명시하고 있지만 오르트립은 산악과 그래블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한 적재를 위해 최대 15kg로 권고한다. 그리고 장착 가능한 휠 사이즈는 26~28인치까지다. 15초 간편 탈부착, 오르트립 퀵 랙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호환성 높은 장착오르트립 퀵 랙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의 이름처럼 빠르다는 거다. 한번 설정해 놓으면 원터치로 장착과 탈착이 이뤄져 매우 간편하기 때문이다. 또, 뒤 바퀴 액슬 부분에 랙 또는 펜더 장착을 위한 아일렛이 있다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짐받이 랙은 하단 아일렛과 함께 시트스테이 상단에 추가 아일렛이 필요하지만, 퀵 랙은 시트포스트에 스트랩을 이용해 간편하게 장착하기 때문에 호환성이 더욱 높아진다. 오르트립 퀵 랙 장착 및 사용법. 원본 : https://youtu.be/JEIC2Lsh9-k 짐받이가 고정되는 부위는 2곳이다. 하단 고정 방식에서 가장 간편한 방법은 드롭아웃에 랙 또는 펜더 아일렛이 있는 경우다. 양쪽 아일렛에 짐받이를 받칠 수 있는 전용 마운트를 조여 고정하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아일렛이 없으면 시트스테이에 전용 어댑터(카본 프레임 불가)를 장착하면 된다. 이는 드롭아웃에 전용 볼트를 장착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처음 장착이 번거로울 수 있으나 자전거 장착 호환성이 크게 향상된다. 상단에 고정하는 방식은 시트포스트에 탄탄하고 유연한 플라스틱 스트랩으로 간단하게 장착한다. 짐받이와 시트포스트를 연결하는 튜브로 간격을 조절하여 랙의 수평을 맞출 수 있다. 오르트립 QL 3.1 시스템 패티어 장착 어댑터와 긴 연결 튜브가 함께 제공된다. 머드가드도 간편하게보통 짐받이와 머드가드를 함께 장착하면 자전거에 거치하는 프레임이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이다 보니 외관상 복잡해지고 자전거 자체 무게에도 영향을 준다. 그래서 오르트립은 간편 시스템인 퀵 랙 제품에 맞게 탈부착이 쉽고 가벼운 퀵 랙 머드가드도 함께 출시했다. 이 머드가드는 고무 스트랩을 이용해 짐받이 랙 튜브에 간편하게 고정하게 한 것이다. 퀵 랙이 아닌 일반 짐받이 랙도 대부분 호환되어 사용할 수 있고, 가볍기 때문에 여행 및 출퇴근 라이더들에게 적합하다. 라이딩의 영역을 넓히는 짐받이광범위한 일상 라이딩이라면, 짐받이가 필요한 라이딩과 필요없는 라이딩으로 크게 구분이 가능하다. 짐받이가 필요한 라이딩에는 장을 보거나 출퇴근이 목적인 경우, 자전거여행 등이 있겠다. 그 외 짐받이가 필요하지 않는 경우라도 장착한 채 달리는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외관 상의 불편함과, 불필요한 무게가 증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짐받이 랙의 장착을 고민하게 한다. 관련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