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금 만기 관련 안내사항 1018① 적금 납입이 지연된 경우 만기일 계산
목록보기 안녕하세요? 자본주의가 낳은 개미, 자낳개 김개미입니다~ 예전 포스트에서 주식이 적금보다 좋은 이유를 소개하면서 저는 이제 적금에 넣을 돈을 적금 대신에 주식 계좌에 넣는다고 했는데요 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들어둔 적금이 얼마 전 만기가 되어 이자를 받았습니다. 쥐똥만 한 이자를 받고 보니 (6개월에 세후 1.348%) 주식에 대한 의지가 다시 불타오르네요 ㅎㅎ
이렇게 예금·적금이 수익은 적지만 손해 볼 일이 없고, 다른 투자 공부를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포스트에서는 적금 이자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방법과 적금 이자에 부과되는 수수료 및 세금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예금이나 적금이나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은 같습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되는데요, 이자율은 보통 1년 단위로 표시하기 때문에 계산 실수하기가 쉽지요
예를 들어, 연 이율 3%인 적금에 1년 동안 매달 10만 원씩 넣었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러면 만기 때 받을 이자는 1년 동안 총 120만 원을 넣었으니까 120만 원 x 3/100 = 36,000원이 아니고, 첫 달에 넣은 10만 원의 이자율은 3% + 두 번째 달에 넣은 10만 원의 이자율은 3% x 335/365일 = 약 2.75% + 세 번째 달에 넣은 10만 원의 이자율은 3% x 305/365일 = 약 2.5% + . . . 이런 식으로 거치한 기간이 적으면 그만큼 이자도 적게 받는 방식으로 계산해야 해요.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면 이렇지만 실제 계산은 네이버가 해줍니다 ㅎㅎ
연 3% 적금에 10만 원씩 1년 넣으면 세금까지 뗀 실수령 이자가 대략 16,497원이네요. 거치기간을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120만 원에 대한 실질 이자가 1.37%인 셈입니다. 네이버 적금 이자 계산기에 이자과세 15.4% 보이시죠? 예금이나 적금이나 이자에 세금은 15.4%만 붙고 수수료는 없습니다. 주식 배당을 받을 때 내는 배당소득세랑 똑같네요. 주식 거래를 할 때 드는 비용이 궁금하시면 지난 포스트를 참고해주시고요~ 혹시 은행이 수수료도 안 받고 뭐 먹고 살까 궁금하시다면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ㅎㅎ 저 같은 개미들의 예금·적금을 모아서 다른 사람 대출해주고 3% 넘게 이자를 받을 테니까요~
신한은행의 이자율 3%인 6개월짜리 적금이었는데요, 가입할 때 이자율이 1년 단위인 것을 깜빡하고 6개월 이자율이 3%라고 생각하면서 괜찮다고 가입을 했습니다. (연 3%라고 쓰여있는데도...) 적금이지만 자유적립식이라 그냥 예금처럼 갖고 있던 30만 원을 첫 달에 거치하고 6개월이 지났는데요 결국...
30만 원 넣고 4,045원 받았으니까 6개월동안 1.348% 수익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전 포스트에서 적금보다 주식을 하게 되었다고 공유했었더랬죠 ㅎㅎ.. 오늘은 혹시나 저처럼 적금 이자를 확인하다가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 있을까 싶어서 적금 이자에 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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