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프로 가격 인하 - aipon13 peulo gagyeog inha

세계 최대 국부펀드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임원 고액 연봉'에 연달아 제동을 걸고 있다. 특히 최근 같은 주가 폭락장에서는 임원들이 거액의 성과급을 받아가는 게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니콜라이 탕엔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실적이 어중간해서 임원들의 고액 연봉을 정당화할 수 없다거나, 연봉 체계를 단기적 성과에만 연동시킨다거나, 산정 방식이 불투명한 경우 등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계속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운용하는 자산 규모가 1조2000억달러(약 1540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다.탕엔은 "전 세계가 엄청난 인플레이션 환경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평타의 실적을 내는 데 그친 기업들이 고액 임금 패키지를 내놓고 있는 건 말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또 "이는 '기업 탐욕'이라고 표현해도 될 수준"이라면서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행태"라고 꼬집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전 세계 주요 상장사들의 지분을 1.5% 가량씩 소유하고 있다.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최근 인텔의 연례주주총회에서 임원 보수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다. 3월에는 애플의 팀 쿡 CEO(사진) 등의 급여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다. IBM에 대해서는 "실적이 실망스러운데도 지속적으로 높은 임원 보수를 책정하고 있다"며 반대표를 행사했다. 제너럴일렉트릭은 임금 체계의 불투명성을 이유로, 또 할리데이비슨은 경쟁사 대비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이유로 각각 임원 보수 안건을 부결시켰다.최근 미국과 유럽에서는 대기업 임원들의 고액 연봉이 논란이 되고 있다. 기업 거버넌스 차원에서 이들의 연봉 체계를 투명화하고 주가와 연동시키라는 투자자들의 요구가 빗발치면서다. 데이터 제공업체 ISS 코퍼레이트솔루션즈에 따르면 미국 S&P 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 CEO들의 평균 급여가 2020년 1320만달러에서 지난해 1440만달러로 급증했다. 역대 최대치다. 그만큼 주주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의 경우 임원 보수 안건에 대한 주주 동의율이 2020년엔 90%였는데, 작년엔 53%로 가까스로 주총을 통과됐다.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무조건적으로 고액 연봉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는 "임원 급여가 실제로 장기적인 가치 창출과 얼마나 일치하고 있는가 등 많은 측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금은 JP모간과 아마존 등 일부 기업들의 장기적인 임원 보수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표를 던졌다.김리안 기자 [email protected]

아이폰13 프로 가격 인하 - aipon13 peulo gagyeog inha

  • 2

    8255만원 넣고 국민연금 246만원?…"MZ는 그만큼 못받아" [강진규의 국민연금테크]

    국민연금 최고액 수령자가 매달 받는 금액은 24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200만원 넘게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은 2500명에 육박했다. 연금제도를 잘 이용하면 연금만으로 생활하는 게 가능하지만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비슷한 금액을 내도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받는 경우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8255만원 내고 월 246만원 수령, 어떻게?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매달 200만원 이상 연금 수령자는 2472명(남성 2433명, 여성 39명)으로 2020년(437명)보다 5.65배 증가했다. 이 중에서 개인 기준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받고 있는 사람은 67세 남성 A씨다. A씨는 다달이 245만9700원을 받고 있다. A씨는 국민연금 시행 첫해인 1988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347개월간 국민연금에 가입했다. 지출한 보험료는 약 8255만원의 보험료를 냈다. 2016년 12월부터 월 166만원의 연금 수급권이 생겼는데 A씨는 이를 5년간 연기하기로 했다. 매년 7.2%씩 연금액이 증액됐고, 올해 물가상승분까지 반영해 이같은 금액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민연금에는 수급자가 처한 사회·경제적 상황에 맞춰 연금수령 나이를 조정하는 장치가 있는데, 이 중에서 연기연금제도는 최대 5년 동안(출생연도에 따라 70세까지) 연금액의 전부, 혹은 일부분(50~90%, 10% 단위)의 수령을 늦춰서 연금을 더 많이 받는 제도다. 연기한 1개월마다 0.6%씩 이자를 가산해 1년 연기 때 7.2%, 최대 5년 연기 때 36%의 연금액을 더 얹어서 받는다. 소득대체율 70→40%, MZ는 그만큼 못받아지금 국민연금에 가입하기 시작하는 1990년대생도 이렇게 하면 246만원을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쉽지 않다.A씨가 가입한 1988~2016년 기간 동안에는 소득대체율이 높았다.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되던 1988년 소득대체율은 70%였다.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높은 대체율을 적용해줬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연금 재정 우려가 제기되면서 단계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했다. 1998년부터 60%의 대체율이 적용됐고, 2008년엔 50%로 다시 낮아졌다. 이후엔 연간 0.5%포인트씩 낮춰 2028년부터 40%로 낮추는 계획이 확정됐다. 올해 기준 소득대체율은 42%다. A씨는 본인 소득의 46~70%를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 가입하는 사람은 40~42% 만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A씨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연금 수령자는 10% 증가한편 1월 통계에서 전체 연금 수령자는 582만1915명으로 2020년보다 9.7% 증가했다. 연금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 486만9351명, 유족연금 88만2755명, 장애연금 6만9809명이다.이들의 월평균 연금액은 57만1945원이다. 여성 연금 수령자는 259만7095명으로 2020년보다 11.6% 늘었다. 전체 연금 수령자의 44.6%를 차지한다. 65세 이상 노인 수령자는 417만5763명이다.100세 이상 수령자는 123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91명이고 남성이 27명이다. 이 중에서 최고령 수령자는 108세의 할머니로 1994년 자녀가 숨지고 난 뒤부터 유족연금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장기 가입해 보험료를 내고서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76만2643명으로 이들의 월평균 연금액은 97만227원이다.강진규 기자 [email protected]

    아이폰13 프로 가격 인하 - aipon13 peulo gagyeog inha

  • 3

    "야놀자가 10조원 가치라고?"…'버블의 시간'이 다가온다

    야놀자 10조원, 컬리 4조원, 당근마켓 3조원, 무신사 3조8000억원, 오늘의집 2조원…. ‘컨슈머 테크(consumer tech)’ 분야에서 유니콘으로 평가받는 주요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현란하기 그지없다. 조(兆)라는 화폐 단위의 막대함을 무색게 할 정도다. 비슷한 분야로 분류할 수 있는 상장사의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절로 의문이 든다. 호텔신라 3조64억원, 하나투어 1조650억원, 이마트 3조5124억원, 신세계 2조3382억원, 한샘 1조5815억원(이상 9일 주가 기준) 등이다. 미래가치에서 현재가치로 이동 중인 시장의 관심그동안 이 격차에 대해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와 투자를 받은 유니콘은 미래 가치와 현재 가치의 차이라고 설명해왔다. 전에 없던 새로운 거래를 창출했고, 혁신이라고 스스로 부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활용해 언젠가 막대한 매출과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장사 대비 높은 가치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논리다.예컨대 야놀자는 클라우드에 기반한 PMS(호텔자산관리시스템)를 통해 국내외 숙박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주고, 이를 통해 소비자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세계적인 B2B 서비스 기업인 오라클(시가총액 약 247조원)이 야놀자가 ‘타깃’으로 삼는 대표 상장사다. 야놀자에 따르면 PMS 분야 오라클의 점유율이 6~7%가량에 불과해 야놀자가 진출할 영토가 여전히 크다. 쿠팡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킨 소프트뱅크비전펀드가 주요 투자자라는 점까지 더해져 야놀자는 나스닥 상장을 떼놓은 당상처럼 얘기한다.모든 게 잘 될 것 같은 황소의 시장(bull’s market)에선 숫자보다는 ‘스토리’가 우선시된다. 컬리는 클릭 한 번이면 신선한 식자재를 매일 아침 문 앞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전 국민의 필수 쇼핑 앱이 될 것이고, 오늘의집은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홈인테리어의 수요를 모두 집어삼킬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스토리의 핵심 줄거리다. 유니콘의 CEO들은 개미로 불리는 투자 대중의 이목을 끌만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능력을 인정받는다. 내년 상장을 준비 중인 SK그룹 계열의 11번가가 CEO를 IT 전문가에서 컨설턴트 출신으로 바꾼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스토리의 완성은 기업공개(IPO)다. 마케팅과 IT 인력 충원에 쏟아붓느라 천문학적으로 쌓인 적자를 수많은 개인과 글로벌 기관들의 자금으로 메움으로써 유니콘들은 그들의 꿈을 실현할 엔진에 연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SK쉴더스 등 오랜 시간 업력을 쌓아 온 기업들조차 기업공개를 포기하거나 제대로 가치를 받을 때까지 상장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황소의 시장에서 곰의 시장(Bear's market)으로 서서히 옮겨가고 있다는 얘기다.‘곰의 시장’에선 스토리보다는 숫자가 중시된다. 롤러코스터 같은 쿠팡의 주가가 좋은 사례다. 쿠팡은 지난해 3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당시 아마존과 도어대시를 합친 아시아의 대형 e커머스라는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이때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었던 핵심은 ‘막대한 투자→시장 점유율 확대→비용 감소와 흑자 전환→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한 계단식 흑자 증가’라는 경영 시나리오를 숫자에 근거해 제시했다는 것이다. 쿠팡 내부적으로는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를 기준으로 2020년에 상품 유통 부문 흑자를 달성하고, 2023년이면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까지 모두 아울러 흑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쿠팡의 조정 EBITDA가 약 7800억원의 적자로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급속히 냉각됐다. 여기에 최대 주주인 소프트뱅크비전펀드가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거의 유일한 버팀목인 쿠팡 주식을 내다 팔면서 쿠팡 주가는 10달러 밑으로 급전직하했다. "마케팅과 IT 투자에 밑천 바닥", 닷컴버블 다시 오나현시점을 자산 시장의 ‘버블’로 볼지는 여전히 논쟁거리다. 언제나 교훈은 역사에서 얻을 수 있는 법, 과거 1999~2000년의 닷컴 버블을 떠올려보면 현재 상황의 경중을 알 수 있다. 2000년의 어느 여름, 파이낸셜타임스는 닷컴 붐을 타고 증시에 상장한 인터넷기업들 대부분이 마케팅과 확장 비용으로 인해 15개월 이내에 현금이 바닥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세계적 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닷컴 기업들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지출을 계속할 경우 28개 상장 닷컴기업 중 25개가 당초 예정했던 손익분기점에 훨씬 못 미치는 이듬해 8월 이전에 현금이 바닥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현금지출을 보전할 만큼 충분한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인터넷기업들이 지출하는 비용의 절반은 마케팅과 기술개발이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시기를 가리고 내용만 보면, 마치 오늘의 국내 커머스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보는 듯하다. ‘e커머스 플랫폼’이라는 간판을 단 국내 유니콘 후보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광고선전비에 수십억, 수백억씩을 쏟아붓고 있다. 발란, 머스트잇, 트렌비 등 소위 명품 플랫폼을 표방하는 업체들은 흑자 달성 가능성은 고사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설명조차 없이 조만간 상장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처럼 설명한다. 한 명품업계 관계자는 “가품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데다 잘 팔리는 브랜드는 언젠가는 해외 본사로부터 직접 조달한 물품이 아닌 이상 언젠가는 병행수입 루트가 끊길 수밖에 없다”며 “명품 플랫폼의 성장 여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꼬집었다.IT 엔지니어들을 경쟁적으로 끌어오느라 인건비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는 것도 22년 전의 버블 때와 닮았다. 1998년 인터넷 의류판매업체를 표방하며 부닷컴은 자금조달 실패로 몇 년 만에 결국 청산했는데 부닷컴이 실현하겠다는 기술은 요즘의 패션 플랫폼들이 하는 얘기와 거의 똑같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판매해 편의성을 높이면서 3D 기술까지 도입해 실제 사용자들의 정확한 쇼핑까지 돕는다는 게 부닷컴이 내놓은 청사진이었다. 이 같은 얘기에 루이비통 회장인 버나드 아노와 베네통 패밀리, 골드만 삭스 등 세계 유명 인사와 증권사가 부닷컴에 약 1억달러를 투자했다.이렇게 보면, 요즘의 K유니콘에 대한 과평가는 2000년의 닷컴버블과 닮았다. 다만,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아직 한국에선 상장 유니콘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설혹 ‘곰의 시장’이 오래 지속돼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이 실패하더라도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주요 유니콘에 대한 앵커 투자자가 외국계라는 점도 피해의 범위라는 측면에선 그나마 다행이다. '유니콘' 후보들, 실력을 스스로 증명할 시간전문가들은 이번 기회에 유니콘이라 불리는 업체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한 대형 사모펀드의 대표는 “PEF의 관점에서 보면 1000억 정도면 밸류가 충분한 회사를 10조원이라고 부풀리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대기업에서 CVC 대표를 맡은 또 다른 투자 전문가도 “그로쓰 캐피탈(Growth capital) 투자의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투자업계에선 스타트업에 대한 기업가치 산정 방식을 되짚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통 3~5년 정도의 투자 시점을 잡고 투자 대상 기업을 고르는 PEF는 EBITDA를 가장 중요한 투자 지표로 삼는다. 이익을 얼마나 내느냐를 기준으로 과거 진행됐던 국내외 동일 M&A 사례를 배수로 정해 최종 기업가치를 산출한다. 하지만 스타트업처럼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는 회사에 대한 기업 가치 산출 방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그래서 고안해 낸 게 미래가치 산정이다. 문제는 미래의 가치를 어떻게 정할 수 있느냐다. 실체도 없는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도 문제지만, 얼마의 배수를 적용하느냐도 제각각이다. 예컨대 야놀자의 기업가치가 왜 10조여야 하는 지를 제대로 설명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VC는 투자금액을 결정할 땐 스타트업의 가치를 최대한 낮게 평가하려 한다. 그래야 적은 돈으로 많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돈이 들어간 다음엔 향후 자신의 지분 가치가 얼마나 높게 평가되어야 하는 지를 설명하는 데 여념이 없다. IB(투자은행)업계 관계자는 “실제 공모 절차를 밟을 땐 수많은 전문가가 개입해 과대 평가된 요소를 제거하는 등 합리적으로 공모가를 정하게 된다”면서도 “미래 가치만으로 평가받는 기업의 가치는 그때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2000년 닷컴 버블의 공포가 재현되지 않도록 하려면 미리 옥석을 가려두는 것이 필수다. 그래야 수많은 개미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유니콘이란 타이틀을 단 스타트업들은 이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 할 때가 왔다. 이익을 낼 ‘플랜(계획)’을 갖고 있느냐’가 핵심 관건이다.박동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