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장 30 절 - yohanbog-eum 20jang 30 jeol

설교문 | 하나님의 구원 (요한복음20:30~31) - 서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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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05 16:45 조회19,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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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한복음 20장 30 절 - yohanbog-eum 20jang 30 j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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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20:30~31)

    글이라고 하는 것은 마치 사진과 같이 어떠한 사실을 그대로 기록했다가 전하여 주려는 사건기록이나 역사서가 있지만 그렇더라도 그 기록이 읽는 사람으로 어떠한 느낌을 주고 생각하게 하며 결단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을 왜곡하여 전달하려는 역사 왜곡사건으로 국가 간에 복잡한 시비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역사적이 아닌 글이란 아무렇게나 써 놓는 낙서도 있지만 넓은 의미로는 낙서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글은 반드시 그 글을 읽음으로 무엇을 느끼며 깨닫고 생각하며 어떠한 결단을 하고 행동하게 하려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쓰게 되는 것이다.

    성서의 내용을 우리는 크게 역사서, 예언서, 묵시, 시가, 복음서, 서간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
    나 신구약 66권을 통하여 흐르고 있는 내용이 한 사실을 밝히며 한 목적을 위해서 기록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요한복음 20장 31절에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라는 말씀이 요한복음만 아니라 성서 전체를 기록한 목적이라고 하겠다. 이 목적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하나님의 구원”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어떻게 구원하시려는지 뜻과 역사를 밝히며, 이 사실을 밝혀 전함으로 인간으로 구원을 받게 하려는 내용이 성서 전체를 통하여 흐르고 있음을 성서를 통독했다면 누구나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서란 인간이 기록했지만 인간의 의사인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사도 바울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라고 말씀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명령, 성령의 역사에 의해서 인간이 기록한 것이다. 그래서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게 된다.

    성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진 사실과 이루어질 것을 기록한 것인데 말씀에는 창조의 역사와 함께 명령, 책망, 심판, 형벌과 칭찬, 포상, 또 권면과 위로, 치유, 용서 그리고 약속이 들어 있다. 그러한 내용의 말씀을 둘로 줄인다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의와 사랑의 말씀이라고 하겠으며 이를 다시 한 마디로 줄인다면 구원인 생명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이다.

    성서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신 것으로 시작하여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재림에 대한 말씀으로 끝을 맺었다. 이 성서 속에 담겨져 있는 말씀의 내용이란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 하나님의 절대 의를 말씀하시고 나타내심과 함께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말씀과 이 말씀의 실현인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인간에게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죽음이 임하게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의 예표였으며 또 생명나무 실과를 따먹지 못하게 하셔서 불행한 인간으로서의 삶이 영원하지 않도록 막으셨다는 것은 얼마나 인간을 사랑하셨느냐는 것이 입증되는 것이다.

    “사형보다는 종신형이 더 잔인한 극형이다”라는 말도 있지만 인간이 절망적인 불행 속에서 영원히 산다는 것은 최악의 불행이라고 하겠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속죄의 제물이 되심으로 만민의 죄를 용서하시는 놀라운 사랑을 나타내시어 누구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사죄의 은총과 구원을 받고 영생하게 하셨다. 이 구속의 은총이란 하나님 자신의 희생이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란 자신을 희생하셔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치 아니하여 죽을 불쌍한 인간을 구원하여 주시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받을 수 없는 인간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치 아니한 죄에다 사랑을 거역하는 죄를 첨가하는 것으로 가중처벌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둘째 사망으로 영원히 멸망할 구제불능의 인간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웃부터 가장 멀리 있는 이웃까지 하나님의 구원을 전해야 하겠는데 이는 말씀을 전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를 가지게 하고 읽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서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게 되며 공산권 사회에까지 성서를 보내는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출처: <성서한국> 1982년 12월 31일 28권 2호)

    오늘의말씀

    오직 이것을 기록함을 / 요한복음 20장 31절 / 오늘의 말씀

    행복한 폴리 2018. 11. 29. 15:11

    요한복음 20장 31절 (요한복음 20:31 / 요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성경은 하나님의 언약의 책입니다. 
    첫사람 아담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고 범죄하자 
    하나님께서 아담을 찾아 오셔서 여인의 후손을 보내시어 
    그를 범죄케한 사탄의 머리를 깨트려 버리고 구원을 약속하신 창세기 3장 15절의 언약의 말씀을 
    다 이루시기까지 반복하여 말씀하신 것을 기록한 것이 성경입니다. 

    다시말하면, 
    구약성경은 하나님이 언약하신 여인의 후손 곧 메시아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기까지의 하나님의 일하심의 말씀이요, 
    신약성경은 구약에 약속하신 대로 그 메시야가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십자가에서 사탄의 머리를 깨트려 버리시고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야기요 
    그 약속하신 모든 언약을 완성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제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사탄의 사망의 권세를 깨트려 버리시고 하늘로 승천하신 주께서 다시오셔서 자기 백성과 함께 새하늘과 새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어 당신의 택한 백성들로부터 영원히 찬송과 영광을 받으신다는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곧 성경입니다. 

    성경에서 언약은 너무 중요합니다. 
    그 언약을 알아야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래야 바른신앙의 길로 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은 한번 약속하신 언약은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언약에 있습니다. 
    그 언약의 중심내용은 메시아의 오심이요, 오신 그 메시야가 십자가의 희생을 통하여 아담과 그의 후손들을 범죄케한 사탄의 멸하시고 자기백성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그 메시야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래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모든 성경의 중심 주제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인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모든 관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과 관계가 없는 것은 쳐다 보시지도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과 관계있는 것만 보십니다. 

    다시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믿는 사람만, 예수의 피가 그의 심장에 발라진 사람만, 예수와 관계 있는 사람만 구원을 베푸시고 관심을 가지십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된 우리의 모든 관심도 예수 그리스도께 있어야함은 당연한 일이요 마땅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손에 가까이, 입에 가까이 두고 주야로 그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일이 최고의 관심이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라도 믿지를 않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알지 못하고는 우리는 그 누구도 믿지를 않습니다. 
    하물며 우리의 생명과 내 인생 전체를 맡껴야 하는 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모르고 믿는다는 것은 결코 참 믿음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아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자신을 보여 주시고 알도록 하셨습니다. (요14:6-10) 

    믿음이란?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되심을 믿는 일입니다. 
    내가 믿습니다 고백한다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언약을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언약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믿음이요, 
    그 언약의 중심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믿는 것이 바로 우리의 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