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프레임 제한 인풋 렉 - enbidia peuleim jehan inpus leg

안녕하세요. 피파온라인4 현 13위 InHeritMSH 입니다. 

인벤을 거의 매일 눈팅하고 간간히 댓글을 달고 있는 유저입니다.

인벤에서 예전부터 프레임과 주사율에 대해 이야기는 나왔지만 명확히 알고계시는 분이 거의 없고 

잘못된 정보를 글로 쓰시는 거같아서 그나마 좀 더 정확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피파를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프로그래밍 관련 전공이기도하고 

예전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덕분에 게임에 최적화된 컴퓨터 세팅이나 설정법이나 장비에도 관심이 많아서 

혼자 정보를 찾아보면서 얻은 정보들을 가지고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맞춤법이나 글이 이상하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프레임과 주사율에 대한 정의

프레임 (FPS) : 원래 프레임이란 게임에서 보여지는 '정지 화면'의 단위입니다. 

                 타격게임에서는 타격 판정 등을 계산할 때의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게임상에서 말하는 프레임은 FPS(Frame Per Second)를 의미합니다.

말그대로 초당 프레임이 얼마냐를 말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피파 인게임 프레임은 대략 250~300 정도에 리미트가 걸려있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프레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프레임은 일정한 간격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불규칙적으로 생긴다는 것입니다.

              또한 프레임에 나의 키 입력(마우스,키보드,패드 등 모든 입력)을 넣는 것이다.

              또한 주사되기 전 가장 마지막의 프레임만 유효합니다.  

주사율 (HZ) : 주사율은 모니터의 스펙란에서 자주 보셨을 것입니다.

주사율의 의미는 초당 몇개의 프레임을 보여줄 것이냐를 의미합니다.

60hz 모니터라면 초당 60개의 프레임만을 보여준다는 것이고,

144hz 모니터라면 초당 144개의 프레임만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프레임과 달리 모니터의 주사 타이밍은 일정합니다. 1초에 60번 혹은 144번

             일정한 타이밍에 주사(화면에 표시) 해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것은 절대 프레임과 주사율은 같은 단어도 아니고 같은 의미도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두개를 동일한 것으로 판단하시더라구요..

초록색 선이 프레임이고 

빨간색 선이 모니터에 뿌려지는 주사 타이밍입니다.

위에 그림은 60hz 모니터에 대한 그림이고

아래 그림은 144hz 모니터에 대한 그림입니다.

(원래 빨간색선 주사타이밍은 일정하게 그려야하는데 제가 그림실력이 그지라 양해부탁드립니다.ㅎ;;)

눈에 보이는 차이점은 144hz가 60hz에 비해 빨간색 선이 많다는 것이죠.

프레임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일정한 간격이 아니라 그림처럼 불규칙적으로 생성됩니다.

컴퓨터에서 만들어낸 불규칙한 간격의 프레임을 모니터에 넘겨주고 

모니터는 일정한 간격에 맞게 주사(화면에 표시)를 하게 됩니다. 

프레임에는 내가 입력한 키 입력(키보드,마우스,패드 등등)을 집어 넣게 되는 것이구요.

* 144hz가 60hz보다 더 좋은 점

- 위에 2가지 그림을 비교하시면서 글을 읽어주세요.

프레임은 주사되기 전 가장 마지막 프레임만이 유효하고 나머지는 버려집니다.

그리고 주사되기 전 가장 마지막 프레임과 주사타이밍과 간격이 멀어질 수록 지연시간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지연시간이 쌓이면 결국엔 흔히들 말하는 렉이 되는 것이구요.

60hz와 144hz의 그림은 둘다 프레임은 똑같이 그려놨습니다. 둘다 똑같은 프레임이지만

144hz가 주사(빨간색 선)하는 것이 더 자주 있기 때문에 마지막 프레임과의 간격이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는 더 가깝기 때문에 지연시간이 적습니다. 

  또한 1초에 144번 세세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더욱 부드럽게 보일 것입니다.

* 프레임(FPS)가 높을수록 좋은 점

("144hz 모니터니까 144프레임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  

- 설명에 앞서 위에 두가지 그림을 먼저 봐주세요.

이번엔 둘다 60hz 모니터에 프레임(fps)의 낮고 높을때의 차이를 비교한 그림입니다.

보시면 프레임(초록색선)이 많을 수록 더욱 주사(빨간색선) 타이밍과 근접하여 지연이 덜 발생하고 있죠.

  물론 프레임은 불규칙한 것이기 때문에 꼭 저렇게 지연시간이 짧지 않고 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규칙하기 때문에 많은 프레임을 확보하여 확률적으로 그 긴 지연시간이 발생하는 확률을 낮추자 이 말입니다.

  참고로 카스글옵같은 fps류의 게임의 해외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프레임을 최대한 뽑아내는 세팅을 합니다.

  반응속도를 조금이나마 더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지요.

* 피파온라인4에서 수직동기화를 꺼야하는 이유

- 수직동기화(V-Sync)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프레임을 모니터 주사율에 강제로 동기화시키는 기술이죠.

이론적으로는 정말 좋은 기술입니다. 제가 말했던 프레임과 주사타이밍간에 존재하는 지연시간을 없애고

주사(빨간색선) 타이밍에 딱 맞게 프레임(초록색선)을 내보내자 이런 취지로 만든 기술이지만

막상 그 과정에서 프레임을 강제로 타이밍을 지연시키는 것때문에 오히려 인풋렉이 증가합니다.

결과적으로는 화질같은거 다 필요없고 오로지 성능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끄시는게 맞습니다.

수직동기화를 사용하는 이유는 프레임을 마구잡이로 뽑아내다보면 티어링현상이 발생합니다.

티어링현상이란 것은 쉽게 말하면 화면이 찢어져 보이는 현상입니다. 

프레임이 불규칙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가끔씩 한번의 주사타이밍에 순식간에 여러개의 프레임이 겹쳐져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티어링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 수직동기화입니다.

수직동기화의 단점인 인풋렉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 Nvidia의 G-Sync, AMD의 FreeSync입니다.

하지만 AMD의 그래픽은 별로 추천안하고, 엔비디아 G-sync는 엄청 고가의 모니터에만 장착되어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다수의 유저들은 거의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G-sync는 인풋렉과 화질 모두를 거의 90퍼센트 잡았기때문에 사용할수만 있다면 좋겠죠. 

하지만 G-sync도 실험결과 그냥 수직동기화를 끄는 것보다 인풋렉이 살짝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FreeSync도 비슷합니다.

* 인풋렉이란?

- 어떠한 입력을 하고나서 최종적으로 반응하기 까지의 총 지연시간을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키보드에서 어떤 키를 누르고 그 입력이 키보드 내부를 통해 본체로 넘어가고 본체에서 그 신호를 처리하고

본체에서 모니터로 보내고 최종적으로 모니터에 표현되기까지의 모든 지연시간이 인풋렉입니다.

피파,격투게임,리듬게임,fps장르게임 하시는 분들한텐 인풋렉이 치명적입니다.

게다가 피파는 서버가 그지라서 기본적으로 20ms~100ms정도의 지연시간을 떠안고 플레이합니다.

1000ms가 1초인데 사람들이 ms라는 수치라고 간과하지만 사실 모든 지연시간을 더해보면

  플레이에 큰 영향이 끼칠만큼 높은 수치가 되기 때문에 무시해서는 안될 수치입니다.

  괜히 좋은 장비를 추구하는게 아니죠. 거기다가 수직동기화까지 킨다면? 최악이겠죠 

모니터를 사실때 응답속도 몇ms 하고 써있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인풋렉과는 상관없는

전혀 다른 수치이고 모니터의 인풋렉수치는 "플레이웨어즈" 라는 사이트에 몇몇 모니터에 대한 인풋렉 수치가

나와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벤큐 xl2411z 모니터같은 경우에는 인풋렉이 1ms 이내이고, 제가 사용하는

Qnix2414 모니터도 인풋렉 약 4ms 이내로 준수한 인풋렉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게이밍 모니터가 아니고 좀 커다란 모니터들은 대게 10~20ms 정도의 인풋렉입니다.

그래서 pc방에 가셔도 모니터 크다고 좋은 자리라고 생각하지마시고 fps전용석 자리에 있는 작은 모니터들이

사실 진짜 게이밍에 적합한 모니터입니다.

* 결론 및 최적화세팅

- "나는 화질따위 필요없다 걍 반응속도다" 하시는 분들은 수직동기화 끄세요. 

  "나는 화질과 반응속도 둘다 챙기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수직동기화를 끄기 + 프레임 제한 걸기

                                                               or  수직동기화 켜기 + 모니터 주사율 - 2 로 프레임 제한 걸기

참고로 수직동기화를 끄기 + 프레임 제한 걸기 or 수직동기화 켜기 + 모니터주사율 - 2 로 프레임 제한 걸기

위 두가지 방법에 대한 실험결과 그냥 수직동기화를 킨거보다는 인풋렉이 적었지만

그래도 수직동기화를 끄는 것보다는 인풋렉이 높다고 합니다.

저는 굳이 피파온라인4 따위를 하는데 화질이 필요한가? 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수직동기화를 끄고 프레임 무제한으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는 엔비디아 제어판 세팅과 몇몇 세팅을 알려드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스크린샷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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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치관리자에 들어가셔서 'High precision 이벤트 타이머' 마우스 우클릭 후 '디바이스 중지'를 클릭하셔서

사용 중지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인풋렉을 줄여주는 설정입니다. 메인보드에서 처리하는 시간을

단축시켜줍니다. 하지만 이 설정은 cpu오버나 ram클럭오버 하시는 분들은 건드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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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실행창이나 검색창에 gpedit.msc 라고 치시면 로컬그룹정책편집기라는 것이 뜹니다.

관리템플릿을 누르시고 네트워크를 누르시고 Qos패킷스케줄러를 누르시면 사진과 같이 예약대역폭제한이라는 것이

뜹니다. 기본설정은 구성되지않음 일텐데 이것을 사용으로 누르고 0 을 입력하시고 적용시켜주시면 됩니다.

이 설정은 네트워크 대역폭을 전부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꼭 사용누르시고 0 을 입력하세요. *사용안함을 선택하셔도 마찬가지로 제한이 됩니다.

기본 설정이나 사용안함 해두면 윈7기준 20퍼센트 제한, 윈10기준 80퍼센트 제한입니다.

핑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같더라구요

이상입니다.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어려운 내용이라 쉽게 쉽게 설명하고자 했지만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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