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탁기 문잠김 해제 - samseong setaggi munjamgim hae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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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드럼세탁기 보급이 많습니다. 

드럼세탁기가 물도 적게 사용하고 옷감 손상도 적으며 공간차지도 적게 해 인기가 많은데요 

이런 이유로 통돌이 세탁기와 비교해 보면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1. 세탁력이 약하다.

옷감 손상이 적으니 세탁력이 약한건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2. 세탁 중 세탁물 추가가 거의 불가능 하다.

드럼세탁기는 낙차효과를 이용해 세탁합니다. 

그래서 

입구가 정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세탁 중 문이 열린다면 세탁물과 물이 다 쏟아지겠죠?? 입구가 위에 있는 통돌이는 세탁이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면 중간중간에 세탁물 추가가 가능하지만 드럼세탁기는 안전 등의 문제로 문이 잠기기 때문에 잠김이 해제되기 전에는 열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컴퓨터가 내부의 물의 여부나 열기 등을 계산하여 문 잠김 기능이 설정되는데 만약 문이 열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적 오류 및 다른 이유로 인해 문이 잠기게 되면요?? 

세탁이 끝났는데도 계속 잠긴 상태로 있으면 아주 곤란하죠 

자 그럼 어떻게 문열림 문제를 해결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모델마다 조금씩 표기에 차이는 있지만 원인은 동일합니다.

그 원인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드럼 세탁기에 위치한 화면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화면에는 잠금 상태나 오류 코드 등을 현출하고 있습니다. 문잠김 표시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외부에서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증상

1. 시간 등을 나타내는 화면에 특정한 코드명이 보인다 (HOT, 4E 등)

2. 어린이보호 모드가 설정된 경우

2  자물쇠 모양의 불빛이 깜빡깜빡 거린다.

1. 의 경우 

다양한 원인이 있고 메뉴얼에 따른 해결책이 있습니다. 

삼성 서비스 센터에서 제공하는 메뉴얼을 통해 노출하고 있는 에러명을 확인 후 조치 하면 됩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다양한 에러코드명에 따른 조치방법이 있습니다.)

2. 의 경우 

어린이 보호 모드를 해제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어린이보호 버튼이 따로 없으면 온도+청정헹굼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설정/해제 됩니다.

3. 의 경우

배수문제로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입니다.

특징으로는 어떤 에러문자가 나타내지 않고 자물쇠모양의 아이콘이 깜빡깜빡 거리는 것이죠

보통 세탁 등으로 문이 잠기면 점멸로 표기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 조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SEW-6HR115B 모델 코드명을 가진 소형 드럼세탁기로,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에서 많이 쓰이는 제품입니다.

사진처럼 세탁물이 들어있는데 자물쇠 마크가 깜빡깜빡하면서 문 개방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혹은 다른 기능을 해서 이렇게 END 신호가 현출되고 있는데도 자물쇠 모양이 깜빡깜빡 거리면서 문잠김이 계속 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내부 배수의 문제로 아직 물이 남아있거나 남아있는 것으로 인식해서 열리지 않는 경우 입니다.

자 그럼 물을 빼겠습니다. 

세탁기 아래 부분을 보면 배수구가 있습니다

보통 아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기종의 경우에는 아래 커버를 제거하니 보이네요 

오른쪽 작은 잔수벨브를 당겨서 캡을 제거하면 물이 나옵니다. 물론 왼쪽 큰 캡을 제거해도 물이 나오지만 너무 강하게 나오기 때문에 물바다가 되는 것을 조심하세요

주의 

내부에 물이 가득차 있을 수 있으니 성급하게 열면 물바다가 됩니다.

우선 아래 물을 받아줄 대야나 페트병 등을 준비합니다.

물이 생각보다 많고 수압이 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내부에 고인 물을 제거 합니다. 함께 나오는 이물질 보이나요? 이물질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게 안되는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 후 옆 배출구 캡을 제거해보면

내부에 먼지와 섬유유연제 및 세제 잔여물에 뒤엉킨 모습으로 있습니다 

청소 후 사진입니다. 청소 전에는 끔찍했네요

이렇게 내부 물을 제거 했다면 자물쇠가 없어지면서 물이 열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배수조치를 하고 다시 탈수를 해도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1. 내부 배수가 끝나지 않은 경우

2. 배수펌프가 고장난 경우

인데요 다음의 경우 한가지 조치를 더 해줍니다.

헹굼+탈수 기능을 설정 후 시작합니다.

그러면 다시 내부에 물이 들어가죠

이 때 아래 호수를 열고 물을 받습니다.

최초 수압이 강해 물의 양이 상당하니 주의하세요

물이 나오면서 다량의 찌꺼기가 함께 나옵니다.

어느정도 물이 깨끗하다 싶으면 다시 마개를 닫고 기다립니다.

즉 배수를 방해하던 찌꺼기가 사라진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배수가 원할하게 되면 더 이상 자물쇠는 깜빡깜빡 거리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위 과정이 정상적으로 끝난다면 문도 정상적으로 열린다는 이야기죠.

이 후 헹굼 및 탈수모드가 끝나면

자물쇠 모양이 해제되면서 활짝 열리네요

활짝 열리네요

마치면서.

보통 이렇게 물을 빼주면 대부분 열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진행 마시고 서비스 센터에 문의를 해서 조치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은 배수 문제 혹은 건조시 발생한 열로 인해 열리지 않는데요 열발생은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열리게 됩니다. 

배수구 물을 빼주면서 내부 찌꺼기도 빼주는 청소는 가끔 해주셔야 합니다. 

세탁물을 위해서도, 세탁기를 위해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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