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계획 짜주는 사이트 - yeohaeng gyehoeg jjajuneun saiteu

여행지는 정해졌지만 맛집, 숙소 위치,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공항에서 시내까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검색이 어렵다면?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하는 7가지 팁을 참고하자

여행 계획 짜주는 사이트 - yeohaeng gyehoeg jjajuneun saiteu

Everywhere 항공권 검색하기

1. 여행의 컨셉 잡기

같은 여행지라도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둘러볼 지역과 해야 하는 것들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발리의 고급 리조트에서 쉬며 비치 클럽을 즐기고 싶거나 또는 스쿠터를 빌려 서핑, 스노클링, 요가 등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것처럼 말이다. 오사카 여행도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들릴 것인지, 난바 주변 카페와 디저트를 공략할 것인지에 따라 일정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미식, 쇼핑, 체험 등 여행의 컨셉을 먼저 잡아야 머무는 지역이나, 숙소의 유형, 예산 등을 정하기 쉬어진다. 또한, 아큐웨더 등의 사이트를 통해 떠나는 시기의 날씨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휴식? 관광? 액티비티? 여행의 방향을 잡아보자

2. 지도를 적극 활용하기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맛집을 모두 찾았다면 지도를 펼쳐보자. 이동 동선을 짜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구글맵의 기능 내장소를 열고 장소를 추가하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 중 하나. 공유도 가능해 여행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나눠 보기에도 좋다. 중국 여행 시에는 구글맵보다 고덕지도(高德地图) 또는 바이두맵이 더욱 유용하니 참고하자.

데이터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는 종이 지도도 유용하다

3. 공항, 관광청 사이트를 확인하기

포털 사이트 검색도 좋지만 더욱 정확하고 최신의 정보를 얻고 싶다면 공항, 관광청 사이트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수단과 포털 사이트에서 찾기 어려운 숨어있는 명소, 현지 음식 등을 정리해두기 때문. 여행지의 기본 정보를 얻는 좋은 루트가 될 것이다.

여행지의 기본 정보를 얻기 좋은 공항, 관광청 사이트

4. 해시태그로 검색해보기

블로그 검색도 좋지만, 좀 더 트렌디한 카페나 레스토랑을 찾고 싶다면 ‘해시태그’에 주목해보자. 영어나 현지어로 지명, 지명+카페, 지명+맛집 등을 검색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많이 나오는 곳을 발견하게 되고, 아직 우리나라 누리꾼들의 레이더에는 걸리지 않은 숨은 명소를 찾을 수 있다. 에디터는 이 방법으로 한국 여행 블로그에는 소개되지 않았고, 내부에 모두 현지인만 있던 상하이의 딤섬 맛집을 발견하였다.

유용한 해시태그 검색

5. 현지 맛집 사이트 확인하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있는 음식 먹기.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유레카를 외칠 때도 많지만, 철저한 조사로 후회 없는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은 어떨까? 구글링도 좋지만, 현지 맛집 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이 좀 더 현지인 맛집을 찾기에 유용하다. 웹브라우저 크롬을 사용하면 페이지를 번역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일본의 타베로그, 인도네시아의 고젝(음식 배달 서비스도 있어 주변 맛집 찾기에 좋다), 미국의 옐프, 중국의 따종디엔핑(大众点评) 등이 그 예이니 참고하자. 

현지인 맛집을 찾는 것도 여행의 재미!

6. 여행 계획을 세운 후 여행 경비를 가늠하기

예산을 세우는 것도 여행 계획 중 하나. 그러나 막상 환전하려 하면 얼마나 해야 할지 가늠이 안 될 때가 있다. 여행 계획을 세우며 식비와 교통수단, 호텔의 평균 숙박 비용을 확인하고 거기에 쇼핑비와 액티비티 비용 등을 정해 환전하자. ‘혹시 모르니’라는 마음에 많은 금액을 환전하는 것보다, 해외에서 사용하기 좋은 체크카드를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팁. 현금을 팔 때의 환율은 더 낮으며 동전이 남을 때에는 더욱 손해이기 때문. 또한, 면세점 쇼핑과 공항까지 가는 교통수단도 예산에 포함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이 끝난 후 카드값에 화들짝 놀라기 싫다면 말이다.

여행이 끝나면 일상 생활을 해야함을 생각하자

현지 데이터 또는 와이파이 상태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국가별로 유용한 앱이 달라 준비한 것이 무용지물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여행을 떠나는 국가의 필수 어플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아보자. 보통 지도, 번역, 교통수단, 가계부 등이 필수 어플. 또 하나가 있다 – 바로 스카이스캐너! 어느 곳에서든 저렴한 항공권, 호텔, 렌터카를 검색할 수 있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니 아직 스마트폰에 없다면 바로 다운로드 받아보자.

스카이스캐너 앱 다운로드 Everywhere 항공권 검색하기

스카이스캐너를 사용해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보세요. 또한,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저렴한 호텔과 렌터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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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에 다녀온 발리여행을 포스팅 하기 위해

프리뷰 형식으로 우선 일정과 여행경비 등을 포스팅하려고 했다.

그러던 중 발리 여행이 유독 계획 짜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여행계획 짤 때 아무것도 모르겠고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꿀팁을 주고 싶어서 이렇게 '쉽게 여행계획 짜는 방법' 포스팅을 쓰게 되었다.

여행을 엄청 많이 다녀와보진 않았지만

남편과 여태껏 둘이서 터득해온 이 방법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공유하려고 하는 이 쉽게 여행계획 짜는 방법 꿀팁은

구글 지도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한 방법인데,

평소에 구글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구글 얘기만 꺼내도 '뭐야 어려워 보이는데?' 이러면서

꺼리는 경우도 있을거라고 예상된다.

하지만 여행 메이트와 복잡한 일정 및 지도, 메모 등을

컴퓨터, 휴대폰으로 아주 쉽고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니

한번만 믿고 꼭 따라해 봤으면 좋겠다!!!


<여행 일정짜기 팁 1 - 구글 지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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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PC로 구글 지도에 접속한 후 [내 장소]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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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은 맨 밑에 [지도 만들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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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목없는 지도]를 클릭해 '발리 여행' 같은 여행 이름을 적어주고

[공유] 버튼을 클릭해 지도를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구글 메일주소를 입력하면 초대가 가능하다.

(초대받은 사람도 함께 장소를 추가할 수 있다.)

[레이어]기능을 활용해 맛집/카페/관광지 등을 분류하면 좋다.

그 다음 검색창에 공항이나 숙소명(혹은 주소) 등을 검색해 [+지도에 추가]를 클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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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곳저곳 가고 싶은 곳을 잔뜩 추가해 놓은 발리 여행 지도!

4. 그리고 이제 맛집, 관광지, 카페 등 가고 싶은 곳을 마음껏 추가하면 된다.

추가된 장소의 위치 아이콘을 클릭하면 색상과 아이콘을 수정할 수 있고

이미지 삽입과 메모도 가능해

'이 식당에서는 무슨무슨 메뉴가 맛있다더라' 등의 메모를 하면 좋다.

상호명을 검색했을 때 나오지 않을 때는

구글에서 주소를 검색해 본 뒤 추가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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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앱을 설치해서 내 지도에 들어가면

휴대폰 화면에서도 이렇게 확인할 수 있다.


[여행할 때 구글 내 지도 활용시 장점]

● 여행 중 길을 찾을 때마다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바로바로 경로찾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맛집을 찾아갔는데 그 맛집이 문을 닫았다?

그럴 때 내 지도를 열어보면

내가 체크 해 둔 가장 가까운 맛집을 금방 찾을 수 있다.


그럼 이제 동선을 짜고, 세부 일정을 계획하고,

여행 메이트와 공유를 해야 하는데

이럴 때는 또 구글 드라이브의 스프레드시트가 매우 유용하다.

<여행 일정짜기 팁 2 - 구글 스프레드시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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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해 [새로 만들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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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클릭!

클릭하면 빈 페이지와 공유 버튼이 나오는데 구글지도와 마찬가지로

여행 메이트의 구글메일주소를 입력해 초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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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발리여행을 준비하면서 작성한 구글 스프레드 시트!

다른 여행 앱(트리X 등)으로도 계획 짜는걸 해봤는데

아무래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스프레드 시트가 훨씬 더 편하게 느껴졌다.

(표를 직접 구성하는 부분은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특히 아래 위치한 탭 기능으로 일정, 예약현황, 여행 경비,

참고사이트, 쇼핑리스트 등을 정리해 공유하기가 아주 편리하다.

(난 매일 뭐 입을지도 메모해뒀다 ㅎㅎㅎ)

그리고 구글 드라이브 앱을 설치하면

휴대폰으로도 언제든 읽기 및 수정이 가능하다.

엑셀을 사용해 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고,

엑셀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수식을 이용해

여행 경비 계산도 쉽게 할 수 있어 아주아주 편리하다.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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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계획 쉽게 짜는 방법 요약>

1. 구글 지도에 여행 중 가고 싶은 장소를 일단 마음껏 등록한다.

2.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위치와 거리가 인지되고 동선 짜기가 쉬워진다.

3. 머리 속에 짜여진 동선을 바탕으로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적어본다.

4. 여행 메이트와 공유 및 수정을 하면서 계획을 구체화 한다.

5. 시간 내 실현 가능한 계획인지 길 찾기를 해서 계산해본다.

6. 정리한 지도와 시트를 여행 중에 편리하게 이용한다.


이렇게 정리해두면 편리한 것도 편리한 거지만

나중에 개인적으로 기억을 떠올릴 때도 좋고

다른 친구나 가족이 그 여행지가 가고 싶다며 물어볼 때

지도와 시트를 공유해 주는 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내가 5년 동안 꾸준히 써온 여행 계획 짜기 방법인만큼

많은 사람들도 요 꿀팁을 읽고

쉽게 계획 짜고 알찬 여행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