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 물구멍으로 자꾸 작은 벌레들이
창틀 하단 물구멍을 통해
강력한 접착력으로
사용방법은
먼저 창문의 물구멍 주위를
저희 집 방충만은 밑까지 구멍이 뚫어 있어
황룡강 천변의 우리집은 경치가 좋긴 한데, 여름엔 밤만되면 벌레와의 전쟁을 해야해서 2중창을 열 생각을 못하고 살아요. 각 방마다 촘촘 방충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창을 열어보면 창틀 바닥에 지난밤에 침투한 벌레들의 잔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답니다. 도대체 어디로 들어오나 싶어 가만보니 창틀의 물구멍을 통해 벌레들이 들어오는 것 같아, 오늘 다이소 물구멍 방충망을 사다가 창틀 구멍마다 붙였는데 그 이야기를 포스팅 해 볼게요.
다이소 물구멍 방충망은 집 창틀이나 붙이는 위치의 색상에 맞춰서 알맞는 색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흰색과 회색의 두가지 색상이 있어요. 저는 가격도 천원 밖에 안해서 둘 다 사 왔는데, 울 집은 흰색 창틀이 많아서 깔맞춤 하느라 흰색 방충망을 사용했네요.
품번은 1006543 이구요. 다이소 물구멍 방충망은 다이소 매장마다 많이 진열되어 있으니 구하기 힘들지는 않아요.
음~ 포장을 벗기면 마치 일회용 밴드처럼 생긴 물구멍 방충망이 들어있는데, 천원짜리 제품 하나에 10개가 들어있어서 여기저기 사용하기에 좋아요. 저도 흰색 하나로 여기저기 다 붙였어요. ㅋㅋㅋ
오늘도 아침에 컴터방의 창을 열어보니 바닥에 벌래 사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네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요즘엔 창문틀 닦는 것도 일이에요~!
다이소 물구멍 방충망을 붙이는 건 머~ 방법이라고 하기도 무색할 정도로 생각보다 간단하죠. 다만 물구멍이다보니 바닥까지 이어져있어서 저는 완전봉쇄를 하려고 방충망을 살짝 내려서 바닥까지 이어붙였어요. 그리고 방충망을 붙이다보니 물구멍을 막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접착력이 무척 강했어요. 접착력 짱~!
거실과 각 방 창문틀, 주방의 작은 창까지 창문틀의 물구멍이랑 물구멍은 다이소 물구멍 방충망으로 다 붙였네요. 이걸로 벌레들이 완벽차단되면 더 바랄게 없을텐데, 그래도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질듯 해서 조금 마음이 놓여요. ㅎㅎ 혹시 창문틀 물구멍을 아직 안 막으셨다면,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사서 직접 부착해보세요. 천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답니다.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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