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ify 사용법 - Shopify sayongb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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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인  '중소상공인에게 알맞는 이커머스플랫폼은 무엇일까?'에선 마젠토는 결국 맞지 않아 재끼고 이번 포스팅에선 요즘 가장 핫~하게 인기가 폭등하고 있는 쇼피파이에 대해 파헤치기로 하였다.

나는 그흔한 프로그램 교육한번 받아본 적 없고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비전문가. 하지만, 이 포스팅이 나같은 이커머스계에 처음 발을 내딪는 중소규모 사업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한 사실은 순수하게 수요자의 입장에서 즉, 공급자의 의도가 배제된 상태로 보는 선택요령이기 때문이다.

이커머스플랫폼은 특정 회사의 잇권이 달려있기 때문에 호스팅 업체들을 중심으로 홍보성이 짙은 컨텐츠를 많이 접하게 된다.

어디까지나 비전문가의 눈으로 1인기업의 실정에 맞는 선택이므로 오류가 있을수도 있다는 점 먼저 밝힌다.

국내외 사이트와 몇몇 지인의 도움을 받아 쇼피파이의 장단점을 간단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줏어 들은 내용으론 도저히 알아듣지 못할 내용도 있긴 하였다.

쇼피파이! 맘만 먹으면 당일날 쇼핑몰을 완성할 수 있다는 그 신기한 정체를 알아보고자 한다.

장 점

1. 워드프레스와 마젠토의 근간을 이루고 있지만 구닥다리화 되어가고 있는 PHP언어로 만들어져 있지 않고 비교적 최신의 'SAAS'기반 플랫폼이다.
사용 프로그래밍언어는 Liquid라고..

2. 전자상거래의 툴로서 광범위한 앱과 애드온을 제공한다.
온라인상점을 만들고 즉시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서 어떠한 코드작업도 원치 않는 사업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3. 설치, 실행이 간단하고 직관적이고 배우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상품검색-장바구니이동-주문-재고확인-지불,결제-배송및택배통합-배송확인등 일련의
전자상거래 워크플로어에서 SAAS의 경쟁상대인 오픈소스사업자들의 어떠한 솔루션도SHOPIFY를 따라오지 못한다.
실제 이커머스플랫폼 벤치마킹 사이트를 참조해 보면 쇼피파이 평점이 가장 높은걸 확인할 수 있다.

4. 월사용료를 지불하면 따로 성능좋은 웹호스팅업체를 물색할 필요가 없다.
SHOPIFY 그 자체가 호스팅업체이기 때문이다.
쇼피파이는 글로벌 호스팅 업체로서 네트워크 공격을 365일 24시간 감시하여 특정 트로이목마 바이러스같은 감염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을 처리할 필요가 없다.
타 플랫폼에 비해 보안이 탁월하다.

5.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고 이를 최적화 시켰기 때문에 웹사이트로딩이 월등히 빠르다.
요즘 구글SEO추세가 사이트로딩속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사이트랭킹을 올리기 위한 주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6. 마젠토와 비교해서 동등하게 안정적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이다.
적어도 마젠토와 비교해서는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

7. 다른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힘든 멀티벤더를 제공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한다. 이는 사업자가 다중스토어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8. 지불게이트웨이가 다른 어떤 플랫폼보다 저렴하다 (05%~2.25%)

9. 제3자 물류통합. 할인엔진 제공으로 고객에게 쿠폰등의 발행이 가능하다.
폐기된 장바구니 복원기능을 통해서 주문없이 나간 고객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다.
이커머스플랫폼으로서 최상의 기능을 제공한다.

10. 365일 24시간 지원서비스(유선,이메일)를 제공한다.
고객상담(CS) 응답율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물론 영어로 상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점형 플랫폼으로서 가질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장점은 알기가 쉬웠는데 단점은 보통의 서비스가 다 그러하듯이 정말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쇼피파이는 온통 장점만 부각되는 분위기였다.

사실 의심이 가는 부분은 '쇼피파이'가 마케팅비용을 엄청나게 쓰는구나라는 점

국내서도 국외서도 이커머스란 키워드만 치면 쇼피파이 배너가 어디서나 뜬다는 사실이다.

프레스타를 쳐도 마젠토를 쳐도 워드프레스를 쳐도 중간에 항상 쇼피파이 배너가 뜬다.

이점은 은근히 사람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돈이란것은 정보도 왜곡시킬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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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점

1. 기능을 추가할때마다 월비용을 내야 한다.
예를 들어 소셜로그인이 필요하신가요? 한달에 9$입니다? 이런식..
사이트에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록 월 비용은 계속 추가된다.
실제로 쇼피파이에 원하는 기능을 모두 추가할 경우 매월 380$(수수료포함)이 소요된다고 한다.

2. 쇼피파이는 워드프레스같이 컨텐츠관리시스템(CMS)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플랫폼이 아니다. 쇼피파이는 오로지 물품판매를 위한 전자상거래 툴이다.
사이트에 동영상이나 물품을 보는 다양한 견해를 적은 글을 올리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3. 쇼피파이의 가격정책은 변할 수 있다.
아마도 가격정책이 복잡다난한 것은 적절한 때에 가격을 올리기 위한 사전포석이 아닐까? 의심된다.
지금은 마켓쉐어가 10%대에 불과해서 월 사용료가 합리적일 수 있지만 사용자가 늘어날 수록 수수료 수입에 대한 극대화 시도가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이다.
현재의 쇼피파이 요금체계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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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부분의 호스팅 업체들이 그러하듯이 당신의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온전히 당신회사의 것이 아닐수 있다.
이 부분이 극명하게 일어나는 시기는 아마도 카트이동(마이그레이션) 때일 것이다.
적절한 마이그레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그 사이트에 있어서 아마도 참사라고 표현해도 부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위 쇼피파이는 비교적 신생업체이기 때문에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불협화음이 나온사례는 아직까지 없는것 같다.

5. 많은 기능이 타사앱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블로그 기능마져도 '프레스타샵'의 모듈을 가져다 써야 하고 그것도 모바일앱 형태로만 차용이 가능하다.
블로그를 모바일로 써야 한다는 점은 참 상상이 안간다.

6. 시스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옵션이 없다.
즉, 맞춤 프로젝트에는 적절한 플랫폼이 아니다.

이 글은 전자상거래 전문가인 Bruce Christopher의 글을 상당부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전반적으로 쇼피파이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욱 많다.

사이트를 개설하기 위해 여러 귀찮은 과정 없이 빠르게 물품판매사업을 론칭하기에는 '쇼피파이'만한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사업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하려는 이에게는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물론 무조건 장기적인 관점이란게 요즘 시대에는 안맞는 것일수도 있다.

오래걸리는 옳은 결정보다는 나쁘지만 빠른 사업의 진행이 오히려 낫다라는 말도 있다.

어떤 선택을 할지는 전적으로 당신의 상황과 이해판단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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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ify는 사용법이 매우 직관적이기 때문에, 사실 별다른 설명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다.

그래도 글로 써두면, 혹시라도 찾아볼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고,

스스로도 공부가 될테니 오늘부터 조금씩 정리해두기로 한다. 

How to build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지만, 일단 귀찮으므로 

오늘 있었던 Case를 통해 주문 처리시 발생하는 몇 가지 기능들을 정리한다. 

1. 주문을 쭉 받으면, order 페이지에 오더받은 내용이 아래와 같이 쭉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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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이미 처리를 한 상태라서 Fulfilment에 전부 fulfiled라고 나오지만, 원래는 unfulfiled라고 표시되어 있다.)

배송이 진행되면 배송건마다 Tracking No가 나오게되는데, 

이 Tracking No.를 각 배송건마다 입력해주면, 해당 배송정보가 고객에게 이메일로 발송되게된다. 

쇼피파이는 이런 전체 부분들이 전부 자동화되어 있어 매우 편한데, 다만...Tracking No를 입력해주는 부분은 수동으로 해줘야하는 것 같다. (이 부분은 좀 더 조사 필요. 그리고 만약 쇼피파이의 물류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거나 쇼피파이 연동 물류서비스를 이용한다면, Tracking No.도 신경쓸필요가 없다...ㄷㄷ)

2. 어쨌든 위의 상태에서 각 주문건 행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해당 주문건으로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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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건을 보면 Unfulfiilled라고 나오는 데 이는 아직 배송처리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Tracking No.가 있다면 이제 해당 상품의 배송처리를 하기 위해 제품의 오른쪽 하단의 Mark as Fulfilled 버튼을 눌러보자. 

3. Mark as fulfiled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상태창이 나오며, 해당 상태창에 Tracking Number를 복사 붙여넣기 하면, 

왠만한 courier의 경우 자동으로 Shipping carrier를 인식하여 배송사 정보를 표기해준다. 

Tracking URL도 넣어줄수있지만 그건 뭐 하고싶으면 하는거라 필요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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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racking No.를 다 넣어주었다면 이제 끝. 

본 작업을 완료하면 해당 상품이 shipping 되었음을 알리는 이메일이 고객에게 Tracking No.와 함께 날아가게 된다. 

만약, 페이스북 페이지와 쇼피파이 쇼핑몰을 연동해두었다면, 이 작업을 완료하는 동시에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문의했던 고객들에게  Tracking No.가 자동으로 발신된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은, 모든 고객에게 메시지가 가는 건 아니었다는 점이다. 특정 고객에게만 정보가 자동 발신되었고, 어떤 고객에게는 가지 않았다. 연동의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조건이 있는지는 좀 더 살펴봐야 한다. )

어쨌든 이메일과 페북 메신저를 통해 고객에게 배송정보를 전달하자 고객들에게서 바로 감사의 메세지를 받게되었는데, 이게 또 나름 뿌듯한 경험이었다. 서로 한번 본적도 없는 고객과 판매자가 웹너머에서 서로에게 감사인사를 던지는 상황이 매우 스무스하게 진행되었다. 

쇼피파이를 통해 판매한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 처음으로 매출을 만들어 보면서 든 생각은

쇼피파이는 숍 빌딩의 용이성보다도 쇼핑몰에 필요한 결제, 트래킹 부분의 사용의 편의성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것이다. 

전문 쇼핑몰 웹빌더로서의 우수한 점은 트래킹 넘버를 넣는 작업만 해봐도 알 수 있었다. 

다음 글에서는 partial shipment의 처리와 refund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partial shipment 또한 매우 직관적이라 따로 설명할 것도 없지만, 해보는 입장에서는 매우 신박하여 꼭 공유하고 싶다. 

(신박하다는 건 이런 기능이 있을까 과연...하고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는데, 뭐 별로 찾아볼 것도 없이 이미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었다는....그런 신박함을 말함)

아무튼 다음 글에서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