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모뎀 데이터쉐어링 - LTE modem deiteosweeoling

데이터가 남아도는데 갖고 있는 태블릿들은 전부 와이파이 버전이라 데이터쉐어링 가입을 못 해서 충동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lte라우터를 1개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화웨이의 e5878s-32 ( 화웨이 홈페이지에는 프라임이라는 이름으로 되어있다. 참조 -> http://goo.gl/wKdifn )이다. 쉽게 말해 skt의 포켓파이나 kt의 에그라고 보면 된다. lte신호를 받아서 와이파이로 뿌려준다.

제품리뷰는 다음 기회에 하고 이번에는 kt의 데쉐 개통기를 올려본다.


우선 해외구매한 단말(kt로 개통이력이 없는 단말)을 데이터쉐어링으로 개통하려면 먼저 기기등록이 필요하다.
기기등록은 온라인으로는 안 되고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야 한다. 이런 사무처리를 하는 kt 오프라인 매장은 크게 3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정확하진 않다), 올레플라자·kt직영점·kt대리점이다. 뒤로 갈수록 처리할 수 있는 업무의 종류와 권한이 줄어든다. 기기등록 같은 경우는 최소한 kt직영점은 가야 처리가 수월하다. 대리점 가면 기기등록 권한이 없다고 안 해준다(실제로 권한이 없는지, 돈이 안 되어서 안 해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통 아이패드 같은 누구나 다 아는 태블릿 같은 경우는 직영점만 가도 직원이 알아서 잘 하지만 나처럼 lte라우터라는 생소한 해외단말을 가져가면 직영점을 가도 직원이 잘 모르고 이게 뭐냐고 물어보면서 귀찮게 한다. 가능하면 올레플라자를 가는 게 좋다. 그래서 나도 평일에 시간 내서 양재 올레플라자를 가서 처리했다. (검색해보니 토요일에도 운영하는 올레플라자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 https://goo.gl/BktbnP )


가서 '해외구매한 lte라우턴데 lte데이터쉐어링 가입하러 왔다'고 하면 된다. 라우터가 뭐냐고 물어보면 lte유심 껴서 사용하는 에그 같은 거라고 하자. 기기등록을 위해서는 기기의 IMEI값이 필요하다.(보통 기기 설정창이나 배터리 교체형이면 배터리 커버열어보면 어딘가에 적혀있다.) 화웨이 e5878은 마이크로유심이 들어가서 마이크로유심 1개 구매해야 한다. 8800원이다.


직원이 프로세스를 잘 알고 있으면 알아서 적당한 모델명으로 등록해주지만 혹시 잘 모르겠으면 본인이 특정모델명으로 등록해달라고 말하면 된다. LTE라우터 같은 경우에는 크게 문제는 안 되지만 PTA-TYPE3 혹은 PTA-TYPE3 HD로 등록해달라고 하면 된다. 모델명별 차이는 다음과 같다.


openmodel1 : kt미출시 3G폰

openmodel2 : kt미출시 lte폰

pta-type3 : kt미출시 lte폰

pta-type3 hd : kt미출시 HD보이스 지원 lte폰

pta-volte : kt미출시 VoLTE지원 lte폰

pta-type4 : kt미출시 lte패드


개통 중에 내가 원래 kt 3회선(전화 2개, 데쉬 1개)를 쓰고 있었는데 회선이 꽉 찼다고 더 이상 개통이 안 된다더라. 그래서 회선증설 여부를 물어봤는데 좀 알아보더니, 개인고객은 3회선이 최고라고 한다. 근데 난 예전에 4회선을 썼었단 말이지. 아마도 최근에 핸폰 바꾸면서 몇번 가입해지를 했더니 가개통 의심으로 회선수를 줄여버린 거 같다. 따지기 귀찮아서 그냥 기존 데쉐 회선으로 유심만 나노에서 마이크로유심으로 바꿔서 개통했다.


개통 후 lte라우터 1번 끄고 다시 켜고 apn을 lte.ktfwing.com으로 설정해주니 lte신호 잘 잡히고 개통완료. 방문에서 개통완료까지 15분 정도 걸렸다. 직원이 잘 알고 있어서 처리가 빠릿빠릿해서 빨리 완료가 된 듯. 어쨌든 이제 와이파이 전용 아이패드도 들고 다니면서 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어차피 패드는 밖에서 쓰기 불편해서 잘 안 갖고 다니는 게 함정이지만;;;)

월요일이니 원래는 지난 금요일 먹은 점심 메뉴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발행해야 하지만 저는 오늘 출근을 안 하니까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내일부터 하기로 하고 오늘은 IT 기기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저를 포함 우리 가족 대부분은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알뜰폰에도 데이터 나눠 쓰기가 된다는 거 아시나요?
제가 사용 중인  kt 엠모바일에서는 총 12가지의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별도로 유심을 추가로 받아서 사용을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랑 아내는 작년에 데이터 쉐어링 요금제를 무료 가입하고 유심을 받아서 아내의 유심은 작은 아들 공기계에 데이터 전용으로 이용 중인데 제 건 딱히 이용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사용 중인 노트북도 유심 지원을 안 하고 태블릿도 Wi-Fi 제품이라 유심 슬롯이 없고요.
그래서 그동안 외부에서 사용을 할 때는 스마트폰의 테더링 기능을 이용했는데 이렇게 쓰면 스마트폰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요. 그래서 이번에 LTE 라우터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이용하려고요.

 

LTE 모뎀 데이터쉐어링 - LTE modem deiteosweeoling
Mi-fi (mobile wi-fi).

우리나라에서는 잘 이용하지 않는 용어 같은데 MIFI라는 용어를 사용하더라고요.
MIFI 또는 Mi-Fi라고 하는데 mobile wi-fi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 에그라는 제품명이 많이 사용됐었죠.
와이브로라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통신 규격을 이런 기계를 통해 공유기처럼 사용했었어요.

 

[모바일]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4G egg를 사용 해 봤습니다.

얼마전 KT에서 '통큰 3W 대잔치' 라는 이름으로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추첨 당첨자 5,000명에게 2년간 egg(KWD-B2300)단말기 무상임대, 월(30G) 와이브로 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인데 제가

damduck01.com

3G 시절 3G보다는 빠른 와이브로가 잘 나갈 때가 잠깐 있었죠.
그런 제품을 요즘은 이렇게 단말기만 따로 구매를 하고 유심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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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LTE Benton MIFI 구성품.

바로 이런 MIFI, 4G LTE 라우터를 이용하는 거죠.
검색을 해 보니까 우리나라에서는 가격대가 꽤 비싸거나 통신사를 껴서 구매를 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알리 익스프레스에도 엄청 다양한 종류가 검색이 되고 화웨이 건 가격이 꽤 높더라고요.
게다가 같은 제품이라도 버전별로 지원하는 통신 규격이 달라서 우리나라에서 쓸 수 있는 제품이 어떤 건지 알아보거나 아니면 그냥 제일 많이 지원되는 걸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제가 구매한 Benton MIFI M100 모델은 가장 많은 규격을 지원하는 버전 3으로 구매를 했고요.
구성품은 MIFI 본체와 퀵 스타트 카이드 그리고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로 단출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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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LTE MIFI.

제품 가운데는 작은 디스플레이가 하나 달려 있고 디스플에이 좌우로 4G LTE와 MIFI가 인쇄되어 있고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Benton이라는 제조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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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모뎀 데이터쉐어링 - LTE modem deiteosweeoling

전원 버튼, WPS 버튼.

LTE 라우터 Benton MIFI 제품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하나 달려 있고요.
아래쪽에는 WPS 버튼과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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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뒷면.

뒷면에는 아무것도 없이 깔끔한 흰색뿐입니다.
조약돌 같기도 하고 달걀 같기도 한 이미지네요.
그래서 예전 우리나라 라우터 제품들도 에그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거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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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를 위한 홈.

Benton M100 제품의 상단 우측 모서리에는 이렇게 생긴 홈이 하나 있는데요.
이 홈에 손톱을 이용해서 분리를 쉽게 해 주네요.
이런 배려는 분리를 한 안에서 또 느낄 수 있는데요. 그건 이따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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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버튼.

사용자 설명서에는 WPS 버튼 옆에 리셋 버튼이 있다고 적혀 있는데 리셋 버튼은 이렇게 커버를 분리해야 볼 수 있습니다.
설명서는 조금 불친절한 거 같아요.
리셋 버튼은 그냥 누를 수는 없고 유심 핀 같은 삐죽한 걸 통해서 눌러야 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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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mAh 배터리.

커버를 분리하면 예전 피처폰 시절 또는 스마트폰 초창기 배터리 분리형일 때 많이 보던 배터리가 보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2050mAh 용량이고요.
알아보니까 대기시간은 24시간 사용 시간은 8~10시간 정도 된다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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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분리를 위한 손잡이와 홈.

배터리를 꺼내기 위해서는 거꾸로 뒤집을 필요 없이 배터리에 손잡이 역할을 하는 구조로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있고 제품에도 홈이 파여 있어서 배터리 분리가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커버 분리를 위한 홈도 그렇고 배터리 분리를 위한 이런 구조도 나름 제조사의 센스가 있는 거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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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SIM 슬롯과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배터리르 분리하면 이렇게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나노심이 아닌 마이크로심 슬롯이 있고 마이크로 SD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여기에는 SSID 정보와 관리자 사이트의 계정 정보 그리고 Wi-Fi 접속 비밀번호가 적혀 있는데 실 사용 시에는 관리자 사이트로 접속해서 해당 정보들을 바꿔서 사용하시는 걸 강력하게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