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맨몸운동 변화 - myeolchi maenmom-undong byeonhwa

본 글은 필자의 주관적 생각입니다. 

맨몸운동을 6년간 해오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서술하는 입장입니다.

맨몸운동으로 몸이 좋아질 수 있을까?

작심삼일로 몇일 깨작깨작하고 그만둔다면 절대 좋아질 수 없다.

하지만, 정답은 있다. 맨몸운동의 대가 frank medrano사진을 첨부하면서 포스팅을 시작해보겠다.

운동 전과 후다.

물론 여러분이 비양심적으로 몇개월만에 이런 결과를 기대한다면 불가능하다.

참고로 사진의 주인공은 운동관련 전문자격증이 11개나 있고,

맨몸운동 전 4년간의 헬스경력이 있었으며, 10년의 맨몸운동 경력이 있다.

겁줄려고 그러는게 아니다. 스테로이드 없이 몸을 만드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부지런해야하는 일인지 말하는 바다.

하지만 여러분도 꾸준히 하고 맨몸운동도 다양하게 해준다면 어디가도 꿀리지 않을 몸을 만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 또다른 맨몸운동계의 사기캐라고 생각되는 christian henkel이라는 사람인데 우연히 5년 전 유튜브를 보다 발견했다. 몸이 사기여서 기억하고 있다.

맨몸운동만으로 가능하다! 물론 웨이트도 섞어주면 좋다. 

근데 중요한건 체중이다. 60kg로 맨몸운동하는거랑 80kg로 맨몸운동하는거?

더 멋진 몸은 80kg로 하는 사람이 가질 수 밖에 없다. 중량을 늘려야 근육도 커진다.

맨몸운동으로 이런 bulky한 몸을 만들려면 살을 찌워라. 먹어라 그리고 또 먹어라.

필자도 살 찌울때엔 거의 하루종일 먹었다. 하루 4~5끼 먹고 간식도 먹으면 쉴틈없이 하루종일 먹는 느낌이다.

필자도 멸치시절이 있었다..일반적인 고등학생들이 그렇듯 학교에서 공부, 야자, 집 이러한 루틴을 반복했기에 나도 그랬다. 멸치대장은 아니었지만 근육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난 내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었다. 그리고 해냈다. 주변 사람들로 부터 그리고 군대에서 몸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 어느덧 운동한지 6년째다...본업이 있기에 운동을 업으로 사람들보다는 결과물이 떨어지지만 2개월 주면 내 자신을 복근 선명히 보이는 몸짱 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한다. 사실 난 기능적 측면을 더 중요시하는 편이다. 또 물론 중간중간에 운동을 몇개월 못한적도 있지만 요즘도 꾸준히 하고 있다.

필자가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때는 맨몸 운동만을 했다. 산스장을 정말 애용했다. 철봉 특히 턱걸이가 어려웠기에 나는 잘하고 싶었다. 그래서 맨날 철봉에 매달렸다. 손에 굳은살이 다 박히고도 굳은살이 떨어져 나가 또 새로운 굳은살이 올라왔다. 30초씩 10세트 매달리기도 격일로 했었다.

지금 필자는 철봉 묘기 몇개(머슬업, 풀오버, 머슬업 점프, ...) 그리고 물구나무 서기가 가능한 상태다. 맨몸운동 시작하고 몇개월 안에 여러분도 묘기 하나쯤은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리고 그 묘기를 해내었을때의 성취감이란...

그래서 왜 맨몸운동인가? 

맨몸운동이 다양한 부위의 근육들을 많이 사용하고 자신 몸에 대한 감각도 익혀주기에 초심자들이 시작하기에 굉장히 좋다. 솔직히 초심자 여자들은 무게 없이 맨몸운동만 해도 된다. 애플힙 소유자인 심으뜸씨도 맨몸 스쿼트300개씩 한 것으로 알고있다.

그러면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기본기를 다져야한다. 가짜 사나이 이근씨가 했던 루틴이 있는데 맨몸운동의 기초적 운동이 다 들어가 있다.

그걸 참조해도 된다.

맨몸운동 기본기에는 3가지가 있다. 복잡한거 싫으면 이거 3개만 해도 된다. 몸 좋아진다.

초보자 루틴은 사실 간단하다. 매 세트 최선을 다해라.

0. 스트레칭 및 워밍업

몸을 가볍게라도 꼭 풀어줘야 한다.

1. 푸쉬업

최선을 다해 할수 있는 만큼(50개 목표) * 3세트

만약 푸쉬업도 안되면 무릎꿇고 푸쉬업을 해라.

2. 스쿼트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만큼(50개 목표) * 3세트

만약 스쿼트 자세가 안나온다면 자세를 먼저 잡아라. 허리를 꼭 펴야한다. 자세를 잡는거도 운동이 되니 처음에 무조건 유연성을 길러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자세를 잡아라.

3. 턱걸이

실패 할때까지(12개 목표) * 5세트

턱걸이가 안되면 매달리기부터 하자. 매달리기를 하되 올라가려고 노력을 해보아라. 계속 매달리다 보면 언젠간 되더라.

세트마다 갯수가 떨어질 것이다. 당연한 건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해보자.

이렇게 3~6개월간 매일 꾸준히 해주면 몸이 좋아지는 걸 많이 느낄 것이다. 꾸준함이 중요하다.

단, 일주일에 2일 정도는 쉬어도 좋다. 

**근육키울 때 중요한건 사실 음식이다. 운동 죽어라 해도 인풋이 없으면 아웃풋(근육)이 없다. 그렇기에 많이 먹고, 충분히 먹어라. 특히 몸이 멸치인 사람들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먹고 또 먹어라. 건강한 음식을 위주로 먹는게 좋긴 하지만 정크푸드도 괜찮다.

나중에 다양한 푸쉬업&스쿼트&턱걸이에 대해서도 서술 해보겠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맨몸 운동만으로 모든 남자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몸매를 완성시킨 유튜버가 등장했다.

지난 22일 '정우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의 4년간 맨몸 운동 변화 2017-2020"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4년 전 그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49kg에 불과했던 앙상한 그의 몸이었다. 뼈밖에 없는 몸에서 탈출하고자 했던 그가 실시한 방법은 맨몸 운동이었다.

그는 운동을 할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 운동을 하며 4년간의 맨몸 운동 여정을 시작했다.

그가 주로 선택한 운동법은 턱걸이와 푸쉬업이었다. 그는 체육시간, 방과 후, 잠들기 직전까지 운동을 하며 자신의 몸을 변화시켰다.

그렇게 운동에 열중한 지 1년 만에 그의 몸에는 변화가 생겼다. 2017년 고등학교 2학년이던 그는 몸 곳곳에 근육이 붙었고 덕분에 몸무게가 55kg까지 늘어났다.

1년간의 노력으로 성공을 맛본 그는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스윙 360, 프론트레버 에어워크, 데드 프레스 등 일반인들은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고난도의 동작을 훈련하며 신체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덕분에 고등학교 3학년인 2018년에는 근육의 사이즈가 커지고 갈라짐도 눈에 띄게 선명해졌다. 몸무게도 60kg까지 늘어났다.

그간의 훈련을 바탕으로 2018년에는 국내 스트릿 워크아웃 대회 '로드 오브 더 바'에 참가해 프리스타일 부분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이렇게 4년 동안 꾸준하게 운동을 해온 그는 드디어 2020년, 63kg의 몸무게에 이상적인 몸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헬스장 못 간다고 핑계 댔던 내가 부끄러워진다", "누가 봐도 완벽한 몸매다", "맨몸 운동으로도 저 몸을 만들 수가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의 채널에는 운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맨몸 운동 방법 영상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YouTube '정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