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850 독학 - toig 850 doghag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제 동생들 두 명이 토익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서 인데요. 저는 아직 900점도 한 번도 넘지 못해봤고, 솔직히 제대로 빡쌔게 공부해본적도 없는 토린이인데.. 저에게 토익 공부법을 물어보는게 신기하기도하고 웃기기도 해서 혼자 어떻게 가르쳐볼지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목표는 700점이다.

물론, 토익의 고수분들 께서는 웃으실지도 모르는 점수겠지만 사회초년생이고 처음 토익을 이들에게는 굉장히 낯설고 큰 목표이기도 하지요.

저는 그래도 제가 공부법을 가르쳐주면 800점 이상은 만들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 했습니다.ㅎㅎ

2020년 현재, 저는 27살. 직업은 외국을 돌아다니는 커다란 상선의 항해사이고, 2016년에 마지막으로 토익을 치고(취업을 위해) 4년여 시간이 흘렀습니다. 최종 점수는 890점입니다.. 결국 마의 900점을 뚫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이 글을 읽는 토린이분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것 같습니다. 

토린이들은 900점의 고수들과는 다르다.

950점.. 990점 이 정도 고수들은 우리들의 마음을 잘 모를거에요.. 문제를 봐도 잘 모르겠고 답이 보이지 않냐?? 라고 하는데 뭐 그냥 영어 글자만 보이고 졸리기만 하고.. 하는 저는 영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토종 한국인이라.. 영어 공부는 크게 많이 하지 않았고 잘 못합니다.. 그러나 저는 의지의 한국인 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그냥 공부하면 모든게 됩니다 ㅎㅎ

2020년 1월에 하선하고 한달을 내리 놀고 보니, 2월 9일에 토익 시험이 있어서 부랴부랴 준비했습니다. 저는 특이하게도 토익 공부할 때 항상 해커스토익 1000제 문제집으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다른건 별로 풀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2월 1일 부터 준비해서 시험 전날까지 약 7~8일을 아주 급하게 공부하고 결국, 870점을 달성하게 됬습니다.(물론 고수분들께서는 웃으실지도 모릅니다 ㅎㅎ 저도 900점을 맞고 싶습니다.. 언젠가는요 ㅜㅜ)

7일간 어떻게 공부했는지.

1번, 문제집의 선택. 난이도를 중점으로,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문제집을 골라라.

해커스토익 1000제 LC 및 RC 실전 문제집. 저는 왠만하면 실전 문제로만 공부했는데요. 800~850점 그리고 900점 이상을 노려보기에 최고 인 것 같습니다. 위 책 2권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600~700점을 목표로 하신다면 위 책은 난이도가 너무 높습니다. 해커스 토익 중급책을 권합니다. (제 동생이 풀어보니 처음에 하다가 너무 어렵다며 바로 포기해버리더라구요..)

그런데, 해커스 토익 1000제를 풀면 실제 토익 시험장에서는 문제 난이도가 조금 낮아보이는 이점이 있더라구요..(물론 매 회차 난이도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커스 토익 중급으로 제가 공부하고 시험을 쳤을때는 약간 비슷하다거나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실력이 올라갈수록 좀 더 어려운 책으로 공부하는게 훨씬 시간적으로 효율적입니다.

2번, 공부 방법

- 매일 1회씩 실전처럼 Test보기

- 포기할 건 포기

토익은 실전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점수가 느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7일 동안 매일 1회씩을 실전처럼 Test를 했습니다. 하루 공부시간은 약 4~5시간 정도. 2시간은 실전 test. 1시간 LC 틀린 것 리뷰. 1시간 RC 틀린 것 리뷰. LC는 원래부터 취약했던 과목으로, 수능에서도 자주 틀리곤 했던 것이라 자신이 없었습니다. Part1은 그나마 괜찮아도, 첫 테스트 시에 Part2에서는 20개 가까이 틀리더라구요. 이번에 Part1은 특별히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Part1은 예전보다 난이도가 쉬운 것 같아 1개 쯤 안들리면 포기하기로 했습니다.(조금 한 게 있다면 틀린 문제 다시 풀고, 단어 정리한 것)

Part2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2일은 Part2를 집중적으로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Part2는 틀린 것 포함해서 전 문제를 전부 다 다시 듣고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대본을 다 읽고 도서관을 왔다갔다할 때, part2 실전문제 2회 분만 반복적으로 들었습니다. 여러번 들으니까, 계속 실전문제에서 비슷하게 반복되는 문제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맞추다보니 20개에서 10개로 틀린 게 줄어들었구요. 이런 것들은 처음에는 안들려서 틀린 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들리는데도 답을 못찾는 문제들도 있엇습니다. 약간 영어의 대화 방식을 이해야하는? 아니면 조금 어이없게 대답하는? 이게 답이라고? 하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저도 잘 몰랐는데, 유튜브 영상을 보니까 조금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꼭 그런 문제는 그런 답이 나와서 딱 그 답을 선택하면 항상 정답이었습니다. 이런 문항들을 맞추다 보니 막판에는 part2도 5개 이하로 틀리게 되었습니다. Part3, 4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20개 넘개씩 훅훅 나가더라고요.. 오랜만에 풀다보니 문제 놓치고 답은 안들리고.. 처음에는 좌절했습니다. 첫 테스트에서 LC가 300점 정도 나왔거든요..

근데 또 하면 되더라구요... part2를 2일 집중 공부하고 나머지 5일은 part 3,4에 투자 했는데요. 일단 잘 안들리니까 걸어다니면서 part3, 4 지문을 계속 들었고 안들리는 부분은 대본을 참고해서 꼭 다들어보게 하면서 익숙해지려 했습니다. 해커스 mp3의 장점은 듣는 속도를 조절 할 수 있어서 안들리는 지문을 0.8배로 들어보고 다시 들으니까 겨우 들리더라고요. 

 약간, 해커스토익 실전문제가 실제 토익 보다 조금 빠른 경향이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 2일 동안은 Part3, Part4의 문제랑 지문을 주로 공부했습니다. 지문을 공부하다 보니 패턴이 비슷해서 나중에는 지문 및 문제가 엄청 빨리 읽히는 효과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여유를 부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PART3, PART4는 항상 처음 공부시에 문제랑 지문부터 공부할 것을 강조하려고 합니다. PART 5 및 6는 따로 공부하는 것을 포기하고 틀린 것만 문법 정리, 단어 정리를 헀습니다. PART5를 공부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해서 일단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독해 점수가 PART5에 따라(느낌이 잘오면)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독해 실력이 늘면 PART5,6는 저절로 점수가 늘어 납니다. 물론 900점 이상을 맞으려면 반드시 집중 공부를 해야겠지만 800~850점은 충분히

공부하지 않아도 독해 실력만 늘림으로써 어느정도 맞출 수 있습니다. (저도 여기를 좀더 공부했다면 900점을 넘겨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도전하기!)

Part7도 오랜만에 시험을 치니 엉망 진창이었습니다. 답이 안보이니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시간이 오버되고.. 시간이 오버되도 일단은 끝까지 다풀고 틀린 것을 전체 지문 해석 후 답의 근거 찾기, 모르는 단어 정리를 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우선은 먼저, 문제 제목이랑 선지들을 또 익숙해지기위해 공부하니(part3, part4와 동일) 나중에 문제풀이가 수월해졌습니다. 그리고 지문을 보기 전 문제 제목들을 앞에 한 2~3개만(5개라면 다 보기는 어려움으로) 먼저 보고 (문제 밑에 선지들은 보지 않는다-이상한 답들이 있어 괜히 머리만 아픔)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처음에는 중구난방식으로 풀었는데, 약간 순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론 3중 지문 문제에서 어려운 문제들은 꼭 첫번째랑 세번째 지문의 내용을 엮어 문제를 만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시간 순서대로 (1번문제는 1번 지문.. 2번 문제는 1번+2번 지지문 내용) 나열되어 문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3번 문제 풀이 전략 세우기

토익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푸느냐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실전 test를 하면서 최대한 시간을 맞춰보려고 노력했고 여러가지 팁들을 보고 제식대로 원칙을 세워 사용했습니다.

 첫째, 토익 문제지를 주고 검수를 할 때 반드시 part5 몇 문제를 풀기.(약 1~2분 정도 주어짐)

 둘째, Part1, Part2 direction 중에 part5 열심히 풀기(답이 보이는 쉬운 것 공략해서 많이 많이)

 셋째, Part1, Part2는 문제를 풀며 즉시 마킹하기, Part3,4는 지문이 끝나면 반드시 답이 골라져야 하며(안되면 찍기), 한 지문의 답을 모두 찾으면 바로 답지에 마킹하기.(답 찾는게 너무 느리면 어쩔 수 없이 3,4 모두 끝난 후에 한꺼번에 마킹해야 합니다.)  

 넷째, RC 시작 후, 맨 뒷부분 3중 지문 부터 시작해서 앞에로 움직이기. 한 지문 끝나면 바로 마킹

 다섯째, 20분 정도 남았을 때, Part5,6로 돌아가 빨리 풀고 나머지 지문 해결하기.

이렇게 공부하다 보니 실전 시험에서도 시간관리가 아주 잘되었고, 마지막 문제를 풀고 나니 약 5분 정도가 남았었습니다.(물론 시험이 쉬웠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다음 휴가에는 또 한번 도전해서 꼭 1달 정도 공부 기간을 가지고 900점을 넘긴 후에 다시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ㅎㅎ(토익 1달 공부하기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해당글은 토익 초보자를 위한 글로 오랜기간 공부해도 잘 오르지 않았던 분, 혹은 공기업 준비로 인해 850점을 맞추고자 하시는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토익커 여러분 안녕하세요 ~

 

저의 토익공부 방법을 공유드리기 전  토익 공부 전 저의 수준이 어느정도였는지를 먼저 말씀드릴려고 해요.

저와 비슷하거나 혹은 좀 더 높은 수준에 있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대부분의 공기업 만점기준인 토익점수(850)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기 위함이지요~

 

[토익 공부 전 나의 영어 수준 및 상황]

 저는 2년동안 사기업에서 근무하였고, 공기업 준비를 위해 퇴사한 취업시장 새내기입니다. 회사생활동안 영어 쓸일이 없었던지라 영어와 담을 쌓은 상태였고, 취업 전 또한 토익점수는 700전반 수준으로 토익스피킹이 토익의 빈자리를 벌충할만큼 토익에 대한 혐오도가 높은 1人이었습니다.

 퇴사 후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도 토익이었는데 단기간(5주)에 마무리 지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나름 효과적이었던 저의 공부방식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CF ) 5주를 온건히 토익에 투자하지는 않았고,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같이 준비하였습니다. 저의 노력 혹은 지능의 정도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닌 아래에 서술한 방법이 저에게 굉장히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누군가도 꼭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토익 850 독학 - toig 850 doghag
2주만에 토익점수가 상승한 저의 성적표

 

 저의 공부방식을 크게 4가지로 나누어보면 단어, 문법, 독해, 듣기입니다. 토익의 전부라고 생각되며 특히 독해, 단어, 듣기를 확실하게 잡는다면,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 단어

 

 단어의 경우 엑셀로 정리하여 단어장을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수기로 단어장을 만들었으나, 해당 방법은 다음 2가지 단점이 존재하여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수기 단어장의 단점>

   1) 작성 후 정렬 및 수정이 힘들다.

    손으로 쓴 단어장의 경우 쓰면서 복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별로 누적이 되면서 엉망진창이 된다는 것이 큰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시를 들어보면, stray, stain(유사단어로 헷갈린다고 가정)이라는 단어를 기입했다고 합시다. 수기로 작성한 경우 해당 단어들을 같은 날 같은공간에 단어를 노트했다면, 바로 구분암기가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른 날 수 많은 페이지 뒤에 해당 단어를 따로따로 기입했다면 암기에 상대적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반면, 엑셀로 정리하는 경우 언제 입력하였든 '오름차순 정렬'을 통해 스펠링순으로 정렬이 가능하며, 이는 유사단어를 구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2) 예문을 통한 암기가 불가능 or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아무래도 손으로 쓰는 것이다 보니 단어장을 작성할 때 해당 단어의 예문을 함께 수기하기는 엄청 어려운 일이겠죠. 수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단어하나 외우자고 예문을 다 적는다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엑셀의 경우 네이버로 해당단어를 검색하고 그대로 붙여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성시간이 많이 줄어들게 되지요.

 

 다음의 2가지 단점을 극복하고자 고민했고, 결국 엑셀로 단어를 정리하여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토익 850 독학 - toig 850 doghag
엑셀로 정리한 단어장(댓글로 요청시 공유드립니다.)

단어장은 중분류(큰의미 없음) - 단어 - 품사 - 뜻 - 예문 - 예문해석 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기는 예문을 한번씩 쭉 읽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자료는 현재 제가 보유중이며 댓글로 말씀주실시 메일로 직접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각 열(Row)에 대한 설명

 

 -(1) 중분류 - 단어 정렬을 위한 구분

  (absorb 와 be absorbed in 은 정렬 시 인근에 위치하여야겠죠. 하지만 그대로 be absorbed in 으로 적는다면 정렬 시 b로 시작하는 단어로 인식할 것이기에 해당 중분류를 따로 설정해두고 정렬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2) 단어

 -(3) 품사

 -(4) 뜻(다양한 뜻이 있는 경우 모두 작성)

 -(5) 예문(네이버 사전 참조)

 -(6) 예문 뜻(네이버 사전 참조)

 

2. 문법 - 해커스 파랭이

 

 문법의 경우 해커스 파랭이를 활용하였습니다. 일단 2회독을 끝마친 뒤 해커스 1000제를 풀며 제가 약한 파트를 찾아내 해당 파트를 다시 회독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문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답노트인 것 같아요. 토익시험의 문제 유형 및 출제 비중은 매 시험마다 비슷하다고 할 때, 내가 틀린 부분분에 대해 정확하게 짚고 넘억어가는 것은 파트 5 , 파트 6 문법 점수 상승에 묘수가 될 수 있겠죠. 해당 방식은 수기로 작성하고 쭉읽어보며 이것은 왜 답이 될 수 없는지, 이것이 왜 답이 될 수 밖에 없는지 파악하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3. 독해 - 해커스1000제2

 

 제 기준으로는, 토익 점수 올리기 효과적인 부분이 LC > 독해 > 문법 순인 것 같습니다. 독해는 RC 점수가 다이나믹하게 상승 할 수 있는 보석과도 같은 존재이지요(배점이 상대적으로 높고, 단어, 연습이 점수로 피드백이 오는 파트인 것 같습니다).

 

 독해의 경우 해커스 1000제2로만 공부하였습니다. PART 6, 7문제를 풀고 맞았건 틀렸건 복습을 통해 완벽하게 해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복습(완벽한 해석까지)을 통해 생소한 문장구조 등에 익숙해지고 머릿속에 채우지 못한 단어의 틈을 채우게 되면 반드시 좋은 점수로 보상받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하나의 TEST에 대해 모든 문법, 독해리뷰가 끝났다면, 시간을 70분으로 맞추고 다시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외운 답을 찍는 것이 아닌 처음보고 푸는 것처럼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모두 해석하면서 풀어보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당연하게도 해당 TEST에 대해 모든 문법, 해석을 알고 있기에 70분의 시간보다 조금 빨리 완벽히 풀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꼭 느끼셔야 할 것이 시간배분입니다. 내가 어느정도 이상 수준으로 알고 있다면 75분은 그렇게 짧은 시간이 아니며, 200번문제를 풀기위해 속도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여유롭게 정확히 푸는 습관을 들이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저 또한 해당 학습방법으로 RC가 단숨에 100점이 오르는 기적이!!)

 

4. 듣기 - 해커스1000제1

 

토익 듣기의 경우 YBM LC기본서로 기틀을 잡고 해커스 1000제1을 풀었습니다.

듣기의 경우 쉐도잉 스키밍 등 여러가지 학습스킬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으나 실제 해보니 저에게 크게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사실 쉐도잉은 제게 큰 패배감을 안겨준 공부방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많이 듣고 안들리는 부분을 반복재생하여 들릴 때 까지 들었습니다.

 

다른 책은 써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해커스1000제의 장점을 꼽으라면 문제 MP3를 문제별로 분할해두었다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잘 안들렸던 문제만 모아 다른 폴더에 저장하여 매일 해당 문제들만 들으며 복습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이 어떤 책을 보고 공부하실지 모르겠으나, 문제별로 MP3가 분할되어 있다면 안들렸던 문제를 체크한 뒤 따로 정리하여 공부시작전 가볍게 들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저의 토익 공부방법이었습니다.

 

토익 공부를 한다는 것, 또 공부과정에서 제 글을 보시는 분은 대부분 취업전선에 뛰어든 분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본인이 목표한 곳에 꼭 취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