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테일 발레복 - eondeo teil ballebog

게시물ID : gametalk_2946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아니컬
추천 : 1
조회수 : 797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1/27 15:01:17

이건 저만 알고 있는 건데요...

폐허에서 개구리 3마리있는곳에 가면

방의 오른쪽 끝에서  토리엘이 전화를 한번 겁니다.

"아가야 '버거빤쓰'같은 별명이 붙기 싫다면 아이템은 주머니에 적당히 넣고다니렴." (맞나????)

이런 유익한 조언을 받고 다시 왔던길따라 왼쪽으로 가면...

무슨 노란쌕꽃이 프슷퍄사샸!!! 이런 효과음을 내며 땅속으로 사라집니다.

(프로깃한마리와 함께... 진짜 순간 소름이쫙;;)

(진짜 순식간입니다. 미리 신경쓰지 않으면 으..응? 잘못봤낭?? 이러고 지나가기 쉽습니다.)

또 다른곳에서도 이런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워터폴에서 퍼즐꽃을 푸는 장소에 가면 파피루스가 매우 수상한 전화를 겁니다.

"인간 내친구가 물어봐서 그러는데... 아..뭐 딱히 궁금해서 그런건아니고...

호..혹시 ㄴ..낡은 발레복을 입고있는건지 물어봐도 괘..괜찮을까??"

(대화가 조금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착각입니다.)

이런 굉장히 의심쩍은 질문을 받은 다음에 

다음 맵으로 이동하지않고

곧장 왔던 길을 따라 돌아가면

또한번

노란쎅꽃이 파바밨샦샸!!

이런 요란한 소리와함께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여기 또한 마찬가지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있음을 인지하지 않는다면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이를 통해 노란쎅쓰꽃 플라위는

폐허에서 부터 계속 따라다니면서 인간의 행적을 빠짐 없이 확인했고

이는 플라위의 대사에서 짐작에서 그쳤지만,

이스터에그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요약: 폐허 소엄마 소지품관련 전화받고 바로 되돌아가면 미행하던 플라위를 볼 수 있다.

워터풀 꽃퍼즐(종 있는 곳)에서 파피루스의 전화를 받고 왔던길을 되돌아가도 순식간에 사라지는플라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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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자리에 앉자마자 샌즈가 좌석에 미리 설치한 방귀쿠션의 소리가 났다.

샌즈의 장난은 이젠 익숙하니 그러려니..

그릴비는 메뉴는 튀김과 햄버거. 

먹고싶은걸 시킨뒤, 샌즈가 주인공한테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동생 파피루스에 대해서였는데, 사실 엄청나게 좋은놈이라고 칭찬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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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먹을 수 없겠어]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지만 케첩 범벅이 되어 먹을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샌즈가 자신은 아침먹은지 얼마 안됬다며 자신 것을 양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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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음식을 먹든 말든 샌즈는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파피루스는 왕국 근위병을 목표로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며,

근위대장인 언다인에게 찾아가 근위병이 되어달라고 청했고

이내 파피루스의 집념을 눈여겨본 언다인은 현재 파피루스를 훈련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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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자, 샌즈는 주인공에 대해 "말하는 꽃"에 대해 물어본다.

노란색 글씨에다가  말하는 꽃이라면 당장 플라위가 떠오르지만,

샌즈는 워터폴에 피는 녹음기꽃인 메아리꽃을 말하는 것이었다.

말그대로 가장 마지막에 들은 소리를 그대로 기억해, 

지나가는 사람한테 그대로 재생해주는 신기한 꽃인 메아리꽃

하지만 파피루스가 간혹 그 지역를 지나갈때마다

마치 자신한테 여러가지 말해주는 신기한 꽃을 본적이 있다고 샌즈한테 말한적이 있다고 한다.

하나밖에 없는 메아리꽃이 여러가지를 말할리 없다고 여긴 샌즈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곤,

뭔가 수상함을 눈치챘는지 앞으로 파피루스를 잘 돌봐달라고 주인공에게 부탁하게된다.

아마 이를 말하고싶어서 여기까지 데리고 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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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끝나자 슬슬 떠날려는 샌즈

나가는 순간까지도 주인공을 향한 농담이 끊이질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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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가 나가고 마을주민들에게 샌즈에 대해서 물어보고있다.

하도 근무시간에 그릴비에 들락날락거리니 다들 역시 샌즈가 농땡이 치는걸 잘 알고있는 모양

여튼 샌즈도 파피루스 못지않게 마을에서 유명인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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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본루트로 돌아가서 다시 워터폴로 향하도록 하자.

외길에 주인공키보다도 더 높은 갈대밭이 무성히 자라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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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갈대길을 통해서 반쯤 지나갔을때쯤, 인기척을 듣고는 그대로 발걸음을 멈췄다.

길의 언덕위에 중무장한 한명의 기사가 서있었고, 

얼마지나지않아 한명의 해골이 그에게 다가갔다. 파피루스였다.

샌즈의 말에 의하면 "파피루스는 왕국 근위병이 되기위해 왕국 근위대장인 언다인에게 훈련을 받고있다"라고했으니

저 사람은 왕국 근위대장인 언다인인 것일까?

파피루스는 중무장한 갑옷기사한테 인간을 발견했지만, 잡는데는 실패했다고 설명한다.

이에 왕국기사가 직접 인간을 살해하겠다고하자

파피루스가 정색하며 꼭 죽일 필요는 없지않냐고 왕국기사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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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피루스의 설득에도 기사의 의지는 대단했는지,  설득은 실패로 끝나고말았다.

그렇게 파피루스는 돌아가버리고 기사는 혼자 생각이 있는지 그자리에 멈춰서있을 뿐이었다

정황상 파피루스가 잡으려시도했다가 실패한 인간은 자신일 것이고,

이미 주인공과 "친구"가 된 파피루스는 주인공을 살리기위해 기사를 설득하려했지만 이내 실패한 모양.

이를 보아 기사는 인간인 자신에게 호의적인 인물은 아닐 것이다.

주인공은 얌전히 들키지않도록 나가려고했으나 무성한 갈대길은 이를 허용하지않았다

갈대길에서 들리는 인기척에 기사는 곧바로 창을 뽑아들었지만,

이내 주인공이 가만히 있자 바람소리로 오인한건지 그대로 돌아가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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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자리를 떠나고 안전하다는것을 확인한 주인공은

만약 그 자리에서 기사한테 들켰더라면 어떻게 됬을까? 라는 생각에 서둘러 갈대숲을 나왔다.

그러자 자신말고도 뒤에서 한명의 몬스터 아이가 뛰쳐나왔다.

스노우딘 마을에서 언다인을 칭찬하던 그 몬스터아이였다.

언다인을 보기위해서 주인공보다도 한발 앞서서 미리 이 갈대숲에 숨어있던 것이었다.

몬스터 아이는 언다인이 주인공을 보고있었다며 부럽다는 듯이 보고는 

더욱더 언다인을 보고싶다며 앞서 뛰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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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속 워터폴의 퍼즐을 풀면서 진행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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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도중에 만나는 몬스터는 기분을 풀어줘서 돌려보내야한다.

깔끔함을 떠는 결벽 몬스터인 워슈아는 똑같이 씻겨줘서 기뻐하게 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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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마초 페티쉬인 아론은 서로 근육자랑을 해서 돌려보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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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을 풀어갈때쯤, 파피루스한테서 전화가 온다.

다름 아니라 주인공의 복장을 확인하는 전화였다.

대체 주인공의 현재 옷차림새는 왜 물어 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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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와 친구가 된 상태면 전화로 파피루스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매 지역마다 대화가 달라지니 이것도 나름 꿀잼 요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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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에 하늘을 향해 놓여져있는 망원경을 발견하게된다.

밤하늘같이 빛나는 워터폴의 동굴천장을 보기위해 누가 설치해 놓은 것일까?

아니면 이곳에 떨어진 주인공 이외의 인간이 설치한 물건일까?

어느쪽이던 상관없이 주인공이 망원경의 렌즈를 바라보자,

렌즈에 벽을 살펴보라는 메세지를 발견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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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를 따라 여기로 가면 숨겨진 통로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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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가 새겨놓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워터폴에는 그 동안 마족과 인간들의 역사가 새겨져있었다.

인간은 괴물들보다도 압도적으로 강했기에 괴물들은 인간들과의 전쟁에서 지고 말았으나,

하지만 비록 약한 괴물들이라도 사망한 인간의 영혼을 흡수한다면 

인간을 초월하는 괴물이 될수있다는 내용이 적혀있으며,

반대로 인간은 괴물의 영혼을 얻을수도 없었고, 그럴 기술력도 없다는 소리도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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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외길을 지나가던 중, 갑작스럽게 누군가의 습격을 받게된다.

다름 아니라 아까만났던 그 중무장한 기사였다.

기사는 단 한마디의 말도 없이 주인공에게 무작정 창을 던지기 시작했으며

주인공은 살기위해서라도 뛰기 시작했다

여태껏 만난 몬스터와 다르게 창 하나하나 주인공을 제대로 노리고 던졌으며 

창에는 피하기 힘들정도로 살기가 담겨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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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된 지역에서 기사의 추격으로부터 도망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그대로 인근의 갈대숲으로 숨었다.

주인공의 모습을 갈대숲이 그대로 숨겨줄 것이다.

이내 기사의 창포격은 끝났고, 기사는 갈대숲까지 추격해왔으나

주인공을 놓쳤는지 무작정 갈대숲을 뒤지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인기척을 내지않기위해 그대로 가만히 숨어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내 갈대숲을 더듬거리던 기사는 무언가를 잡아 들어올렸으나

그것은 주인공이 아닌, 언다인을 보기위해 계속 쫓아다니던 그 몬스터 꼬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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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놓쳐버린 기사는 그대로 몬스터 꼬마를 내려놓고, 추격을 포기한듯 다시 돌아갔다.

본의치않게 몬스터꼬마한테 도움을 받은 셈이었다.

그대로 갈대숲을 나오면, 몬스터 꼬마는 "언다인이 자신을 만졌다"라면서

연예인 만난 빠순이 마냥 기뻐하고있었다.

대사로 본되, 방금의 기사가 왕실 근위대장인 언다인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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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들어가면 다시 한번 샌즈와 만나게 된다.

보초일은 어따 팽개치고 여기서 놀고있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다름 아니라 망원경을 돈받고 빌려주는 사업을 할거라고한다.

확실히 천장이 밤하늘같은 경치를 자랑하는 워터폴에서는 그럭저럭 잘 먹힐것 같기도..

어쨌든 주인공도 한번 망원경을 보면 보여야할 하늘 천정은 안보이고 이상한 빨간 바탕 밖에 보이질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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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샌즈 이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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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다보면 스노우딘에서 만났던 아이스크림 상인과도 만나게된다.

장사가 안되서 워터폴로 자리를 옮겼는데 사람이 없어서 여전히 안되고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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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욱 지나가면 숨겨진 무기인 발레신발과

숨겨진 방어구인 발레복도 찾을수있다.

주인공 프리스크의 성별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런 여성복도 무리없이 착용하는것을 보면 여성일까?

그보다 대체 왜 이런 인간세계의 복장들이 이런 마족의 세계에 있는것일까?

마족들도 발레를 즐길수있는 문화예능의 종족인 것일까?

아니면 주인공처럼 지하에 떨어진 다른 사람의 물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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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진행하면 파피루스의 전화를 다시 받게된다.

다름 아니라 주인공의 복장을 그대로 언다인에게 일러바쳐서 추격하라고 쫓은것,

당연히 주인공은 그 사이에 옷을 갈아입었을테고 언다인은 엉뚱한 사람을 쫓을 것이라며

파피루스가 나름 머리를 굴려본 나름대로의 생각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주인공은 옷을 갈아입지않았고, 언다인은 파피루스의 말대로 주인공을 쫓기 시작한 것이었다

졸지에 역적이 되버린 파피루스였지만, 워낙에 좋은 의도로 일을 꾸민것이니 뭐라고 할수도 없고..

덤으로 미리 옷을 갈아입은 상태라면 '"일러바친 옷을 입지않은 인간이 적이야"라고 

대사가 바뀌므로 결과가 달라지진않는다.

숨겨진 옷인 발레복을 입은 상태라면 

"발레복을 입은 사람을 쫓으라고했어. 설마 그딴 옷을 입고다니는 사람이 어딨겠어"하고 대사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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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욱 지나가다보면 이상한 npc인 양파상과 만나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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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없는 내성적인 몬스터인 세이렌과도 만나서

노랫를 함께 부르면서 자신감을 생기게 해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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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중무장한 기사가 쫓아오지 못하도록 계속 도망치던중, 어느덧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니, 햇빛이 들지않는 이 지하에서까지 비가 내릴리는 없으니

실제론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물이 비처럼 쏟아지는 것일 뿐이다.

별다른 방법없이 비를 맞아가며 지나가던 주인공은 

어느덧 이상한 석상앞에 멈춰서게되었다

마치 어떤 괴물이 앉아서 죽은 그대로 돌이 된것처럼 기묘하게 생긴 석상이었으나,

죽으면 먼지가 되는 괴물들의 특성상, 이 석상이 시체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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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석상이었지만 그대로 비를 그대로 다 맞는다는게 안쓰러웠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던 주인공은 그대로 지나쳤다.

하지만 조만간 멀지않아 통행객들을 위한 우산이 배치되있던 것을 목격했다.

주인공은 우산통에서 우산을 하나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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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가진 주인공은 다시 석상이 있는곳으로 돌아왔다.

주인공은 비를 계속해서 맞고있는 이 안쓰러운 석상에 우산을 씌워주었다.

우연히 괴물처럼 생겼을 석상일 뿐이었을텐데,

어째서 주인공은 이 석상한테서 안쓰러운 동정심을 느꼈던 것일까?

이유야 어쨌든 주인공이 우산을 씌워준 덕에 앞으로 이 석상은 비를 맞지않게되었다

그리고 주인공이 석상에 우산을 씌워줌과 동시에 

신기하게도 석상의 안쪽에서 오르골 소리가 들려오기시작했다

누가 안에다가 오르골을 놓고 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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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에서 나는 오르골 소리를 뒤로한채 주인공은 다시 우산통에서 우산을 하나 꺼내들고는 제 갈길을 갔다.

여전히 폭포수에서 떨어지는 물이 비처럼 쏟아지는 장소를 우산을 쓰고 지나가던 중,

도중에 언다인을 쫓아 여기까지 온 몬스터 꼬맹이와 다시 만나게된다.

언다인을 쫓아 여기까지오던 중, 여기서 비를 피하고 있던 것이었다

우산을 쓴 주인공을 발견한 몬스터 꼬마는 같이 쓰자며 멋대로 우산에 끼어들어왔다.

그토록 좋아하는 언다인의 활약을 직접 눈으로 보고싶어 여기까지 쫓아왔으나,

정작 언다인이 무엇을 쫓는지, 그리고 언다인이 쫓고있는 인간이 

주인공이라는 것임을 알고있는것같지는 않았다

오히려 주인공도 언다인을 보기위해 여기까지 찾아온 "동류"로 착각하고있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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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몬스터꼬마와의 한 우산 밑에서의 데이트

몬스터꼬마는 언다인은 강하고 친절하고 쿨하며 정의를 위해 싸우고 지지않는다 등등 

우산밑에서도 끊임없이, 언다인의 장점을 주인공에게 설파했다.

쉬지않고 설명해대는 몬스터 꼬마의 말 덕분에 

이 아이가 언다인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바로 이해가 갈 정도였다.

정작 그 언다인한테 쫓기고있는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막막할뿐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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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몬스터 꼬마와 같이 언다인 이야기를 하며 길을 가던 도중,

호수건너 저 멀리 괴물의 성이 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파피루스의 말에 의하면, 저 성에 나가기위한 출구가 있을것이라고...

그렇기에 저 성이 주인공의 목적지가 되는 곳이다.

주인공은 그렇게 의지를 다시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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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몬스터꼬마와의 단둘의 시간은 길지않았다. 막다른 길을 만나고 만것이다.

하지만 몬스터꼬마는 "언다인을 만날 기회"를 주인공에게 양보하기로하고 자신을 밟고 넘어가라고 한다.

주인공은 몬스터 꼬마의 친절을 받아들여, 간신히 언덕위로 넘어갔지만

올라올 방법을 못찾은 몬스터 꼬마는 다른 길로 돌아가겠다고하며 그 자리에서 헤어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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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지하의 역사가 쓰여져있는데,

영혼을 흡수해서 강해지는 마족의 힘이 두려워진 인간은

멋대로 단결하여 마족에게 멋대로 선전포고를 하고 일방적으로 공격해왔으며

별다른 준비도 하지못한 괴물들은 그대로 일방적으로 패배,

수많은 괴물들이 학살당해서 먼지로 돌아갔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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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족의 역사를 읽으며, 몬스터 꼬마와 헤어진뒤로, 

가다보면 다름 아니라 또 습격당하고 만다.

중무장한 기사.. 언다인이 추격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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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찔러대는 창을 필사적으로 피해가며 도망가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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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막다른 길에 도달하고만다.

밑으로 떨어지고싶어도, 밑은 바닥이 보이지않을정도로 깊은 심연..

목숨은 보장할 수 없다..

서둘러 되돌아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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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되돌아가던 중, 정면으로 쫓아온 기사와 맞딱들이고 만다.

정면은 막혔고 나머지는 낭떠러지... 도망갈 곳은 없는 와중에

기사는 직접 창으로 주인공을 헤치지않고 길만 끊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끊어진 길을 따라 주인공은 다리와 함께 저 깊은 심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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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서 주인공의 의식은 끊기고 말았다.

끊긴 의식 속에서 주인공은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었다

목소리는 떨어진 주인공을 깨우며 이름을 물어봤고, 

좋은 이름이라고 칭찬하면서 목소리가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려는 순간,

주인공의 기억은 거기서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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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다행히 천국이나 지옥은 아니었다.

자신은 푹신한 노란꽃위에 떨어졌다.

그토록 높은 위치에서 떨어졌고, 주위에는 자신과 같이 떨어진 다리가 조각조각 떨어져있는 와중에,

정작 자신은 이 노란꽃이 쿠션 역할을 해주어 상처하나 없다는건 기적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였다.

마치 처음 지하에 떨어졌을때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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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다시 걷기 시작한다.

주위에는 온갖 잡통 쓰레기가 한가득 쌓여있었던 것으로 보되,

여기는 쓰레기장인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쓰레기장중에서는 무려 주인공도 알아볼수있을정도로 

인간세계의 유명한 브랜드 상품들도 몇몇 보였다.

여기는 괴물들이 쓰고버린 각종 도구 외에도, 인간들이 산에 버리거나 땅에 매장한 도구들이 

이곳까지 흘러들어와서로 쌓이고 엉키면서 생긴 쓰레기장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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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쓰레기장을 지나가던 중, 

어느덧 쓰레기장 속에서 훈련용 더미 인형을 찾게된다.

폐허에서 토리엘이 처음 싸우는 방법을 알려줬을때 만난 더미인형이 생각났지만

주인공은 다시 갈길을 가려했다..

그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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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 훈련용 더미가 움직이더니 주인공의 길을 막았다.

그냥 평범한 인형이 아닌, 유령이 인형속에 빙의한 상태였던 것이다.

이 인형은 주인공이 폐허에서 만났었던 그 훈련용 인형의 사촌으로,

그 훈련용 인형이 주인공과 싸울때  주인공이 때릴줄알고 쫄아서 인형 몸을 버리고 도망쳐버렸다고 한 것이다.

유령은 이런식으로 물건에 빙의하여 몸을 갖는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그것을 주인공이 방해한것이라면서 복수를 하겠다고 덤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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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화난인형의 화풀이 상대가 되어버린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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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라고 말로 풀자고 백번 말해도 들을 생각도 안하고, 자비를 베풀어도 무시하며,

결국 때려봤지만 이놈은 본래 유령이라 몸을 파괴하는것으로는 죽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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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 빈약! 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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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뭔가 죠죠대사스러워서 

미국팬덤에서는 이녀석만 보면 다들 죠죠드립 치기 바쁘다[..]

여러분  세상에 죠죠러가 이렇게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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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도 안먹히고, 도망도 안되는 이녀석의 유일한 패턴은

이녀석이 소환하는 마법인형들의 공격을 유도해서 놈에게 맞추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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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법인형들의 공격을 유도해서 공격을 대신맞추다보면

화난 인형이 빡쳐서 전부 해고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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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기계인형으로 대체해서 공격해온다.

피하긴 좀더 귀찮아졌지만 역시 공격을 유도해서 대신 맞추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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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속 공격을 유도시켜서 맞추게하면 

기계인형한테도 실망해서 이마저도 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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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다! 무다! 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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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직접 싸우겠다며 나이프 한자루를 꺼내는 화난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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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에 대사까지.. 유난히 죠죠패러디가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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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을 멈추는 능력까지는 없는지,

주인공이 간단히 칼을 피해버리자 최후의 수단을 쓰는데

어차피 너도 날 못 죽이고, 나도 널 못죽이니, 이렇게 전투 끝내지말고 

서로 우주 망하는 날까지 버텨보자는것...

언더 테일 발레복 - eondeo teil ballebog

그 와중에 갑작 스럽게 화면 위에서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가 화난 인형에게 닿기 시작하자,

화난 인형은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하면서 피하기 시작한다.

무려 그냥 비가 아니라 산성비였던것...

몸을 부술수는 없지만 산성비를 계속 맞게된다면 몸 자체가 녹아버릴테니

결국 화난 인형은 그대로 도망치고 만다.

언더 테일 발레복 - eondeo teil ballebog

산성비의 주인공은 다름 아니라 냅스터블룩..

이전에 주인공이 폐허에서 길을 막고있었으나

주인공이 칭찬하자 그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사라졌던 그 유령이었다.

놀랍게도 이곳에서 우연찮게 재회하고 만것이다

냅스터블룩은 그냥 인사하려고 온것이었지만 또 우는 버릇이 튀어나와 화난 인형을 쫓아낸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주인공을 도와주게 되었다

언더 테일 발레복 - eondeo teil ballebog

폐허에 있었던 냅스터블룩이 여기 있었던건  우연이 아닌, 

단순히 집이 이 근처에 있기때문이었다

냅스터블룩은 그대로 집으로 돌아갔으며 주인공한테도 오고싶으면 따라와도 된다고 

은근슬쩍 권유를 한다.

-계속

만화 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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