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캠핑장 이용객이 늘었지만 제주지역 대부분 공영캠핑장에서는 와이파이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은 도내 3개 공영캠핑장을 비롯해 40여개 사설 캠핑장 이용 현황등을 조사해 내놓은 제주지역 캠핑관광 발전 방안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제주지역 공영캠핑장인 붉은오름자연휴양림과 서귀포자연휴양림, 교래자연휴양림은 빼어난 자연환경에 위치해 있고, 하루 입장료가 1만 5천원 이하로 저렴한 가격하지만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어려고 예약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설 캠핑장의 경우 규모와 시설, 지원 서비스와 가격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품질에 있어서도 차이가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도 오토캠핑 수요가 늘었지만 캠핑카나 카라반을 정박시킬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아 해안이나 해수욕장에 주변에 무단 정박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동일 연구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 관광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캠핑관광에 대한 이용객 만족도를 종합해 제주도가 품질을 인증해 주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JIBS 신윤경 () 기자 캠핑의 천국 제주도, 가성비가 좋은 캠핑장 여섯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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