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구매한 xm1에서 더블클릭 증상이 발생한 후 총 2번 스위치 교체를 했습니다. 고쳤으면 된거 아니냐 하겠지만, 전혀 고쳐지지가 않았습니다. 참고로 xm1은 로지텍 마우스에도 많이 들어가는 옴론 차이나 스위치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업계에서 로지텍이 잘나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유달리 옴론 차이나는 더블 클릭 이슈가 많습니다. 같은 스위치가 들어간 제 xm1도 더블클릭이 발생했었고, 교체 후에도 또 더블클릭이 발생해서(첫번째 as를 신청 했을때는 담당자가 말을 잘못 전달해서, 또 옴론 차이나로 교체되있었음), 2번째 as에 가서야 ttc gold로 교체를 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대충 2~3개월 전까지의 일이었는데.. 최근에 또 더블클릭이 발생하네요. 첫번째도 그랬고, 두번째도 그랬고, 세번째도 그런데 이 더블클릭이 아무 상황에서나 항상 발상하는건 아니고 휠을 기점으로 마우스의 앞부분을 살짝 터치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더블클릭이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마우스 스위치 문제가 아니라, "살짝 클릭"하는 그 상황 자체가 문제인 것 같아서 이래저래 찾아보고 있는데 딱히 도움이 되는 정보는 없습니다. 클릭을 끝까지 했을 때는 더블클릭이 발생하지 않는 걸로 봐서는, 약하게 클릭했을 때 발생하는 진동이 문제인 것 같아서 진동, 디바운스 타임 등으로 이것저것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러다가 찾아낸게 아래의 글입니다. legit review라는 사이트에 따르면 이 디바운스 타임이 더블 클릭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Debounce time will help avoid double clicking of the mouse button, as it will add a delay between when the mouse button can be clicked in succession. A higher debounce time will add click latency and I experienced no issues with running at 4ms. While lower debounce times than 4ms are theoretically possible on the Model D, they aren’t necessary and the lower the debounce time, the more likely it is to run into issues with double clicking, so Glorious does not make them available." www.legitreviews.com/glorious-model-d-lightweight-gaming-mouse-review_217372/3 Glorious Model D Lightweight Gaming Mouse Review - Legit Reviews The Glorious Model D is larger than the Model O and has a shape that is very similar to the Logitech G403 and Zowie EC1 gaming mice. Glorious stuck with the trusted Pixart 3360 sensor on the Model D. www.legitreviews.com  대충 디바운스 타임이 짧으면 더블 클릭이 발생할 수 있고, 디바운스 타임을 늘리면 더블 클릭 이슈를 완화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반대로 보면 디바운스 타임을 많이 늘려버리면 정상적인 연속 클릭 입력이 힘들어질수도 있겠네요 디바운스 타임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 수 없어서, 디바운스 타임을 검색하다보면 어떤 물리적인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니고, 전기 신호와 관련된 용어 같은데 찾다보면 아두이노가 어쩌고 저쩌고 코딩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슬슬 머리가 아파집니다. 아래 링크는 그나마 간단하게 적어놓은 글. www.maximintegrated.com/en/glossary/definitions.mvp/term/debounce/gpk/82 Glossary Definition for debounce Login is required for MyBookmarks Add Bookmark Edit Bookmark is added successfully www.maximintegrated.com 글로리어스의 경우 소프트웨어로 디바운스 타임을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걸 보면 물리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더블클릭이 아니라면, 디바운스 타임을 조절해주는게 확실한 해결책 같기도 합니다(애초에 더블클릭이 물리적인 문제가 아닐 수도 있고). 그런데 안타깝게도 xm1은 디바운스 타임 옵션을 조절할 수가 없네요. 개떡같은 메이커놈들의 마우스! 역시 마우스는 다이소 무명 마우스가 최고? 그런데 이 더블클릭이란게 xm1하고 혐지텍 마우스를 제외하면 겪어본 적이 없어서, 결국 마우스가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디바운스 타임이라도 조절할 수 있다면 비교가 될 것 같은데, 소프트웨어로 지원해주질 않으니 그저 마우스 브랜드를 욕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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