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소문자 쓰는법 - sigeuma somunja sseuneunbeob

시그마 소문자 쓰는법 - sigeuma somunja sseuneunbeob
설군2021. 5. 22. 10:14

자연과학/공학 공부를 하다보면 수많은 수식을 쓰게되고 수많은 숫자도 쓰지만

별의 별 문자들도 다 쓰게 됩니다.

어떤 공식을 표현할때에 문자를 이용해서 표현하기 위해서, 문자를 씁니다.

이런식으로 영어 알파벳도 쓰고

영어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로도 부족해서 그리스 문자 소문자, 대문자도 씁니다.

컴퓨터로 타이핑 하는 경우라면 상관 없겠지만. 손으로 써야하는 경우에는

글씨를 잘 써야 복잡한 수식 전개에서도 내가 내 글씨에 낚이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고,

심지어 과제 제출이나 시험 답안 제출 시에도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알파벳을 어떻게 쓰는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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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a를 좀 특이하게 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는 a처럼 안 쓰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그리고 a의 구멍 안에 짝대기를 그은건 굵은글씨인 표시를 한 것입니다. 물리학에서는 이렇게 글자에 짝대기를 그어서 굵은 글자임을 표시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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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g, h같은 경우는 굵은 표시를 사용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만약 표시해야 한다면 위와같이 표시할것 같아요.

g같은 경우는 문장 쓸 때마다 다른데, 아래 고리를 닫기도 하고 안 닫기도 하고... 내 마음대로

i는 일반적인 영어 문장을 적을 때에는 위의 점을 안 써요.

필기체 i를 표시해야 할 때에는 저렇게 쓰고, j는 좀 비정상적으로 길게 늘여씁니다.

(이따 영어 문장 적는 동영상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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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같은 경우도 정직하게 쓰는 분도 있고, 저렇게 곡선형태로 쓰는 사람도 많이들 계시는데

저는 곡선 형태로는 이쁘게 못 쓰겠더라구요. 그래서 안 써요.

l같은 경우는 영어 문장 쓸 때에는 i랑 헷갈리지 않게 길게 작대기를 긋고,

필기체로 써야하는 경우는 곡선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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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도 쓰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데 그냥 9처럼 쓰시는 분도 있고, 저는 첫번째 처럼 곡선으로 꺾어서 씁니다.

어느 분은 9 아래에 가로 작대기를 그어서 쓰시더라고요.

t같은 경우는 문장 쓸 때에는 + 처럼 쓰고, 수식을 쓰는 경우에는 필기체 t를 많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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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같은 경우는 빨리 쓰다보면 n이랑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서 천천히 써요.

v는 속도를 나타내는 v임을 쓸 때에는 곡선 형태로 씁니다.

그런데 하도 곡선 형태로 쓰는 경우가 많다보니까 문장에서의 v를 쓸 때에도 그렇게 쓰게 되더라고요.

w의 경우에도 왜인지 모르게 곡선 형태로 쓰게 됩니다. 그리스 문자 오메가(ω)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x는 문장에서 쓸 때에는 직선형태로 쓰고, 문자로 쓸 때에는 무조건 곡선 형태로 씁니다.

y도 g처럼, 안에 고리를 닫기도 하고 열기도 하고...

z는 2랑 헷갈리지 않게 무조건 가운데 작대기를 넣어줍니다.

대문자 영어 알파벳도 정리해보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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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니다. 순서대로 그냥, 굵게, 필기체(?)

쓰면서도 현타가 오지만 진짜 이 문자들이 다 필요에 의해서 쓰인다는 거

그리스 문자는 이렇게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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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는 a랑 헷갈리지 않게 명확하게 씁니다.

베타같은 경우는 원래 빨간색 획순으로 썼는데, 이게 틀린 획순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검정색 획순대로 씁니다.

감마의 경우에도... 빨간색 획순으로 썼었는데, 이게 틀린 획순인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검정색 획순대로 씁니다. 대문자 감마는 ㄱ을 뒤집은 것처럼 그냥 써요.

델타같은 경우도 빨간색 획순대로 쓰시는 분도 있는데, 이건 f를 쓴거랑 헷갈리더라고요 간혹.

그래서 검정색 획순대로 쓰고

엡실론같은 경우도 c를 쓴 다음 가운데 가로로 작대기를 긋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저렇게 엉덩이 모양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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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 는 쓸 일이 별로 없고... 에타는 7처럼 쓰긴 하는데 좀 천천히 씁니다. 7과 구별하기 위해서 ㅋㅋ 근데 7이랑 에타가 같이 나오는 경우는 엄청 드물어서요.

세타는 소문자는 다들 익숙하실 거고... 대문자 세타는 저렇게 동그라미 안에 H를 넣은것처럼 씁니다.

I같이 생긴건 요타? 라고 읽던가 그런데. 쓰지 않아요.

카파는 진짜 소문자 쓰기가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저는 검정색 획순대로 씁니다.

소문자 k, 대문자 K, 카파 이렇게 각각 구별이 될수있도록. 특히나 대문자 K는 그냥 세로 작대기를 두 번 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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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대문자 람다 쓸 때에는 아래에 발을 달아줘야 예쁘더라고요.

뮤는 그냥 쓰고, 누는 좀 옆으로 많이 기울입니다. 그래야 브이랑 안 헷갈려요.

크사이는 천천히 쓰면 예쁘게 써지지만, 결국 지렁이처럼 쓰고. 대문자 크사이는 정말 간혹 가다 쓸 때가 있는데, 그냥 석 삼 한자처럼 씁니다.

o는 오미크론 이라고 읽는데, 안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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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도 저렇게 쓰면 예쁘더라고요. 대문자 파이는 ㅠ 처럼 씁니다.

로 도 이쁘게 쓰기 힘든데. 천천히 쓰면 예쁘게 써져요.

시그마는 간혹 빨간색 획순으로 쓰시는 분이 있는데, 저는 별로더라고요.

타우는 저렇게 써야 타우같아서 예뻐요. 원래는 일본어 테 て 처럼 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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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도 파이라고 불러요. phi 이고 f 발음으로 퐈이 이렇게 읽어요...

원주율 파이는 pi 예요 ㅋㅋ

파이는 저렇게 원을 뚫는 선을 그어서 쓰는데. 간혹 꼬부랑이로 쓰는 사람도 있어요. 책마다 이 두개를 서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어요... 대문자 파이는 저렇게 씁니다.

카이 는 마치 x처럼 생기긴 했는데. 구별해서 잘 써야됩니다.

프사이는 워낙 많이 쓰는 문자고

오메가도 대문자 오메가는 정직하게 쓰지만... 소문자 오메가는 w인지 ω 인지 솔직히 구별이 안되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