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어떻게 털지 - jeogeol eotteohge teolji

어쨋거나 블로그로 가능한건 배포다. 글 자체가 컨텐츠기도 하지만 수익에 관여되는 글과 아닌 글이 있고 다른 사람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글 정도는 쓸 수 있지만, 지금 글 쓰기 패턴으로 볼 때, 어떤 명확한 컨셉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개별 문서안에 니즈를 완결시킬 수 있는 글을 쓰고 있으므로 수익화는 어렵다.

이는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로가서 애드센스 광고를 단다면 개선될 여지가 있겠지만, 궁극적인 해결방안은 아니다.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이 아닌, 컨텐츠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이 궁극적으로는 필요하다.

여튼 그래서 그나마 앱 개발 정도는 할 수 있을 듯 보이므로 한번 시도는 해볼려고 생각중인데 얼마든지 뒤집어 엎을 수 있다. 일단 블로그랑 연계해서 설치 유도가 가능한 앱 아이디어가 두개 있었는데 하나는 폐기되었다.

폐기된 아이디어는 MBTI, 또는 성격유형을 통한 궁합이론을 그러모아서 제공하는 간단한 텍스트 및 이미지 기반 앱인데, 일단 MBTI가 저작권이 있는 상품인데다가, 데이터도 부족하고 손이 많이가서 제외다. 비슷한 니즈를 공략한 앱으로는 '포스텔러'가 있겠다.

관계에 대한 어떤 조언, 힌트에 대한 니즈는 강력한 니즈고 분명하게 존재한다. 뭐 일단 접고.

다음은 포커 확률 앱이다. 일단 관련 비슷한 앱은 있는데, 한국어로 번역된 앱은 없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시 뜨지 않는다. 비슷한 플래시 기반 자료는 존재한다. 그러므로 일단 퀄리티 맞춰 만들기만 하면 어느정도 다운로드 수가 보장된다고 볼 수 있다.

실력이 미천하므로, 그냥 실행 했을때, 포커 족보만 뜨는 앱을 만들어 배포하더라도, 키워드만 잘 맞추면 괜스레 다운받는 사용자가 있을 법하고, 카드를 한장 한장 받을 때 마다 수정되는 확률과, 상대 패의 확률을 자동 계산해주는 프로세스를 넣어 기존 출시되어 있는 앱보다 유저 인터페이스 친화적이면 다운로드수도 그렇지만, '자주 반복해서 쓰이는' 앱을 개발 할 수 있을 확률이 다소 높다.

일단 해봐야 알기는 하겠지만, 가능성은 비교적 높다. 수익 모델도 처음에는 애드몹 쓰다가도 나중에 기능 추가해서 결제 가능한 앱으로 전환도 가능은 할 것이다. 만약 개발 완료시점까지 포커 족보 포스팅이 상위에 지속 노출중이라면 초반 앱 홍보도 굉장히 편하겠고.

영어로는 Vaultbreaker. 대사도 있고 케인과 오래 일한 것 같은데, L.A. 중앙은행 금고털이(챕터3)에서 케인이 뭔가 중요한 것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자, 프로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저버렸다면서 더 이상 동업할 일은 없다고 선언한다.[2] 그런데 그래봤자 어쩌나. 추격전 끝에 지하철 밑으로 차를 몰고 내려간후 차와 함께 폭사

[1] 해당 방영분에서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범인이 실제로 털어간 장난감 금고와 동일한 제품의 자료 사진을 보고 어떻게 저걸 착각하냐며 황당해했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저거 우리 사빈이(한석준의 딸) 금고 아냐?!"라며 다른 의미로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