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선 깔끔하게 따기 - potosyab seon kkalkkeumhage ttagi

오늘은 펜툴, 흔히 영문판에서는 패쓰이라 불리는 툴로 선택 영역 잡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보통 좋지 못한 용어로는 누끼 따기라고 불리는데요. 사실 누끼라는 것이 일본말이기 때문에,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이미지 따기라는 말로 대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토샵 펜 툴을 이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미지 따기, 인물 따기, 등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포토샵을 많이 사용해보시고, 오래 써보신 분들이라면 왜 펜 툴을 이용해 선택영역을 잡는지 아실겁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포토샵 펜 툴의 경우 처음 숙달이 어렵지만, 숙달이 될 수록, 작업 속도도 올라가기도 하고, 이미지를 따내거나 인물 따기를 진행할 때, 펜 툴을 이용면 가장 깔끔하게 따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펜툴의 사용법을 잘 모르십니다. 펜 툴을 막상 펜툴을 이용해 이미지를 따냇지만, 각지고 엉망이었던 경험 많이들 해보셨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포토샵 펜툴 곡선과 직선으로 깔끔하게 따내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펜툴로 선따기 방법에 대한 포스팅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포토샵 펜둘로 이미지 선 따기

"인물따기, 선따기의 기초"

먼저 2가지 예제를 들고 왔습니다. 하나는 각진 모양의 네모 이미지이고, 하나는 일반적인 포토샵 인물 따기 예제입니다. 왼쪽 네모의 경우 곡선이 없는 직각으로 이루어진 형태이기 때문에 이미지를 따내는데 곡선이 들어가게 되면 이상하겟죠?

반대로 오른쪽 인물의 이미지의 경우 다양한 곡선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곡선을 선따기 할 때, 딱 끊어지는 직각의 각이 들어가게 되면 보기 싫어집니다.

여기서 핵심은 곡선과 직각인데요. 먼저 사각형 예제를 가지고 작업해도록 하겠습니다.

"곡선이 없는 직각 선따기"

네모의 형태를 선따기 하실 때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곡선이 들어가게 되면 네모가 반듯하게 따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최대한 직각을 유지하면서 반듯하게 따야하는데요.

펜툴로 반듯하게 각지게 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처음 시작점 마우스 클릭을 한 번해주시고 다음 지점을 클릭해주시면, 알아서 선이 그어지고, 총 4군데의 모서리를 클릭만 해주시면 간단하게 네모의 선 따기가 완료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곡선인데요. 곡선이 대부분인 인물 따기를 진행하실 때,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한다면 인물이 지저분하게 따져서 보기가 좋지않습니다. 펜툴 곡선 그리는 방법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인물은 곡선으로 따야 보기 좋다"

첫 번째 사진은 마치 네모 모형의 선따기를 진행하듯이 클릭-다음 지점 클릭-클릭 반복으로 작업을 진행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곡선이 만들어지지 않고, 얼굴이 딱딱 각지게 선이 따지게 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이 인물을 따내면 정말 흉측하기 때문에 곡선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펜툴로 단순히 곡선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직각을 따내는 것 처럼 클릭 후, 마우스 버튼을 떼지 않고, 살짝 앞으로 드래그 해주시면, 두 번째 사진과 같이 조절점이 생기게 됩니다.

1번의 경우 처음 클릭 한 지점의 점이고, 2번의 경우 앞으로 드래그해서 놓은 지점입니다. 표시되지 않은 맨 뒤의 점과 2번 점의 방향과 각도에 따라 앞으로 마우스를 찍게 될 3번 점이 곡선의 각도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추가로 3번의 점 역시 찍고 드래그로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나가셔야 합니다.

말로 설명하니 뭔가 굉장히 복잡하고 난해한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움짤을 아래 첨부해보았습니다.

위와 같이 곡선의 핵심은 클릭과 드레그라는 점을 알고계시면 되겠습니다.

"더 큰 곡선을 만들고 싶을 땐?"

더 커다란 곡선을 만들고 싶을 때는 그 전 찍어두었 던, 선의 길이를 길게 해주셔야 그만큼 큰 힘을 받고 넓은 곡선이 만들어집니다. 이 부분은 정확히 얼마 만큼의 길이로 그어야 다음 곡선이 얼마 만큼 커진다는 정확한 값을 설명드리기 애매하기 때문에, 펜툴을 많이 다뤄보시고 감을 익히시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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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툴로 깔끔하게 따는 경우가 아닌

Object Selection Tool,

Quick Selection Tool,

Magic Wand Tool 등으로 누끼를 따고

지글거리는 테두리, 지저분한 테두리를 

매끄럽게 바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Object Selection Tool을 사용하여

누끼를 딴 후 남아 있는 테두리를 정리합니다.

1. 선택영역 설정하기(=누끼따기)

오브젝트 셀렉션 툴(Object Selection Tool)을 선택하고 

누끼를 따고자 하는 대상 위로 드래그 해 줍니다.

그러면 포토샵 AI가 자동으로 계산하여 

대상과 배경을 분리하여 선택영역을 만듭니다.

마스크 버튼을 눌러 바로 배경을 지워줍니다.

멀리서 봤을 때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까만 배경을 깔고 가까이서 보면

테두리가 엉망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셀렉트 앤 마스크 (Select and Mask...)

이미지가 아닌 마스크를 선택한 상태에서

셀렉트 앤 마스크(Select and Mask) 버튼을 눌러줍니다.

만약 이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면

사각형 마퀴툴, 라쏘툴, 오브젝트 셀렉션 툴 등

선택 영역을 만드는 툴들 중 아무거나 선택하면

이 버튼이 나타나게 됩니다.

셀렉트 앤 마스크를 누르면

마스크 영역을 여러가지로 설정할 수 있는

옵션 창이 뜹니다.

지저분한 가장자리를 다듬을 때

주목해야 할 부분은 Global Refinements 입니다.

Smooth, Feather, Contrast, Shift Edge를

알맞게 조정하여 지글거리고

지저분한 테두리를 일정하고 매끄럽게 바꿔줄 것입니다.

스무드(Smooth) - 테두리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페더(Feather) - 블러처리를 한 것처럼 테두리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듭니다.
컨트라스트(Contrast) - 경계선의 대비가 또렷하게 만들어줍니다.
쉬프트 엣지(Shift Edge) - 컨트라스트와 비슷하나 더욱 또렷한 대비를 만듭니다.

누끼의 테두리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페더(Feather)와 컨트라스트(Contrast)를

주로 사용합니다.

3. 페더(Feather) 적용하기

페더 값의 막대바를 조정하여

수치를 높여줍니다.

프리뷰를 보면서 들쭉날쭉하던 테두리가

일정하게 정리되게끔 적당히 조절하면 됩니다.

페더(Feather)는 테두리를 흐릿하고 퍼지게

만들기도 하지만 들쑥날쑥한 테두리를

일정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이 페더로 테두리를 일정하게 만든 다음
컨트라스트(Contrast)를 조절하여
누끼를 딴 테두리를 매끄럽게 다듬어 주는 것입니다.

4. 컨트라스트(Contrast) 적용하기

어느 정도 페더값을 적용했다면 

역시 옆 쪽의 실제 누끼 이미지를 보면서

컨트라스트 값을 높여줍니다.

주의할 점은 

이 때 무조건 컨트라스트 값이

페더의 값보다 높아야 합니다.

스무드나 쉬프트 엣지등도 조금씩 조정하여

더 깔끔한 누끼를 만들어 보세요. 

하지만 부드러운 누끼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값은 페더와 컨트라스트입니다.

5. 다듬어 주기

OK버튼을 누르고 원래 이미지로 나오면

지저분한 누끼가 깔끔하게 정리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하게 굴곡진 곳이나

자동 누끼(오브젝트 셀렉션)에서 빠져있는 부분,

마음에 들지 않는 부족한 부분은

브러쉬, 라쏘툴, 펜 툴 등 다른 도구들을 통하여

조금 다듬어 주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처음부터 펜 툴을 통해 일일히 따는 것보다

작업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작업에 잘 활용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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