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무료게임 - nintendo seuwichi onlain mulyogeim

'공짜'라는 말은 언제나 듣는 사람을 군침 돌게 만듭니다. 평소 관심 없었던 요소일지라도 공짜라는 단어가 붙으면 한 번쯤 눈길을 주기 마련이죠. 이는 게이머들에게도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큰 흥미를 느끼지 않았던 타이틀이라 해도 데모 또는 무료로 풀리면 일단 다운받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얼마 전 닌텐도 코리아가 배포한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1주일 무료 쿠폰' 역시 위와 같은 이유로 많은 게이머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사용자에게 SNES로 발매된 고전 명작을 플레이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건 더없이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좋은 기회를 그냥 날릴 순 없겠죠? 디스이즈게임이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는 '무료 게임 3종'을 엄선해봤습니다. 닌텐도를 대표하는 IP, 마리오와 젤다부터 아주 '독특한' 배틀로얄 게임도 등장하니 기사를 끝까지 봐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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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시절 '슈퍼 마리오'를 느껴보자

'마리오'는 닌텐도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이콘입니다. 당연히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이하 스위치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슈퍼 마리오>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4월 28일을 기준으로 스위치 온라인이 SNES를 통해 제공하는 마리오 게임은 <슈퍼 마리오 월드>, <슈퍼 마리오 컬렉션>, <요시 아일랜드>, <마리오 카트>, <마리오 피크로스> 등 5개입니다.

<슈퍼 마리오 월드>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타이틀입니다. '적을 처치하고 피치 공주를 구한다'라는 <슈퍼 마리오>의 기본 구조를 충실히 따르지만, 다양한 변신 아이템과 숨겨진 요소로 인해 최고의 <슈퍼 마리오>로 꼽히는 타이틀이기도 하죠.

NES로 출시된 <슈퍼 마리오> 타이틀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슈퍼 마리오 컬렉션>, 어린 마리오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요시의 이야기를 다룬 <요시 아일랜드> 역시 팬들을 흥분시킬 타이틀입니다. 특히 <슈퍼 마리오 컬렉션>은 NES로 출시된 '그때 그 시절' <슈퍼 마리오>에 비해 한층 개선된 그래픽을 선보이는 만큼, 시리즈 팬이라면 꼭 한 번 플레이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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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월드는 '글로벌 히트작'에 해당한다

<슈퍼 마리오>라는 기본 틀이 지겹다면 <마리오 카트>와 <마리오 피크로스>라는 옵션도 있습니다. 1992년 출시된 <마리오 카트>는 2017년까지 시리즈를 이어온 <마리오 카트>의 출발점에 해당합니다. 

3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만큼, 그래픽과 시스템은 다소 투박하지만 <마리오 카트>의 기원을 맛볼 수 있다는 건 매력적이죠. <마리오 피크로스>는 일종의 퍼즐 게임인데요, 직사각형에 숨은 숫자를 예측해 그림을 만드는 <피크로스>의 <슈퍼 마리오> 버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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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기엔 투박하지만, 기원을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건 매력적이다

# 젤다의 '전설'이 시작된 명작을 만나보자

스위치 온라인 SNES에는 단 하나의 <젤다의 전설> 타이틀이 존재합니다. 

바로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입니다. 1991년 출시된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기본 틀을 만든 타이틀로 불립니다. '풀베기'와 '항아리 던지기'는 물론, 아이템을 획득해 이동 범위를 넓혀가는 특유의 시스템이 제대로 확립된 첫 번째 타이틀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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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는 시리즈의 기틀을 잡은 타이틀로 꼽힌다

스위치 온라인으로 플레이하는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건, 현시대에 맞는 편의성이 대거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스위치 온라인의 NES, SNES는 자체적인 세이브, 로드 기능을 지원합니다. 세이브를 하려면 게임을 종료 해야했던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단점을 가려주는 기능이죠. 저장한 파일을 불러올 경우, 오프닝이나 로고를 스킵한 채 곧바로 게임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컨트롤러의 ZL, ZR 키를 동시에 눌러 사용할 수 있는 '되감기'도 인상적입니다. 이는 말 그대로 유저가 플레이한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는 기능인데요, 다양한 던전이 등장하며 NPC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엔 꽤 쏠쏠한 부분입니다. 닌텐도 스위치로 즐기는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가 결코 '낡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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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감기를 통해 과거로 돌아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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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과 불러오기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테트리스 99'-'팩맨 99', 고전 명작에 새로운 색깔 더했다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게임을 원한다면 <테트리스 99>나 <팩맨 99>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겁니다.

<테트리스 99>는 블록을 채우면 줄이 소멸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블록이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지는 등 모두가 알고 있는 <테트리스>의 기본 구조를 철저히 따라갑니다. 다만, 이 구조 위에 '최후의 생존자가 승리한다'라는 공식이 얹어지면서 게임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죠. 

특히 다양한 옵션을 통해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은 <테트리스 99>를 단순한 블록쌓기 이상의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를테면 위기에 빠진 적을 방해하거나, 나를 타켓팅한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인 상위권 유저를 견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테트리스>에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를 섞어 완전히 새로운 <테트리스>가 탄생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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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격 옵션을 통해 상대를 '죽여야' 한다

<팩맨 99> 역시 99명의 유저와 실시간으로 맞붙는 대전 게임입니다. 기본 구조는 과거 <팩맨>과 동일하지만 배틀로얄이라는 규칙을 추가해 새로운 느낌을 불어넣은건데요, 다양한 옵션을 통해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은 <테트리스 99>와도 많이 닮아있습니다.

다만, <팩맨 99>는 <테트리스 99>에 비해 다소 어렵게 느껴집니다. 

<팩맨>은 귀신을 피해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점을 먹는 게임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귀신의 움직임이 빨라져 게임의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반면 <팩맨 99>는 여기에 다른 유저의 공격을 받아내야 함은 물론, 자신의 팩맨을 강화하는 옵션도 신중히 골라야 합니다. 귀신과 상대 플레이는 물론 상황에 맞는 정확한 판단도 필요한 거죠. 물론, 정상에 올랐을 때 전해지는 쾌감의 크기도 그만큼 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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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건 분명하지만, 높은 순위에 대한 쾌감도 크다

때는 2020년, <모여봐요 동물의 숲>(모동숲)을 구매하면 평온을 얻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건 없었습니다. 광고에서는 평화로운 섬 생활이 선전되었지만, 기자는 빚만 갚다 자괴감에 빠져 게임을 접었습니다. 게임에서까지 이렇게나 열심히 빚을 갚아야 한다니. 치트키라도 쓰고 싶었습니다. 채권추심이나 노란 딱지 같은 건 없었지만, 안타깝게도 기자는 <모동숲>을 하면서 안정을 찾는 타입이 아니었습니다.

그 뒤로 제 스위치 위에는 먼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에 팔아버리자니 아깝고, DL을 받자니 SD카드가 없고, 패키지를 사자니 가격이 부담스러운 나날들이 이어졌습니다. <링 피트 어드벤처> 전용 기기까지 샀다면, 먼지가 훨씬 많이 쌓였겠지요. 

흥미로운 사실은, 기자 주변에 <모동숲> 대유행 때 스위치를 샀다가, 지금은 건드리지도 않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는 겁니다. 더이상 스위치를 장식품으로 방치하지 않기 위해, 무료게임부터 알아봤습니다. 물론 스위치에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같은 명작도 ​많지만, 부담 없이 시작하기에는 무료 게임만한 게 없으니까요.

적어도 PC에서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GTA 5>, <보더랜드 3>, <바이오쇼크: 더 컬렉션> 같은 게임들을 매주 무료로 배포하고 있고, Xbox의 구독형 모델인 '게임패스' 또한 강력한 무기로 떠오르고 있지만, 유독 닌텐도 스위치에서만큼은 간단하게 즐길 무료게임을 찾기 어려운 편입니다. 멀티플레이 중심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구독형 모델인 '닌텐도 온라인'을 가입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어디에나 답은 있기 마련이죠. 닌텐도 스위치 무료 게임 중 5개를 골라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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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운동회 <폴가이즈>, 닌텐도에서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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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게임의 전성기였던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온라인 운동회 <폴가이즈>가 닌텐도 스위치로도 찾아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즐기기 위한 게임이 많은 스위치에 가장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위치에서는 유료 구독 서비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을 구독해야 멀티플레이 게임에 접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폴가이즈>는 그렇지 않습니다!

<폴가이즈>는 60명의 귀여운 긴팔 뚱보 캐릭터 폴가이들 사이에서 다채로운 장애물을 통과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종의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집에 있어야 했던 시절,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함께 논다는 재미를 주었죠.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을 만큼 간단하지만, 속 터지는 게임성으로 지금도 넓은 유저층을 보유한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원래는 유료로 제공되던 <폴가이즈>를 에픽게임즈는 무료로 풀었습니다. 개발사 미디어토닉을 인수한 에픽게임즈의 '통 큰 결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PC, 플레이스테이션뿐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와 엑스박스에서도 게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플랫폼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건 덤입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게임을 하기에도 더 좋아졌습니다.

# 친구들 불러서 같이 하기 좋은 무료게임 <슈퍼 커비 헌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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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커비 헌터즈>에서 커비는 적을 빨아들여 능력을 카피하는 전형적인 게임 스타일을 내려놓고 대신에 롤플레잉 액션 보스 대전 게임 형식을 채용했습니다. 닌텐도 3DS로 발매된 <다함께! 커비 헌터즈 Z>의 후속작으로 무료 게임의 형식으로 출시되어있습니다. 스테이지로 구분되는 퀘스트제로 제공되는 게임으로 스위치에서 할 게 없을 때 가볍게 한 판 플레이하기에 좋습니다.

플레이어는 4개의 직업(히어로 스워드, 헤비 해머, 힐링 닥터, 매직 빔) 중 하나를 선택해 동료들과 4인 팀을 이룹니다. 무려 100종류 이상에 달하는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무기와 방어구를 강화하고 캐릭터 레벨을 올려 더 강한 보스에 맞서게 됩니다. 바로 이 강화에서 소재를 사용하고, 여기에 모바일게임식 과금 요소가 들어갔습니다만, 인 게임 재화로도 강화가 가능합니다.

이번 <슈퍼 커비 헌터즈>는 AI 동료를 모아 혼자서 플레이하거나, 온라인 구독자라면 전 세계 플레이어와도 함께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스위치 조이콘을 나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길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른바 '접대용' 게임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 스위치 온라인 없어도 플레이 가능한 '롤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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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관련해서 구할 수 있는 것 중에 무료 상품은 거의 없죠. ​빵 사려고 편의점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생길 줄 누가 쉽게 예상했을까요? 더구나 닌텐도 스위치로 즐기는 포켓몬 게임은 본작과 외전 시리즈 가리지 않고 소프트 하나 당 64,800원을 받는 정책 때문에 선뜻 손이 나가지 않기도 합니다.

​<포켓몬 유나이트>는 포켓몬 최초 팀 전략 배틀 게임으로 닌텐도 e숍과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줄여 부르는 '롤'에 덧붙여 '롤켓몬'이라고도 부릅니다. 5 vs 5 MOBA 형식으로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팀을 만들고 자신의 포켓몬을 성장, 진화시켜 상대 팀보다 많은 에오스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경쟁하게 됩니다.

2021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포켓몬 유나이트>는 전 세계 다운로드 수는 7,000만을 돌파했으며 14개 국어에 대응하며 70여 국가와 지역에서 배포되고 있습니다. 게임의 전장에는 '미드'가 없고, 배틀 아이템, '지닌 물건' 등 특별한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미리 그 성격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바로가기)

# 스위치로 <포트나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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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틀로얄 <포트나이트>도 닌텐도 스위치에 입점했습니다. 게임은 출시 하루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피파> 시리즈가 그런 것처럼 스위치에 이식되는 게임들이 조작감과 그래픽 퀄리티가 어색하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스위치에 들어간 <포트나이트>는 캐주얼한 성격이 잘 맞으며, 조이콘을 이용한 입체 기동도 나쁘지 않게 구현되었습니다.  올해 초에는 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조준 시스템도 업데이트되어 마우스의 아쉬움을 덜기도 했죠.

<포트나이트>는 3인칭 슈팅 배틀로얄 게임에 ‘건설’이라는 독창적 요소를 추가해 게임계에서 고유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게임과 마찬가지로 '닌텐도 온라인' 구독을 할 필요 없이 PvP 배틀로얄과 나만의 섬을 디자인하는 ‘포크리’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PC 게임과는 별도의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된 <배틀그라운드>와는 달리 <포트나이트>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됩니다. 이 세상에서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 빌드는 하나라는 뜻입니다.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30프레임 고정이 아니기 때문에 순간 순간 끊기는 문제가 있지만, 휴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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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봄버맨 R 온라인>은 <구슬동자>나 <구슬대전 배틀비드맨> 애니메이션의 기반이기도 한 봄버맨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90년대생이면서 어렸을 적 문방구 오락실을 즐겨 다닌 분들에게는 <네오 봄버맨>이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흔히 ‘짭새’라고 불리는 과다히 빠른 새를 타는 바람에 일부러 죽거나, 친구와 2P로 훌라후프 돌리는 유령 보스몹을 잡은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추억 속의 봄버맨이 3D로 발전된 그래픽과 배틀로얄 형식으로 돌아왔습니다. 게임은 간답합니다. 미로 같은 맵을 돌아다니며, 블록을 폭파하고, 아이템을 먹으며 상대방에게 폭탄을 맞추면 됩니다. 이번 시리즈에는 64명이 한 지역당 4명으로 시작해 맵 크기가 줄어가면서 더 긴박한 서바이벌이 진행됩니다. 폭탄 앞에 만인이 평등하듯이 봄버맨에는 HP 개념이 없습니다. 실낱 같은 라이프 두 개가 주는 긴장감이 게임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슈퍼 봄버맨 R 온라인>​은 무료 게임이지만, 추가 캐릭터를 사용하거나 방장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 매치를 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팩'을 구입해야 합니다. 무료로 플레이하려면 다른 사용자가 만든 방에 입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게임 또한 PC(스팀), Xbox와 크로스 플레이를 대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