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히아신스 꽃말 - bola hiasinseu kkochmal

보라 히아신스 꽃말 - bola hiasinseu kkochmal

히아신스 보라히야신스 미안함을 표현한 꽃

보라 히아신스 꽃말 - bola hiasinseu kkochmal
파스텔플라워2018. 1. 31. 8:20

보라 히아신스 꽃말 - bola hiasinseu kkochmal

달콤한 향기가 자꾸만 멈추게 하네요~~
당연 히아신스한테서 나는 향기라 알고는 있는데도
왜 다시 보게 되는지??

아침 일찍 전화가 왔어요.
누군가에게 미안함을 표현하고 싶은데
거기에 적합한 꽃이 있나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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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면서 물망초를 찾으시더라고요.
'물망초' 꽃말이 '미안해'이거든요.
그런데!!!!!
물망초는 지금 계절이 아니에요.

그다음 방법으로 보라히야신스를 추천했어요.
"영원한 사랑"이란 꽃말도 있지만
"미안해" 란 꽃말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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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신스는 색상에 따라 꽃말이 달라요.
화이트 히아신스~ 사랑의 행복
레드 히아신스~ 내 마음에 당신의 사랑이 머물러 있어요.
퍼플 히아신스~ 영원한 사랑, 미안해
핑크 히아신스~ 사랑의 기쁨
블루 히아신스~ 차분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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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찍 연락 주셨던 고객님의
절실한 마음은 해결이 되었지요.
마침 수입 히아신스이긴 하지만 힘차게 피어오르는
보라히야신스가 있었으니까요.
다행이었어요.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핑크 튤립
그리고 설유화와 함께 어렌지하여
래핑 해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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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신스는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이른 봄철 그윽한 향기로 중무장하고 나타나는 알뿌리 꽃!!!!!
히아신스를요
조금 더 알아본다면~~
우리나라에 히야신스가 들어온 때는 1912년~1926년 사이
일본을 거쳐 들어왔다고 해요.
일본은 1854년~1860년 사이에 네덜란드로부터 들어왔다고 합니다.

히아신스의 향기와 고급스런 색감
그리고 사랑스럽게 피어나는 모습으로
웨딩부케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고
원예종묘로도 구근으로 많이 수입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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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가까이 있는 분들께
미안함을 표현해야 할 경우
보라히야신스로 대신해보세요.

함박눈이 하염없이 내리네요.
어딘가 가야 할 거 같고
누군가 만나야 할 거 같은 날이죠?
저만 그런가요?

보라 히아신스 꽃말 - bola hiasinseu kkoch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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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향기를 지닌 히아신스 꽃. [사진 류아은]

따뜻한 봄이 오면 창문을 활짝 열고 집안에 묵혀뒀던 먼지와 공기를 깨끗하게 환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죠. 하지만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로 마스크를 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아찔합니다.

저희 연남동 바움플라워 매장은 공기정화 식물을 비롯해 향기 나는 예쁜 꽃들이 가득해 손님들이 ‘공기청정구역’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었어요. 이 공기청정 구역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꽃 중 향긋한 봄꽃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꽃은 철이 아닐 때도 높은 몸값을 자랑해 항상 꽃시장에서 눈으로만 콕 집어두고 지나쳤던 히아신스입니다. 향기가 어찌나 좋은지 히아신스가 있는 공간은 멀리서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죠. 길을 지나가다 히아신스 향기가 나면 뒤로 휙 둘러보곤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히아신스 향기가 진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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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신스의 꽃말은 '유희, 겸손한 사랑'이다. [사진 류아은]


색상도 다양하고 모습과 향기도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아름다운 히아신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지금 이 계절에 나와 가까운데 두고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히아신스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히아신스의 꽃말은 유희, 겸손한 사랑입니다. 히아신스는 신화 속 인물 히아킨토스입니다. 아미클라이의 미소년 히아킨토스는 태양의 신 아폴론의 사랑을 받았는데, 어느 날 아폴론과 히아킨토스가 원반던지기를 하던 중 원반이 단단한 땅에서 튕겨 올라 히아킨토스의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치명상을 입은 히아킨토스는 속절없이 죽고 맙니다. 아폴론은 히아킨토스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를 식물로 환생시키는데 그 꽃이 바로 히아신스입니다. 히아신스는 뽐내는 자태와 사랑스러운 향기와는 다르게 슬픈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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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히아신스의 꽃말은 '사랑하는 행복'. 봄 결혼 시즌에 부케 문의로 많이 들어온다. [사진 류아은]

히아신스는 튤립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 그 색에 따라 전해지는 꽃말도 다릅니다. 흰색 히아신스는 ‘사랑하는 행복’입니다. 지금 같은 봄 결혼 시즌에 부케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요. 많이 물어보는 부케 중 하나가 흰색 히아신스 부케입니다.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 손에 어여쁘게 들려있는 흰색 히아신스가 참 아름답겠죠?

파란색 히아신스는 '사랑의 기쁨'을 의미합니다. 화분으로도 많이 선택하는 색상 중 하나입니다. 하얀색 자기 꽃병에 파란색 히아신스를 꽂아두면 환상의 궁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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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히아신스는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 연인에게 선물할 때 가장 인기있는 컬러이다. [사진 류아은]

붉은 히아신스는 ‘내 마음에 당신의 사랑이 머물러있어요’입니다. 보라색 히아신스는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죠. 다른 꽃과도 까다롭지 않게 잘 어울리는 색감이고요. 연인에게 선물할 때 많이 찾는 컬러 중 하나입니다. 보라색 히아신스 한 송이도 존재감이 확실해서 선물하기에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노란색 히아신스는 '용기' '승부'를 의미하고요, 그 밖에 '스포츠'라는 꽃말로도 남아있다고 하네요.

이번 주말엔 히아신스 다발 또는 한 송이로 향기 가득한 공간을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직장인이라면 책상에 히아신스 한 송이만 꽂아두어도 같은 공간에 있는 동료에게 기분 좋은 향기를 선물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봄, 히아신스를 지겹도록 즐겨보자고요!

류아은 바움플라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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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탄생과 정체를 파헤치는 세계 최초의 소설. 금~일 주말동안 매일 1회분 중앙일보 더,오래에서 연재합니다. 웹소설 비트코인 사이트 (http:www.joongang.co.kr/issueSeries/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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