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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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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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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이야기

꽃이 피는 첫걸음 - 꽃 피는 인생을 위해 내딪는 첫 걸음... 그 시작에 봉보리!!!

꽃이 피는 첫걸음  ( 花咲くいろは, 꽃이피는 이로하, 2011 )

꽃이 피는 첫걸음  -  꽃 피는 인생을 위해 내딪는 첫걸음... 그 시작에 봉보리!!!

 - 꽃이 피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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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안도 마사히로

원작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제작 : P.A. WORKS

총화수 : 26화

<트루 티어즈>의 제작사인 P.A. WORKS가 제작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특히 작화면에서 <P.A. WORKS>라는 이름이 주는 신뢰성이 상당한 작품이다.

꽃이 피는 첫걸음은 '킷스이소우 ( 스이를 기쁘게하는 여관)' 라는 일본 전통 료칸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로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느끼게하는 오래된 목조건물과 다다미방,

나이 지긋한 오카미상과 전통옷을 입은 직원들이 허리를 깊이 숙여 손님을 맞이하는

정성어린 최고의 서비스를 엿볼수있는 기회를 준다

어떤측면에서는 지나치게 일본적인 성향이 개인적으로 약간 거부감을 주는 부분도 있었지만,

부드럽고 세밀하며, 편안함을 느끼게하는 완성도 높은 작화가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은

킷스이소우에서 하룻밤 묵으며

봉보리 축제를 즐기고 싶은 마음을 들게한다.

 < 료칸 킷스이소우 >

평범한 고등학생인 오하나는 피치못할 이유로 원래 살던 도쿄를 떠나

한번도 본적이 없는 외할머니가 운영하는 이시카와현의 온천 여관인 킷스이소우에서 지내게된다.

드라마틱한 삶을 동경했던 오하나.

드디어 철부지 엄마와 떨어져 여관이라는 드라마틱한 곳에서 이보다 더 드라마틱한 삶이 펼쳐지는것인가!

주인 아주머니의 손녀 딸이라면, 놀고 먹는 대접을 받는 위치라고 여겨지지만

실상 이 깐깐한 할머니에게 손녀는 그냥 손님을 접대하는 일꾼에 지나지않아 보인다

도쿄에서의 생활과 달리 접객이라는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해야하는 킷스이소우라는 작은 사회안에서

오하나는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또래 소녀들과 우정을 나누며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규율이 있으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킷스이소우

오하나는 무모하리만큼의 열정과 쉬지않는 노력으로 홀로서기에 성공해간다.

많은 사람들이 사연을 안고 머무는 일본 전통 온천 여관 '킷스이소우'

오지랖이 넓고 여주인공답게 열정적인 성격의 소녀, 천연 퍼머머리에 머리에 꽃 꽂은 여고생, '오하나'

조리 견습생으로 요리와 토오루 이외에 별 관심이 없는 까칠한 성격의 얼음공주, '민코'

내성적인 성격에 부끄러움을 잘 타는 인어공주, '나코'

전형적인 부잣집 외동딸 스타일로 자신이 예쁘다는것을 충분히 알고있는 학교 인기짱, '유이나'

여관업에 대한 자부심이 충만하고 카리스마 만땅인 깐깐한, 안주인

우유부단하고, 어른이 된 지금도 누나(오하나의 엄마)에게 컴플렉스를 느끼는 여관의 차기주인, '애니시'

시집이냐 일이냐의 기로에 서있는 접객 큰 언니, '토모에'

그리고 변태 소설가 등

킷스이소우에는 전통이 있고, 팀웍이 있고, 이야기가 있다

귀여운 주인공 4인방 소녀들과 깔끔하고 섬세하게 공들인 화면들.

주인공 한사람에게만 집중하지않고 골고루 시선을 나누는 스토리.

역시 P.A.WORKS의 작품임을 느끼게한다. 

< 주인공인 '마츠마에 오하나' >

인생의 꽃을 피우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오하나!

오하나의 인생에 언제나 빛이 가득하길.... 봉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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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만큼은 좋아

불빛이 띄엄띄엄

내가 갈곳을 비춰주고 있어

미래까지 비춰주면 좋겠어

그리고 지금 이런 내가 아닌, 좀 더 멋진 내게 도착했으면 좋겠어

- 오하나 -

< 봉보리 축제 >

누구나 빛나는 미래를 꿈꾼다.

그리고 그 미래에 다가가는 길이 험난하지않고

누군가, 또는 그 무엇이 빛을 비춰주길 바랜다.

내가 길을 잃지않고, 그 곳에 다닿을수있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