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예보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11:00 발표 (총괄예보관: 김명규) □ (종합) 오늘 전라서해안 중심 눈, 당분간 강추위, 빙판길 주의, 강원산지와 제주도 강풍, 대부분 해상 높은 물결 유의○ (오늘) 수도권북부와 강원도, 경상권 대체로 맑음, 그 밖의 지역 구름많음,
꽉 선생의 일기 (178)
나는 핸드폰으로 알람을 맞출때마다 정오 12시나 자정 12시가 과연 am인지 pm인지 매번 헷갈린다.
핸드폰이 생기며 핸드폰으로 알람맞추기 시작할때 부터 의구심이 들었던거 같다. (am과 pm을 정확히 지정해줘야 하기에...) 그리고 그 후 제대로 알아본적이 없으니 쭉 정확히 모르는 상태로 12시에 맞출 일 있으면 그냥 11시 59분에 맞추던가 했다;; 그걸 오늘 일정 알람 맞추다가 생각나 한번 제대로 알아봤다. 우리가 보통 am, pm을 흔히 사용하지만 그게 뭐의 약자인지 아는사람은 많지 않다. A.M.은 라틴어로 Ante Meridiem 즉,
오전에(의)라는 뜻의 약자로 A와 M을 따온것이며, 역시 오후(의)라는 뜻의 약자로 P와 M을 따온것이다. 이는 둘다 표기 시 숫자 뒤에 사용한다. 예) 6 P.M. 그럼 낮 12시가 AM(오전)이야? PM(오후)이야?
우리가 통상적으로 숫자를 매길 때 1,2,3... 이런식으로 쓰지 12,1,2...로 쓰진 않기
때문이다. 왠지 오전인 am이 어울리지 않고 영~ 애매하기만 하다. 근데 정확히 따지고 들자면 12:00 정각은 오전과 오후를 나누는 기준점이다. 단지 낮 12시 0분 0.0000.......1초부터 pm(오후)이 되니까 편의를 위해 변환점이 되는 그 앞의 12시도 같이 pm을 쓰기로 약속하고 정의를 내린게 아닐까 싶다. 더 엄밀히 따지자면 12:00 자체가 잘못된 표현이다.
게다가 자정은 12시간 시간제를 쓰든 24시간 시간제를 쓰든 원래는 당연히 0:00 이라고 써야 맞다. 그래야 내가 위에서 말했던 12,1,2...순이 되지 않고 0,1,2...로 제대로 시간이 카운트 된다.
12시 59분에서 1시로 넘어감에 따라 뭔가 기준점 같지않은 애매해보이는 12시가 과연 오전인가 오후인가에 대해 사람들에게 혼선을 주는거 같다.
결론은 낮 12:00는 12 P.M. (오후) 밤 12:00는 12 A.M이라고 쓰면 된다는 것. (오전)
그냥 낮12시, 밤12시 이렇게 말하는게 속편할 듯. 그래도 이젠 핸드폰 알람 맞출때 제대로 맞출수 있을거 같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