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북카드키워드 Pick나탈리는 한창 밝게
웃으며 뛰놀아야 할 초등학생 여자아이입니다. 하지만 감당하기 힘든 끔찍한 비밀이 생기면서 나탈리는 웃음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바로 ‘밤마다 마룻바닥을 삐거덕거리게 하는’ 아저씨 때문에 생긴 비밀이지요. 그 아저씨는 나탈리에게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며 장난감을 사 주고 돈을 줍니다. 또 이 비밀을 알게 되면 아무도 나탈리를 사랑하지 않을 거고, 평생 감옥에서 살게 될 거라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합니다. 겁에 질린 나탈리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비밀을 간직한 채 마음의 병이 깊어 갑니다. 작가정보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 작가입니다.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다가 직접 글까지 쓰게 되었고, 주로 두 자녀에게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구상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무슈 크리스티 아동 문학상, 오디세이상, 캐나다 총독상(아동 문학 부문) 등 수많은 아동 문학상을 휩쓸었고, 여러 작품이 미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아프리카, 일본 등에 번역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나의 손을 잡아 주세요』 『말썽쟁이 토마스에게 생긴 일』 『용감한 줄리』 『용서해, 테오』 『니콜라는 너무 바빠!』 『책 읽기 대장 니콜라』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쌈짱과 얌전이의 결투』 등이 있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쌈짱과 얌전이의 결투』 『나의 손을 잡아 주세요』 『말썽쟁이 토마스에게 생긴 일』 『용감한 줄리』 『용서해, 테오』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 『마르셀에게 이가 생겼어요!』 『여동생 클럽』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마리 클로드 파브로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조형미술과 번역을 공부했습니다. 동화책을 번역하고 어린이 잡지를 만들다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다시 만난 어린 왕자』 『꼬마의 그림 이야기』 『애벌레의 무도회』 『어른 세계에 온 걸 환영해』 『완벽한 공주님』 등이 있습니다. 목차
책 속으로줄리도 내 모든 비밀을 알아요. 딱 한 가지만 빼고요. 그건 너무 끔찍해서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는 거예요. 점점 힘들어요. 나의 비밀은 하루 종일 내 안에서 부풀어 올라요. 그 비밀이 내 눈을 막아 버려서 책을 읽을 수가 없어요. 귀도 막아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머릿속에도 꽉 차서 다른 걸 생각할 수가 없어요. 가슴에도
비밀이 가득 차서 구역질이 나요. 미술 시간에 새와 꽃과 해님을 그리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릴 수가 없었어요. 어떤 큰 아저씨로부터 도망치는 여자아이를 그렸어요. 선생님이 말했어요. 코테 선생님이 나를 안으며 말했어요. 출판사 서평여자아이가 소리쳐요 나는 나탈리예요. 내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끔찍한 비밀이 하나 있어요. 그 비밀은 어떤 아저씨만 알아요. 그 아저씨는 엄마가 이 비밀을 알게 되면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을 거고, 난 평생 감옥에서 살
게 된대요. 난 너무 무서워서 비밀을 나 혼자 끌어안고 있어요. 비밀이 내 머릿속에도 가슴속에도 가득 차서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매일 밤 악몽 때문에 잠드는 게 무서워요. 일어나면 땀에 흠뻑 젖어 있곤 해요. 창밖을 내다보고 있으면 그냥 밑으로, 길바닥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누가 이 아이를 도와주세요!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는 아동 성폭력이라는 민감한 사회 문제를 정면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성폭력이라는 것 자체가 파렴치하기 짝이 없는
범죄이지만 아동 성폭력은 그 대상이 약하고 무구한 어린이라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심각합니다. “여자아이는 퍼즐 판 같아요. 아저씨가 여자아이의 방으로 올 때마다 퍼즐 판은 산산조각이 나 버려요. 그리고 여자아이는 빈 퍼즐 판이 되고 말아요. 그 안에는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비밀을 털어놓는 나탈리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과연 이 아이가 겪고 있는 고통이 우리의 가족, 우리의 친구, 바로 우리들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요? ● 시리즈 소개 어린이작가정신 〈책마중 문고〉 시리즈 강아지를 부탁해 한상남 글|이현정 그림 기본정보상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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