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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변을 생각하고 시승을 해보았습니다(팰리세이드 / 카니발) 10

-Butter-

2022-10-11 15:30:22 2,362

매일 글 염탐만 하다가 처음으로 정보 공유차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결혼을 하지않은 35세 남으로 현재 니로 하이브리드를 20년 1월에 출고하여 잘 타고 있습니다.

너무 잘타서 문제긴한데...(직무가 영업이 아닌데 저번 주말에 9만키로 돌파하였습니다)

마지막 내연기관차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타고있었는데 여러 사유로 인하여 기변을 진지하게 고민하고있습니다.

1. 취미가 캠핑 및 차박이 되어버림

2. 가끔 3열이 필요한 상황이 왕왕생김(초등학생 아이정도)

3. 이직으로 약간의 여유가 생김(6천만원 이하의 차량 고려)

특히 2번의 조건으로 인해서 선택 및 고려할 수 있는 차량이 몇 대 없었고 최종 후보에 팰리세이드, EV9, 카니발 하브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EV9은 최소 1.5팰리에서 2팰리의 가격으로 예상되어지니 예산을 과하게 넘어버리는 차량이 되어버렸고

대기하던 카니발 하브도 가격이 6천만원이란 예상글과 과연 저 차는 배터리를 어디에 수납할것인가?  '3열 폴딩이 안되는거 아니야?'
라는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이런 고민에 일단 차는 타봐야 한다 라는 생각으로 최근 시승을 팰리세이드와 카니발을 해보아서 간단하게 제 경험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카니발 2.2 디젤 7인승 시그니처]

외관 : SUV같은 외관에 괜찮다 생각하지만 여자친구를 비롯하여 별로라고 하네요.

파워트레인 : 2.2디젤은 처음이였는데 초반 출력이 좋았습니다. 니로로 할배운전하던 제게는 과할정도의 출력

                     8단 자동변속은 진짜 부드럽네요. 니로의 자주 울컥거리고 가끔 오르막에서 멍때려서 바로 D안잡히는 상황도 경험해봐서

                     특히 소음, 진동 없는건 아닌데 많이 억제가 되어 좋았습니다.

                     아시겠지만 니로는 앳킨슨사이클엔진 + 얇은 유리창 + 빈약한 엔진방음으로 인하여 시동시에는 가솔린 하이브리드임에도

                     불구하고 디젤의 느낌을 느껴볼수있는 엔진입니다.

옵션 : 옵션의 현기 답게 충분한 옵션입니다. 1열에서 느껴볼수있는 디스플레이도 깨끗하고 시인성이 좋았고 특히 다이얼 변속기는

          기존의 기계식 변속(?)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변속기였습니다. 그 외 어라운드뷰도 처음 경험해봤는데 좋았습니다.

          특히 카니발은 2열이 상석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릴랙션시트는 진짜 좋더라구요 2열을 가장 뒤로 하고 릴랙션을 하였을때

          그 편안함은 아주 뛰어났었습니다. 또한 3열도 형식적인 3열이 아닌 탈수있는 3열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3열은 약간 쿠션이 

          딱딱한 느낌이였지만 그래도 용인할만한 쿠션에 싱킹을 하던 하지않던 충분한 적재공간이 맘에 들었습니다.

          또한 차가 워낙 크기때문에 원격주차보조는 무조건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련이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선루프를 만약 선택시에 애매한 2열 선루프의 위치와 차박으로 생각했을때에는 추가적인 시공(레일연장 등)등 이 필요하다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차량 가격이 가격인 만큼 어쩔 수 없지만 가죽 적용부위보단 플라스틱 부분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만약 하브가 6천만원에 나와도 이런 내장이라면 선택하고싶은 마음이 확 떨어질거같은 내장이였습니다.

사운드 : 니로도 크렐을 넣어서 다니고 있지만 막귀라서 더 좋은느낌이였지 나쁜거같진 않았습니다.

              (제네시스는 3웨이라는데 경험해보면 크렐은 심심하게 느껴지지않을까 싶었습니다.)

총평 : 충분한 출력과 기대를 조금 상회하는 정숙성, 충분한 옵션, 2열 시트의 편리함, 인원과 짐을 다 포용할 수 있는 능력

           차박을 생각하였을 때 추가시공 필요, 내장재가 조금 실망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2륜 7인승 캘리그라피]

외관 : 팰리는 페리 전 모델과 페리 후의 모델이 앞 마스크가 가장 큰 변화로 각기 호불호가 있지만 페리 후의 모습이 더 호감갔습니다.

파워트레인 : 사실 2.2디젤을 원했으나 제주에만 시승차가 있기에 3.8을 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차량도 8단 자동이라 부드러운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출력도 초반 토크도 디젤대비 약하다지만 저에겐 충분하였고 지긋이 올라가는 출력이 참 좋았습니다.

                      정확하진 않은데 팰리세이드 가솔린도 앳킨슨사이클이라고 들었는데 가솔린에서 기대하는 소음, 진동이 조금 있는 느낌...

                      아 물론 카니발 2.2에 대비해서는 정말 엄청 좋았습니다.

                      예전 법인차 관리하였던 G80 3.8 가솔린 자연흡기 대비 아쉬웠던 것 뿐입니다.

                      그리고 아마 2륜 + 비오는날이여서였겠지만 악셀을 깊게 밟았을때 토크스티어는 조금 불편하였습니다.

                      그럴 상황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옵션 :  역시 여기도 옵션은 충분합니다. 다만 카니발과의 차이점이라면 팰리는 운전자 중심의 차라는게 느껴졌습니다.

           2중 접합 유리는 비오는날인데도 니로보다 좀 더 낮은 타격음을 보여주어 고급옵션이란걸 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팰리는 1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옵션이 다 집중 된 느낌이였습니다. 1열 릴랙션 및 운전석 에르고모션, 카니발에 없는 HUD 등

           HUD는 요즘 현기 전기차 대비 떨어진다고 알고있지만 그래도 넘쳐나는 기능에 놀랐습니다.

           속도, 길안내는 기본, 양옆에 차량이 오는지, 후측방경보, 길안내에 더불어 차선안내기능까지

           그리고 내장재도 좋았습니다 3열로 갈수록 플라스틱이지만 넓은 범위에 적용된 가죽 및 천장 스웨이드 마감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2열은 카니발보다는 부족할 수 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 이상은 하는 느낌이랄까요

           아 그리고 카니발과는 다르게 2열 선루프가 열리지않지만 위치가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카니발은 2열과 3열 사이에 애매한

           느낌이였지만 팰리세이드는 딱 2열에서 잘 보이는 좋은 위치였습니다.

           3열은 확실히 카니발의 압승이였습니다. 좌석 좌판의 길이와 바닥과 시트까지의 높이면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주지만

           팰리세이드의 3열도 카니발보다는 좋지않지만 그래도 앉을수는 있다 라는 느낌의 시트였습니다. 전동 리클라이닝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시승차의 내장이 웜그레이 색상이였는데 그 화사함에 때타는것이 걱정이 되었지만 진짜 너무 화사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아마 홀리듯 계약할것같은 내장이였습니다.

           참고로 카니발은 혼자 시승했지만 팰리는 여자친구와 같이 시승을 하였고 2열 및 3열의 승차감은 1열만큼은 아니지만

           니로의 2열보다는 훨씬 괜찮다라는 평을 들었습니다.(니로 18인치 모델)

사운드 : 이곳저곳에서 까이는 크렐이지만 그래도 니로<카니발<팰리세이드... 막귀지만 확실히 팰리세이드가 더 좋더라구요

총평 : SUV의 그랜저, 기함 이란 수식어가 맞더라구요. 가솔린이라 디젤대비 뛰어난 정숙성, 진동, 운전자 중심의 옵션

          차박을 고려하였을때 추가시공없이 가능, 고급스러운 내장. 하지만 사악한 가솔린 연비, 적응이 필요한 디스플레이 룸미러

          3열 사용시 카니발 대비 협소해지는 적재공간(물론 저 가격, 급에 적재공간까지 요구하면 도둑놈이죠)

          아, 가솔린 연비는 정말 사악합니다. 진짜 너무 사악합니다...ㅠㅠ

결론 : 1.5~2 팰리가격이라는 EV9, 6천만원도 넘볼 수 있고 출시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리는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긴 어려워서

          구세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사용하여 까이는 팰리세이드를 선택해야하나 싶습니다.

          1인 또는 2인 승차가 대부분이라 운전자 위주의 옵션이 구성되어있고 가끔 3열을 사용할 수 있고 매년 3~4만 킬로를 운행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고민을 해보아도  팰리세이드 2.2 디젤 4륜 캘리그래피를 계약할 것 같습니다.

의문 : 그래서 디젤이 처음인 1인으로서 실제 운용중인 팰리 디젤 오너분 및 현대 2.2 R(스마트스트림 이전) 오너분들의 만족감과
          디젤 관리 노하우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길게 쓴 글 끝까지 봐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팰리밖에 찍지 못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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