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추천 리스트 - seulilleo yeonghwa chucheon liseu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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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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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TOP 100 영화 추천 목록 정리

2020. 7. 24.

스릴러 영화 추천 리스트 - seulilleo yeonghwa chucheon liseuteu

스릴러는 말 그대로 ‘스릴을 선사하는 장르’다. 서스펜스 영화나 서스펜스 스릴러라고도 부른다. 관객의 흥분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처럼 영상매체라면 으레 기본적으로 다루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의학 스릴러, 법정 스릴러, 범죄 스릴러, 첩보스릴러, 정치스릴러, 심리스릴러, 음모스릴러, 테크노 스릴러처럼 소재에 따라 수식어가 따로 붙게 된다. 코미디스릴러, 액션스릴러, 호러스릴러 같이 타 장르와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선정기준

1.①영향력 ②독창성 ③완성도 순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2. 최대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서 희소한 국적일 경우에는 추가점을 줬고, 동일 감독일 경우 감점처리했다.

3.범죄스릴러는 너무 광범위해서 일종의 자매편인 <범죄영화 TOP100>과 겹치는 영화들은 제외했다. 만약 여러분이 생각하는 제목이 없는 경우에는 <형사영화>, <하이스트 영화>, <액션영화>, <공포영화>편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범죄영화 1편 https://blog.naver.com/teruloved/221959406299

범죄영화 2편 https://blog.naver.com/teruloved/221960059415

범죄영화 3편 https://blog.naver.com/teruloved/221962644622

범죄영화 4편 https://blog.naver.com/teruloved/221963724768

범죄영화 5편 https://blog.naver.com/teruloved/221963726571

#180 : 컨테이젼 (Contagion·2011) 스티븐 소더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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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의 세계는 넓고도 깊어서 펜데믹 스릴러(Fandemic Thriller)라는 하위장르도 있다. 말 그대로 전염병이 유행하는 재난상황에서 서스펜스를 추구하는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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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베스트 오퍼 (La Migliore Offerta·2013) 쥬세페 토르나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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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오퍼'란 경매에서 최고 제시액을 의미한다. 세계 최고의 경매사이자 미술품 감정사인 '버질(제프리 러쉬)'은 인생을 건 베스트 오퍼를 하게 되고 영화는 과연 그의 선택이 옳았는지 지켜본다.

영화가 끝나면 다시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 대화가 있다. 버질에 의하면 위조품은 진품의 미덕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창작자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욕망이라는 설명이다.

#99 : 어두워질 때까지 (Wait Until Dark·1967) 테렌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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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햅번이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고, 프레드릭 노트의 동명 무대 희곡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 연극적인 특성이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든다. 제한된 공간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액션이 펼쳐진다. 폐소공포증과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가중시키는 방식은 <맨 인 더 다크>등 수많은 후손들에게 유전되었다.

#98 : 마약전쟁 (Drug War·2013) 두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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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이 주인공인 영화이니 이들을 다룰 수 있는 영역에는 한계가 있다. 이들은 부패해서도 안 되고 흔들려서도 안 된다. 이 제한을 역이용해서 홍콩 누아르의 브로맨스, 끈적끈적한 관계 묘사, 감상주의, 사연을 전부 퇴출시킨다. 두기봉은 마치 동물학자처럼 마약을 둘러싼 두 무리를 세밀하게 관찰한다. 그리고는 프로페셔널리즘의 묘사를 극한으로 밀어 붙인다.

#97 : 도니 다코 (Donnie Darko·2001) 리차드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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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다코>는 정신착란으로 위장한 시간여행이야기다. 도니라는 이름의 부적응자가 겪는 정신분열증세와 시간여행을 동일시하며, 미스터리, 스릴을 증폭시킨다. 이것이 기이하지만 묘하게 흡입력 있는 컬트영화의 시금석이 되도록 도왔다. 이 심리적 불안은 9/11의 PTSD을 미리 예견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실제 개봉시기가 9/11전후와 겹친다.

#96 : 장미의 이름 (The Name Of The Rose·1986) 장 자크 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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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이탈리아 수도원을 배경으로, 움베르토 에코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처럼 ‘중세의 수도복을 입은 셜록 홈즈’을 숀 코너리가 유연하고 태연스레 연기했다. 감독은 중세의 불합리적인 종교적 광신에 집중하며 미스터리와 스릴, 반전을 플롯의 힘으로 끌어들인다.

방대한 원작의 신학적·철학적 논쟁은 담을 수 없었지만, 오히려 러브스토리는 온전히 남겨 종교와 (범인류적) 사랑에 대해 고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95 : 배드 지니어스 (ฉลาดเกมส์โกง·2017) 나타우트 푼프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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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트 장르를 태국의 한 시험장에 접목시켰다. ‘커닝’이라는 소재로 색다름을 어필한 건 물론, 러닝타임 내내 심장 졸이게 만든다.

#94 :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The Place Beyond The Pines·2012) 데릭 시엔프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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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경주처럼 1부와 2부의 아버지들 간의 악연이 15년이 흐른 뒤의 3부에서 아들들에게 고스란히 되물림 된다. 반복되는 비극적 운명을 다룬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는 액션과 감성 모든 면에서 야심만만하다. 영화는 매 순간 다음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질 정도로 예측이 어렵다.

#93 : 딥 레드 (Profondo Rosso·1975) 다리오 아르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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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레드>는 종종 ‘아르젠토의 손’이라 불리는 가죽장갑을 낀 손, 번쩍이는 칼날, 부서진 유리조각, 미친 인형, 아낌없이 쏟아지는 피, 고블린의 프로그레시브 록, 초능력을 가진 영매 같은 아르젠토를 이해하는 표본 같은 작품이다.

아르젠토 영화에서 이야기는 아무런 쓸모도 없다. 감히 말하자면 거장이라 불리는 감독 중에서 가장 이야기 직조능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지알로’라 불리는 이탈리아 범죄스릴러 전통은 '살인'을 다루는 후대의 모든 영상물에 귀감이 되었다.

#92 : 말타의 매 (The Maltese Falcon·1941) 존 휴스턴/ 빅 슬립(THE BIG SLEEP·1946) 하워드 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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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를 창조한 영화를 빼놓을 수는 없는 법이다. 대실 해밋의 <말타의 매>나 레이먼드 챈들러의 <빅 슬립> 모두 하드보일드 소설을 대표한다. 공교롭게도 필름 누아르는 존 휴스턴의 <말타의 매>와 하워드 혹스의 <빅 슬립> 함께 태어났다.

음모와 허무로 가득한 하드보일드 소설을 어둠과 욕망의 영화로 옮겨 놓은 것은 존 휴스턴이나 하워드 혹스의 뛰어난 각색과 연출 덕분이다. 공교롭게도 두 작품에서 사립탐정 역할을 맡은 험프리 보가트로 인해 영화주인공들은 영웅주의에서 벗어나 비윤리적인 길을 걷게 된다. 그렇게 단숨에 빔 벤더스와 존 밀리어스, 로만 폴란스키와 오우삼, 쿠엔틴 타란티노의 우상이 되었다.

#91 :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2011) 데이비드 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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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 라르손의 2005년 초대형 베스트셀러는 이미 닐스 아르덴 오플레우의 스웨덴 영화가 성공을 거뒀다.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은 원작에 보다 충실하면서 데이빗 핀처답게 유려하고 강렬하다.

#90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Mission: Impossible - Fallout·2018) 크리스토퍼 매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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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매쿼리는 불가능한 임무를 완수했다. 그는 5편<로그네이션>이 개봉되기 전에 6편의 감독제의를 받았다. 이 시리즈에 동일한 감독이 두 편 이상의 영화를 연출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89 : 제인의 말로 (What Ever Happened To Baby Jane?·1962) 로버트 알드리치

아카데미 의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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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왕년의 두 배우 자매가 쇠락한 저택에서 서로의 존재를 갈기갈기 파괴해 간다.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라이벌 관계였던 조안 크로포드와 베티 데이비스가 적대적인 두 자매로 등장하여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다. 자매간의 질투와 갈등은 가족적인 비극인 동시에 연예계의 이면을 폭로한다.

표현주의적인 조명과 의상, 분장,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가해자와 피해자, 강자와 약자, 광인과 정상인, 저택 내부와 실외공간을 대비시킨다. 공포와 유머를 섞어가며 긴장감 있게 몰아붙이는 알드리치의 연출이 실로 대단하다.

#88 :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2019) 라이언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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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시 크리스티 추리형식을 빌어 트럼프주의를 성찰한다.

#87 : 베이비 드라이버 (Baby Driver·2017) 에드가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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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맨(범죄를 돕는 운전사)와 하이스트 영화의 골격을 가져다와 독자적으로 리모델링한다. 액션 스릴러를 마치 뮤지컬처럼 신나고 유려하고 독창적으로 편곡했다.

#86 : 프리즈너스 (Prisoners·2013) 드니 빌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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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너스>는 아동 유괴극과 그로 인해 망가져가는 사람들을 그린다. 선과 악으로 나눌 수 없는 이 세장의 지옥 같은 단면을 절단한다. 가만히 응시하며 여기에 과연 희망이 있는지 진지하게 묻는다. 그 질문은 손쉬운 봉합이나 냉소적인 체념보다 더 큰 울림을 준다.

#85 :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El Secreto De Sus Ojos·2009) 후안 호세 캄파넬라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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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스릴러는 <히든 페이스>, <줄리아의 눈>, <인비저블 게스트>, <더 플랫폼>등의 나름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다. 그중에서 에두아르도 사체리의 소설 <La Pregunta De Sus Ojos>을 원작으로 한 아르헨티나 영화를 골랐다.

은퇴한 주인공이 25년 전 발생한 강간살인 사건을 소설로 집필한다. 이 기간은 이사벨 페론이 군부 쿠데타로 실각하며 아르헨티나 경제가 곤두박질치는 암울한 시절과 정확히 일치한다. 과거의 미제사건을 쫓는 묵직한 스릴러가 아닐까 싶지만, 역사와 개인의 기억을 교차하며 사회드라마로 확장한다. 그 기저에 짙게 깔린 아련한 순애보가 감동도 여운도 남긴다.

#84 : 데드 링거 (Dead Ringers·1988)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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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티탄>의 줄리아 뒤쿠르노이 가장 좋아하는 공포영화 중 하나로 <데드링거>를 꼽았다. <데드 링거>는 쌍둥이인 산부인과 전문의가 동시에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1975년 스티븐, 시걸 마커스 형제의 자살사건을 모티브로 주인공 엘리엇과 베벌리 마커스 형제관계는 기묘하다. 쌍둥이는 일상의 모든 것을 공유하기 때문에 개인의 영역은 존재할 수 없다. 그러던 차에 베벌 리가 미모의 여성 클레어를 사랑하면서 이들의 관계가 금이 가기 시작한다.

제레미 아이언스의 1인2역의 열정적인 연기가 눈부신 <데드 링거>는 육체와 정신의 대립이란 주제로, 정체성의 혼란과 약물 중독, 환상에 사로잡힌 채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두 형제의 파멸의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83 : 007 골드핑거 (Goldfinger·1965) 가이 해밀턴

아카데미 음향효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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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액션스릴러가 블록버스터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술적 한계 때문에 오늘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최적화되진 않았지만, 공식을 발명하고 대중문화를 바꾸려는 노력은 부인할 수 없다.

#82 : 추격자 (The Chaser·2008)/황해 (The Yellow Sea·2010) 나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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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인 스릴러의 관습을 존중하면서 기술적으로 완벽하다. 겉보기에는 관계가 없는 각각의 플롯이 다른 요소에 영향을 미치고,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시계 부품처럼 착착 돌아간다.

#81 : 부당거래 (The Unjust·2010) 류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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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부당거래를 낱낱이 색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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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 아웃

감독라이언 존슨출연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디 아르마스, 제이미 리 커티스, 토니 콜렛, 마이클 섀넌, 돈 존슨, 키스 스탠필드, 캐서린 랭포드, 제이든 마텔, 크리스토퍼 플러머개봉 2019. 12. 04. / 2021. 01. 14.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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