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베이지 차이 - keulim beiji chai

아이보리, 베이지, 미색을 어떻게 구분 할까?

시공자의 건축(도장) 일선에 근무하는 분들,  

갑측의 시행자나 건축주..... 거의 모두가....

미색, 아이보리, 베이지의 구분이 자기 주관적이다.

그 색상의 위치를 

필요에 따라, 자기 편한 쪽으로 바꾸는 경우를 아주 흔하게 보아왔다.

그결과 고객과 시공 실무자의 편견(시공전후)의 충돌이......

그래서

여기선 사전적의미와 참고자료등을 근거하여

이 색상들을 구분해 보고, 나 나름대로의 색상 체계를 명확히하여,

앞으로

나만이라도 필요에 따라 색상위계를 뒤바꾸는 우를 범하는 실수를 조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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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보리(ivory)

     a. 코끼리 엄니의 빛깔과 같이 하얀 빛을 띤 맑고 연한 노란색.

     b. 상아(象牙) 또는 이와 비슷한 연한 크림색.

     c. 아이보리화이트(1595), 아이보리옐로(1385), 라이트아아보리, 올드아이보리,

                                                아이보리브라운, 아이보리크림등의 색명이 있다.

     d. 대표적인 색상이 상아색.

2. 미색(米色)

     a. 겉겁질만 벗겨 낸 쌀의  빛깔과 같은 아주 엷은 노란색.

    b. 대표적인 색상은 쌀의 현미색.

     a. 연한 노란색과 연한 회색의 중간 또는 연하고 밝은 갈색.

     b. 대표적인 색상은 낙타색.

(결론)

아이보리(유백색의 상아색, 백색바탕에 노랑2 + 검정1의 약한 빛깔),

미색(현미색깔로, 백색 바탕에 노랑4 + 빨강1 + 검정2 비율 정도의 빛깔),

베이지(낙타색으로, 백색 바탕에 노랑8 + 빨강2 + 검정4의  충분한 빛깔)

옅은 톤으로 따지면 아이보리 - 미색 - 베이지가 가장 짙은 쪽이다.

숫자는 백색에 대한 비율이 아니라

3가지 색의 옅음, 짙음을 표현하는 상대적 의미의 숫자이다.

그리고 도료의 색상은 사방이 막힌 방(room)안을 예로 들면

옅은 색상은 더욱 엷어지고, 짙은 색상은  더욱 짙어져 보이는 느낌이 든다.

다만 사방이 툭 터인 면은 옅은 색상이나 짙은 색상 모두 옅어져 보인다.

또한 보이는 시각의 각도와 빛의 반사에 의해서도 같은 색상이 전혀 달라 보인다.

그동안 여러 곳에 도장시공 하다보면

위의 3가지 색상 이외에는 별로 고객이 요구하는 색상이 없다.

백색의 도료에 색소(적, 흑, 황색)만 있으면 모든 도장공사는 시작과 끝이다.

검정색 대리석의 건물은 선택해도, 검정색의 도료는 선택하지 않는다.

실내에 연보라, 올리브그린, 회색등의 과감히 짙은 색상을 선택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으리라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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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오랜시간 사랑받아온 크림아이보리 대신

크림 베이지컬러를 데려왔어요

딱 보면 크림 컬러인데 

기존 아이보리와 비교하면 베이지느낌이 확 나요

리본도 크림색이 더 가미되었어요

 두 컬러 비교해보면 요정도 느낌의 차이가 있어요 

그동안 레의 키링은 주로 램스킨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컬러는 베이지카프 가죽이에요

* 레의 키링은

모든 공정이 사람의 손에서 만들어지다보니 

만드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원한다고 다 작업을 할 수 있지도 않아요 

다루기 쉽지 않은 가죽인대신

양가죽에 비함 힘이 있어서  쉐입이 아주 잘 잡혔어요

양가죽은 아주 부드럽고 네츄럴한 쉐입이 특징이라면 

이 베이비핑크에 사용된 송아지 가죽은 

먼가 더 날렵한 느낌이에요 

오래 쓸수록 멋져질것 같은 예감입니다 

어떤컬러와 매치하셔도 잘 어울려요 

이번 시즌 소량 입고 된 보라컬러와는 정말 잘 어울리는 듯하구요 

블랙과 그레이의 무채색톤하고 매치하면 제대로 시크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