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직영점 구분 - pyeon-uijeom jig-yeongjeom gubun

안녕하세요~ CU 편순이 1년차 페로페라입니다🌸

오늘은 편의점 직영점과 가맹점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매장 내부 사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다루지 않고, 알바로서 느낀 장단점들을 적어볼게요! 

제가 처음 근무한 CU 편의점은 직영점이었고! 최근에 근무한 곳은 가맹점이었어요! 

먼저, 직영점과 가맹점은 둘 다 앞서 포스팅했던 인수인계, 유통기한 체크, 손님응대, 계산, 재고 조사 등등 하는 일은 똑같습니다!

직영점과 가맹점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돈인 것 같습니다!

직영점은 무조건 주 15시간 이상 일할 경우, 주휴 수당이 칼같이 입금되더라구요! 그런 건 정말 좋았어요 ㅎㅎ 그래서 대타도 많이 뛰었었습니다. 반면에 가맹점은 점장님이 주시는 거라 주휴 수당은 절대 없다고 미리 말씀하시기도 하고, 대타를 뛰어도 그냥 무조건 최저 시급으로 주셨어요! 그래서 대타를 잘 안뛰게 되었습니다.ㅎㅎ

일의 강도가 다른 것은 아무래도 점장님 차이인 것 같아요!

저는 직영점에서 일할 때 상당히 까다롭고 예민하신 점장님 밑에서 일했었고, 가맹점에서는 간섭을 많이 하시고 돈에 민감하신 점장님 밑에서 일했었습니다. (+ 추가! 다른 곳들을 찾아보니 제가 일한 직영점은 본사 직원분이 점장님이 아니시고 본사에서 관리하되 점장님은 본사 소속이 아닌 방식의 직영점이였어요! 그래서 본사의 심한 터치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본사 직원분이 점장님인 곳은 관리가 더 철저하다고 하네요!)

편의점 직영점 구분 - pyeon-uijeom jig-yeongjeom gubun

전에 일한 직영점 점장님이 얼마나 까다로웠었냐면, 매일같이 CCTV로 알바생들 뭐하는지 다 돌려보시고, 매주 일지에다가 이거 하지 말고, 저거 하지 말고 다 적어두셨어요! 처음에는 그러시진 않았는데 다른 알바분들이 근무 시간 내내 통화만 하셨던 분도 계시고, 물류 검수 안하고 무작정 진열해두시는 분들 때문에.. 점장님이 굉장히 민감해지셨어요.. 저는 매장 오픈할 때부터 폐점할 때까지 10개월을 일했고, 주말에 8시간씩 일했었는데 2개월? 3개월 정도 일하다가 다른 알바들이 열심히 안한다고 점장님께서 의자를 빼버리시고, 핸드폰 못하게 하시고, 감시하셨어요..ㅠㅜ 

의자를 빼셔서 8시간 일했던 저로서는 허리가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ㅠㅜ 게다가 본사도 종종 나와서 점검하시고 매출이 적어지니 가끔씩 나오셔서 왜 안나오는 것 같은지도 물어보시고.. (제가 어찌 압니까ㅠㅜ) 직영점은 그냥 주휴수당 보장된다는 점만 바라보고 일했던 것 같아요! ㅠㅜ 의자 빼두시는 편의점.. 정말 힘들어요.. 진짜.. 눈앞에 의자가 있는데도 못앉게 해서 더욱 고문..ㅠㅜ 게다가 9월부터 일했었는데 여름엔 에어컨 안나오고 겨울엔 난방 안되는 곳이라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장 오래 일해서인지 많이 예뻐해주시고, 편의도 많이 봐주셔서 만족하며, 참고 일했던 것 같아요 ㅋㅋ

최근 1개월 근무했던 CU 가맹점 점장님은 의자에 앉아서 편히 일할 수 있게 해주셨고, 핸드폰도 손님없으면 자유롭게 사용가능! 했었지만.. 돈에 대해서 눈치를 조금 많이 주셨어요. 매출이 안나온다, XX씨가 매출 요정하라고 뽑았으니 매출 좀 올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줘라, 이거 잘 안팔리니 팔리도록 유도해라 등등.. 그리고 월급 날 되면 빈말로 이번 달도 적자네.. 이러시고..ㅠㅜ 손님이 없는 것은 알바 탓이 아닙니다! ^^

게다가 쉬는 날에도 하루에 n번씩 다른 타임 알바들이 빼놓지 않은 유통기한 이야기, 매출에 대한 이야기 등등 너무 자주 하셔서 피곤했습니다. 일하다가도 하루에 2-3번씩 전화와서 방금 팔린거 진열 잘 해놓으라고 하시고ㅠ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1개월만 근무하고 바로 관뒀어요. 물론, 가끔씩 대타 부탁이 오곤 해서 시간되면 하긴 하는데.. 조만간 부탁도 거절하려고 합니다..ㅎㅎ

결론적으로, 직영점은 주휴수당을 받아 통장은 두둑해지지만 점장님뿐만 아니라 본사의 눈치를 조금 많이 보게 된다는 점, 가맹점은 주휴수당은 점장님따라 다르고, 편의도 매장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조사를 하고 가실 것을 추천드려요!

알바 시작하기 전에 하루 4시간 이상 일하신다면, 의자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주휴수당은 안쳐주셔도 최저시급은 꼭 주시는지 보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정말정말 고생해요.. 

저는 직영점은 진짜 10개월동안 주휴수당 보고 참았고, 가맹점은 1개월만 일하고 관뒀어요....! 몸은 힘들어도 월급보면서 참았던 자본주의의 노예입니다 ㅎㅎ 

가맹점이 너무 안좋게 보일 수 있지만, 점장님이 진짜 잘 챙겨주시는 곳은 정말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사전에 스윽 매장도 살펴보시고 분위기가 영 별로다 싶으면 다른 곳 알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쉬운 알바에 속한다고 하지만 서비스직으로 진상을 진짜 많이 만나는 편의점 알바ㅠㅜ

못된 사람으로 스트레스받고 착한 사람으로 힐링하는 편의점 알바분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ㅎㅎ

편의점 직영점 구분 - pyeon-uijeom jig-yeongjeom gubun

안녕하세요 스컵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는데요. 저는 하루에 여러 개를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는 대학생이라 사대보험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었는데요. 그래도 항상 일을 구할 땐 내가 원하는 시간은 당연하겠거니와 시급은 무조건 이상으로 받는 알바를 많이 구하고 하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알바 찾는데도 많이 도와줬답니다.ㅋ 나름 괜찮은 곳으로... 이번에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정말 그래도 시간과 시간 대비 돈도 많이 받고 가성비 괜찮다 알바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편의점인데요! 편의점 하면 물음표부터 다시는 분들 계실 거예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점이 가성비가 좋다고...?

편의점 알바를 보면 제 돈 못 받고 아르바이트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요.(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아르바이트하는 입장에서도 이게 제 돈 받아도 되나 나름 이해도 됩니다. 시급 제대로 쳐서 받으면 금방 문이라도 닫아버릴 거 같거든요. 그만큼 우리들의 인식 속에선 편의점은 편하지만 돈 안 되는 알바라고 인식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왜 가성비가 좋냐면은...? 법정 근로 제대로 쳐주는 직영점이기 때문이죠!ㅎㅎ 그중 야간이라면 1.5배 시급도 쳐 주기 때문에 같은 시간으로 하더라도 만약 제 돈 안주는 가맹점 편의점 시급 2배 이상 뛰기도 합니다!! 

가성비 값 직영 편의점 

저는 소식적 주말 야간을 했었는데요 그때 당시론 시급이... 4860원이었었어요. GS25를 했었는데 그때 당시 금토 밤 10시~ 아침 8시까지 했기 때문에 그때 당시 알바를 좀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본급 : 4,860원 x 10시간 = 46,800원
  • 야간수당(밤 10시~오전 6시, 시급 x0.5) : 4,860원 x 0.5 x 8시간 = 18,720원
  • 주휴수당 = 약 19,440원

이게 하루 일당에 약 67,320원을 받았고 이틀 근무에다가, 여기에 주휴수당을 더하면 일주일에 약 154,040원을 받으면서 알바를 했으니... 한 달 월급이 한 4~5주 차에 따라 약 60만~72만 정도 받았었습니다.(사대보험 값 빼고 또 무슨 수당 추가로 있었던 걸로 압니다)

지금 보시는 여러분들 수준으로 에게...?라고 나오시겠지만 그때 당시에는 엄청났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을 봐바야죠!

  • 기본급 : 9,160원 x 10시간 = 91,600원
  • 야간수당(밤 10시~오전 6시, 시급 x0.5) : 9,160원 x 0.5  x 8시간 = 36,640원
  • 주휴수당 = 약 36,640원
  • 일주일((기본급+야간수당) x2+주휴수당) = 293,120원
  • 월급(일주일 x4)= 1,172,480원 ~ 1,465,600원(한 달이 4~5주에 따라 다름, 사대 보험비 빼고 추가 수당 더 할시)

이것만 보면 세상 참 좋아졌다고 보이지 않습니까? 주 20시간인데 약 120을 받는다고 치면? 못 받아야 110만~130만 정도 될 겁니다. 이렇게만 한다면 너~무 하고 싶지만 현재 실정은 직영점은 줄여나가는 추세라고 하더라고요ㅠ 더군다나 이곳이 직영점인지 어떻게 아느냐는 거죠... 알바몬, 알바천국 들어가면 거기서 거기인데... 하지만!! 직영점인지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한 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직영점 찾는 법(100%는 아님)

먼저 직역점만의 특징이 있는데요!

  • 시간이 고정적이다.(오전 타임 08~16시, 오후 타임 16시~22시, 야간 타임 22시~08시)

보통 직영점은 시간대가 위와 같이 고정되어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도 본사에 따라서 한두 시간쯤 차이가 있다고들 들었는데, 요새 시급이 많이 올라서 가맹 같은 경우는 주휴수당 주지 않을 정도록 딱 걸치게 시간 타임을 구하고 있는다고 합니다. 위 시간들 참고하고 보면 좋겠죠?

  • 다소 장사가 잘 되는 핫플에 위치해 있다. 매장이 크다.

직영점은 아무 대다 있진 않습니다. 유동적으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  실적이 높은 곳 위주로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신상은 무조건 꽉꽉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매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직영점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는 절대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참고할 뿐이죠. 

  • 거의 결정적인 부분인데, 안전상비약품 판매를 찾아서 봐본다.

엥...?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지? 하시겠지... 만!! 같은 편의점 간판인데 어떻게 구분할 수 있냐면 상호명이 다릅니다.

세븐일레븐 00점 -> 코리아세븐 00점

Gs25 000점 ->  GS리테일 00점

CU 000점 -> BGF리테일 00점

딱 확인이 되시죠? 앞쪽이 가맹이고 뒤쪽이 직영점입니다.(이마트는 잘 모르겠네요) 시청에 들어가셔서 비교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완벽한 건 아니에요. 안전상비약품 판매도 사람이 작성하는 거라 가맹처럼 작성할 수 도 있고 또 시간에 따라서 직영이 가맹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좋은 점만 이야기했지... 만 제가 했었던 직영점 자체는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이미지는 당연하겠거니와 그만큼 끈기가 필요합니다. 저는 유흥가랑 모텔촌 근처에 있던 직영점이었는데 굉장히 힘들었어요. 문신이 덕지덕지 그려져 있는 사람이 돈다발 들고 오는 건 일쑤였고 무슨 조폭, 깡패 같은 사람 와서 실랑이도 종종 있었습니다. 2명에서 일했어도 힘들었네요. 그래도 이왕 편의점 아르바이트한다면 직영점도 노려볼만하겠죠?^^ 참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4 수정

보니깐 안전상비약품 보아도 다른 경우가 더러 있던 거 같더라고요. 알바몬이나 알바천국에 직영 편의점이라면 기재하고 구인 구직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확인해보고 지원해보시면 좋을 거 같은데,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김이 없잖아 있고 세븐일레븐 같은 경우는 점주와 계약하기 전에 '임시직영'이 더러 있어서 근로계약법에 준수한 임금을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