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암컷 수명 - jangsupungdeng-i amkeos sumyeong

장수풍뎅이는 딱정벌레목 장수풍뎅이과의 곤충입니다.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 다음으로 가장 큰 곤충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몸길이는 최대 8.5cm까지 자랄 정도로 그 크기가 꽤 큰 편이고, 우람하고 큰 뿔과 멋진 외모 덕분에 각종 만화나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디자인의 모티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장수풍뎅이는 몸 전체가 검은색을 띠며 머리 앞부분에 뿔 모양의 큰 돌기가 달려 있습니다. 힘이 아주 세기 때문에 자신의 몸무게의 최대 50배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고도 합니다. 장수풍뎅이는 여느 곤충처럼 번데기 단계를 거치며 성충이 되는데, 사실 성충이 되었을 때의 수명은 평균 1개월에서 3개월 정도로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장수풍뎅이 수명 및 키울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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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수명

장수풍뎅이는 성충이 되었을 때 전체 몸길이가 30mm에서 85mm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곤충입니다. 어미가 알은 땅에 낳지만 애벌레는 나무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동면을 하다가 늦은 봄이나 초여름이 되면 번데기가 되고 15일 정도가 지나면 성충이 됩니다. 환경에 따라서 보통 6개월에서 10개월 정도가 되면 완전한 성충으로 우화 합니다.

장수풍뎅이 수명은?

성충이 된 장수풍뎅이는 사육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적으로 1개월 ~ 3개월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징은?

수컷은 머리에 크고 긴 뿔이 달려 있으며, 뿔의 끝에는 날카로운 3개의 돌기가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암컷은 수컷에 비해 몸의 길이가 짧고 큰 뿔이 달려있지 않습니다. 야행성으로 나무의 수액을 먹고살며, 밤이 되면 불빛에 잘 날아드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 사는 곤충들 중에서 가장 힘이 세다고 알려져 있으며, 자기 몸무게의 최대 50배까지 들어 올린다고 합니다.
• 평균 수명은 1개월 ~ 3개월이지만 먹이를 주지 않으면 1주일 이내로 죽게 됩니다.

성충으로 다 자라면 크고 단단한 몸과 센 힘 때문에 곤충 중에서는 천적이 거의 없어서 야생에서 먹이를 뺏기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다람쥐나 올빼미, 부엉이, 족제비와 같은 포유류가 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키우는 환경에서는 천적을 만날 일이 없는데, 부적절한 사육 환경이나 잘못된 먹이 공급에 의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수풍뎅이의 먹이는?

성충이 된 야생의 장수풍뎅이는 참나무 수액이나 떨어진 과일을 먹고 삽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수원이나 참나무가 많이 자라는 곳에서 장수풍뎅이를 가장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키우는 환경에서도 단맛이 나는 과일을 좋아하고, 곤충용 젤리나 먹이를 먹고 삽니다.

장수풍뎅이 수명

앞서 설명드렸듯이 장수풍뎅이 수명은 보통 1개월 ~ 3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사육 환경이 나쁘면 그만큼 더 짧은 생을 살 것이고, 사육 환경이 좋다면 그보다 더 길게 살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오랜 시간을 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애완동물을 짧게 길러보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사육의 난이도가 높지 않고 키울 때 많은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입니다.

• 장수풍뎅이는 애벌레나 성충으로 분양을 받게 되는데, 성충이라 하더라도 평균 1만 원 정도로 분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육통, 톱밥, 먹이가 포함된 사육 세트도 2만 원 ~ 3만 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키울 때 주의할 점은?

1개의 사육 용기에 암컷과 수컷을 같이 키울 때는 수컷 1마리당 암컷 1마리~3마리 정도를 같이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컷의 숫자가 많으면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끝까지 싸우게 되어 수컷의 수명이 짧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육 용기의 톱밥이 건조해지면 알을 낳지 않으므로, 분무기로 물을 뿌려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장수풍뎅이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사육통을 햇볕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장수풍뎅이 키우기

지금까지 장수풍뎅이 수명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수풍뎅이가 다른 동물에 비해 사육의 난이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간단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엄연히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에 장수풍뎅이를 키우는 동안에는 애정을 가지고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먹이

야생에서는 참나무 수액을 먹지만, 사람이 키우는 환경이라면 곤충용 젤리를 주면 됩니다. 다만 산란기의 암컷은 충분히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사과나 바나나 등의 과일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과일이 쉽게 부패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야행성이므로 먹이는 되도록 밤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과일은 굳이 껍질을 벗길 필요 없이 껍질째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육 환경

키우는 개체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가로 30cm, 세로 30cm, 높이 30cm 정도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바닥에는 부엽토나 참나무 토막, 톱밥 등을 깔며 적당한 크기의 나뭇가지를 넣어 기르게 됩니다. 나뭇가지는 활동 범위를 구분 짓게 하는 것으로 싸움을 줄이고 먹이 장소를 구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최대한 자연의 상태와 비슷하도록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사육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부엽토는 실내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