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비 빅팬 클리앙 - peulom bi bigpaen keulliang

우선 제가 실사용하면서 찍은 사진 보다는 구글링해서 나온 이미지들로 대체해서 올립니다 ^^; 참고해서 봐주세요.

기존에 휴대용 선풍기 사용하던 것 배터리도 메롱거리면서

맛갈 기미도 보이고,  오난에서 나온 탁상형을 가방에 넣고 댕기기도 그래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jirum/15333301?po=0&sk=commenter&sv=savageox&groupCd=&pt=0CLIEN 

마침 얼마전에 알구게에 떴길래 고민하다가 질러 버렸습니다.

빅팬은 19,900 넥밴드 9,900  사일런트스톰(일반사이즈) 9,900 으로 3가지를 구매했습니다.

저 왼쪽 것이 오난것이에요. 원래 이름이 머였드라 ㅠㅠ  암튼 크기 비교를 위해 첨부했습니다.

아 루메나 N9-Fan Stand형입니다. 저녀석이 삼실에서 쓰기에 참 좋은 녀석 입니다.

가운데가 넥밴드형, 그 오른쪽이 빅팬...입니다.... 사일런트 스톰(작은녀석)은 사진에 없습니다.

(오른쪽 작게 나왔는데요. 루메나랑 거의 크기 동일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사진엔 작게 나왔네요.. 절대 안작아요!!)

1. 빅팬 부터 .

전기 파리채 아닙니다. ㅠㅠ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  

오른쪽 댕댕이 보고 생각보다 작겠구만 했는데.  저 댕댕이가 큰것이 분명합니다. 아니면 반지의 제왕 촬영기법으로 찍었다던지.

상품 페이지에 있던 이미지인데... 

'내 가방은 크니까 괜찮겠지..' 한 제 잘못...

무슨 무기 꺼내는 것 같지 않나욤? 

천상용섬!!

이녀석의 좋은 점 하나는 회전 스탠드가 딸려 나온 다는 점입니다.

다만 여기서 저도 상품 페이지에 살짝 낚인 것은

저 상태에서는 충전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선풍기는 선풍기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거치대는 usb c 로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가운데 형태로 사용해야  충전하면서 회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 형태로 되길 바랬는데 안되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삼실에서 선풍기 높이를 좀 낮춰 쓰고 싶었거든요. 

그래도 스탠드 저 가격에 따로 챙겨준 것은 참 좋은것 같아요.

거치형으로서도 괜찮네욤.

장점부터 얘기하자면

1. 어마어마한 풍량

우선 선풍기 단계가 6단계 까지 됩니다.

1단으로도 충분히 시원합니다. 2~3단부터는 소음이 살짝 거슬릴 정도고

사실 3단부터는 음.. DC모터 선풍기 사용하시던 분들은 거슬릴만한 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것도 BLDC모터 랍니당~?)

4단부터는... 음 외부에서 사용하시거나 회의실서 사용하실 소음이 아닙니다. 

정말 더워 뒤지겠구나~ 싶을때 4단 이상 사용하셔야 할 듯 합니다.

화장할 때 사용하면 파우더 다 날라갈 것 같아요. 그만큼 풍량이 세다는

2. 오래가는 배터리

1단계 40시간

2단계 25시간

3단계 17시간

4단계 12시간

5단계 9시간

6단계 6시간 30분

입니다.

3단계 정도로도 충분한데 17시간이라니 참 좋네여

6단계도 6시간 30분이면 저처럼 더위 잘 타는 미중년에게는 참으로 좋은 배터리 타임입니다.

3. 팬이 분리 가능해서 청소가 용이 

근데, 요즘 선풍기들은 대부분 분리되더라구요?

4. USB  - C 타입

음 전 아직 마이크로5핀이 편한데.. 요즘은 C타입 선호도가 더 높더라구요.

제겐 단점이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C타입을 선호하시기에  장점으로 올렸습니다.

이제 단점

1. 거치 형태의 힌지? 부분 내구도가 걱정됩니다

이런 식으로 선풍기를 접어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 형태로 가방에 넣고 댕기면 공간 효율이 많이 좋아지겠죠?

다만.  선풍기 본체와 손잡이 사이에 결합되는 구조가 좀 별로 입니다.

스위치를 눌러서 접거나 하는 방식이 아니라. 프라스틱 걸쇠가 걸리는 방식입니다.

1번째 형태로 사용하다가 접으려고 하면, 뭔가 빡! 하면서 플라스틱 소재가 오래 못갈것 같은 그런 소리가 들려요.

쉽게 탈거되지도 않구요..  1~2달 내에 

이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플라스틱 마감이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아요. 그렇다고 나뿐건 아녀요

루메나 선풍기와 비교하면, 플라스틱의 재질이나 마감처리된 느낌이

손에 지문 묻어나오면서 약간 미끌거리는 재질 .. 

보통 이정도 크기팬에 나오는 플라스틱 마감들은 약간 거칠면서 매트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요건 개인 메불메 차이로 봐주세요.

2. 넥밴드팬 갑니다

음. 실착 사용기를 더 봤어야 했는데 ㅠㅠ

저 아닙니당. 구글링 해서 찾은 분이어용

장점

1. 정말 시원함, 개 시원함

    와 정말 이건 신세계다 하는 시원함입니다. 목줄기부터 얼굴을 향해 쏴주는 공기가 엄청나게 시원 합니다.

2. 나도 패피~ 패션 피플

......

3. 손이 자유롭습니다.

    집에서 운동하시거나, 짐  옮기실때, 자전거 타실때 등등, 정말 손으로 뭔가 안잡아도 된다는게 이리 편할줄 몰랐어요.

단점

1. 장피함, 정말 개 창피함 ㅠㅠ

    등가교환의 법칙.  제가 웬만하면 다 수긍하고 패션으로 승화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이건..  Naver 네이버...

    회색으로 샀기에 망정이지,  흰색이었다면?? ...

    이제 밤이 길어지는 가을이 오고 있으니 천만 다행입니다. 집에 걸어갈때 사용할 생각입니다.

2. 플라스틱 마감.

    빅팬과 동일합니다.

    매트한 마감이 아니에요. 그래서 더 창피합니다. 살짝 반짝거리걸랑요..  

    헤드폰이라고 못속입니다. 넘 밴질거리거든여. ㅠㅠ

제가 더위를 너무 타서 외모를 시원함과 등가교환 하고 싶어하는  사람 이지만, 이건 차마 못하겠어요 ㅠㅠ

너무 쪽팔려요!!   밖에 못 끼고 댕기겠어요!!

그래도 9,900 원 가격 생각하면 정말 좋아용~~ 

프롬비 관계자 분들 이거 프롬비 제품 디스하는거 아닙니다~ 

장단점 확실히 얘기하고 싶은 거에요~

(뒷광고, 앞광고 아니고 제 월급으로 산 제 물건 사용기입니다~~)

3. 사일런트스톰(일반형) 갑니다

정말 이녀석은 최고인 것 같아요 9,900 원에 샀다니 이걸. 더 사놓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ㅠㅠ

장점

1. 풍량 + 소음 + 풍범??(풍량범위??)

    이제껏 사용했던 어떤 휴대용 선풍기보다 풍량대비 소음이 덜 합니다.

    그리고 모터 때문인지 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하던 루메나 선풍기 휴대형보다 

    바람의 범위가 완전 달라요..  

    루메나는  직선으로 온다고 하면, 이녀석은 약간 방사형으로 퍼지는 느낌입니다.

    제 커다란 얼굴도 크게 잘 커버해 줍니다~ (3단으로 한거 아니구요)

2. 거치 기능 겁나 편함.

    저 사진 젤 오른쪽에 있는 클립있죠? 저것 때문에 다양한 거치가 가능해집니다. 뭐 걸쇠가 있다면 걸수도 있구요. 

    저 클립 하나가 생각보다 다양한 거치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단점

1. 빅팬과 동일한, 거치형으로 전환시 걸쇠 내구도 걱정

      핀이 1개입니다(빅팬은 2개)  

      부러지는지 지금은 예상은 안되지만 부러진다면

네 또 이리 될것 같습니다.

특이사항 

다른 녀석들과 달리 플라스틱 마감에 대해서 이제품은 단점으로 안 적은 이유는

대게 이런 소형 휴대형 선풍기의 경우는 대부분 이런 플라스틱 재질이었습니다.

적당히 미끄럽고, 그런 재질요..  

이건 이 크기에서는 제 경험상 당연하다고 생각돼서 단점으로 굳이 넣지 않았습니다.

3가지 물건 중에서 추천 우선 순위를 꼽자면

사일런스스톰 > 빅팬 > 넥밴드 입니다.

사일런트 스톰은 9,900 이면 정말 주변 지인들 몇명 돌리고 싶을 정도로 잘 나온것같아요.

이만 사용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