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e will not work correctly in the case when cookies are disabled. 셜록 홈즈: 데빌스 도터(주)인트라게임즈 「셜록 홈즈: 데빌스 도터」는 초자연적인 번뜩임이 존재하는 수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무언가 어두운 것이 런던에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탐정으로서의 능력을 시험해보세요 특징 뒤틀린 스토리를 가진 「셜록 홈즈: 데빌스 도터」가 Nintendo Switch™로 출시되었습니다! 집에서도, 이동 중에도 범죄를 수사하세요. 대응언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태리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대응 컨트롤러 Nintendo Switch Pro 컨트롤러 플레이 모드 TV 모드, 테이블 모드, 휴대 모드 Disclaimer 등급분류번호: CC-NV-160609-001 유의사항
상담 및 문의처 https://support.nintendo.co.kr/information 2018년의 첫 PS Plus 무료 게임은 살짝 애매했다. Deus Ex : Mankind Divided라는 최신 게임을 주었지만 영문판이었으며, 그렇게 인기있지는 않은 오늘 리뷰할 게임을 주었다. 그 이름은 셜록 홈즈: 악마의 딸로, 그렇게 유명하지도, 인기있지도 않은 게임이라 큰 기대 없이 플레이했다.
플레이 시간은 약 10시간. 1회차를 클리어했다.
셜록 홈즈: 악마의 딸(Sherlock Holmes : the Devil's Daughter)는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 내에서 3인칭/1인칭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셜록 홈즈: 죄와 벌이라는 전작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하며, 셜록 홈즈라는 이름 답게 인물의 세세한 디테일로 추리하는 연출이 많다. 게임은 약 4~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챕터마다 단일의 이야기를 포함한다. 게임 셜록 홈즈: 악마의 딸의 가장 큰 특징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미니게임 및 퍼즐의 종류이다. 이것이 과연 어드벤처 게임인지 싶을 정도로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많으며, 여태까지 해왔던 모든 게임의 퍼즐들이 다 들어있는 느낌이다.
볼링 경기, 그릐고 상상력을 이용한 인과관계 추리하기.
그리고 기어 맞추기 까지. 그 외에도 지도를 보고 위치 찾기, 사냥꾼으로부터 도망가기 부터 흔한 인디애나 존스 식의 발판 걸어가기 등 정말 다양한 게임들이 가득하다. 각각의 퀄리티는 그렇게 높지 않고 어렵지도 않지만, 굉장히 지루할뻔한 게임을 다양한 미니게임들로 풀어내서 괜찮았다. 하지만 이게 뭐하는 게임인지 싶은 의문이 들기도 하더라. 다양한 게임을 넣은 것은 좋지만 플레이에 일관성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게임 셜록 홈즈는 기본적으로 위처럼 인물을 파악하고, 특정 사건의 흔적 및 인과관계를 파악해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드라마 셜록처럼 글자가 떠다니는 연출이 있어 꽤나 익숙했다.
다양한 추리를 통해서 결론을 낼 수 있는데, 증거들 및 생각들을 조합하면 2~3가지의 다양한 결론이 나와 잘못된 추측을 할 수도 있다. 플레이를 집중해서 생각을 잘 정리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 물론 결론을 되돌릴 수도 있으니 그렇게까지 큰 부담감은 없다. 게임 플레이는 그렇게까지 재미있지는 않더라도 나쁘지 않은 구성이었다. 하지만 스토리, 특히 결말부분이 많이 아쉬웠는데, 특정한 힌트도 떡밥도 없이 갑작스럽게 결말은 던져버리고 툭하고 끝나는 허무한 전개에 조금 황당했다. 또한 많은 대화의 선택이 있지만 스토리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아서 왜 이런 시스템을 도입했나 싶기도.
더욱 마음에 들지 않은것은 그래픽이다. 배경이나 텍스쳐는 나름 괜찮았지만, 캐릭터 모델링이 영 아니었고 디테일한 부분을 계속 놓친다. 인물들의 걸음걸이, 그리고 물체와의 상호작용 모두 끔찍할정도로 어색해서 조금도 정감이 가지 않았다. 그래픽에 크게 신경을 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성의없는 모델링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또한 특정 인물의 모자를 벗겼는데, 다음 장면에서 바로 모자를 쓰고있는 등 디테일한 인과관계가 반영이되지 않아 실망스러웠다. 애정을 가지고 만든 게임이겠지만 신경을 안 쓴 느낌.
다양한 미니게임들, 그리고 추리를 하는듯한 느낌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게임. 하지만 그래픽과 스토리에 신경을 쓰고, 플레이의 일관성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시간 낭비인 게임. 굉장히 장단점이 나누어져있고 호불호가 갈릴법한 게임이다. 나는 안타깝게도 후자에 가까웠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