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돈까스 전자렌지 - sig-eun donkkaseu jeonjalenji

식은 돈까스 전자렌지 - sig-eun donkkaseu jeonjalenji
이기환 대표가 전자렌지용 냉동식품 ‘이지셰프’의 배달 상자를 들고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2분40초. 이기환(42) 더블피쉬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꿈꾸는 ‘식품 한류’를 체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더블피쉬는 지난달 전자렌지용 냉동식품 전문 브랜드 ‘이지셰프’를 내놓았다. 제주 흑돼지로 만든 통등심 돈까스가 첫 상품이다. 제품을 넣고 전자렌지에 2분40초 돌려 봤더니 바삭바삭한 돈까스가 간편하게 완성됐다.

이 대표는 “전자렌지에 돌리면 밖으로 수분이 배어나와 튀김옷은 눅눅하고 속은 퍽퍽하게 되기 쉽다”며 “이걸 극복하기 위해 세계적인 냉동 식품 개발 회사로부터 기술 투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하인즈·크래프트·맥도날드·버거킹 같은 글로벌 기업에 냉동 기술 컨설팅을 하는 미국 기업 ‘어드밴스드 푸드시스템’이 더블피쉬의 2대 주주다. 이 대표는 “바삭함을 살리는 첨단 냉동 기술 덕분에 군만두나 고등어구이처럼 전자렌지로는 해먹을 수 없던 제품까지 만들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굳이 전자렌지용 냉동 식품을 어렵게 개발한 이유는 ‘식품 한류’의 꿈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일본 기업 아지노모토가 비빔밥까지 냉동 식품으로 만들어 미국 시장에서 팔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수출을 하려면 유통 기한이 긴 냉동 식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사용법이 단순하고, 부엌이 없는 집에도 하나쯤 있는 전자렌지용 제품을 만들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의 경력은 다소 이채롭다. 미래에셋금융그룹 브랜드전략실장 출신이다. 금융계 경험을 살려 시장 조사를 철저히 했다. 고급 식품에 대한 수요를 감지하고, 음식 평론가 황교익씨와 협력해 명인이 만든 농·축·수산물을 취급하는 온라인몰 ‘명품식탁K’를 2009년 열었다. 제품을 선별해서 고객에게 제시하는 큐레이션 마케팅의 원조격이다. 명품식탁K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식품 수출사업을 계획했다. 간편한 전자렌지용 냉동식품이지만 신선한 재료로 만든 좋은 음식이라는 컨셉트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를 생산기지로 잡았다. 문제는 생산시설이었다. 더블피쉬는 마케팅 전문회사다. 생산 공장과 파트너 관계를 맺는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첨단 기술을 전수하는만큼 보안과 협력관계가 중요합니다. 단순한 하청공장이 아니라 더블피쉬가 지분을 인수해서 협력 관계로 만드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제품이 늘어나면 협력사가 계속 늘어나는 식으로 일종의 협동조합 같은 형태가 되는 거지요.”

돈까스를 생산하는 다인제주 지분의 30%를 더블피쉬가 인수하는 식으로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대표를 지낸 장훈준 키웨스트파트너스 대표는 “한국에서는 드물지만 미국에선 유대계 기업에서 많이 쓰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사모펀드 전문운용사인 키웨스트파트너스는 최근 더블피쉬에 20억원을 투자했다.

이지셰프 돈까스는 현재 일본 최대의 대형마트인 이온이 88개 매장에서 시험 판매하고 있다. 판매 매장을 500개로 늘리는 계약이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제주산 고등어·방어 등을 이용한 수산물 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 수출할 비빔밥·잡채밥도 개발 단계다. 이 대표는 “세계 어디에서나 한식을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글=구희령 기자
사진=박종근 기자

눅눅해진 튀김이 다시 맛있어지는 초간단 비법

튀김요리는 조리 후 바로 먹으면 

바삭바삭해서 정말 맛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눅눅해지거나

처음보다 더 기름지게 변하는데요. 

오늘은 먹다 남은 눅눅한 튀김을

바삭하고 담백하게 되살리는

초간단 데우기 비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갓 튀겨낸 뜨끈뜨끈, 바삭바삭한 튀김은

어떤 재료라도 맛있을 수 밖에 없어요!

식은 돈까스 전자렌지 - sig-eun donkkaseu jeonjalenji

하지만 조리 후에 시간이 지날수록

겉에 튀김옷은 눅눅해지고,

튀김옷 속 재료에 기름이 스며들어서

그야말로 느끼하고 눅눅한 튀김이 되는데요. 

차갑게 식은 튀김이라도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보면

꽤 많은 기름기가 묻어나기 때문에

다시 기름에 넣고 튀기는건 절대 금물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데워야

바삭한 식감은 살리고

기름기를 줄일 수 있을까요?!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은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는 거예요.

따로 기름을 추가하지 않고

눅눅해진 상태 그대로 다시 데우면

바삭함을 살릴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방법이에요. 

전자레인지로 튀김요리를 데우면

오히려 더 눅눅해진다고 생각하는데요. 

키친타월만 잘 활용하면 바삭함을 살릴 수 있어요.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눅눅해진 튀김을 올려주세요.

그리고 다시 키친타월로 덮어주는게 포인트에요!

이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우면

튀김 속 기름을 키친타월이 흡수해서

기름기는 줄고 바삭함이 살아나요. 

데우는 시간은 전자레인지 사양이나

튀김 양에 따라 조절해주시면 돼요.

키친타월이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동시에

기름기를 흡수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고요. 

기름기가 빠지면서 좀 더 담백하고

바삭한 튀김옷의 식감을 맛볼 수 있어요~!

마지막 세 번째는 프라이팬으로 데우는 방법이에요.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보다

번거롭고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바삭함을 제대로 살릴 수 있어서 좋아요^^

예열하지 않은 상태의 프라이팬에

눅눅해진 튀김을 올려주세요. 

물론 기름은 두르지 않고요~

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구워주는 거예요. 

중간에 뒤집어서 골고루 굽는게 중요하고요.

튀김 속에 스며들었던 기름이 밖으로 나와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타지 않아요. 

데우기 전 눅눅한 튀김과

프라이팬으로 데운 튀김은

사진만 봐도 바삭함의 차이를 알 수 있어요.  

처음보다 기름기는 덜하고

튀김옷은 바삭함 그 자체에요. 

한입 맛을 보면

지금 막 튀겨낸 튀김 뺨치는

바삭함을 즐길 수 있을거예요^^

먹다 남은 튀김도 어떻게 데우는지에 따라

그 맛과 식감이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하죠.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프라이팬

세가지 중 어떤 방법을 골라도

담백하고 바삭한 튀김을 맛보실 수 있을거예요^^

지금까지 먹다 남은 눅눅한 튀김도

다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데우기 노하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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