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액 요리 참치액젓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알고먹기
옥이네집밥 ・ 2021. 6. 12. 15:09
매일하는 같은 요리인데도 할때마다 맛이 다른건왜일까요.가끔 그런 의문이 들어요.그리고 분명히 친정엄마가 가르쳐준 레시피대로 하는데도 엄마가 해주는 그맛도 도무지 흉내낼수가없을때 아 손맛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포기할수있나요.그맛은 흉내내지 못하다더라도 음식이 맛있으면 되니까 요즘은 다양하게 조미료가 나와서 아무리 요리똥손이라도 조미료가 한번 쓰윽 지나가면 맛있어지니 ㅎㅎ가끔은 조미료의 손맛을 빌리게 되네요.
예전에는 국끓일때 간장말고는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가미해서 맛을 풍성하게 했는데 요즘은 여기에 하나더 추가해 참치액을 많이 음식에 활용해요
미역국나 콩나물국등 국 끓일때 맛이 살짝 아리송할때 참치액 한스푼 넣어주면 국물맛이 확달라져요.참치액과 멸치액젓과 까나리액젓 그리고 새우젓까지 액젓의 종류가 다양한데 비슷하면서도 쓰임새는 조금씩 다르긴해요
참치액과 멸치액젓이예요.색깔부터 확연히 차이가 있어요.까나리액젓은 중간쯤의 색이라고 생각하시면돼요
참치액은 참치액젓이랑 같은 말로 쓰이는데 참치추출액에 다시마추출물과 무추출액등이 들어가서 조미가 되었어요
참치액은 가쓰오부시라고 불리는 훈연참치의 추출액으로 찌개나 국의 양에 따라 한티스푼씩이나 한스푼 넣어주면되는데 조금만 넣어서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수있는 만능액이예요
참치액은 음식의 풍미를 좋아지게하고 감칠맛을 좋게해주는 조미료의 역할을 한답니다.까나리액젓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되는데 다만 참치액은 간을 한다는 느낌보다 맛을 더해주는 역할이 크다고볼수있어요
참치액은 오뎅탕이나 무국 콩나물국등 국물요리에 적합해요.나물무침할때 넣어도 되는데 국물요리할때 자주 쓰는 편이예요.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가쓰오부시의 향이 너무 강해 자칫 국의 맛을 해칠수있으니 한스푼 정도만 넣는게 좋다라구요.마법처럼 감칠맛이 확 국물맛이 풍성해진다는ㅎㅎ
참치액과 비슷한 풍의 어간장은 등푸른 생선을 소금에 절여 숙성시킨후에 액만 분리해서 다시 일년이상 재발효해서 만든 간장으로 국간장대신 사용할수있어요.
그리고 까나리액젓은 까나리를 발효 숙성시킨 액젓으로 겉절이나 김치에 많이 쓰이고 국을 끓일때도 넣으면 감칠맛이 풍부해져요.그리고 멸치액젓보다 단맛이 강하고 비린맛도 덜해서 액젓의 향이 부담스러운분들이 사용하기 좋아요.
까나리액젓은 요리에 가장 무난하게 쓰이면서도 맛은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주고 특히 국수양념등 간장양념장을 만들때 넣어주면 양념이 너무 맛있어져요
그리고 김장할때나 열무김치 오이소박이등 김치할때 제일 많이 활용되는 멸치액젓이예요
멸치액젓은 멸치를 발효숙성시킨 액젓으로 김장할때 많이 쓰이고 나물무침이나 국끓일때도 쓰이는데 젓갈냄새가 좀 강해요.그래서 생으로 멸치액젓을 걸러서 넣기도하는데 보통은 한번 끓여서 멸치액젓의 향을 한톤 누그러뜨려서 쓰기도한답니다
이건 소금에 절인 멸치를 끓여서 거른 멸치액젓이예요.
짠맛이 강해서 김치할때 가장많이 쓰이는데 미역국이나 시래기국등 요리할때 넣으면 멸치다싯물을 낸것같은 역할을 해서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해요.멸치다싯물의 역할도 하는 멸치액젓이예요
솜씨가 별로없어도 멸치액젓이 들어간 김치는 맛이 없을수가 없어요.감칠맛과 원재료의 맛을 잘 어울어지게 해주는 멸치액젓이예요
그리고 멸치액젓과 함께 김치에 같이 들어가서 맛을 더 깔끔하게 해주는 새우젓도 있어요.새우젓은 김치에도 많이 들어가지만 두부국이나 호박국등에 들어가 국색깔을 해치지않으면서 시원한 맛을 낼때 쓰면 좋아요
국물의 색깔을 탁하게 하지않으면서 깔끔한맛을 낼때 좋은 새우젓이예요
아무리 요리를 해도 맛이 없을때 참치액젓 조금만 넣어도 감칠맛이 풍부하게 살아나니 참치액을 다양하게 한번 활용해보세요.그리고 멸치액젓과 까니리액젓 비슷하지만 쓰임새는 조금씩다른 액젓을 잘 익혀서 요리에 잘 응용해 요리똥손에서 탈출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