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경 별세 ‘사인 백신이냐’ 철저한 비공개에 의심폭발‘극단적 선택 아냐’ 사망원인 비공개에 ‘백신 탓?’ 입 모아지난달 종영한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의 맹순 역을 맡은 중견배우 김민경이 16일 별세했다. 불과 한 달 전까지 평일 안방극장을 적시던 연속극의 배우가 갑자기 사망한 원인에 대해서 누리꾼들은 ‘의문의 죽음’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는 상태다. 김민경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의심을 품은 한 누리꾼은 “김민경의 죽음이 이상하다”며 “죽음에 관해 보도하는 유투브나 기사들은 그 어디에도 없고, 마치 엠바고라도 걸려있는 것처럼 사망 사인이 철저히 비공개 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견배우가 갑자기 사망했는데 지병이 있었다는 이야기조차 없어 몇몇 사람들은 사망원인을 백신이라고 의심하기도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항년 61세로 지난 16일 세상을 떠난 김민경은 영화 ‘공공의 적’ ‘타짜’ ‘이태원 살인사건’ ‘소공녀’ ‘파이프라인’, 드라마 ‘해를 품은달’ ‘내딸 서영이’ ‘불꽃 속으로’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특유의 슬픈 눈으로 심금 울리는 어머니 역할로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김민경이 출연한 영화 ‘유체이탈자’ ‘보스턴 1947’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남한강 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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