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정시 입결 2022 - jung-angdae jeongsi ibgyeol 2022

중앙대와 비슷한 수준의 대학 중에서 이화여대, 경희대, 서울시립대는 가군 또는 나군에서만 모집을 하고 한국외대 서울캠퍼스가 작년부터 다군에서 경영학부를 선발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중앙대 다군은 정시모집으로서는 특별한 경쟁률과 충원율을 기록하고 있다. 왠만한 수시모집 전형들의 경쟁률보다 높고 충원율은 무려 1,000%를 넘는 경우가 발생한다.

정시모집 최초 인원은 점차 증가하는 편이다. 인문계열은 2019학년도에 391명에서 올해 468명으로 증가했고, 자연계열은 2019학년도에 373명에서 올해는 무려 625명으로 증가했다. 인문계열은 다군 모집인원이 가장 많고, 자연계열은 가군 모집인원이 가장 많다.

다군의 경쟁률과 충원율은 다소 비정상적인 값을 보여준다. 경쟁률은 매년 15:1 이상인데 자연계열이 더 높은 편이고 충원율은 인문, 자연계열 모두 700% 이상의 높은 값이다. 2021학년도에 경영경제대학은 150명 모집에 3,188명이 지원을 해서 21.25:1이었고 1,615번까지 추합이 되어서 충원율은 1076%였다. 자연계열의 창의ICT공과대학은 65명 모집에 1,638명이 지원을 해서 25.2:1의 경쟁률이었고 848번까지 추합이 되어서 1304%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학부도 예비 474번까지 합격을 하여 831%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경영경제대학 전체가 다군에서 전공개방모집을 했던 중앙대는 올해 경영학전공을 계속 다군에서 173명 선발하고 글로벌금융은 가군에서 21명, 경영경제대학 전공개방모집은 나군에서 53명을 모집한다. 결국 작년에 143명의 최초인원을 선발했던 경영경제대학은 올해 247명을 최초인원으로 배정했다.

그 외에도 전공개방모집만 했던 사회과학대학에서는 공공인재학부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를 각각 42명, 24명을 가군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공개방모집으로 나군에서 겨우 26명만을 모집하게 된다. 하지만 사회과학대학의 전체 모집인원도 작년 41명에서 올해는 92명으로 2배 이상이 증가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약학부가 새로 신설되면서 가군으로 70명을 모집하고 전공개방 모집을 하던 공과대학이 기계공학과와 화학신소재공학부를 별도로 가군에서 각각 59명과 31명을 모집하고 나군에서는 전공개방모집으로 32명을 모집한다. 대신 건축학(5년제)은 별도 모집을 하다가 전공개방모집으로 통합했다.

모집군이 변경된 자연계열은 의학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산업보안학과(자연)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대부분 같은 모집군을 유지했다.

안성캠퍼스에 있는 생명공학대학, 예술공학대학, 첨단소재공학과의 평균 백분위는 서울캠퍼스와 차이가 많다. 특히 2020학년도에 비해서 2021학년도에 백분위 값이 많이 떨어졌다. 새로 신설된 첨단소재공학과의 입시결과가 가장 저조했다. 서울캠퍼스의 나머지 학과들은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두 정상적인 결과를 보였다.

중앙대 어디가 발표 점수 통계

중앙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입시결과까지 경쟁률, 충원율까지만 공개를 하고 모집단위별로 점수 관련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결국 중앙대 정시모집의 입시결과 중에서 점수와 관련된 자료는 어디가에 발표된 70%컷 환산점수와 국어, 수학, 탐구, 평균의 70%컷 백분위가 있다. 어디가에서 발표한 점수 관련 자료는 2020학년도부터 2년간의 자료가 있어서 비교했다.

환산점수는 매년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계산되는 것이기 때문에 난이도에 따라서 변화가 있다. 그래서 2021학년도와 2020학년도의 비교는 백분위 평균을 정리했다. 올해는 문과, 이과 모두 수학 백분위가 작년과는 차이가 많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문과의 수학 백분위는 낮아질 것이고, 이과의 수학 백분위는 높아질 것이다. 어느 정도의 변화를 주어야 할지는 올해 진행된 모의고사를 통해서 분석된 수준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