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스웨디시 시크로드 - wonju seuwedisi sikeulodeu

원주 ... 참 좁은 동네인데 스웨디시 샵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거 같습니다. 현재 총 17개 정도의 샵이 있는데 ... 별건 아니고 심심해서 그냥 적어보는 글입니다. 저도 뭐 쥐뿔 아는건 별로 없습니다만 그래도 완전 정보가 없으신 분들께는 도움이 될만한 글이다 싶어서요. 

본문에서는 그냥 간단하게 정리만 하고 샵이랑 관리사분들에 대해선 제가 아는선에서는 댓글 달아주시면 답을 드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로제 - 관설동 근린공원 인근 위치. 원주의 최초의 스웨디시샵. 필자도 스웨디시에 대해서 1도 몰랐을때 호기심에 첫 방문해보고 그때의 경험과 느낌은 정말이지 ...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이런게 있구나 하는 완전 신세계? 지금은 샵도 많아지고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관리사 분들도 많아져서 상향평준화된 느낌이지만 뭐든지 첫경험이 오래 간다고 하던가요? 로제에서 첫 방문해서 처음 받았던 그 스웨디시의 느낌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ㅋㅋ

제 기억으로 첫방문했을때가 19년 1월 언저리 였던거 같으니 대충 오픈한지 2년 정도된 샵인데 ... 방문해본지는 정말 오래 됐습니다. 작년에도 한 번도 안가본거 같아요. 19년엔 활발하게 다니다 해가 넘어가면서 좀 바빠지고 다른 샵들도 많이 생겨서 이곳 저곳 호기심에 다녀보다가 로제는 방문해보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단계동에 2호점도 냈었는데 그 샵이 어느순간 상호명이 홀릭스웨디시로 바뀌더니 또 시간이 지나니까 지금은 여성전용 마사지샵인가? 그렇게 바뀌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확실하진 않습니다. 마통에서 얼핏 본거라. 아무튼 원주의 최고참이자 원주에 스웨디시를 상륙시킨 상징적인 샵입니다.

2.브라운 - 관설동 근린공원 인근 위치. 로제와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는 샵입니다. 이곳도 방문해본지는 꽤 됐고 ... 샵들마다 저마다 자신들만의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곳은 관리사 분들이 대부분 굉장히 어렸었던 걸로 기억해요. 많아봐야 20대 후반? 비교적 신생샵에 속합니다.

3.별 - 관설동 치악고, 중앙하이츠 아파트 인근 위치. 한때 시크로드에서 굉장히 떠들썩했던 바로 그 샵입니다. 알만한 분들은 다들 아시는 굉장히 빡센 샵이죠. 여러 의미로 ㅎㅎ 마통도 이용하지 않고 따로 홍보나 사이트 이용은 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치도 좀 애매한 곳에 있어서 모르시는 분들은 처음에 찾아갈때도 약간 헤맬수있는? 숨겨진 히든샵 같은 곳입니다. 

4.썸띵 - 단구동 동보노빌리티 2단지 인근 위치. 다른 샵들 대부분 한두번씩은 다 가봤는데 유일하게 한 번도 방문해보지 못한 곳입니다. 원장님 한분이 운영하시는 1인샵인데 타이밍이 안맞는건지 매번 전화할때마다 통화 연결이 된 적이 한번도 없어서 아직도 방문을 못해 봤어요. 최근엔 코로나 때문에 영업을 안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아시는 분들이 있다면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원장님 실력이 대단하다 하십니다.

5.휴 - 단구동 노빌리티 타워골드 위치. 오피 건물에 위치한 샵입니다. 단구동 롯데시네마 가는 길에 있는 크고 웅장한 노빌리티 타워에 있는데,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세요. 방문하시는 손님들 세심하게 잘 챙겨주시고. 관리 방면도 괜찮았지만 사장님 덕분에 재방하고 싶은 샵입니다. 

6.제이 - 반곡동 메가박스 인근 위치. 로제에 상주해 계시던 관리사 분들이 대거 이동했었던 샵입니다. 이곳도 한때 코스를 나누면서 시크로드에서 제법 떠들썩 했던 곳이죠. 

7.벨르 - 반곡동 메가박스 인근 위치. 로제 - 브라운처럼, 제이와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는 바로 인근에 위치한 샵입니다. 아무래도 스웨디시라는게 대부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야릇함이 있는 교감을 중요시한 관리다 보니 그런면에 치중해서 간다면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을만한 샵이라고 생각합니다. 

8.코코 - 무실동 버거킹 인근 위치. 원주 스웨디시의 터줏대감 로제 다음으로 오픈한 원주 2호점 샵입니다.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오픈 초기엔 스웨디시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해요. 아로마 관리로만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약간 시간이 지나고 스웨디시로 변경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구요. 그때 당시엔 스웨디시 샵이 로제와 코코 뿐이었는지라 굉장히 고급스러운 샵의 인테리어에 눈호강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이야 워낙에 대부분의 샵이 화려하고 삐까번쩍 하지만 그때는 선택지가 둘 뿐이었으니 ...또 로제는 샤워하려면 룸을 나가서 샤워실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러다 다른 손님들이랑 마주치면 뻘쭘함도 있고 샤워실이 차있으면 대기를 해야했다보니 룸안에 샤워실이 같이 있었던 코코는 굉장히 편했던 기억이 있네요.

9.더바디 - 무실동 롯데시네마 인근 위치. 이곳도 로제 - 브라운, 제이 - 벨르 처럼 굉장히 가까이 붙어있는 샵입니다. 다음에 적을 블랙도 코코, 더바디와 가깝습니다. 음 ... 개인적으로 첫방문 했을때는 별로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았던 샵입니다. 첫방문이 안좋았다 보니 그 이후로 방문을 안해봐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10.블랙 - 무실동 LG베스트샵 인근 위치. 코코, 더바디와 가까이 위치한 무실동 3번째 샵입니다. 원주 스웨디시 중에선 가장 늦게 오픈한 샵이에요. 작년 9월쯤에 오픈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샵 이후로 현재 신규 샵이 원주에 오픈을 하지 않고 있으니 현재로썬 마지막으로 생긴 스웨디시 샵인 셈입니다.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페셜 코스를 더킹과 함께 운영중인 샵이죠. 개인적으로 저와 가장 잘 맞는 샵중 하나입니다. ㅎ

11.라벨라 - 무실동 세영리첼 인근 위치. 무실동 끝자락 쯤에 위치한 샵인데 마통 광고도 그렇고 샵 내부에서도 말하는 걸로 보아 스웨디시 운영을 하는거 같긴 한데 아직 못받아 봤네요. 뭐 물어보면 직원들이 출근을 안했다 시간이 늦었다 이러면서 매번 캔슬되던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스웨디시 업종을 등록은 했는데 관리사들을 구인하지 못한건지 ... 타이, 아로마 관리도 함께 운영하는 샵입니다. 스웨디시가 불명확하다 보니 현재 상태론 타이샵에 더 가까워 보이긴 해요.

12.더킹 - 단계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위치. 현재 수위로는 원주 최강급의 샵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예압도 다른 샵들에 비해선 제법 빡세구요. 시크로드에 유일하게 제휴되어 있는 원주권 샵입니다. 원주권 샵들의 전체적인 수위 상향평준화에 일조한 샵이라고 생각합니다. 더킹이 엄청 빡센 시스템으로 운영을 시작하자 여타 다른 샵들도 그 라인에 맞춰서 전체적으로 수위가 좀 올랐던 걸로 기억해요. 로제 - 제이 - 후 - 더킹으로 이어지는 로제에 상주해 계시던 관리사 분들이 많이 이동한 최후의 샵입니다.

13.탑 - 단계동 백간공원 인근 위치. 원래 상호명은 민스웨디시 였습니다. 탑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기존의 관리 시스템도 현재로 탈바꿈 하면서 많은 입지를 얻고 제법 인기를 모았던 샵이죠. 

14.W - 단계동 백간공원 인근 위치. 이곳도 관설동, 반곡동, 무실동 라인들처럼 탑과 굉장히 가까운 인근에 위치한 샵입니다. 이 곳은 원래는 타이샵이었는데 스웨디시로 업종 변경을 한 곳입니다. 많은 샵들 중에서 시설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응대도 좋았던 걸로 기억해요. 

15.쥬시 - 일산동 데상트 인근 위치. 중앙시장 쪽에 위치한 샵입니다. 이곳도 W처럼 기존에는 제이스파 라는 이름으로 타이샵으로 운영되던 곳인데 스웨디시로 리뉴얼한 곳입니다. W와 다른점은 스웨디시로 리뉴얼 하고도 여전히 타이, 아로마 관리 또한 함께 운영중에 있습니다. 

16.글램 - 원주 기업도시 위치. 한동안 운영을 안하셨던 건지 마통에서 한참전에 내려가고 최근에서 다시 마통에 등록이 된 샵인데, 원주 최고 네임드 관리사분 중에 하나이신 한나쌤이 이 곳에 계셨었죠. 전체적으로 고급집니다.

17.후 - 문막 부영 아파트 인근 위치. 한때 화끈하게 타오른 샵입니다. 지금은 더킹에 입지를 다소 뻇긴 느낌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수위 면에선 원주 고위 샵들중 하나라고 여겨지며 한시적으론 원주 극강의 수위를 자랑했던 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샵이죠. 초기엔 시설 면에서 좀 에로사항이 많았는데 요즘은 괜찮아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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