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 2020년 12월 23일 내용 추가 -

2020년 12월 온라인 박대로 유통되고 있는 곳 중

많은 곳이 홍서대를 박대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정확히 원산지를 표기 하지 않고 판매하는 곳도 있고,

상품설명에는 참박대 사진을 넣고 고객들 포토인증 보면

홍서대...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고 자세한 설명을 아래로 옮겼습니다.

자료와 설명이 길어지다보니 다 읽기 힘드실거같아서

1.서대와 박대는 다른 생선이다.

(부가설명: 각지역마다 서대라고 부르는 서대류는 다양함.

서대란 서대류 생선의 총칭이기 때문)

2. 군산지역에서는 참박대(박대)와 

서대(박대만큼 크게 자란다40~50cm이상)는 완전히 다른 생선이다.

-학술적으로는 박대도 서대의 한 종류이다.

3.수입 서대과 생선은 
전부 서대과의 '과'를 생략한 '서대'로 표기되어
유통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정확한 명칭의 뜻을 모르고 
그냥 서대로
부르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원양산은 서대류 중 홍서대이며

박대와는 다른 종이다)

4.지역에 따라 서대와 박대의 호칭 차이는

어획지역인 서해남부지역인

 아랫녘(남도지방-목포,여수,삼천포등) 사람들과

서해중부지역인 군산,서천등지 사람들인데 
 

아랫녘에서 참박대(박대)를
서대라 부르는 것은 아랫녘에서는

옛부터 즐겨먹지 않는 품종이라 

서대새끼로 취급하여 박대라는 정식 명칭이 있음에도

다른 서대류와 통칭으로 서대로 부르게 된 것이다.

서대류 생선이기 때문에 서대라 부른다고

아주 틀린건 아니기 때문이다.

또는, 아랫녘에서 즐겨먹는 참서대(밀박대)를 

지역안에선 짧게 '서대'로 부르고 있기도하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유통될 때는 

진짜 '서대'가 무엇인지 혼선을 야기하기도 한다.

*중요한건 서대는 서대류 생선의 총칭이므로

'서대'가 무엇이냐?가 아니고

'박대'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원숭이와 긴팔원숭이의 차이와 

같은 개념인 것이다.

긴팔원숭이가 보고싶어서 동물원에갔는데

원숭이 있어요?라고 묻는 것과 같은 것이다.

각 나라나 지역에 따라 그냥 원숭이를 찾으면,

운 좋게 내가 원하는 원숭이종을 

만날 수도 있지만,

아닐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서대는 서대류 생선의 총칭이며 각 서대류

종들은 각기 이름이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참서대(밀박대)를

지역안에선 '참박대'로 부르는 지역도 있는것으로

파악된다. 

이 또한 전국적으로 유통될 때는

진짜 참박대(박대)와 혼선을 야기하지만

사진이 첨부된다면 '참서대'인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아래 자세한 설명을 다 정독하신다면 

서대,박대에 관해 전문가가 되어 있을겁니다. 

1. 참박대 구별하기 어렵나요?

유사 박대와 소비자가 구별하기

쉽지않아요..

답은....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찐 박대(참박대) 와 유사박대(홍서대)

를 구별해 내실 수 있을 겁니다.

판매자들이 홍서대를 박대로

둔갑하여 판매하게 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종류의 박대와 비슷한


맛의 어종을 부르는데

박대라고는 불러야 잘 팔릴거같고,

그냥 박대라고는 어종이 틀리니 그럴순없고..

(2020년 12월 온라인 쇼핑몰등 원산지 표시도 하지않고

홍서대를 아예 참박대로 표기하여 판매하는 곳도 있더군요...후덜덜...)

 

그래서 서대과 밧대맛 생선의 뜻인

서대(박대)로 표기하면서

호칭의 혼선이 오기 시작합니다.

원양산(대서양) 홍서대(기니,세네갈,큰비늘,긴,,,개서대)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팅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이 홍서대로 박대 포스팅한 곳이

너무 많았습니다.

신기한건 다른 곳에서 발췌한

참박대 사진도 섞어서 말이죠.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왼쪽 참박대(박대)-냉동,
오른쪽 홍서대(기니개서대)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왼쪽 참박대(박대)-냉동,
오른쪽 홍서대(기니개서대)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왼쪽 참박대(박대)-냉동,
오른쪽 홍서대(기니개서대)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위 참박대(박대)-냉동,
아래 홍서대(기니개서대)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위 참박대(박대)-냉동,
아래 홍서대(기니개서대)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좌측 서해 참박대(박대)-생물작업건조, 
우측 원양산 홍서대(기니개서대)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참박대의 살결 무늬-생물작업건조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홍서대의 살결 무늬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참박대 생물(껍질 벗긴후)
중국산이나 국산이라도 냉동참박대는
핏기가 없어 하얗습니다.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이게 냉동 참박대(박대)

척추뼈 주변에 11자 라인이 없어야 참박대,

이제 구분이 좀 가능해지셨나요?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뒷면비교

좌측 홍서대(기니 개서대),우측 참박대(박대)-냉동

또한,  장 큰 차이점인 비늘의 조밀도차이입니다.

이것만 알아도 누구나 다 구분할 수 있습니다.

참박대(박대)는 비늘이 조밀조밀하고

홍서대와는 확실히 다르죠,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홍서대 근접촬영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영상도 준비했습니다.

척추옆라인까지 비슷한 케이스 영상자료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커져갈수록 참박대는 좌우로

넓어져가며 길이도 길어짐

원양산은 날렵한 몸매로 길게 자랍니다.

이러한 특징때문에 원양산 홍서대는 같은 중량대비

박대와 비교하면 길이가 더 깁니다.

홍서대 역시 서대와 비슷하게

생물일 때 잡아서 흔들어보면

뻣뻣하게 잘 휘어지지 않습니다.

참박대와는 다르게 감칠맛이 나지 않는

차이점은

판매자들 나름의 노하우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서대-서대류의 총칭,군산에선 용서대(찌게용),서남해에선 참서대(횟감)를 가리킴

참서대-소형어종, 애용 지역은 전라남도 지방 횟감,밀박대(군산)
참박대(박대)-서해안 및 중국의 동해안 어획, 구이나 찜으로 애용함, 

애용지역은 전라북도 군산등지
홍서대(기니개서대,긴개서대)-대서양,원양산, 유사 박대로 유통, 최저가, 

박대의 특징인 조밀한 비늘조직 및 감칠맛이 없음

아직도 혼란스럽나요?

-아랫글 2019.02.18 추가-

**원산지 표시와 원산지에 

따른 박대의 가격차이

최고가: 국내산 박대(생물)

중 가 : 국내산 냉동박대,중국산 박대

(국산과 중국산 구별불가로 국산가 취급 못 받음)

저 가 : 원양산 홍서대류(유사 박대)

2.국산참박대는 중국산과 

구별이 안 되나요?

-위 사진은 행남지기 예전 포스팅중 일부 발췌-

반건조 상태서는 티가나지만 저상태에서

포장하여 얼린 후 시간이 지날 수록 색깔이

똑 같아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반건조 상태서는 확실히 다릅니다.

국산 참박대를 중국산 냉동박대처럼

선동해서 사용하는 곳은 아예 없다고해도 됩니다.

그래서 국산과 중국산은 아무리 똑같은 박대라도

색깔이 다른겁니다.

옛날엔 박대의 어획 제철인 10월넘어서부터 구정때쯤까지

박대가 주로 집중 어획되는 시기라서

그 때 1년동안 판매할 물량을 구입해서

동결시켰다가 조금씩 꺼내어 손질해서 판매했으나,

지금은 워낙 어획량이 없다보니

생물나오면 바로바로 손질하기 바쁩니다.

생물 상태로 얼려봤자 물량이 워낙 없기에

옛날처럼 

그렇게 오래 얼려둘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명절이면 원산지표시 검사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딱 보면 한 눈에 알아보고

이거 국산아니에요 중국산으로 표기 바꾸세요.

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엄청 장사가 안 되서 국산박대 사놓기는 했는데

냉동시켜놓은걸 작업못하고 오랫동안

남겨둔거라고 말 할 수도 있겠죠..

남들은 모르는 루트로 국산박대를 오랫동안

팔수있는 물량을 확보해서

꽁꽁얼려놨다고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경우가 과연...

국산박대를 제값에 팔고 싶을건데

뗏갈이 허연 중국산하고 똑같이 

꽁꽁얼렸다가 조금씩 천천히 만들어

판다구요..?? 차라리

크래싱 중국산 박대를 소진량 맞춰서 그때그때 수급하는게

품질이 더 좋을겁니다.

가격도 국산냉동보다 저렴하고 

냉동 품질도 좋구요.

박대를 서대라 부르는 군산,서천 사람들은

자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국산 품질이 이렇게 좋아진 요즘

원산지 표시를 안하는 이유는

두려움이죠. 원산지 중국산 적으면 잘 안 팔리니까.

말리면 똑같다고 우기는 분도 계시더군요.

이 문제 때문에 동종 업자분하고 언쟁까지 했다가

화해 한 일도 부지기수고

말이 안통하는 업자하고는 상종을 안 한 경우도 있습니다.

코앞에 이익에 눈멀어 길게 보질 못하니까요.

그렇게 해서 장사가 잘 되면,

뒤에 크게 터질 수도 있는걸 몰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그냥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는 걸까요. 

굴비의 중국산 참조기 혼합이

일이십년의 문제가 아니었지만,

그렇게 메이커화하고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음에도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여러차례의 고발, 뉴스등.....

모르는 사람 없잖습니까?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겁니다.

굴비는 굴비 나름의 가공법에 특산품화가 되어야지

수산물은 갈수록 국내산이 고갈되어가는데

코앞의 이익만 쫏다가 똑같은 꼴 당하는 겁니다.

박대가 이젠 동내 주민만 먹는 먹거리가 아닙니다.

원산지 표기와 원산지 혼합 유통은 근절해야 어민들이 삽니다.

그리고, 유관으로는 구분이 전혀 안되는

참조기의 유통 역시 정직하게 판매하는

생산자에게 오히려 역차별효과를 낳게 됩니다.

- 추가 분량 끝 -

3. 지역에 따른 

서대와 박대의 호칭차이

-행남지기 자서전에서 일부내용 발췌-

여수,목포등 아랫녘이라부르는

남도지방(남해가 아닙니다)에서는

얇은 생선 박대라 하면

군산에서 부르는 밀박대(참서대)를 말하고

참서대를 '서대'로 부르는 곳이 있습니다.

남도지방(여수,목포)에서 서대가 박대인가? 라는 물음에는

정확히 '아니요' 입니다.

남도지방에서의 서대란 참서대를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에,

박대와는 다릅니다.

군산에서의 박대는

염장,반건조하여 구워먹는 참박대(박대)를

말합니다.

즐겨먹는 아랫녘에서는

참박대(박대)의

정확한 이름에 관심도 없고,

그냥, 서대새끼라 불렀습니다.

아랫녘에서는 박대를

횟감용으로 먹기를 즐겨하기 때문에

밀박대(참서대)를 귀하게 여기고

참박대(박대)는

서대새끼라 부르며 어판장에서조차

반기지 않고 정확한 이름이

뭔지는 중요하지 않게 여겼죠,

그래서 30년전부터

아랫녘에서 참박대가 경매로 나오면

싼 값에 살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예전엔 아귀는 버리는

생선이라서 한중수교이후 수협으로

엄첨난 아귀가 들어왔었다는

경우 하고 비슷합니다.

대신 군산은 옛부터

건작(생선을 말리는 것)이 발달해서 말려먹는 참박대(박대)를

좋아하고 회로먹는 밀박대(참서대)는 싼 값에 경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아랫녘에서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아랫녘(옛 삼천포,목포,여수) 사람들에게는

박대(얇은 생선)하면 참서대

즉, 군산사람 입장에선 밀박대(참서대)를

말하는 것이고,

반대로 아랫녘사람들은 군산 사람들이 박대라

부르는 참박대(박대)를 서대새끼라

부르며, 인기가 없었던 것 입니다.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아랫녘에서 박대 사올때 영수증을보면

항상 서대라 써있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국립수산과학원 자료를 검색해보면,
사진 자료가 너무 미천합니다.

박대 사진은 없고

개서대나 참서대나 알아볼수 없는 화질에다가

용서대는 모자이크 한 것 같은 화질.

관심있으시면 확인해보세요.

하지만 요즘, 화사에 이어

김수미배우까지 매스컴에서

박대를 소개하고 인기를 끌면서

군산사람입장에선 더욱 국산참박대(박대)를

구하기 힘들어졌습니다.

군산사람들이 참박대(박대)를

공수하는데 아랫녘은
큰 역할을 해왔었지만,

지금은 매스컴으로 인해 군산박대가
유명해지면서 이런 교역이
힘들어 졌습니다.

이젠 아랫녘에서 서대라는 이름으로
아랫녘 특산물인 밀박대(참서대)처럼
이젠 참박대(박대)도 껍질 안 벗기고 말려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곳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랫녘사람들은 거들떠도 안 보고

정확한 이름 조차 모르던 참박대(박대)를

말려먹으면 그렇게 맛있고,

없어서 못 판다는 걸 알게되면서

가격만 올라가게 된 것이죠.

여기서, 왜 아랫녘이나 다른 지방에서는

박대 껍질을 벗기지 않고 반건조로??

아랫녘에서 애용하는 밀박대(참서대)는

껍질을 벗기면 살성이 무르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다보면 살이 너무 많이 붙어나오거나,

살이 너덜너덜해지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말려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참서대는 그냥 횟감으로 즐겨 먹습니다.

그러다가,

요즘은 군산 반건조 특산물인 박대(참박대)도

서대라부르며,

아랫녘 자체에서 껍질을 벗기지 않고 건조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 입니다.

또한, 가까이 서천과 군산의 박대의 호칭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4.서대와 박대는 다른 생선이다

(군산포함 서해지방)

옛부터 군산하면 박대

그냥 '박대'라고 하면

서해에서 잡히는 참박대(박대)를

가리키는 것이었지만

서대과의 여러종류가 수입 유통되어 갈수록

인터넷 파급력으로 인해

잘못된 지식들이

그 구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분들에

의해 늘어만 갑니다.

일부러 설명을 위해

말려파는 생선이 아닌

군산에서 서대라 부르는 서대류를 구해왔습니다.

- 학술적으론 서대는 서대류의 총칭이지만 

군산지역에선 아래 사진처럼 생긴걸 서대라고 부릅니다.

지역에 따라 참서대를 서대로 줄여 부르는 지역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서대류와 박대는 맛과 가격대가 

완전 다르므로 구별하여 부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를 보시죠.

(40cm이상되는 사이즈)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아래가 서대(참서대아님,용서대도아님)(박대만큼 크게 자란다40~50cm이상), 위가 참박대(박대)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비늘 결이 슈퍼마리오 모자 쓴거같은 모양의
작은 얼굴모양의 비늘들
서대(박대만큼 크게 자란다40~50cm이상)입니다.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만큼 크게 자란다40~50cm이상)는 껍질을 벗기면 검붉은 살색이 나옵니다.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참박대(박대) 생물은 껍질을 벗기면 선홍빛 살이 나옵니다.

또한, 작은 사이즈는 구분이 힘들다는 분들을 위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작은 사이즈 구분 사진도 올립니다.

생물상태에서 껍질을 벗긴 참박대와 서대(박대만큼 크게 자란다40~50cm이상)

좌측 참박대(박대), 우측 서대(박대만큼 크게 자란다40~50cm이상)

비늘을 제거한 후의 참박대와 서대(박대만큼 크게 자란다40~50cm이상)

좌측 참박대(박대), 우측 서대(박대만큼 크게 자란다40~50cm이상)

비늘의 조밀도가 낮은 다른 서대류와는 차이가 확연하며

박대와 거의 흡사하게 조밀한 비늘배열을 갖추고있다.

반건조 상태의 참박대(박대)와 서대(박대만큼 크게 자란다40~50cm이상)

좌측 참박대(박대), 우측 서대(박대만큼 크게 자란다40~50cm이상)

맨 왼쪽 반건조된 서대치어(박대만큼 크게 자란다40~50cm이상), 중앙(참박대 파지), 우측 참박대 중량미달 사이즈(60g미만)

그리고 동영상까지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육질이 다릅니다.

그게 맛의 차이기도 하구요.

뼈가 안 구부러지는게 아니라,

육질의 차이라는 걸

구워드셔보거나, 생물 상태서

만져보시면 단번에 아실 수

있습니다.

참박대(박대)는 우리나라 서해,

중국쪽에서 보면 동해에서

잡히는 서대과의 납작한 생선의

한 종류고,

대부분의 생선이 그렇듯 '참'자 들어가면

동일 어종중에 맛이 제일이기에 붙는 수식어

입니다.

학술적 용어로 '참'박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박대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참조기,참도다리,참박대 등등

군산지역에서 박대와 서대는 완전히 다른 생선이다.

군산지역에선

 '박대'라 하면 수 많은 박대 중에서

으뜸인 참박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10여년 전 까진

참박대가 워낙 많이 잡혀서

참박대만 박대라고 하시던게

군산 어머니들이셨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댓글 다신 분 처럼

참박대 큰 걸 그냥 서대라고

부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판장 쪽이나 수산물 취급하시는

분들은 박대를 서대라고

부르지 못 합니다.

왜냐면, 참박대(박대)는 서대(박대만큼 크게 자란다40~50cm이상)와 다른 종류의

생선으로 맛과 쓰임새가 달라서 입니다.(군산기준)

어판장에서 경매하다보면

서대와 참박대(박대)는 가격도

다르고 경매도 따로 이루어 집니다.

보통 박대가 경매에서 나오면

검박대,밀박대,참박대,각시박대등이

박대로 선별되어 경매가 이루어집니다.

서대류에서 박대 각 종류들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확연히 다르구요.

군산에서

어느 시장을 가던지 서대 달라고하면,

절대 박대를 살 수 없습니다.

물론, 눈치빠른 상인은 구워먹을 건지

찌게용으로 먹을건지 물어보고

구이용이면 박대를 챙겨 줄 수는 있겠죠?.

2019.02.20 농라라는 카페글을 발견.

지도 아래 거주하시는 분이라고 하는데,

참서대참박대로 부르시고,

참박대(박대)를 알박대로 부르시는 걸 발견하였습니다.

해당 지역의 호칭에 대해 자료 수집을 원하며, 지역별 호칭차이에

해당 지역을 포함할지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라고 생각되시면,
공감부탁드려요~

서대와 박대에 관한 지식이 도움이 되셨나요?

본 지식은

여러 수입유통관계자와의 미팅, 군산의 연로하신 생산판매자와의 대화,

1950년대 부터 생선장사를 하신 외할머니, 1970년대부터 군산수협냉동공장

에 근무하시다가 국산반건조전문 생산판매를 하셨던 아버지의

2019.02.18 수정

참박대(박대,개서대) -> 참박대(박대) - 개서대 삭제

밀박대(박대) -> 밀박대(참서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결론을 본문 첫머리로 옮김.

본문 첫 사진 비교에서 군산지역의 서대->서대(용서대)->참서대과8종에 없는 서대류로

수정. 서대란 서대류의 총칭이란 설명 추가.

수정참고자료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2019.12.21(의문점 개시)

-군산에서 서대라 부르는 

이 참서대과(눈이 좌측)

정식 명칭을 알고 계신분? 크기는 박대처럼 40cm이상 큰 종입니다.

참서대과 8종은

1)참서대,2)용서대,3)개서대,

4)물서대,5)칠서대,6)흑대기,

7)보섭서대,8)박대

40cm이상 생장하는 종이 박대 말곤없습니다.

1)참서대- 30cm정도까지 생육하며

생김새와 붉은 빗깔의 참서대는 절대아닙니다.

2)용서대-30cm내외까지 생육한다고 수산자원센터에 나와있어서 하기 때문에 아닙니다.

3)개서대-30cm내외까지 생육합니다. 옆줄갯수 빼곤 참서대와 비슷합니다.

4)~7) 역시 생장이 40cm이상 되지 않습니다.

그럼 유일한 대형생장 종은 박대라는 것인데, 옆선과 비늘조직 어육 특색

모든것이

박대와는 확연히 다른 이 서대류의

정확한 종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군산에서 서대라 부르는 

이것은 과연...

--2021년 5월 댓글 달아주신 분께서

용서대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길이가 40cm이상(용서대)

길이가 40cm이상(용서대)

댓글로 알려주신 바에 따르면

 군산에서 서대라고 부르는 것은 용서대 인것으로...

우리나라의 서대류 (사진출처:군산박대향토사업단 페이스북)

5. 수입 수산물 서대관련 역사 썰~

십여년전부터 수입산 
서대과 박대 맛 생선들이 
온라인 유통되고있고,
수입통관시 한글 표기를 전부 
'서대과' 생선이기에 '서대'로 통일하여 표기하기 때문입니다.
 

원양산의 역사는 1980년대부터이고,

 중국산 서해참박대(박대) 수입은
1992년 한중수교이후 군산모수입유통업체 

대표가 직접중국으로 건너가 

서해참박대를 요청하여 

군산으로 수입되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들어 온라인 유통이 활성화되면서,

'서대(박대)'가 통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서대(박대)라고 표기한

상품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것의 원인은 바로,

십년 정도 전부터

국산 박대가 어획량이

줄고 가격이 올라가면서 수입산에서

박대와 비슷한 맛의 서대과의

다른 생선으로 대체하는 판매자가 많이 생기면서,

수산물이 수입되면서

참박대,홍서대,원양개서대 여러종 등등

어떤 어류가 수입되더라도

통관명은 전부 상위 '과' 칭호인

서대과 생선에서

전부 '서대'라고

표기되어 수입됩니다.

그것이 진정 우리나라에서

부르고 있는 서대가 아닐지라도

서대과 어종이기 때문에

영문 표기는 'sole' , 한글 표기는 '서대'

그외 앞뒤 부분에는

어획해역이 표기 됩니다.

참박대는 우리나라 서해

같은 수역에서 어획하는

진짜 박대를 역수입하는 참박대(박대)만

통관할 때

  'tongue sole' 이라고 표기 합니다.

하지만,

이마져도 한글문구는 똑같이 상위 '과' 호칭

 '서대'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중국산 참박대를 수입할 때 '서대과'의

서대 한글표기를

그냥 그대로 수입품명에 '서대'라고

쓰여있으니 다른 곳에선 서대라고 부르나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고 또 그걸 또

전파하고,,,

중국산 참박대가 한중수교 이후 군산,서천지방의

참박대 유통의 물량이

국산 참박대가 잘 잡히지 않던 2010년쯤

넘어서는 거의 대다수의 판매자들이

이 중국산 참박대를 사용했습니다.

주변에 어느집하나 이 중국산 박대를

사용하지 않은 집이 없었죠.

국산만 끝까지 고집스럽게 쓸려고

했던 가게들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으니까요.

그건 지금까지도 마찬가지고요.

판매자도 이 상자의 박스를 매일보다보니

서대(박대)라고 하는 분들이

꾀 많아지게 됩니다.

다른 지방에선 서대라고 부른데요~

답답~

이렇게 십여년이 지났으니 이젠

그게 정말 맞는가보다 다들

그냥 넘어갑니다.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홍서대라고 써있지만, 서대(박대)로

혼용되어 유통됩니다.

수입 수산물을 보면,

중국부터 지구 반대편 대서양,기니,인도양 등에서

서대과의 비슷한 생김새의 납작한

이 생선을 가져오다보니,

전부 아우르는 상위 '과' 구분인

서대로 통일한 것입니다.

그래서, 꽤 오랜시간 동안

참박대(박대)와 얼추 비슷한 맛의

여러종류의 유사 서대과 어종을

박대로도 부르고 서대라고도

부르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설사 그것이 박대가 아닌

서대과의 여러종류의

생선들이라도 말입니다.

인터넷 판매는 원산지 표시와

어종표기가 필수죠.

원양산(대서양,기니아산)등을

서대(박대)로 표기하는게

맞냐 틀리냐는 시각에 따라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은 전국구로 판매되는 것이기에,

판매하는게 지역마다

이미 박대와 서대를 혼용해서

부르고 있기에

호칭이 뒤죽박죽인데다가,

박대와 서대(홍서대)를 구분하여

판매하는 것이,

일반 소비자에겐

이미 수년 동안 알고있던

것과는 다르기에 혼선만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니까요.

그도 그럴것이,

수입업자분들은

품목표기를 전부 '서대'로

하기 시작하면서,

서대란 총칭과 박대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같은 서해,

중국입장으론 동중국해에서 잡는

중국산 참박대(박대) 조차도

영문표기는 제대로 어종명인

tongue sole(박대의 어종명) 이지

한글통관 수입품명은

'박대'로 쓰여져 있지않고

서대'로 쓰여있으니 말입니다.

소고기도 마찬가지죠,

예를 들면 한우,육우,젖소고기를

그냥 소고기라고 하고 할 수 있지만,

육우는 한우에 비해 2.4배 정도 싸고,
젖소는 한우에 비해 4배 정도 쌉니다.

가격도 다르고 품질, 사용 용도
다르기에 구분하여 부릅니다.

소고기는 그래도

그냥 소고기라는 육류가 따로있진
않아서 덜 혼란스럽기도 하고,

박대보다는 소고기가 

옛부터 알려진 지식이 많아서

반면,

박대의 경우엔,

서대과 생선류 중에

지역에따라 서대로 불리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더 주의하여 불러야 합니다.

옵션에 크기별 가격 참조(중국산)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서대(박대 차이) - seodae(bagdae chai)

 

옵션에 크기별 가격 참조(국내산)

옵션에 크기별 가격참조(국내산 특대)

옵션별 크기별 가격 참조(원양산) 서대-홍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