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언제까지 싸놓 나요 - sinsaeng-a eonjekkaji ssanoh n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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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모로 반사를 잡아주고 안정감을 위해 꼭 필요한 속싸개! 아기가 속싸개를 잘 해준다면 다행이지만, 답답해하거나 더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신생아는 왜 속싸개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속싸개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그 궁금증을 마마몽떼와 함께 해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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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배 속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줘요

아기는 열 달 동안 엄마의 자궁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성장해 오다 하루아침에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큰 에너지를 쏟게 됩니다. 이 시기에 속싸개를 함으로써 엄마 배 속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아기가 엄마 자궁 속에 있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낯선 환경에 적응해가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습니다.

아기의 깊은 수면을 도와줘요

속싸개를 하면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팔다리에 깜짝 놀라 깨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속싸개를 한 아기는 안 한 아기보다 놀라거나 깨는 횟수가 적으며, 깊은 잠을 잔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아기의 놀람, 경기, 긁힘 등을 예방해줘요

신생아는 뇌 운동신경이 발달하는 중으로, 팔다리 움직임을 자기 의지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이때 속싸개를 하고 있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팔다리를 움직이는 모로 반사로 인해 아기가 깜짝 놀랄 수 있고, 자신의 얼굴을 할퀴어 놓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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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싸개는 짧게는 2주, 길게는 100일까지 아기 성향이나 계절에 따라 착용 기간의 차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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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모로 반사 현상이 사라지는 생후 3개월까지 속싸개를 하는 것을 권장 드리지만, 아기가 많이 답답해하거나 너무 더워할 경우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생후 한 달 이상은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아기가 태어나고 약 2주가 지나면 엄마에게서 받은 멜라토닌 호르몬이 모두 소진되기 때문인데요. 이 멜라토닌 호르몬은 아기가 충분히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2주가 지나면 아기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아기가 쉽게 잠들지 못하고 힘들어합니다. 조리원에서 너무 잘 자던 아기가 2주 후 퇴소와 동시에 잠을 안 자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요. 따라서 아기가 힘들어하는 이 시기에 멜라토닌을 잘 만들어 낼 수 있는 수면환경을 만들어주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속싸개로 감싸주는 것이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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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계절에 맞는 소재 선택하기

겨울에 하는 속싸개와 여름에 하는 속싸개는 소재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한 겨울이라면 면으로 된 속싸개가 좋지만, 여름에는 시원한 인견이나 밤부, 모달 소재의 속싸개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아기에 따라 태열이 심하거나 피부가 민감한 경우에는 속싸개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부모가 이를 파악하고 아기에게 맞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 월령에 따라 속싸개 종류 바꾸기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아기일수록 모로 반사가 심합니다. 생후 2주에서 한 달까지는 아기의 모로 반사를 단단하게 잡아줄 수 있는 기본형 속싸개를, 생후 한 달 이후에는 적당한 움직임이 허용되는 보낭형 속싸개를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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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성 좋은 속싸개 선택하기

속싸개를 하니 아기가 너무 답답해해서 풀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로 반사가 사라질 때까지는 속싸개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축성이 좋은 속싸개는 아기의 움직임을 어느 정도는 허용해주되 안정감 있게 잡아주므로 속싸개를 선택할 때 신축성도 고려해주세요.

너무 조이지 않게 하기

아기 팔 다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하게 조여주어야 하지만 너무 꽉 조일 경우 아기가 답답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어깨가 구부려지지 않고 팔이 몸 안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감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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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싸개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알았다면, 어떻게 떼는지 알아보는 것도 필요할 텐데요. 생후 한 달이 지나면 아기는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움직임이 많아집니다. 하루 종일 속싸개를 감싸주었다면 이때부터는 잘 때만 속싸개를 해주고 아기가 깨어있는 시간에는 굳이 몸 전체를 감싸주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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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에는 아기가 깨어있는 시간에 다리 부분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

2. 놀라지 않고 잘 논다면, 차츰 팔 부분도 느슨하게 해주세요. 아기가 놀랄 경우, 가슴 부위에만 작은 담요나 가벼운 베개를 올려주세요.

3. 깨어있을 때 속싸개를 하지 않아도 잘 적응한다면 밤에 잘 때도 같은 방법으로 서서히 속싸개를 떼주시면 됩니다.

4. 아기가 잘 적응한다면, 100일을 전후로 속싸개 없이도 밤에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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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몽떼와 함께 신생아 속싸개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속싸개 떼는 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갓 태어난 신생아는 체온조절, 안정감, 깊은 수면을 위해 속싸개로 늘 감싸주어야 합니다. 잘 싸진 속싸개는 아직 세상이 낯선 아기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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