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뷰키즈 멜란체크 토퍼형 사계절 낮잠이불 감성가득 낮잠이불세트 후기 (Feat.어린이집 보내고싶다)
 저는 아기 용품에 관심도 없었고 진짜 미니멀하게 많이 사지 않으려고 해서 아기 침대를 조리원에서 당근으로 급하게 준비했어요. 뒤집기를 시작하면 아기침대를 졸업하고 바닥에서 재워야 한다고들 하는데 우리 아기는 뒤집기 방지 쿠션을 해놓으면 만세하고 얌전히 잘 자서 굉장히 오래 썼네요. 수면 교육 관련 카페를 보면 돌 지나서까지도 아기침대에서 잘 잔다고 해서 용품 늘리지 말고 그냥 침대에서 잘 재우자! 하고 7개월까지 아주아주 잘 썼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자다 깨면 늘 뒤집고 뒹굴고.. 신나게 놀다가 그만 아기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낮은 높이로 해놔서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거는 아니다 싶어 그날로 바로 급하게 아기 침대를 졸업, 바닥에서 재우기 시작했어요.
갑작스럽게 바닥에서 재워야 해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매트 위에 얇은 아기침대용 패드를 깔고 재웠는데요, 우와..... 진짜..... 신생아로 돌아간 줄 요 ㅠㅠㅠㅠㅠ 아기침대 매트리스가 그렇게 푹신한 편이 아니었는데 매트랑은 그 느낌이 확~ 다른 건지 진짜 1시간마다 자다 깨서 우는데 남편과 저는 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ㅠㅠ 한 3일 정도 그렇게 우리 식구 다 같이 고생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고민고민하다 뒤늦게 데코뷰키즈 낮잠이불 세트를 선물해줬어요!
그랬더니 진짜 신기하게 그날 바로 통잠!!!!!! 오예에~~~~~ 진짜 다음날 아침에 아기한테 고맙다며 엄청 안아주고 뽀뽀했네요 ㅋㅋㅋㅋㅋ 데코뷰키즈 토퍼형 낮잠이불 패드가 영상처럼 엄청 폭신폭신해서 아기들에게 마치 침대 매트리스 같은 아늑함을 주나 봐요~ 오래 누워도 꺼지지 않는 1kg 넉넉히 들어 있는 토퍼솜 덕분에 꿀잠이 가능했던 것 같아요!
아 진짜 잠을 못 자니까 남편도 저도 서로 엄청 예민해졌었는데 아기가 잠을 잘 자주니 부부 사이도 좋아졌어요? ㅋㅋ 곧 어린이집 입학 시즌이라 그런지 낮잠이불이 엄청나게 많이 보이는데 그 많은 제품들 중에 데코뷰키즈 낮잠이불을 고른 이유! 일단 데코뷰키즈 제품은 너모 예뻐요 ♥ 감성육아템이랄까요... 저 베이지 색상하며.... 체크하며.... 내 것도 같은 디자인 있으면 사고 싶은... 거기다 여름, 겨울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이거 하나면 낮잠이불세트 끝!! 한쪽 면은 리플소재, 다른 쪽은 선염워싱면소재라 사계절 가능한 리버시블 패드랍니다~
저는 집에서 사용하지만 어린이집 등원 시 가져갈 용도라면 이름 적는 곳이 있어야겠죠~ 저곳에 유성펜으로 이름 적어주시면 됩니다. 네임텍마저도 감성뿜뿜 :)
이불은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두께에 앞면은 은은한 베이지 체크가 있고 뒷면은 아이보리 단색으로 되어 있어서 엄마 취향 저격 빵야빵야~~~ 진짜 신기한 게 우리 아기는 이불 덮어주면 다 발로 차 내서 밤잠 잘 때에는 데코뷰키즈 수면조끼 입혀주거든요? 그런데 이 이불은 계속 덮고 자요!!!!! 패드보다 사이즈도 작아서 이거는 덮어주나마나겠다 싶었는데 저러고 계속 덮고 자서 너무 신기.. 왜 그런지 이유가 참 궁금한데 아직 아기가 말을 못 하니 더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
베개도 세트로 들어있어요! 처음에 뜯어보면서 베개커버는 있는데 솜은 없네? 했는데 저 하얀 거 포장을 뜯으면 부웅 부풀어 오르면서 폭신폭신한 베개 솜이 완성됩니다 :) 저 사실 하얀 건 뭐지?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저게 솜인 거 같다고 알려줘서 알았어요;;;
한창 신혼 때는 그레이 인테리어가 유행이었어서 온 집안을 그레이 색으로 도배를 했었는데요, 아기 낳고 육아하면서 베이지가 그렇게 좋네요? 그래서 엄마, 아빠 침구도 베이지~ 그 밑에 우리 아기 침구도 베이지 체크~ 포근하고 감성 넘치는 침실이 완성되었어요♥
여기서 낮잠도 자고 밤잠도 자고~ 안 쓸 때는 착착 개서 가방처럼 접어가지고 한곳에 두면 우리 아기 놀이 공간으로 변신도 가능하답니다! 아기 침구 펼쳐놓고 있으면 지저분해 보이고 침구 정리해서 한쪽에 놔도 부피가 커서 짐인데 이건 가방처럼 딱 접히니까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지난 주말에 귀차니즘 엄마가 누워서 발로 커튼 열다가 브래킷을 부러뜨려서 암막 커튼이 없었는데도 낮잠을 이렇게 잘 잘 수 있었던 건.. 다 데코뷰키즈 멜란체크 낮잠이불 덕분이고요~
멜란체크 색상이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워서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우리 아기 미모 지수 +1 되는 느낌이라 계속 사진 찍어주고 싶더라고요~ 낮1 푹~자고 까치집 짓고 일어나신 우리 아드님 ㅋㅋㅋㅋㅋㅋ 요즘 저 손수건 없으면 잠을 못 자서 잘 때 양손에 손수건 쥐여주느라 바빠요;;
요건 같은 날 낮2 타임~ 여기도 손수건 등장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손수건에 남은 세제까지 즙으로 나올 것 같은 느낌으로 열심히 먹어요.. 그래서 손수건을 먹어도 되는 안전한 성분의 젖병 세정제로 세탁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이랍니다?;;;;;;;;;
낮잠 자고 일어나서 이 공간에서 아기랑 놀고 싶으면 토퍼에 보이는 선을 따라서 접어주면 가방처럼 착착착 접혀서 공간 활용에 좋아요!!
이불과 베개를 토퍼 가운데에 놓고 토퍼에 있는 선을 따라 착착 접어주면 저렇게 쉽게 접힌답니다~
그리고 반을 접어 스냅 단추 똑똑~ 잠가주면 끝!! 낮잠이불세트 한참 검색할 때 보니 스냅 단추가 아니라 끈으로 묶는 것도 있던데 그럼 엄~~~청 불편할 것 같아요;;; 낮잠이불 고르실 때에는 꼭 스냅 단추로 잠그는 형태를 선택하세요!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좋아하실 거예요~~~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때에는 처음 들어 있던 가방에 이렇게 쏘옥 넣어놓으면 먼지도 안 타고 좋아요~ 어린이집에 보낼 때에도 가방 꼭 챙겨서 보내세요! 눈, 비 오는 날에도 오케이~~~
낮잠이불 없이 그냥 얇은 패드만 깔고 잘 때에는 재울 때에도 울고 자고 일어날 때도 항상 울면서 일어나서 속상했었는데요, 요즘은 꿀잠 자서 그런지 일어나면 저렇게 엄마 보며 빵실빵실 웃어줘서 기분이 너~~~~~모 좋아요^________^
혼자 일어나서 기어 다니면서 놀기도 하고 진짜 다 큰 것 같은 느낌이에요~ 낮잠 잘 자고 일어나서 기분이 좋은지 한참을 데코뷰키즈 멜란체크 낮잠이불에서 뒹굴다가 놀러 가는 우리 아기 ㅋㅋㅋㅋㅋㅋ
바닥 생활하며 아기 토퍼, 이불 고민이셨던 분들, 어린이집 준비물로 낮잠이불세트 고민이셨던 분들! 데코뷰키즈 멜란체크 토퍼형 사계절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아기가 잠을 잘 자게 해주고 접고 펴는 게 편해서 진~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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