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현금입금 수수료 - ATM hyeongeum-ibgeum susulyo

편의점 ATM 입금

소비자들은 먼 곳에 위치하고 있는 은행을 찾아가는 것 대신 집 근처의 편의점에 설치된 ATM(자동현금입출금기) 및 CD(현금출납기) 등의 금융 자동화기기를 통해 현금 출금 및 입금 등의 은행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ATM 현금입금 수수료 - ATM hyeongeum-ibgeum susulyo

실제로 최근 편의점에 설치되는 ATM 수는 꾸준히 늘어나며 주요 편의점 업계의 경우에는 시중의 은행보다도 많은 ATM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 보급된 ATM과 CD의 수 또한 3만여 개에 달하며 편의점 업계간 수수료 면제 등 서비스 경쟁 역시 강화되며 수요 또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편의점 ATM 입금 수수료

편의점 ATM 기기를 이용한 입금 및 출금 수수료는 편의점 종류 및 은행간 제휴 유무 등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됩니다. GS25의 경우 신한은행과 KB국민, 우리, 광주, 저축은행중앙회, SC제일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이용고객의 출금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CU는 카카오뱅크와 대구은행, 유안타증권에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그런가 하면 세븐일레븐의 경우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BNK부산은행 등 총 12곳의 금융기관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C제일은행 고객들은 편의점 GS25에 설치된 자동화기기(CD·ATM)에서SC제일은행 내 기기와 동일한 수수료 혜택을 제공받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 영업시간에 이용하면 예금 입출금, SC제일은행간 계좌이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하지만 모든 편의점 ATM에서 입금 및 출금 수수료가 무료로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편의점 업체와 은행간 제휴가 맺어져 있지 않다면, 수수료로 평균 1,000원에서 1,2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은행 ATM의 수수료가 면제이거나 500원~700원 사이라는 점에서 편의점 ATM 수수료가 2배 가량 높습니다.

금융기관과 제휴한 편의점 ATM은 해당 금융기관 ATM에 준한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해당 금융기관에서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는다면 그 혜택이 편의점 ATM에도 적용됩니다. 제휴금융기관은 해당 금융기관의 ATM과 동일한 수수료가 적용되며 ATM 한정으로 수수료 우대혜택도 제공합니다.

기본적으로 편의점 ATM 기기는 영업시간에 준해서 가동되며, 은행 시스템 제공 서비스 시간에 영향을 받습니다. 대부분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므로 ATM 기기는 계속 가동되지만, 은행 점검시간인 11시50분부터 12시 10분 사이에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단, 은행마다 시스템 점검시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ATM vs CD기기 차이점

ATM(자동현금입출금기) 및 CD(현금출납기) 기기의 가장 큰 차이는 입금가능 여부에 있습니다. ATM(자동현금입출금기)는 Automated Teller Machine의 약자로 입금과 출금이 가능한 반면, CD기기는 Cash Dispenser 약자로 현금카드나 통장을 이용해 현금인출이나 계좌이체, 잔액조회 등은 가능하지만 현금 입금은 할 수 없습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점포 임대료가 폭등하고 관리비 부담이 커지자 지점을 축소하는 등 문제를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편의점 ATM 및 CD기기를 이용해 은행업무를 보는 경우는 점차 증가될 전망입니다.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고 있지만 고객접점을 위한 요소는 여전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편의점은 주거지나 오피스 등 생활밀착형 매장이라 고객입장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므로 은행은 편의점과의 제휴업무를 넓히고 있으며, ATM기기 운영사, 편의점 등과 협의해 고객의 수수료를 자체 부담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편의점 ATM 이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입장에서도 일부 판매공간만 제공한다면 소비자들이 매장을 방문하게 되며, 자연스레 매출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ATM 및 CD기 설치에 적극적인 입장입니다.

실제로 GS25는 2016년만 해도 ATM기가 1대도 없었지만, 2018년 10월 말에는 3550개까지 늘어났으며, CU는 CD/ATM기를 2015년 6300개에서 지난 2018년 1만여 개 까지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편의점들이 24시간 운영을 무기 삼아 은행 지점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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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카슈랑스(보험)

전자금융

CD/ATM

CD/ATM 내용

구분영업시간중영업시간외
당행카드현금인출 5만원 이하 면제 250원
5만원 초과 500원
당행계좌로 이체 면제 면제
타행계좌로 이체 10만원 이하 500원 600원
10만원 초과 1000원 1000원
타행카드로 현금입금    700원 900원

  • 당행카드로 현금 연속출금시 수수료인하 적용

    ※ 최소 인출시 정상수수료 적용 영업시간 외 현금인출 거래중 직전거래 1시간 이내 출금시 인출수수료 50%감면

  • 5만원 이하 소액인출할인과 연속출금할인은 상호간 중복적용되지 않으며, 타 감면율과도 추가 중복적용 없음
  • 외환은행카드 사용시 외환은행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와 동일한 수수료 적용됨

ⓒ Hana Bank

6개 은행 1월부터 65세 이상 영업시간 이용 때 수수료 면제

신한, 타행기기 이용해도 무료…나머지 5개 은행도 상반기에 시행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자동화기기(ATM) 이체 수수료가 무료였다고?"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KB국민 등 6개 주요 시중은행은 이달 들어 순차적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ATM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수수료 면제 혜택이 시작된 지 한 달 가까이 됐지만, 은행마다 적용 시기가 다르고 홍보가 적어 아직 이를 잘 모르는 어르신이 많은 상황이라고 은행권 관계자는 전했다.

면제 혜택 개시 시점(각사 공고 기준)은 우리은행 4일, 신한은행 5일, 기업은행[024110] 7일, KB국민은행 14일, 하나은행 19일, 농협은행 20일 순이다.

이들 6개 은행의 65세 이상 고객은 업무 시간 내 해당 은행 ATM을 이용할 때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부터 고령층 고객이 다른 은행 ATM을 이용해 신한은행 계좌의 출금·이체 업무를 볼 때도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나머지 5개 은행도 상반기 중 고령 고객을 상대로 타행 ATM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6개 은행이 운영하는 ATM 수는 작년 9월 말 현재 총 2만6천981대로, 전체 은행권 ATM(3만2천558대)의 83%를 차지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금융 취약 계층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M 현금입금 수수료 - ATM hyeongeum-ibgeum susulyo

서울 종로구 일대 시중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29 10: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