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보이드 약간 더움 - jomboideu yaggan deoum

좀보이드 약간 더움 - jomboideu yaggan deoum

영국의 The Indie Stone사에서 발매한 2D 아이소메트릭 쿼터뷰 방식의 좀비 서바이벌 인디게임입니다.

얼리 액세스를 몇 년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5년 말 완성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2014년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만....업데이트 중인데다가 매주 월요일마다 진척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블로그 글이 올라옵니다.

최신 버전은 현재 2020/2/04일 기준 베타 빌드 41.28버젼입니다.

16000원으로 판매중입니다.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좀보이드내에 한글화가 되어있지만, 모든 물건이 한글화가 되어있는것은 아니라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영 불편하다면 창작 마당에 유저들이 만든 한글화를 사용해서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외에 인디 카페는 0.01만 업데이트 되도 바로바로 한글화 시켜서 올라옵니다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게임으로, 자신 외에 모두 좀비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살아남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게임의 표어인 This is How You Died가 말해주듯이, 이 게임의 결말은 플레이어의 죽음으로 끝나게 되어있습니다.

설사 그것이 굶어 죽던, 병에 걸려 죽던, 표백제를 마시고 자살하건, 좀비에게 둘러 싸여 뜯어먹히던, 재수없게 좀비에게 긁히거나 물려 좀비가 되건 말입니다.

리얼한 생존을 추구하는 게임이니만큼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데, 좀비에게 살짝만 스치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좀비 떼는 시간이 갈수록 불어나 플레이어를 위협해오며, 사용할 수 있는 무기와 도구, 식량은 한정되어 있어 후반에는 시작 지역을 떠나 물자가 풍부한 다른 곳으로 은신처를 옮겨야 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이게도 일단 한 번 다치게 되면 치료에 긴 시간이 걸리며또한 맵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물건을 조작 가능합니다.

수도꼭지에서는 물을 받을 수 있고, 문과 창문은 직접 열고 닫을 수 있으며, 가구같은 오브젝트는 직접 옮길 수 있고 불 역시 켜고 끌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좀비가 불빛에 끌려 플레이어가 있는 집에 쳐들어오기도 하며 플레이 이후 몇 주가 지나면 수도와 전기가 끊겨 식수를 구하기 곤란해지고 당연하게도 냉장고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안의 음식들이 부패되어 먹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게임 내에 아이템은 서랍이나 찬장 등의 '컨테이너'에서 루팅할 수 있는데, 컨테이너의 종류에 따라 나올 수 있는 아이템이 다르고 한 번 루팅한 컨테이너는 아이템이 다시 채워지지 않습니다.

BGM과 음향 효과가 다양해서 게임의 몰입감이 높은 것도 특징. 특히 다수의 좀비가 문과 창문을 두드릴 때의 음향은 2d 탑뷰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시야 밖의 적에 대한  압박감을 훌륭하게 조성합니다. 

그 외에도 창고 등의 넓고 밀폐된 건물 안에 있을 경우 음향에 에코 효과가 붙는 등 점점 현실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좀보이드의 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생존에 필요한 물품을 구하기 위해 사방을 탐색하며 최대한 좀비들과 마주치지 않고 안전하게 자신의 은신처로 돌아오는 것이 메인입니다. 

사망 시에는 캐릭터가 삭제되는 대신 그 캐릭터의 자취가 고스란히 그 맵에 남고, 제작진 에서는 얼마나 오래 살아남느냐를 목표로 하라고 전하고 있는것입니다. 

재시작 할 경우에 한 번쯤 자신의 시체를 찾아 기웃거려 보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좀비의 시체도 사라지지 않고 남게 되는데, 좀비를 집단학살하면 좀비의 시체들이 누적되어 게임이 버벅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좀비들을 불태우면 해결되는데, 캠프파이어를 가져다 좀비 시체에 직접 불을 붙이거나 화염병으로 태워야한다. 화염병을 주무기에 라이터나 성냥을 부무기에 들면 던질 수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으로는 얼리 액세스 단계이다 보니 자잘한 버그가 많은 편입니다. 

드디어 차량이 나오긴해서 이동하는데 불편함은 사라졌지만 제작진이 몇 년 전부터 넣겠다고 공언한 생존자 NPC가 없다 보니 게임 후반부까지 살아남아 봐야 할 일이 없어 맵이 많이 썰렁하고할수있습니다. 

그럼에도 게임 자체는 크게 흠잡을 부분은 없고, 개발을 진행하며 꾸준히 시설물이 업데이트 되고, 새로운 아이템과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면서 즐길 만한 요소는 늘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게임 자체가 잠재력이 큰 샌드박스형 오픈월드 게임이므로 업데이트에 따라 귀추를 주목해 볼 만하지만 개발사가 너무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업데이트가 매우 느립니다. 

1년에 두세 번 소규모 패치가 이루어질 정도거든요

이게임의 모든 생존자는 성별과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직업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직업 특성 이외에도 생존 특성을 고를 수 있는데, 생존 특성은 + 파라미터와 - 파라미터가 있습니다.

생존에 불리한 특성은 + 파라미터를 가지고, 유리한 특성은 -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종 파라미터의 합이 0이거나 0보다 커야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고할수있거든요.

즉 유리한 특성만 잔뜩 뽑아놓고 하는 게임 플레이는 바닐라에서는 불가능하며, 샌드박스로 한다면 스탯 포인트를 최대 100포인트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만....그래도 모든 유리한 특성을 가질 수는 없을정도로 부족하니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프로젝트 좀보이드는 여러가지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무드 시스템, 조합 시스템, 그리고 스킬 시스템입니다.

각각 캐릭터의 생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할수있습니다.

무들이란 당신의 캐릭터 현재 느끼는 정신적, 육체적 상태의 지표이다. 대부분의 무들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있으며, 긍정적인 상태(예를 들면 배부른 상태)는 초록색 배경을 가지고, 부정적인 상태는 빨간색을 가집니다.

각 무들의 상태가 진행될 수록 색이 진해지며, 스테이터스에 영향을 주기 시작합니다.

출혈-말그대로 상처가 생기면 발생하는 무들입니다. 지혈할때까지 서서히 체력을 잃으며 진행될수록 체력을 잃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며, 4단계에 진입하면 사실상 사망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빠르게 체력을 잃습니다. 

깨진 창문에서 생긴 상처는 높은 확률로 출혈이 생기고, 맨몸으로 창문을 부숴도 출혈이 일어난다. 피 냄새를 맡고 좀비들이 쫒아오므로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합니다.

목에 물리면 미친듯이 빠른속도로 피가 줄어들고 물리자마자 중상이 뜨며, 긁히면 모를까 물리면 100% 감염인프좀 특성상 그냥 

죽고 다시 하는게 편합니다.

부상-체력이 많이 깎일수록 무들이 진행된다. 진행될수록 힘이 감소합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무들 메세지가 평안하게 잠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라는 식으로 뜨게되는데요 깨진 유리조각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넘어가도 다치게 되며, 불을 피우고 근처에 있으면 불이 옮겨붙어 체력이 심각하게 깎이며 화상을 입습니다.

지침-오랫동안 뛰거나 전투를 오래 지속할 경우 생기는 무들로, 진행될수록 휘두르는 속도나 뛰는 속도가 줄어든다. 넓은 곳에서 다수의 좀비를 상대하고 있는데 이게 1단계라도 떴다면 퇴로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어 하다가 허무하게 죽는 수가 있으며, 채집을 많이하거나 흙을 많이파거나 나무를 많이 잘라도 빨리 지칩니다.

배고픔-정적 무들(배부름)의 경우 진행될 수록 체력 회복속도가 빨라지며, 2단계 부턴 들 수 있는 무게가 2만큼 증가한다. 부정적 무들(배고픔)의 경우 2단계 부턴 체력이 깎이기 시작하며 진행될 수록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집니다.2단계 부터는 들 수 있는 무게가 2만큼 줄어들며,1단계 허기짐이 구운 고기류를 4분의 1 섭취해야 사라지며 딸기나 사탕은 간의 기별도 가지 않습니다.

떨어진 체력을 빨리 채우려면 배를 최대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추위에 오래 노출되거나 젖음 스테이터스가 높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무들로진행될수록 캐릭터가 더욱 큰 소리와 잦은 주기로 재채기를 합니다. 좀비가 재채기 소리를 듣고 플레이어를 추적하며, 이 무들의 상태를 줄이려면 자거나 많은 음식을 섭취하여 회복 속도를 올려야합니다.

만약. 휴지를 가지고 다니면 재채기 소리를 감소시킬수있습니다.

취함-술을 마시면 생기는 무들로 진행될수록 캐릭터가 똑바로 걷지 못하며, 명중률 역시 저하됩니다.

무거움-인벤토리 허용 무게보다 많은 무게를 인벤토리에 지니고 있을 경우 생기는 무들이며 4단계로 구성되어있다. 케릭터 인벤토리에 적용된 무게 + 보조슬롯에 장착한 가방에 적용된 무게 + 등에 맨 가방에 적용된 무게 = "총 무게량" 으로 계산되며, 총 무게량에 따라 무거움 단계가 높아집니다.

당연하지만 무들이 높아질수록 속도가 느려지며, 게임의 특성 상 어떤 아이템을 사용하던 케릭터 인벤토리에 들어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데, 무들 레벨이 높을 경우 가방이나 오브젝트 안에 담긴 물건을 인벤토리로 옮기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므로해당 무들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할수있습니다.

또한 4단계 "용량초과" 상태일 때는 체력이 조금씩 지속적으로 깎이기 시작합니다.

더움-너무 두꺼운 옷을 입고 있거나 여름에 생기는 무들로, 갈증이 증가합니다. 간단한 해결법은 그냥 입고 있는 윗옷을 벗어주면 됩니다.

추움-겨울에 너무 얇은 옷을 입고 있을 때 생기는 무들로, 진행될 수록 감기에 걸릴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추위 단계가 높아질수록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윈드칠-바람이 불어 원래 온도보다 추위를 더 느낄 때 생기는 무들로, 바람이 세게 불수록 무들이 4단계까지 진행됩니다. 1단계에서는 5~10도 정도 춥게 느끼고 단계마다 5도씩 떨어져 4단계에서는 원래 온도보다 20도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고통-캐릭터가 고통을 느낄 수록 생기는 무들로, 1단계만 되어도 넉백 거리가 매우 너프되는데다가 좀비를 넘어뜨릴 확률이 급감합니다.거기에 아이템 이동 속도도 눈에 띄게 느려지는 등 1단계라도 결코 무시하기 어렵다 진통제를 사용하면 줄일 수 있으니 하나 정도는 상바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이 무들은 좀비에게 감염되었을 경우 급속히 증가하기 때문에, 좀비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로도 쓸 수 있습니다.

패닉-좀비를 발견했을 때 시작되는 무들로, 진행될수록 정확도(대미지)와 시야가 줄어듭니다. 많은 좀비를 보면 패닉으로 인해 장전속도가 떨어져서 산탄총이 있어도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에 긴장 완화제 하나 정도는 들고 다니셔야합니다.

심장박동 소리가 들리게 되며, 진행될 수록 박동소리가 크고 빨라지며. 폐소공포증, 광장공포증이 있으면 깊숙한 곳이나 넓은 곳에서 최대치의 겁에 질립니다.

질병-아플 경우 진행되는 무들로, 상한 음식을 먹거나 좀비에게 다쳐 감염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생깁니다.

자체 회복 속도가 크게 줄어들고 힘이 감소하며, 4단계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계속 음식을 섭취하여 회복하지 않으면 죽게 됩니다.

단 좀비에게 물려서 발열이 시작된 경우 영원히 끝나지 않으므로 회복해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1단계 어질어질에서 시작해 메스꺼움, 질병, 발열 순서입니다. 

참고로 4단게 무들 메시지가 죽음이 눈앞에 보이고 있습니다. 입니다.

목마름-물의 섭취가 필요할 경우 생기는 무들이다 단계부터는 단계가 진행될 수록 들 수 있는 무게가 1씩 줄어들며, 진행될 수록 체력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초반부엔 존재감이 없지만 물이 끊기는 순간부터 이 무들의 무서움을 알게 될 것입니다.  빠르게 목공 레벨을 높여 빗물받이 통을 만들거나 근처 집의 싱크대 / 세면대 또는 정수기 등에서 물을 충당하도록 하셔야합니다. 

물병을 인벤토리에 가지고 있으면 자동으로 마십니다.

피곤함-캐릭터가 오랜시간 깨어 있을 경우 생기는 무들로, 점점더 피곤함 단계가 심해질수록 시야가 미친듯이 줄어든다. 심지어 먹는속도도 느려지며, 아이템을 옮기는 속도까지 느려지고 총까지 못쏘게 되면서, 이제는 그냥 넘어갈 무드가 아니게됐다. 아침에도 시야가 어두워지며,시야각이 정말 줄어든다. 4단계는 바로앞만 겨우 식별 가능하게 될정도입니다.

1단계만 떠도 전투력이 미친듯이 크게 감소하는데 인식범위나 반응속도가 엄청나게 감소하기 때문에, 밤에는 좀비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습격을 당하기 쉽다. 고통이나 다른 부정적 무들과 함께 뜨면 안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니 반드시 자도록 하셔야합니다

어떤 사람은 4단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40일 동안 잠을 자지않고 생존했습니다.

불행함-행동속도가 감소한다. 조리되었거나 달콤한 음식 또는 항우울제를 섭취함으로서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불행함 스테이터스가 점점 심화됨에 따라 행동이 점점 느려지고 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 수치를 2~3단계까지 늘리고나서 총알등 가벼운 물건들을 옮겨보면 알게됩니다.

젖음: 비에 오래 노출될 수록 진행되며, 무들이 진행될 수록 감기 걸릴 확률이 증가하고 이동 속도가 줄어든다. 시내 한가운데 좀비밭에서 비가 오면 난감하다고할수있습니다.

현재는 우산이 아이템으로 추가되어 주무기에 장착시 비가 올 때도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만. 근데, 우산을 주무기에 장착해도 보이지 않습니다.

스트레스-좀비에게 둘러싸이거나 좀비에게 다친 상처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잠을 자던 도중 무언가로 인해 강제로 깨어날 때 그리고 스모커 특성을 가지고 오랫동안 담배를 피지 않을 경우 생기는 무들입니다.

아픔특성과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며 무들의 진행에 따라 아이템을 옮기는 속도가 느려지며, 무기의 공격력과 정확도가 떨어지게됩니다. 

이 무들을 해결방법은 스트레스는 담배를 피거나, 책 혹은 잡지를 읽거나, 좀비와 거리를 두는 방법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제작진이 추후 NPC가 업데이트됬을경우 상호관계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라고합니다.

지루함-게임내에서 아무 것도 진행하지 않거나, 건물 내부에 오래 머무르거나 질 나쁜 음식을 먹을 시 생기는 무들로, 무들이 진행될수록 행동 속도가 느려지고 불행함 스테이터스가 생길 확률이 올라갑니다. 

책을 읽거나 뭔가 행동을 해서 미리미리 없애주시면 좋습니다. 좀비를 만나도 없어집니다.

좀비: 사람이 맛있어 보입니다! 죽은 뒤 좀비화하면 생기는 무들입니다.

사망-사망하면 생기는 무들이므로 말그대로 사망입니다.

게임내의 적은 좀비밖에없습니다 나중에 언젠가 NPC가 추가될경우 적대 NPC가 추가될수있습니다. 

안보이는 적으로 비행기 혹은 헬기나, 총을 쏘는 NPC가 있습니다.

좀비마다 특징으로는 크게 시야, 청력, 이동 속도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기본적인 행동에 관한 AI는 같은 것으로 보인다. 시야가 넓은 좀비는 플레이어를 더욱 멀리서도 감지하고, 청력이 좋은 좀비는 멀리서 이동하는 플레이어를 감지합니다.

이동 속도는 달리는 좀비부터 느릿느릿하게 어기적대는 좀비까지다양하므로, 이동 속도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쉽게 좀비를 물리칠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주변 불빛을 감지하기도 하는데, 한밤중에 플레이어의 은신처에 불이 들어와 있다면 주변의 좀비가 불빛을 보고 몰려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때문에 자기 전엔 불을 끄거나, 커튼과 바리케이드로 창문의 빛을 봉쇄하고 문단속을 해서 튼튼히 봉쇄해 놓아야 합니다.

바리케이드를 풀로 치면 빛이 차단되어 밖에서 완전히 보이지 않으므로, 밤에 불을 키고 집안에서 활동해도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좀비의 이동은 랜덤인데요 플레이어가 자주 다니는 골목에 좀비가 없었다고 해서 다음날에도 없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워낙 랜덤하다보니 가끔 숲속에서 출몰하기도 하는데, 숲이나 덤불속의 좀비는 잘 보이지 않으므로 주의를 하시길바랍니다. 특히 숲 속의 캐빈같은 곳에 세이프하우스를 지어놨다면 이동할때 마다 조심해야 합니다.

집 잘 지어놓고 아이템 잔뜩 모아 농사하면서 잘 살고 있는데 어이없이 물려서 좀비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이사항으로 맵을 랜덤하게 배회하는 좀비 무리가 있습니다.

완벽하게 방비해놓은 은신처에 농사까지 지어놓고 음식과 무기도 잔뜩 쌓아둬서 더이상 할 일이 없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배려인지, 어지간히 멀리 은신처를  만들어놓지 않은 이상 오래 생존해있었다면 한 번 쯤은 느닷없는 좀비들의 공성전을 상대할 일이 올것입니다.

너무 벽에만 둘러싸여 살지 말고 밖을 살필 수 있는 2층 구조물과 안전한 도주로 하나씩 쯤은 만들어 두시길바랍니다.

좀비 스폰같은경우는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일정 수의 좀비수가 스폰됩니다.즉, 죽여도 죽여도 다음날이면 좀비가 그대로 다시 리스폰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좀비를 죽이지 않고 피해다니면서 물자를 모으는 강제 스텔스 플레이합니다.

그런데 이게 굉장히 골치 아픈 것이 아직 커튼밖에 치지 않은 거점에 날마다 좀비 호드가 습격해오고 제대로 거점을 지어도 폐쇄 공간 내에서 좀비가 리스폰되는 등, 전투횟수가 크게 많을수도있습니다.

지속되는 전투 압박도 압박이지만 무기의 내구도가 전보다 더 자주 닳는 와중에 탐색 시간은 반대로 줄어들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스텔스 플레이를 지향한다면 탐색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맨손 공격을 중심으로 싸우지 않는 이상 무기 소모율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33빌드부터 좀비 호드의 밀집도가 떨어졌습니다만, 시가지와 창고 근처는 여전히 헬게이트입니다. 

물론 33부터는 난이도 조정이 가능하므로 이런 상황을 피하고자 한다면 쉬운 난이도로 시작하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보이지않는적이 존재합니다.

우선 

비행기 & 헬기

ㄴ이 게임은 구조따윈 없기 때문에 헬기가 뜨던 비행기가 뜨던 주인공과는 일절 관계없습니다.

예고없이 뜨는 관계로 쓸데없이 큰 소리로 플레이어를 깜짝 놀라게 하며, 주변 좀비를 한곳으로 모아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번 뜨면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들리기 때문에 좀비는 무조건 소음원으로 모이게 됩니다. 

이 소리가 주인공 은신처 반대방향으로 간다면 조력자가 되겠지만, 만약 좀비들을 주인공의 은신처 방향으로 인도한다면? 

그 빡침도는 상상을 초월한다고할수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야외에 있을 경우 계속 따라다니면서 촬영해서 좀비를 불러모으므로 당장 지붕 아래로 피신해야 합니다.

총소리

ㄴ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이곳 저곳에서 갑자기 총소리가 들린다. 제작사가 말하길 NPC를 찾는 단서가 될것이라고 하지만, 현 시점에선 NPC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좀비를 모아주는 소음원일 뿐이다. 거기다 총소리도 예고없이 큰 사운드로 때려줘서 플레이어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 역시 은신처 방향으로 소리가 나면 답이 없어질 수 있으나, 비행기나 헬기에 비해 한두발 정도로 끝나기 때문에 대처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총소리가 난 지점으로 가보면 총기를 소지한 시체가 누워있기도 하니 좀비 떼를 정리한 후에 한 번 확인하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보안 경고음

ㄴ집이나 가게 등등을 털기위해 문을 부수거나 창문을 깨고 들어가면 갑자기 윙윙 거리면서 보안 경고음이 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몇번은 깜짝 놀라지만, 몇 번 듣게 되면 깜짝 놀라는 맛은 사라지고, 재수없다는 생각만 하게될겁니다.

일단 경고음이 울리면 주변의 모든 좀비들이 그 건물로 모여들어서, 당장 주변에 좀비가 별로 없어보이더라도 곧 엄청난 수의 좀비가 스폰이 되어서 몰려드니 무조건 도망가야 합니다.

만일 초반 거처 주변에서 이게 뜬다면 그냥 계획을 바꿔서 다른 곳에 정착하셔야합니다.

최소 100마리는 넘는 좀비가 몰려들텐데 빈약한 무기로 저항하려다가 빠르게 게임오버될 수 있습니다.

생존자 & 개의 소리

ㄴ게임 도중 가끔씩 주변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나는데, 짖는 소리는 진원지로 다가갈 수록 커집니다. 그러나 진원지에 도착해도 다른 뭔가를 볼 수 있지는 않고, 개 짖는 소리의 마지막에는 언제나 개가 낑낑대는 비명소리가 나므로 좀비들이 개를 냠냠했다고 생각하면됩니다.  다른 소리는 맵에서 랜덤으로 남자, 혹은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42빌드 부터는 제작자가 동물을 추가한다고했으니 보실수있을껍니다.

구조물

ㄴ컨트롤 실수로 유리가 정리되지 않은 깨진 창문을 넘어가거나 2층에서 떨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플레이 타입에 따라 체감량은 다를 수 있지만 확실히 자주 있으므로 컨트롤 실수를 주의하시길바랍니다.

이동수단

자동차

2018년 중반 업데이트되어 추가됬습니다. 

현실 고증 갑 게임 프좀답게 창문열기, 문잠그기, 차량 플래시 점등, 엔진 끄기, 히터, 에어컨, 열쇠, 트렁크나 여러 수납공간열기, 경적, 차량 깨지는 모션, 차 고장 모션, 차에서 잠자기, 차에서 먹기, 트렁크에 물건싣기, 휘발유 넣기 등등의 시스템등이있습니다.

차량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가장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차는 39.67.5v 기준 6인승 승합차입니다.

트렁크 적재한도가 컨디션 100% 기준 트럭, 2인승 승합차와 동급인데 비는 좌석수가 5개라 80만큼(특성을 찍었다면 104) 추가로 실을 수 있습니다.

단 그에대한 패널티 때문인지 어마어마하게 느리기 때문에 주의하시길바랍니다.  물론 달리기보단 빠르지만, 대부분의 차량은 공격용으로 쓸생각은 버리시길바랍니다.

실수로 어디 박았다간 어그로는 기본이고, 주변에 이미 몰려든 좀비들에게 창문이라도 깨질수있고, 체력이 순식간에 깎이며,출혈등 차 고장은 덤. 그래도 차는 여전히 강력한 대량 학살 수단이다.

차량에 트렁크나 여러공간을 열어볼 수 있는데 아이템이 나오지만 그닥 좋은 건 없습니다.

긴급차량도 있는데 가끔 트렁크에 좋은 게 있습니다. 

구급차와 경찰차,레인저차량이 있다 구급차는 의료용품이 있고, 레인저,경찰차는 총기나 무전기,드라이버등이 나오거든요

팁 하나 드리자면 가장 중요한 스킬 중 하나가 목공입니다.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몇 주 안에 물이 끊기고, 수도를 틀면 물이 아주 조금 나오다 멈춰버린다. 그럼 식수를 구하려면 호수에서 물을 떠오거나 목공 레벨을 올려 빗물받이통을 만드는 게 거의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 단 이런 물을 그대로 마시면 병에 걸리므로 끓여서 마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좀비를 막기 위해 방벽을 세우거나 물품 보관용 상자 등 유용한 것들을 많이 만들 수 있으므로 여러 모로 중요한 스킬로, 나무를 베려면 특히 도끼가 필수적인데 시골마을답지 않게 도끼가 레어템이므로 잘 찾아봐야 합니다.

플레이어가 집에 숨어 있더라도 좀비들이 전등빛이나 플레이어의 모습을 창문을 통해 보면 창문을 부수고 들어오려 하기 때문에 커튼이나 시트 아이템을 주워다 1층 창문들을 모두 막아두셔야합니다. 

안에서 소음을 발생시킬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망치, 나무판자와 못으로 창문에 바리케이드를 치거나 집 주변에 방벽을 건설, 혹은 대형 가구로 창문을 막으면 부서지기까지 시간을 좀 더 벌어줄 수 있습니다. 

옷을 찢어서 밧줄을 만들 수 있는데, 못을 이용해 창문에 밧줄을 설치하고 올라오는 계단을 슬렛지해머로 부숴버린 뒤 밧줄로만 출입하면 좀비들의 접근 자체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단 늘어뜨린 밧줄을 좀비가 파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합니다.

게임 초기엔 썩기 쉬운 채소류나 케이크 등을 먼저 먹어치우고 통조림 등은 아껴두셔야합니다.

그냥 먹기보다는 간단하게 국을 끓여먹는 게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식량 효율도 좋고 요리 스킬을 올리기에 좋습니다. 

솥 아이템을 주 인벤토리에 넣은 상태에서 수도꼭지에서 물을 채운 뒤 역시 부엌칼 아이템을 인벤토리에 넣은 상태에서 재료를 잘라 넣고 오븐에 넣고 끓이면 됩니다.

요리가 끝나고 불을 끄지 않으면 집에 불이 납니다.

전기가 끊기지 않더라도 냉장고에 있는 음식은 언젠가는 썩게 되므로 초반 몇 주 안에 농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농업에도 물이 필요하므로 물을 수급할 준비가 되어있어야합니다.

근접무기류의 경우 빠르게 휘두르면 데미지가 약합니다. 1~2초에 한 번씩 때리는 게 데미지가 잘 나오므로 좀비와의 거리를 잘 재 가며 때리도록 하셔야합니다. 

야구방망이처럼 리치가 긴 무기가 좋습니다.

역으로 둔기류는 좀비와의 거리를 벌리기 힘든 좁은 공간에 들어갈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칼류와 수저, 포크는 리치가 짧은 대신 타이밍을 맞춰 사용하면 일격사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하나씩 신속하게 상대하기에 좋습니다.

사실 패닉 상태가 되면 타격 데미지가 0에 수렴하니 근접전이 효율적이라고 할수있는 무기입니다. 

덕분에 도검류로 들어가는 만년필과 버터 나이프를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위의 두 아이템은 내구력이 시망급이라 풀 내구에서도 한두방만에 부러지지만, 잡템 취급이라 조금만 뒤적거려도 몇 개 정돈 금방 모으기 때문에 그때 그때 사용하고 버리는 1회용 즉사 무기로 사용하기 좋다고할수있습니다. 

이 즉사 공격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좀비가 무는 모션에 들어갈 때 목의 대동맥에 푹찍하는 것으로, 다수거나 타이밍이 늦으면 물려버릴 수 있으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형입니다.

공격당해 쓰러질 때 비명을 내지 않고 쓰러지는 좀비가 있는데 계속 죽은 척을 하다가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갑자기 플레이어의 다리를 물어뜯습니다.

수의 좀비를 상대할 때는 이런 좀비를 쉽게 눈치채고 쓰러져 있을 때 죽도록 때려줄 수 있으나, 다수를 상대할 경우 어떤 좀비가 시체놀이를 하는지 일일히 기억하기 어려우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좀비 시체무리를 루팅할 생각이면 미리 달려서 통과하도록 하자. 시체놀이하는 좀비가 살아나도 달려가는 플레이어를 쉽게 물어뜯지는 못하므로 해당 좀비를 확인한 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기어다니니만큼 회전속도가 느리므로 뒤로 돌아가서 때려주시면되요

가방류의 경우 루팅에 필수적인데 담아둔 아이템들의 무게를 줄여준다. 단 등에 멜 때에만 효과가 있다는 데 주의. 최대 등 뒤에 1개, 양손에 하나씩 3개까지 들 수 있지만 이 경우 무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쳤을 때 붕대라도 빨리 감지 않으면 고통이 계속되고 피가 멎지 않아 주변의 좀비를 불러모으며 시간이 지나면 붕대가 오염되는데 새 붕대로 계속 교체해줘야 하고, 더러운 붕대를 오래 감고 다니면 상처가 곪아 쉬이 낫지 않게 됩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소독약이나 집 찬장에서 종종 나오는 위스키를 이용해 소독하면 덧나지 않습니다. 

천조각은 주변 좀비에게서 언제든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도 기억해 두시길바랍니다.

문이 잠긴 집의 경우 도끼나 칼 등으로 문을 계속 때리면 부서집니다. 

물론 가장 빠르게 부술 수 있는 것은 도끼. 창문이 있다면 창문을 공격해서 부수고 들어갈 수도 있고, 바로 앞에서 E키를 누르면 억지로 열려고 하는데 열릴 수도 있고 안 열릴 수도 있습니다.

창문을 깨고 타고넘어가는 경우 일정 확률로 손에 출혈이 발생한다. 창문을 깬 뒤 남은 유리 조각을 제거할 수도 있는데 맨손으로도 가능합니다.

주택중 모든 문과 창문이 잠겨있는 안전가옥은 들어가면 높은 확률로 알람이 울립니다.

아까 말했다시피 한글화가되있지만, 부분 한글화라고 에드온을 받으시거나 인디 카페로 가셔서 다운받으셔야합니다.

스팀 상점-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8600/Project_Zomb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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