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추천 - nolyangjin susansijang chu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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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횟집/노량진수산시장] 회센터 가는법 & 회포장 추천- ‘땅끝마을(노량진)’

두툼하고 큼직한 회가 좋다면!

노량진 회센터 ‘땅끝마을’ 추천

-21.03.21 방문-

안녕하세요! 뚜입니다~

3월 21일은 바로!!! 저의 생일이었습니다ㅎㅎ

생일기념으로 친구랑 영등포에서 호캉스를 하면서

노량진에서 회를 포장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생일날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좋은 곳에서 푹 쉬니까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럼 리뷰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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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가보셨나요?

저는 학교근처라 가끔 포장해서 친구들과 함께 먹곤했습니다.

포장을 하면서 ‘내가 호갱이 된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더라구요ㅋㅋㅋ

그러다가 리뷰가 정말 괜찮은 곳을 발견해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포장을 했습니다.

‘땅끝마을’이라는 곳이었는데

메뉴판 사진, 그리고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사진과

회상태나 양이 똑같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노량진 수산시장을 지하철로 이용할 분들을 위해

길 안내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7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을 하다보면

크게 ‘노량진수산시장’이라는 화살표가 보입니다.

화살표를 따라서 계단을 내려간 후

오른쪽으로 꺾어서 쭉 직진을 하면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9번 출구로 나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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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건물이 노량진 수산시장입니다.

1-2층은 수산물을 판매하고, 2-5층은 식당으로 이용되고 있었어요.

예전에는 이곳이 아니었는데 건물이 깔끔하게 바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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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은 남1문을 통해 들어가는게 가장 찾기 쉽습니다.

건물을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왼쪽 끝에 있는 문이 남1문입니다.

수산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찾으려고하면

호객행위에 정신을 잃으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사장님들이 진득하게 달라붙기 전에

‘미리 예약하고 왔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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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1문으로 딱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조금 직직하다보면 오른쪽으로 ‘친구수산’이 보일거에요!

노란 간판이어서 눈에 잘 띄더라구요~

친구수산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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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왼쪽 편으로 ‘땅끝마을’이 바로 보일거에요.

109호, 110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화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모둠회 중사이즈로 토요일 오후2시에 찾으러 가고싶다’라고 말하며

이름이랑 연락처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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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 오후 9시까지

010-5334-3317

번호로 전화해서 예약하면 됩니다!

사장님이 해남분이시래요! 그래서 매장이름이 '땅끝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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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로 예약을 하고, 2시 4분에 매장에 도착했어요!

예약시간에 잘 맞춰서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모둠회 중자! 2명에서 먹으려고 주문한건데

딱 봐도 회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괜찮아. 우린 회 킬러잖아.

옆에 보이는 초밥은 따로 추가하지않아도

회 구매하면 서비스로 주는 거래요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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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했을 때는 총 세분에서 일하고 계셨습니다.

주방에 ‘재료비 아끼면 망한다’라는 글씨가 인상깊었습니다.

땅끝마을 메뉴판입니다.

메뉴마다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회 양을 비교하기 정말 편했어요!

제가 주문한 것은 땅끝모둠회 중(50,000원) 입니다.

메뉴판이랑 실제 받은 양이랑 비슷해보였습니다.

소는 2인

중은 2-3인

대는 3-4인

특대는 4-5인 기준이라고 해서

저랑 친구는 회를 둘 다 사랑하기 때문에

중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근데 양이 많아서 다음엔 소로 주문해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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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대 이상으로 접시 사이즈가 다르게 제공됩니다.

저는 중 사이즈였기 때문에 중간 접시에 담겨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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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회 구성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상관없어서 따로 요청드리진않았어요!

광어/도미/우럭/숭어/연어 5가지를 넣어주셨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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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킹타이거새우인가요?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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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해서 오면서명함을 한 개씩 받아왔습니다.

이메일의 용도는 모르겠지만 전화번호는 저장해놨다가

담에 또 노량진 수산시장 올 때 여기서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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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회센터에서 드시고 갈 분들은

하늘채 별관을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땅끝마을에서 같이 운영하는 것이라고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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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좋았던 점은 봉투에 포장을 해주지않고

상자에 포장을 해준다는 것이었어요!

엄청 끈끈한 테이프로 손잡이도 만들어주셔서

들고오는데 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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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여서 한껏 꾸몄던 날입니다ㅋㅋㅋㅋ

호객행위 하던 어떤 직원분이 생일축하한다고 해주셨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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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서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까지 25분정도 걸렸습니다.

체크인 하자마자 회부터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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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해서 가는데 40분 걸린다고 했더니

아이스팩도 한 개 넣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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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 담겨와서 하나도 흐트러짐없이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구성은 회랑 스끼다시와 초장1개 간장2개였어요.

집에서 먹는 것이 아니여서

쌈채소를 준비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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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채소는 까먹어도 맥주는 야무지게 챙겼습니다.

회가 정말 두툼하게 썰려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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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우럭/연어/돔/광어/숭어 입니다!

위에 올라와있는 뱃살? 저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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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끼다시는 연어초밥 6개/ 새우초밥 6개/ 콘샐러드/ 문어였습니다.

초밥까지 먹으니까 진짜 배터지더라구요.

세명에서 먹어도 배부르게 먹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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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은 생와사비, 염교(락교), 초생강을

듬뿍 챙겨주셔서 넘 좋았어요!

회가 정말 크고 두툼하고

한 개도 안 비리고 너무 신선했어요.

얇게 썰어져있으면 막 2-3점씩 먹어야하는데

이건 한 점씩 먹어도 씹는 맛이 좋더라구요~

사진으로 두께와 크기가 전달되면 좋을텐데...

느껴지시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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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먹기에 양이 너무 많아서

쉬다가 먹다가 쉬다가 먹다가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회는 절대 남길 수 없어서 다 먹었어요><

호캉스에 회라니... 나 혹시 성공했니...?

생일버프도 있었지만 정말 너무 맛있고 행복했어요!

노량진에서 직접 회를 포장해오느라

조금 정신없기도 했지만

한 입 먹어보니 너무 만족했던 땅끝마을!!

다음에도 꼭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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