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레스 모르 티스 암호 장비 - je leseu moleu tiseu amho jangbi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이하 ‘WOW: 어둠땅’)의 9.2 업데이트 ‘영원의 끝’이 24일에 적용된다. 9.2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지역 ‘제레스 모르티스’, 티어 방어구 세트, 신규 공격대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신규 시스템 ‘태초의 존재의 암호’ 등이 추가된다.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에서는 ‘안두인’과 ‘간수’가 보스로 등장한다. 앞으로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 지는 이 던전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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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9.2 업데이트를 앞두고 개발진들과의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온라인 인터뷰에는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와 사라 원스 디자이너가 참가했다. 이들은 “9.2 업데이트는 ‘어둠땅’ 이야기의 대단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아서스’를 비롯한 더 많은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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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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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원스 디자이너

또한, 진영 통합 콘텐츠에 대해서는 “두 진영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요소들을 한 번 적용하면, 철회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따라서 사실상 반 영구적인 결정이 된다. 앞으로 위험할 만한 요소가 없도록, 보수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라며 “특히, 던전과 공격대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 부분은 이야기의 진행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하는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태초의 존재의 암호, 원생형태 합성 등 ‘제레스 모르티스’ 전역을 탐험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다. 필드 콘텐츠만 놓고 보면 볼륨이 굉장히 큰데, 이를 통해 유저들이 어떠한 경험을 하길 기대하는지 궁금하다.

사라 원스 디자이너: 유저들이 신비로움을 느끼고 새로운 발견을 통해서 또 다른 세계를 창조하는 창시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 신화 던전이나 PVP를 통해서 직업 방어구 세트도 얻을 수 있다. 모든 유저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준비했다.

Q. 지난 인터뷰에서 9.2 업데이트가 ‘워크래프트’ 사가의 대단원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앞으로 스토리는 어떻게 전개해 나갈 예정인가? 또 ‘어둠땅’에서 ‘우서’나 ‘아서스’ 같은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렐’이나 ‘요린 데드아이’ 등 현재 스토리에서 잊혀져 있는 다른 캐릭터들이 스토리에 등장할 계획이 있을까?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9.2 업데이트가 ‘어둠땅’의 대단원이 될 것이지만, 앞으로도 이야기는 계속 전개될 것이다. ‘아서스’의 운명은 공격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모두가 다시 등장하기 보다는 의미 있는 캐릭터들만 다시 등장할 것이다.

Q. '1인 조합전'의 경우 낮은 진입 장벽, 빠른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현재 장비 스케일링이 없어 유저간 장비 격차가 크고, 결국 이 간극을 메꾸기 위해선 다른 PvP 시스템을 통해 장비를 맞춰야 하는 문제가 있다. 앞으로의 1인 조합전의 개발 방향이 궁금하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개발팀에서 매우 기대하는 요소 중 하나다. PVP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고 그룹이 없어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물론, 이 자체도 아직 실험적인 요소가 많아서 다른 요소와의 연관성은 부족하다. 장기적으로는 PVP와 많이 연계하는 것에 대해서 고려해보겠다.

Q. 이번 9.2 업데이트를 통해 강력한 능력을 가진 다양한 사용 효과 아이템을 레이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공개됐다. 이전 확장팩이나 업데이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기존 쐐기 던전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함인지, 또는 다른 의도가 있는지 궁금하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우두머리 처치를 통해서 얻는 아이템이나 장신구가 어떻게 하면 유저에게 더 어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결과였다. 우두머리들, 그들의 속성이나 특성을 반영한 장비를 얻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주 의도다. 유저들이 모든 단계에서 만족할 만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있다.

Q. ‘어둠땅’의 컨텐츠 출시 간격이 길어지면서 다음 업데이트 일정에 대해 우려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현재 개발 진행 현황에 대해 듣고 싶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우선, 유저들의 인내심에 감사를 표한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도 순조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진영 통합 콘텐츠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다. 도입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진영 통합 콘텐츠는 지난 몇 년간 유저들이 많은 요청이 있었다. 우려도 많았다. 개발팀도 많이 고민했다. 작년 여름에도 커뮤니티의 반응을 들으면서 WOW라는 게임을 어떤 가치관을 살펴보고 있는지를 다시 고민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고려했다. 이런 아이디어를 유저들에게 선택지로 주는 것은 어떤지를 고민했다. 조정하는 것 자체가 큰 작업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만나볼 수는 없지만, 다음 업데이트에서 즐길 수 있도록, 두 진영이 함께하는 요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당장은 던전, 공격대, 평점제 투기장 등에서만 진영 통합이 적용될 듯하다. 앞으로 진영 통합 콘텐츠를 더 확장할 계획이 있는지? 그리고 일부 콘텐츠 중 특정 진영에 따라 진행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 경우 진영 통합 플레이가 어떻게 구축될 지 궁금하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확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지금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두 진영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요소들을 한 번 적용하면, 철회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사실상 반 영구적인 결정이 된다. 그래서 앞으로 위험할 만한 요소가 없도록, 보수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던전과 공격대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 부분은 이야기의 진행과도 관련이 있다. 공통의 적이 있을 때, 두 진영이 함께 처치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퀘스트 같은 요소에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몇 개의 던전과 몇 개의 공격대에만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진영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비슷한 경험을 하는 방향으로 만들려고 한다. 이런 부분은 유저들의 의견을 받으면서 궁극적으로는 모든 던전에서 가능하도록 만들려고 한다.

Q. 아직 9.2 업데이트가 남아 있지만 지난 확장팩들과 비교해 ‘어둠땅’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듣고 싶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다른 자리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이번 확장팩이 가장 야망이 큰 확장팩이었다. 개발팀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너무나 큰 도전이었다. 사후세계를 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의 캐릭터를 사후세계에서 만나는 것도 많은 유저들에게 기억이 남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유저들의 의견도 듣고 있다. 이번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 지에 대해서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기회가 된다면, 이후에 나올 이야기에 대해서도 유저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

사라 원스 디자이너: 지금까지 개발팀이 구성한 세계가 정말 자랑스럽다. 다양한 이상이 합쳐져있는 세계다. 기존에 우리가 사랑해왔고 익숙했던 세계와는 다소 이질적인 세계를 만든다는 것이 매우 큰 도전이었다. 앞으로도 보여주고 싶은 세계가 더 많다.

Q. 시즌3 어픽스인 '암호화'는 던전 곳곳에 배치된 중간 보스를 잡아 버프를 얻는 방식이지만, 현재 경직된 던전 루트에 변화를 가져오기엔 무리가 있고 시즌1 어픽스인 교만 만큼 유저에게 강력한 효과를 주는 것도 아니라 지루하다는 평이다. 추가적인 패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이런 요소의 주 목표는 유저들의 패턴을 바꾸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 자체가 새롭게 느껴지기 위한 문제를 내는 것이다. 다양한 의견을 통해 조정을 하고 있다. 실제로 적용되면, 실시간 데이터를 살펴보고 조정하겠다. 유저들이 이 요소를 통해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

Q. 얼라이언스 호드 통합이 각 진영의 아이템 디자인 양식에도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다. 같은 아이템이라도 진영에 따라 다른 디자인이 적용되는 방식인가?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받는 유저의 진영에 따라서 디자인과 양식이 다소 변경된다. 물론, 통합되는 것도 있을 것이다. 다만, 정체성까지 빼앗고 싶진 않다. 각 진영 고유의 아이템도 남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 어둠땅의 대장정을 함께 해주어서 정말 고맙다. 업데이트를 기다려 준 인내심에도 감사하다. 더 많은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고, 기다린 보람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이야기도 즐겨 주길 바란다.

사라 원스 디자이너: 한국 유저들이 ‘제레스 모르티스’에서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기대된다. 신비로운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나 요소는 어떤 것일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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